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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캠핑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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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재미있었다. 최근에 보았던 비슷비슷한 여행담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야기가 빠진 여행기는 별로 없긴 하지만, 이 여섯 남녀의 북유럽 여행 이야기는 웬지 특별한 맛이 있었다. 아마도 캠핑카를 이용하여 북유럽 4개국을 여행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서 동행을 모으고 팀을 구성하여 여행을 실행한다는 컨셉 자체가 스토리가
"북유럽 캠핑카 여행기" 내용보기

이 책 재미있었다. 최근에 보았던 비슷비슷한 여행담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야기가 빠진 여행기는 별로 없긴 하지만, 이 여섯 남녀의 북유럽 여행 이야기는 웬지 특별한 맛이 있었다. 아마도 캠핑카를 이용하여 북유럽 4개국을 여행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서 동행을 모으고 팀을 구성하여 여행을 실행한다는 컨셉 자체가 스토리가 풍부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은이는 'B'로 통칭되는 스른한살의 남자이다. 이미 한 차례 처음 보는 다섯 명을 조직하여 자동차로 서유럽을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이 여행담도 책으로 나왔다 것을 처음 알았다) 그는 직장을 그만둔 서른 즈음의 백수가 장기간 같이 여행을 떠날 친구를 찾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동행을 구했다고 한다.

나의 경우도 작년에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회원수가 몇 십만에 달하는 인터넷 유럽여행 카페를 거의 날마다 찾은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여행 동행자를 구하는 많은 글들을 본 적이 있다. 그 때는 '요즘은 이렇게도 여행을 다니는군'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그와 같은 글들을 통해 엮인 사람들이 실제로 여행을 끝내고 낸 여행기라니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기의 주인공은 27살에서 31살까지의 남자 셋, 여자 셋이다.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백수, 학생, 직장인 등 다르지만 그들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동료가 될 수 있었다. 출발 전에는 거의 채팅과 메일과 전화통화만으로 여행에 수반되는 자잘한 것들을 처리하면서 이들은 마침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처음 다 함께 만난다. 그리고,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4개국을 한 달 이상 여행한다.

책의 소제목을 'Travel' Episode라 붙이지 않고 'Trouble' Episode라고 붙일 정도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지는 유쾌한 여행담이다. 생전 처음 보는 사이지만 이들은 공동생활의 기본을 지키면서도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낼 때는 글 속에서도 그 개성이 잘 드러나 간혹 한편의 시트콤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북유럽은 화려한 맛은 덜하지만 자연경관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캠핑카 여행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의 속살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책을 읽다가 가끔 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한다.

m****e 2010.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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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도 참 좋네~
"이런 여행도 참 좋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생판 모르는 사람과 그것도 장기해외여행을 간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게다가 캠핑카여행이라는 무척이나 낭만적인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하는만큼 생면부지 남녀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카로 떠나는 북유럽여행은 분명 매력넘치는 여행임에 분명하다. 제목부터가 무척이나 가슴 설레고
"이런 여행도 참 좋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생판 모르는 사람과 그것도 장기해외여행을 간다는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게다가 캠핑카여행이라는 무척이나 낭만적인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야하는만큼 생면부지 남녀가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카로 떠나는 북유럽여행은 분명 매력넘치는 여행임에 분명하다. 제목부터가 무척이나 가슴 설레고 표지는 또 얼마나 예쁜지..

몇달전 캠핑카여행을 다녀온적이 있어서 캠핑카 여행에 대한 환상이나 궁금한 점 같은건 없지만 그래도 또 한번 해보면 훨씬 더 잘 할수 있을것 같다.
캠핑카여행은 생각보다 승차감이 없어서 이 책에서 얘기했듯이 조금만 심하게 운전을 해도 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운전하는 사람의 노고가 많이 요구되는 여행이기에 나는 여행내내 요리사역할도 하고 모범운전사 역할도 거뜬히 해 낸 K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이런 여행에서는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나이도 젤로 많고 여차여차 이유로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된 저자도 여행내내 긴장감을 늦출수 없었을듯 싶다.
운도 지지리도 없어서 화장실청소도 설겆이 청소도 거의 도맡아 하는 저자~마지막까지 괜히 하지않아도 될 캠핑카의 외부세차까지 하느라 마지막 힘까지 다 써버린 저자가 웬지 안스러우면서도 그래도 리더라 그런지 가장 믿음직해보인다. 리더는 아무나 하나 ^^

