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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와 가오루 ,19살의 스트리트갱이라고 불량배들이다. 주기적으로 격투기 시합을 해서 돈을 번다. 어느 날 아키의 수하에 있는 어린 녀석들이 바에서 시비가 붙고 중년남자를 폭행한 녀석들은 가방를 갔고 튀는 데 가방안엔 거금 3200백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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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야성이 살아 숨쉴것 같은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거리의 무법자들의 소리없는 외침, 빨간색 바탕에 그림자처럼 회색으로 나타나는 남자들의 모습에서 어두운 그림자를 발견할수 있었다. 돈을 들고 튀어라~. 어디선가 들어봐던 영화 제목같은데... "미야비"라는 단체(?)를 운영 중이다. 파티를 열어 입장료를 받고 게임을 진행하며 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미래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 하루가 행복하면 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는 청소년들이 쉽게 빠져 들어간다. 주인공 아키, 20살의 청년이다. 한때 길거리 파이터로 생활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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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브라질 이민자의 후손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이는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장대한 스케일의 모험소설 <와일드 소울>. 이 <와일드 소울>이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기 때문에 좋아하게 된 작가가 바로 '가키네 료스케'인데, 줄줄이 후속작이 쏟아져 나올거란 예상과는 다르게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로 잠잠해서 본의아니게 이 작가와는 한동안 격조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소개되는 저자의 또다른 작품 <히트 아일랜드>는 스트리트 갱과, 야쿠자, 야쿠자 전문털이범들이 펼치는 호쾌 통쾌한 범죄 액션소설이다. 사실은 <와일드 소울>보다 이전에 나온 작품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와일드 소울>이 그런 것 처럼, 마치 한편의 액션영화를 보는 듯한 경쾌한 리듬감과 속도감은 이 소설 <하트 아일랜드>에서도 여전히 건재하다. 주인공인 '아키'와 '가오루'는 일본 시부야 거리를 주무대로 활동하는 '미야비'라는 스트리트 갱 집단의 리더. 이 콤비로 말할 것 같으면, 타고난 싸움꾼인 아키와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인 가오루의 환상 조합이다. 스트리트 갱이라고는 하지만 자신만의 윤리관이 뚜렷하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소신으로 팀을 통제하고 있는 보통의 양아치들과는 색깔이 다른 인물들. 이들은 매주 거리의 스트리트 파이터들을 모아 대전시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어느 날, 이 둘은 미야비의 동료들이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에 휘말려 버린다. 팀원 중 두명이 길거리에서 한 남자를 때려눕히고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아 온것인데, 이 돈의 정체는 야쿠자가 경영하는 카지노에서 전문털이범들이 강탈해 온 것이었다. 돈을 되찾으려는 전문털이범들뿐만 아니라 돈의 본래 소유자인 야쿠자, 그리고 그 야쿠자와 대립하는 또다른 야쿠자들이 뒤섞여서 4파전이 벌어진다. 상황은 이제 단순히 돈을 되돌려 주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해결될 수 없는 진흙탕 개싸움이 되어 버린다. 총격전을 포함해서 여러 액션 장면도 나오지만,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이용한 아키와 가오루의 교묘한 트랩이 아닐까 싶다. 야쿠자와 전문털이범들에게 쫓기던 아키와 가오루는 기사회생의 비책으로 한방에 이 위기를 타개할 목표를 세운다. 과연 그 계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상당히 어지럽게 전개되지만, 난잡하지 않고, 잘만든 헐리우드 영화처럼 마구 어지러진 스토리를 깔끔하게 수습해 간다. 쿨하지만 남자들만의 우정도 있다. 영화같다고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실제로 영화화가 되었다고 한다. 원작이 완성도가 높으므로 영화도 상당히 임팩트 있는 작품이 되었을 것 같은데 어떨런지. 주인공 '아키'가 등장하는 속편이 있다고 하니 이것도 확실하게 소개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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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돈!!!~~참 이런저런 이야기 만들어내는데 이만큼 좋은 소재도 없지 않나싶구요...