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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스로 멸종을 선택한 참사람부족의 이야기는 현대 문명인들을 향해 너무나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다. 더 이상 결혼하지도 않고 자식도 낳지 않기로 결정한 참사람부족, 이제 그들 중 가장 젊은 사람이 죽으면 참사람부족의 존재는 지구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미국의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참사람부족과 호주 대사막 횡단을 하며 그들로 부터 깨닫게 된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문명세계에 전하고 있다. 무탄트는 돌연변이라는 뜻이고 어떤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서 원래의 모습을 상실한 상태를 일컫는 말로 참사람부족들이 문명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참사람부족은 대자연을 향해 먹을 것을 요청했고 그것이 나타나리라는 기대를 조금도 버리지 않았으며 그러면 언제나 그것이 그들 앞에 나타났고 그들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그것을 받았다. 심지어 그들은 텔레파시를 통해 서로의 마음으로 의사전달을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그들은 절대로 거짓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아도 거기에 대한 꺼리낌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능력이 가능하다는 내용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문명인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심지어 사막 모래위에 생겨난 발자국만 보고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가 어떠한지 언제, 어느 순간 그곳을 지나갔는지 등을 정확히 알아맞히는 능력들이 있으며 어디에서 물이 나는지를 정확히 알아내는 기발한 능력들을 발휘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참사람 부족은 이러한 능력은 인간에게 있는 당연한 능력들이었는데 자연의 순리대로 살지 못하고 욕심과 야망에 의해 변질 되어간 문명인들의 삶에 의해서 그 능력들이 사라져 간 것이라고 한다. 참사람 부족은 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모든 것이 자연과 흙으로 돌아가도록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대가들이다. 우주 만물을 이용하지만 어느 것 하나 어지럽히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이 책 한권이 주는 현대 문명인들을 향한 메시지는 너무나도 강렬해서 엄청난 여운을 안겨준다. 다 본 책을 몇번이고 다시금 뒷척이며 줄을 긋고 표시한 부분을 다시한번 되뇌이게 되는 묘한 힘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지금과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되고 참사람 부족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게 된다. 그래서인가! 나름 인생 삶에 대해 힌트를 얻고 답을 알게 되는 느낌이다. 최근에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내게 엄청난 철학적 가치를 부여해주는 소중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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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 - 말로 모건 <류시화 옮김>
미국에서 자연치료와 질병예방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던 말로 모건은 어느 날 호주에서 일해 볼 생각이 없느냐는 전화를 받고 무작정 호주로 떠났다. 그곳에서 원주민들의 부당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방충망 사업을 하던 중 한 원주민 부족에게 초청을 받게 된다.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참사람 부족이 엄선한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되어 사막 도보 횡단 여행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녀는 출발 전에 정화 과정에서 그녀가 몸에 걸치고 있던 옷과 신발 시계 보석이 모닥불 속에 던져지는 것을 보면서 그녀는 소유와 관념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참다운 인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참사람 부족은 백인들과 타협하지 않는 마지막 원주민 집단이었고 그들이 말하는 '무탄트'는 돌연변이라는 뜻으로 그것은 기본 구조에 어떤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서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린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들이 보는 문명인들은 고대의 기억과 보편적인 진리를 잃어버렸거나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들이었다. 문명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어머니 대지를 파헤치고 강을 더럽히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돌연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간이 시작된 이래 참사람 부족은 자신들이 우주와 하나라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진실하고 정직하고 평화로운 종족이었다. 사막 도보 횡단 여행을 하기 전에 그녀에게 누군가가 말했다. '당신이 이곳에 온 것은 운명적인 일이다. 이곳엔 당신과 연결된 사람이 있다. 그 약속은 이미 당신들 두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이루어졌다.' 이 사람들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반드시 어떤 이유가 있고 반드시 목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 우주 속에 일시적인 변덕이나 우연 또는 무의미한 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주의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니라 어떤 계획에 따라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더 이상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다. 말로 모건은 넉 달 동안 63명의 참사람 부족과 함께 호주 대륙을 횡단하면서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신발도 물도 음식도 없이 출발해 모든 것을 자연이 제공해 주는 것에 의존하면서 사막을 횡단하는 여행을 완주했다. 참사람 부족은 삶에서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리지 않은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식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동물과 인간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흙을 껴안아 주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데 있다. 또한 대기의 균형을 잡아 주는 데 있다. 또 동물들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는 사람에게 잡아먹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인간의 먹이가 되어 주는데 동의하기도 한다. 동물들은 대기의 균형을 잡아주고 인간의 친구가 되며 인간이 하는 일을 돕는 데 있다. 그리고 때로 본보기가 되어 인간에게 스승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누가 인간의 먹이로 선택될 것인가는 전적으로 식물과 동물들 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것이 이 사람들의 믿음이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관의 능력을 갖고 태어나지만 사회가 인간이 직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별로 권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것을 사악한 초자연 현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런 능력은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 주변 환경이 어떤 정보를 주면 금방 그것을 알아차렸고 특별한 능력으로 그 정보를 해독해 거기에 따라 깨어있는 의식을 갖고 행동했다. 마치 우주의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소형 천체 수신기라도 갖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은 꼭 말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필요가 없었고 생각과 기도와 명상 그 무엇으로도 의사 전달을 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가 '하나'이며 자연 속에서 '하나'가 되어 살고 있었다. 원주민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 무엇보다 이 지구를 염려하는 그들. 인간은 자연에서 왔으며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과 한 형제라고 믿는 그들. 문명인들은 지구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한다. 평화롭고 의미 있는 그들의 가치관을 우리의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책은 소설 같은 실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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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나에게 굴복했다. 이책을 읽은 후에 생각하게 되었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내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위한 내가 된다면.. 많은 것이 좋아보이고 달라 보일것이다. 나 역시도 주변 사람들과 의연히 비교해 왔고 통상적인것을 정답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다 정답일까? 몸은 쇠약해져 조금만 춥고, 더워도 견딜수 없는 육체와 같이 일하는 동료도 믿기 힘든 각박한 현대의 세상에서 .. 누구도 믿지마라, 이불속이 가장 안전하다! 이런 말들이.. 평범하게 들리는 세상에서? 난 .. 이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파충류를 보며 군침이 돌고 파리때가 싫지 않을 정도의 경지에 이르른 다면 .. 꽤.. 재미있는 세상이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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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소설인지 수필인지 등 장르도 모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연례행사로 독서회원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는데, 한 회원이 이 책을 신청하였기 때문이다. 책을 전달하기 전에 호기심을 갖고 펼쳤다가 완독까지 하게 된 것이 이 책과의 인연이다. 그런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
| 우리는 문명국가 선진국가라는 이름으로 항상 잘난척 고상한척 우아한척하며 살고있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낮아보이면 어김없이 무시하고 하찮게 여기며 하대한다. 조금더 공부하고 (과연 어떤 지식인지는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조금더 풍요하다는 기준으로 이런 행동이 과연 문명국가와 선진국가의 참 모습일까. 이 책이 픽션이든 논픽션인지 그 여부에 관계없이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