혼자 하는 여행과 이렇게 같이 하는 여행 다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지만 가족이 떠나는 여행을 빼고는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 하는 여행기를 읽은 적이 없지만 다 읽고 나니 흠~이런 여행도 나름대로 괜찮다 싶다. 그리고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그런데 약간 아쉬운 건 홀로 여행을 떠날때보다는 아무래도 외국인과 접할 기회가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에 어느 책에서 닥터리 라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 책에서 그 라면이 소개가 되어서 참 반가웠다. 이 라면이 그 지역에서 어느정도의 유명세인지 바로 느껴진다.

이제 여행패턴도 참으로 다양해져서 이렇게 편하게 집에 앉아 세계 여러나라를 자전거여행도 해보고 도보여행도 해보고 이렇게 캠핑카 여행도 해보고..비록 현실적으로 당장은 힘들고 이렇게 대리만족에 그쳐야만 하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읽을때만큼은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다.
m******7 2010.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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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섯남녀의 북유럽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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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그래서 여행을 자주 다니려고 늘 노력중이다 하지만 내 뜻대로 되지않는 것이 바로 해외여행이다 그래서 언제나 꿈으로 남아있고 언젠가는 ...하고 미래를 기약하게 된다. 그러한 해외 중에서도 유럽을 꼭 한번 가 보고 싶지만 아직은 이런 저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때와 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서일까 항상 이런
"처음 만난 여섯남녀의 북유럽 여행기" 내용보기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그래서 여행을 자주 다니려고 늘 노력중이다 하지만 내 뜻대로 되지않는 것이 바로 해외여행이다 그래서 언제나 꿈으로 남아있고 언젠가는 ...하고 미래를 기약하게 된다. 그러한 해외 중에서도 유럽을 꼭 한번 가 보고 싶지만 아직은 이런 저런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때와 시기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서일까 항상 이런 여행도서에는 관심이 많이가서 책이 출간되면 바로 구매하고 있는 편이다. 미리 책으로 만나보는 여행지의 정보들과 일상들 그리고 내가 직접 가 보지 못한 곳이기에 궁금한것들이 정말 많은 관계로 책장 한장 넘길때도 아주 신중하고 책 내용 역시 하나도 빼 놓지 않고 샅샅이 뒤짐 하듯이 그렇게 읽어 내려간다. 책 두께가 상당하지만 전혀 두려움 없이 아주 재미나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었다.