일확천금에 눈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소설이기 때문에 재미는 따 논 당상입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아키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리더격으로 가오루와 함께 미야비라는 패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패거리들의 싸움꾼의 두명이 사건을 일으킵니다..뭔 사건이냐구요?...또 다른 주인공격인 도둑들중 눈먼 돈을 카지노에서 훔쳐낸 일당의 한명의 가방을 다시 쎄벼옵니다..물론 돈인줄 모르고 가져왔다가 거액이 들어있어 아키에게 보고하는거죠..거기서부터 실질적 사건의 꼬임이 시작됩니다..야쿠자는 자신들의 나와바리의 카지노가 털려서 훔친자를 쫓고 훔친자는 아무것도 모르고 까부댄 어린넘들이 쎄벼간 훔친 거액을 쫓고 이에 실질적 주인공인 아키와 가오루는 자신들의 인생과 운명을 어떻해서던 잘 풀어나가 볼라고 멋진 계획을 세우고 이렇게 꼬이고 꼬여서 결국 대단한 액션신을 선사하며 멋진 마무리를 하게 되는거죠....대강 느낌이 오시나요?...스포일러가 많다구요?..이런 소설은 스포일러보다 읽으면서 즐기는 남성적 감성을 쵝오로 쳐주는뎁쇼..물론 제생각입니다만..ㅋ.. 반전도 반전이지만 이 책에서 느껴지는 즐거움은 시원함이 되시겠습니다....한 여름 시원함을 안겨주기에 딱 좋은 휘발성 대중소설입니다..ㅋ
자. 이쯤하면 뭔가 비스므리한 영화같은거 떠오르지 않습니까?...뭐 사실 이런 부류의 영화들 많습니다.. 특히 일본쪽에서는 뭐 젊은이들의 방황과 범죄를 표현한 영화가 무지 많다고 하더군요..물론 이 소설도 영화화 되었답니다..저는 일본영화 잘 안봅니다..ㅋ 그래서 전 이 영화가 생각나더군요..영국 감독이죠..가이 리치의 "록 스탁 투 스모킹 배럴즈" 말이죠.. 참 많이 얽히고 꼬이다가 마지막에 멋지게 해결하는 기가 막힌 영화였죠...비슷합니다...혹시 안보신분은 보시면 좋을듯하구요...뭐 역시 전 그랬다는 말입니다. 하여튼 재미있는 한편의 여름 액션영화를 보는 듯한게 나쁘진 않더군요...제가 일본영화 안본다고 말씀드렸죠?..네..일본말을 하는 영화가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쉽게 말해서..맥가이버의 목소리는 무조건 배한성 아저씨인데..어디서 나타난 중국 꽐라가 더빙한 맥가이버 함 보세요..적응되는가..전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안봅니다..이 작품도 소설로 접해서 아마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아주 시원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난독증이 있는 분들도 무리없이 하루만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대중소설입니다. 사실 가키네 료스케 작가는 우리나라 블랙캣시리즈에서 와일드 소울이라는 책이 소개되었을때부터 이양반이 나에게 즐거움을 줄까 아님 실망감을 줄까?..히고 고민하게 만든 분입니다..그때는 일본소설에 대한 일종의 불신이 많았거덩요..결국 못봤습니다.. 그러니 이 소설이 가키네 작가의 첫소설로 접하게 된거죠..이제 봐야겠습니다...그리고 구간축에 들어서 싸더군요...ㅋ 설마 재미없지는 않겠죠?..실망시키면 주그써!!!~~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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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딱 봤을때 드는 생각은 바로 만화책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표지가 참 강렬하면서 인물의 특징을 살려서 잘표현한것 같았다. 정말 책을 덮고 나서는 왜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알것 같았고 또한 만화영화로도 만들어도 엄청나게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그치만 총격씬 같은거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에게는 유해하다보니 아무래도 만화가 만들어진다면 성인만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맞다...이 책을 읽으면서 오쿠다 히데오의 한밤중에 행진이 계속 떠올랐다. 뭐랄까 분위기는 완전히 다르지만 어떤 특수목적 그것은 바로 돈다발 그 이유하나로 얽인 사건을 보면서 한밤중에 행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치만 음...지향하는 바랄까 그런건 아무래도 많이 틀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히트아일랜드에서 제일 멋진 사람을 꼽으라면 두명을 뽑고 싶다.^^ 아키와 모모이...아 정말 현실속 인물이 아닌것이 너무 애석할정도로 너무나도 멋있다고 말을 할수 없을정도로 뜨거운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내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이 책은 어찌보면 일본이라는 나라의 한면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야쿠자, 아무런 목적의식 없이 길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의 세계등 어찌보면 암울하고 어두운 세계를 그리고 있기도 하지만 나름 작가는 그들의 세계를 모르는 우리들에게 살짝 동경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정의의 사자라고 할지라도 범죄는 용서할수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에서 아무런 판단이 정확하지 않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재미 보다는 동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살짝 들기도 한다.
