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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어사전이 없다. 전에도 지금도 없다. 아.. 전에 조그만 국어사전을 사 두긴 했다. 그에 비해 영어사전은 많이도 샀다. 학생때 많이도 사 두었다. 과연 내가 우리말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안 샀을까? 아니다 우리 말을 우습게 여겼기 때문일것이다. 지금은 이 책뿐만이 아니라 우리말에 관련된 사전을 많이 사서 책장에 꽂아 두고 읽고 있다. 그래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사서 많이도 뒤적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많이 부족한 어휘실력. 우리말 실력이 난 아직도 배고프다. 이 책이 좋은 점 한가지는 어휘와 그 뜻 풀이만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이다. 문제형식의 어휘의 사용법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좋은 글귀 - 대개는 좋은 작가의 작품집에 있는 글귀들이다 - 를 많이 수록했기 때문이다. 영어를 배울 때도 문장을 통째로 외우라고 학습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국어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문장으로 외우고 사용한다면 쉽게 익힐 수 있을것이다.
아직도 보고 또 보고 있지만 질리지 않는 우리말 어휘관련 책이다. 다른 사람들도 보고 또 보고 익혔으면 좋겠다.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전철 안에서 틈틈이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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