처음 만난 여섯 남녀 즉 남자셋 여자셋이서 인터넷에서 여행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알게 되어 만남도 이루어 지고 함께 가자는 취지도 모으고 모아서 낯설지만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에는 상당히 엉뚱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이렇게 중요한 일정과 여행계획이 필요한 부분을 단 한번도 본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이들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일까? 조금 의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좋은 기회를 왜 내가 놓쳤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었다. 그러면서 점점 이 여행객들의 준비과정에서 부터 여행일정을 함께 따라가 보는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언제나 동경의 대상인 나라 북유럽 여행지들은 한번도 가 본적은 없지만 정말 꼭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었고 우리나라 국내여행과는 또다른 묘미를 즐길수 있는 많은 곳들과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여행내내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마치 내가 함께 여행하면서 겪는 일 같아서 함께 놀라기도 하고 함께 아!~~~ 하는 탄식도 해 보고 또 함께 걱정도 해보고 있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이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었던것 같다. 그만큼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라니 정말 대단한것 같다. 아직까지 나는 단 한번도 캠핑카를 타 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여가를 잘 활용하는 문화가 점점 더 확산이 되고 있다고 하여 캠핑카가 등장하였다고 하지만 여건상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아직 그리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것 같다. 가끔 도로위를 달리다가 이런 캠핑카를 보기라도 하면 마냥 그 차안에 누가 탔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다.
그런데 북유럽 여행을 하면서 이 캠핑카로 여행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나의 꿈이고 환상인 캠핑카를 여기서 이들과 함께 만나고 그 안에 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한 여행을 즐기는 여섯 남녀들을 보니 세상 부러울것이 없는 사람들 같았다. 나름 처음에 여행을 시작할때는 조금 삐그덕 거리는 것 같아 조금 안타까웠지만 여행을 순조롭게 시작하는 것을 보니 몸이 자꾸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독일사람들의 친절한 미소와 배려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가져보고 또 언젠가 들었던 독일 사람들의 대한 이야기를 이곳에서 다시 한번 플로와 사비네라는 젊은 남녀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도 일본보다는 훨씬 나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독일인들이기에 호감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물가가 어마어마 하다고 하는 북유럽 여행에 있어서 미리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들이 책 사이사이에 팁처럼 들어 있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아주 많이 될 정보들도 가득하다고 하겠다. 독일을 거쳐 스웨덴과 핀란드 그리고 노르웨이와 스위스를 돌아보면서 캠핑카에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그리 힘들지 않게 여행하고 목적지를 찾아다니는 여행자들이 미리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해도 막상 닥치고 보면 조금 예상과 다른 일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변수라고 해야할것 같다.
캠핑카 안의 화장실 넘침 사건 그리고 비행기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던 서머타임 사건 그리고 김치를 챙기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과 상황들은 참 지나고 생각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라 본다. 당시에는 당황스럽고 힘들었겠지만 평생 잊을수 없는 여행의 추억이 될거라고 본다. 유럽 상점들은 일찍 문을 닫는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던 이야기인데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물가가 다소 비싸서 여행의 부담이 많이 되겠지만 미리 이런 저런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서 준비를 단단히 한다면 그리 빡빡하지만은 않을것 같고 항상 여유로운 미소를 날리시는 유럽 사람들의 잔잔한 미소를 보면서 저렇게 복지가 잘 되어 편안한 삶을 누릴수 있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와는 멀리 떨어진 나라들이지만 나도 언젠가 꼭 한번 유럽여행을 하고 싶다.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해도 좋겠지만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도 아주 찬성이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다가가다 보면 꼭 그런 여행을 할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s****2 2010.06.28.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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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남녀의 북유럽 여행기~!
"여섯남녀의 북유럽 여행기~!" 내용보기
그동안 많은 여행서를 접해보았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나라 북유럽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손에 받아들자마자 수없이 밀려드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했어요.남편이 십여년전에 유럽 3개국을 돌아 다녔는데 이 책을 슬쩍 낚아채고는 언제인가 한번 우리도 가족들과 함께 이책을 가이드 삼아 한번 다녀오자고 하네요.이 책에서는 얼굴도 모른 여섯남녀가 모여 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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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여행서를 접해보았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나라 북유럽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손에 받아들자마자 수없이 밀려드는 호기심을 억제하지 못했어요.

남편이 십여년전에 유럽 3개국을 돌아 다녔는데 이 책을 슬쩍 낚아채고는 언제인가 한번 우리도 가족들과 함께 이책을 가이드 삼아 한번 다녀오자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얼굴도 모른 여섯남녀가 모여 북유럽 여행기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는데 가족들과 캠핑카로 여행해 보는것도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여행이나 가족,또는 친구나 지인들과 여행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얼굴도 모르는 낯선 이들과 하루 이틀도 아닌 한달이 넘는 여행을도전한 이 여섯젊은이?들을 보니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겠구나 싶더군요.

짧지 않은 일정을 여행동반자 모집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겪어 가는 과정등을 통해 이 책을 가이드로 삼고 여행하려는 독자들에게는 알짜 정보가 되어주기도 하네요.

이들이 실제 겪은 경험담이어서 그런지 여행 초보자들에게는 사소한 물건에서부터 해당 나라의 작은 문화 차이까지 꼼꼼하게 담긴 이 책은 여행서라기보다는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분위기도 자아낸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더 생생하게 다가가게 해주는 선명하고 컬러풀한 사진들,그리고 여섯남녀들만의 여행수첩에는 알짜배기 정보까지어느것 하나 건성건성 볼 수가 없더군요.

실제 이 여섯남녀들의 에피소드가 간간히 나오면서 마치 그들의 옆에서 대화를 엿듣는 듯한 착각도 들게 해주네요.

아직은 해외에 나가본적이 없는 저에게는 이국적인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어 한장 한장 넘길수록 신비감이 들기도 했답니다.