학교를 가지 않고 소위 말하는 깡패마냥 집단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규율을 만들어서 지켜가는 아키를 주둔으로 하는 미야비라는 집단은 정말 나이 어린 청소년이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정말 용의주도하다. 그 모임에서 손이계산서라는 이익배분표를 뽑을정도니 이건 어쩌면 아이들의 세계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스트리트 파이터라고 부르는게 맞을지 모르겠지만 토너먼트식으로 싸움을 해서 그 승자는 모임에 모인사람들이 낸 회비에서 상금을 거머지게 된다. 그모습을 보면서 인간이란존재가 얼마나 무섭고 악독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쓰러져 아파하는 모습속에서도 그들은 즐거움을 느끼고 상대방은 희열은 느끼는 그들 솔직히 이해하기에는 힘든 존재들이다. 그런 그들이 정말 어이없게 가지게 된 돈가방으로 인해서 완전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더욱더 아키의 활약상을 보여주고있다. 정말 어둠의 돈 경찰에 쫓길일 없는 그런 돈을 갈취하기 하는 어찌보면 정의의 사자는 아니다. 그런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가키자와 모모이 이제는 아키또한 그대열에 합류할듯한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씁쓸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끝났어도 어쩌면 끝나지 않은 듯한 미련을 남기면서 왠지 모르게 다음 이야기가 기대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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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가 야쿠자와 사무라이가 아닐까 야쿠자와 사무라이는 엄연히 다른뜻과 말이지만 일맥상통하는것은 남자들의 힘의논리가 통하는 곳이라는 것 때문에 동일선상에서 느껴지는것 같다. 히트 아일랜드의 작가 가키네 료스케는 산토리 미스테리 대상과 독자상을 동시에 받으면 데뷔식을 화려하게 치루고 이후에도 일본의 추리협회상을 휩쓸고 3관왕을 받았다 한다. 히트아일랜드는 영화와 TV드라마로 다양하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십대의 갱단 “미야비”와 카지노를 운영하는 야쿠자 그리고 그들의 검은돈을 터는 전문털이범 이렇게 세집단이 야쿠자의 검은돈을 서로 같기위해 쫓고 쫓기는 이야기다. 전문털이범중 한명이 십대에게 린치를 당하고 돈을 뺏긴다. 결국 그돈을 되찾아 주기위해 탐문을 하는 이들과 뜻하지 않는 돈을 손에쥐게된 십대갱단 그리고 자신들의 돈을 털린 야쿠자 십대 갱단의 리더인 아키는 두 집단을 이용해 돈을 쫓는 들글을 따돌리고 그들은 그돈을 찾기위해 도심에서 총격전까지 벌이는 이야기다. 무슨 이야기든 기둥 줄거리는 비슷하다. 그런데 그 줄거리의 살과 피가되는 인물의 성격과 사건을 어떻게 펼쳐내냐에 글의 재미가 판가름 나는것 같다.
이들의 돈을 찾기위한 머리싸움 아니 몸싸움을 보고있자니 요즘 여성화 되는 남자들과 비교과된다.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여성스러운 면들을 많이 보여 실망스러운데 이렇게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역시 남자는 터프한 맛이 나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다 십대들의 폭력은 문제거리가 아닐수 없다. 이글을 십대들이 보고 그들을 따라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미야비라는 작은 조직이 하는 일이란 결국 불법이기때문이다. 이들도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것또한 실력이 아닌 불법적인 일을 하기때문이다. 사람들을모아 불법팡트클럽을 운영하기는 일은 미래를 생각할수 없는 단지 한탕주의식 인생이 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이란 나라의 야쿠자하면 십대들은 동경심을 갖기쉽다. 밝은 곳보다 어두운 인생이 매려적으로 보일수는 있지만 폭력으로는 아무것도 이룰수 없기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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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서 사람들이 점점 도시로 몰려들면서 도시는 그야말로 뜨거운 섬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꿈이 있고 활기찬 도시의 삶을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항상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것처럼 또한 도시가 가지는 문제점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 같아요. 주택문제라든지 교통문제라든지 각종 범죄의 증가, 대기오염 말이죠. 히트 아일랜드라는 것도 하나의 용어로서 도시의 중심부가 교외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을 말하잖아요. 이 책에서는 남자들의 힘과 폭력성 등으로 후끈거리는 도시를 말하는 것 같아요. 마침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한 번쯤 책을 읽고 나서 보게 된다면 더 이해하기 쉽고 또 다른 느낌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배경이 되고 있는 시부야도 대표적인 백화점들이 입점해있는 도쿄의 번화가라서 일본을 가게 되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거리이기도 해요. 도시의 어두운 곳에 사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야쿠자와 거리의 갱들. 어떻게 보면 범죄와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좀 꺼려지는 점도 있지만 왠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 더 끌리게 되는 것이 호기심이 아닌가 싶어요. 어쩌면 한 번도 접해볼 기회가 없는 삶의 모습이기에 더욱 더 그들의 삶을 엿보고 싶어지는 건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책을 읽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싶다는 거 아니겠어요. 영화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이구요. 젊은 시절의 혈기왕성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요. 