북유럽의 여러나라들을 간혹 텔레비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캠핑카 여행은 초보여행자들에게는 막연한 동경이 아닌 현실로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그만큼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경험과 아주 자세한 안내와 조언이 실려 있어 이 책 한권만으로도 당장에 북유럽을 떠난다 해도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간접적으로 나마 북유럽의 문화와 생활을 접해 볼수 있었던 이 책은 한번쯤 해외 여행을 꿈꾸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j***0 2010.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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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여행의 추억을 모으는 6인의 남녀 이야기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여행의 추억을 모으는 6인의 남녀 이야기" 내용보기
여행서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더 기발한 형태의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곤 한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모집된 여섯 명의 사람들이 처음 만나서 북유럽을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함께 여행할 사람을 무턱대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것도 무모하고,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내내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캠핑카를 선택한 것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와~’소리가 절로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여행의 추억을 모으는 6인의 남녀 이야기" 내용보기

  여행서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더 기발한 형태의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곤 한다. 이 책은 인터넷으로 모집된 여섯 명의 사람들이 처음 만나서 북유럽을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함께 여행할 사람을 무턱대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것도 무모하고,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내내 한 공간에서 생활해야 하는 캠핑카를 선택한 것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와~’소리가 절로 난다. 이 기발한 여행에 동승하는 기분은 그들만큼이나 걱정스럽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다.


  여행의 과정들은 여행을 계획한 저자의 입장에서 아주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다. 캠핑카 렌트에서부터 각 도시에서 도시에서 넘어가는 과정, 각 도시의 물가와 주의점에 대해서 다음 여행자들에게 유용할 팁들을 그들이 몸소 체험한 바대로 일러준다. 가끔은 다른 구성원들의 다이어리를 부분적으로 인용해서 여섯 명의 구성원들의 각자의 관심사에 대한 메모와  보여준 점이 좋다.
  남녀 각각 3명씩으로 구성된 이 팀은 각각의 관심사가 다르고 생활패턴도 아주 다르지만, 여행 중 구성원들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갈등을 효율적으로 극소화하면서 지내는 법을 보여준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로를 지나치게 구속하지 않고 작은 실수 등은 서로 용서해주면서 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한다.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들을 분담하면서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의 단체여행의 지혜인 것 같다. 그들의 여행에는 그래서 함께하는 추억도 있고, 자신만의 추억도 있다.

     
  여행서의 재미는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풍경사진도 한 몫 한다. 사진은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엄선된 몇 컷으로 한정했으나 내용과 잘 어울리며, 활기차고 아름답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10.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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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만난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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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동 기어 연습을 해야겠다. 오토매틱으로 운전한 지 어언 15년, 이젠 기어 변속을 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버렸지만, 연습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오늘이라도 당장 운전 연습을 하러 가고 싶다. 나도 그들처럼 유럽여행을 캠핑카로 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어느 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는 몇 해전 같은 직장의 젊은 동료들이 인터넷 여행까페를 통해서 만난 일면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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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수동 기어 연습을 해야겠다.

오토매틱으로 운전한 지 어언 15년, 이젠 기어 변속을 어떻게 했는지 다 잊어버렸지만, 연습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오늘이라도 당장 운전 연습을 하러 가고 싶다.

나도 그들처럼 유럽여행을 캠핑카로 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어느 새 나이를 먹어버린 나는 몇 해전 같은 직장의 젊은 동료들이 인터넷 여행까페를 통해서 만난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유럽 여행을 가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아니, 불안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노파심에 그들을 말리기도 했다. 기어이 그 약속했던 사람 중의 하나는 펑크를 냈지만, 그 젊은이들은 행복하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온갖 고생을 다하느라 - 차에서 자고, 배를 곯고, 길을 잃고 헤매고- 다시는 여행을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다던 그들은 그러나 다녀오자마자 다시 가고 싶다며 그 시간들을 아름답게 추억하는 것을 보고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

  이 젊은이들 여섯 명도 그런 여행을 다녀왔다.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었던 그들은 공항에서 처음 대면하고 바로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놓치고 짐을 잃어버리기도 하는 우여곡절을 거치며 독일에 도착한 그들은 그들의 집이 되어 줄 캠핑카와 감격적인 첫상봉을 한다. 차 안에서의 생활이라면 많이 답답할 듯 한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었다. 성인 여섯 명이 지내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니 말이다. 그들은 그 차를 타고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을 누빈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와 노르웨이의 광활하고 멋진 풍광과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은 공동의 생활을 꾸려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에서 한바탕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하고, 뭉크의 절규를 따라하기도 하고, 너무나 비싼 물가에 절망하며 그들이 돌아다닌 길은 그 길이가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함이 생기기도 했다.