그들이 세상을 향해서 외치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그들의 분노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요? 검은 돈에 얽힌 사건들. 물론 돈을 줍게 되면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되겠지만 만약 그것이 신고할 수도 없는 검은 돈이라면, 한 번쯤 돈을 갖고 튀고 싶은 욕망이 드는 것은 누구나 당연하겠죠. 마치 영화처럼 전개되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글처럼 양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의 뒷골목에서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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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히트 아일랜드 지은이 : 가키네 로스케 출판사 : 잇 북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첫 번째는 현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세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해진 일과가 반복되는 일상, 다소 지루하고 무기력해 질 수 있는 현실 세계에서 나는, 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영역, 인물, 상상으로만 가능한 세계를 ‘책’ 이란 매개체를 통해 직접 생동감 있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만나본 ‘히트 아일랜드’ 라는 책을 통해 나는 현실에선 결코 접할 수 없는 ‘야쿠자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한 편의 액션영화를 본 것과도 같은 이 책은 그 특유의 흡입력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보는 내내 긴장하게 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에 몰입하게 한다.
이 책은 일본 도쿄 시부야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스트리트 갱단 ‘마야비’라는 조직의 10대들과,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며 매달 수십억 원을 벌어드리는 야쿠자, 그리고 야쿠자의 검은 돈을 노리는 전문털이범, 그리고 거대 전국 조직의 세력 확장에 밀려 생존권마저 위협받는 군소 야쿠자 집단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미야비’ 의 10대 갱들과 이들을 이끄는 야키는 불법 카지노에서 우연히 거액을 얻게 되고 이 돈을 강탈한 자들과 되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야쿠자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 전개된다.
과연 최후에 이 거액을 쥐게 되는 자들은 누구일까, 나는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더욱 몰입하고 집중하였다.
한 여름에 만나 본 ‘히트 아일랜드’ 그리고 이 속에 담겨져 있는 남자들의 세계.. 굉장히 신선했고 그 신선함에 매료되어 지루함을 느낄 수 가 없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것처럼 문장 하나하나가 리얼리티 하고 인물들의 묘사도 뛰어났다 ,
마지막 총격신은 정말 숨막히도록 전개 되었다 ,
모르던 세계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해준 작품이다 ,
다시한번 그 세계속으로 들어가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
물론 첨에본 그 흥분과 박진감은 덜하겠지만 ,,,,,,
여름날 시원한 영화한편 보고 나온 기분이다.
그러나 냉철하게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이와 같은 소설은 일종의 만화이기도 하다. 리얼리티를 가미하여 현실을 묘사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폭력세계가 멋진 남자의 세계 같지만 상대를 이기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한때 친구라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을 하자 그와 비슷한 아류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 적이 있다. 작가와 출판사는 흥행을 위해서는 어떤 내용이든 돈을 벌어들이는 책이라면 서슴치 않고 찍어낸다. 결코 사회에 미치는 여파는 뒷전이다. 그리고 책임을 지는 법적인 제도도 없다.
다만 윤리라는 잣대가 힘없이 작은 소리를 낼 뿐이다.
TV드라마도 막장드라마라는 다소 극단적인 표현으로 도덕과 윤리를 벗어난 내용이 사랑 또는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은근히 마음의 해방을 조장한다. 사람은 누구나 일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무의식적인 대리만족을 미디어를 통해서 충족 시키는 것이다. 이 소설 또한 분명히 불법적인 내용이지만 남자들의 주먹과 힘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소설은 영화처럼 재미있지만 가끔은 이 이면의 냉철한 세계를 바라보는 독자들의 판단 또한 있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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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소울]의 작가인 가키네 료스케의 또 다른 작품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목과 커버로도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시부야를 배경으로 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하지만 [와일드 소울] 만큼 진지함이 있기보다는, 가볍고 빠른 스피드로 트렌디한 느낌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스트리트 갱, 야쿠자, 그리고 도둑 등 이런 이야기에 나올만 소재의 인물들이 그대로 출연하는 것은 조금 식상한 느낌이었지만, 재미있게 시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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