  그들에게 그 여행의 가치는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북유럽을 여행한 것 외에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의 조화와 지혜, 그리고 너그러운 배려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한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예전에 읽은 책에는 한 여성이 혼자서 캠퍼밴(그 책에서는 그렇게 칭하더라)을 빌려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것을 보았다. 신의 선물같은 아름다운 곳에서 차를 세우고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그 모습이 사무치게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 혼자서도 여럿이서도 좋을 그런 여행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가고 싶다. 다 큰 아이들이니 우리 넷으로도 캠핑카는 꽉 찰까?

 

124쪽 7째 줄 '오색 찬연'이라는 표현은 어쩐지 어색하다. '오색 찬란'이나, '고색 창연'이라고 하면 어떨까?

e*****j 2010.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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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남녀가 북유럽...] 북유럽, 남모르는 그들과 함께 떠나다.
"[처음 만난 남녀가 북유럽...] 북유럽, 남모르는 그들과 함께 떠나다." 내용보기
# 처음 만난 그들, 여행을 통해 친구가 되다.      사람과 사람은 인연은 어디에서 만나게 될 지 모른다. 전혀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몇 번의 만남을 통해 평생을 이어가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많이 친했던 친구도 시간이 바빠지면서 서먹한 관계로 변하기도 한다.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저자는 캠핑카를 이용한 여행을 하려 하지만, 친구들은 직장에 일하느라 시간을 내지 못한다. 전
"[처음 만난 남녀가 북유럽...] 북유럽, 남모르는 그들과 함께 떠나다." 내용보기
 
# 처음 만난 그들, 여행을 통해 친구가 되다.
 
 
  사람과 사람은 인연은 어디에서 만나게 될 지 모른다. 전혀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몇 번의 만남을 통해 평생을 이어가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많이 친했던 친구도 시간이 바빠지면서 서먹한 관계로 변하기도 한다.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저자는 캠핑카를 이용한 여행을 하려 하지만, 친구들은 직장에 일하느라 시간을 내지 못한다.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서먹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5명의 팀원을 모아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친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고 해도, 의견조율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이들은 무턱대고 여행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힘겨운 여행의 길을 선택했다. 설겆이와 요리, 운전, 여행코스에 대한 의견충돌 등 많은 사건들이 에피소드가 아닌 트러블로 여행 내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함께 여행을 떠나고 온 후, 그들은 친한 사람들이 헤어지듯, 깊은 우정을 나누는 관계로 변하게 된다.
 
 
#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함께 모여 여행을 떠나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작의 글을 보며 이해했다.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고와 입국수속과 시차 등 다양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은 여행을 떠나는 일은 불안함과 낯선 상황에 적응하는 용기가 필요함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씩 상황을 겪어나가면서 친해지는 모습과 마지막에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별하는 장면을 보는 과정에서, 사람이기에 누군가와 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을, 그리고 낯설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모임을 주도하고, 좀더 솔선수범한 저자의 글을 읽으며, 리더가 모임을 끌어가기 위해 얼마나 노고하고 많은 고민을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눈을 즐겁게 하는 다채로운 사진들.
 
 
  북유럽 여행기라는 제목에 맞게 다양한 사진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안데르센 박물관이 기억에 남는다. 생각보다 안데르센 동화 중 모르는 내용이 많다는 점도 신선한 정보였다. 현지 여행기이기에, 캠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현지정보가 많았던 점도 좋았다.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책을 통해 배운 하나의 소득이다.
 
  혼자만의 여행을 꿈꾸었는데, 여럿이 함께 좌충우돌하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뤼세 피오르, 다채로운 헬싱키 시장 등 죽지 전에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수첩에 하나씩 적어보며,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과 여유가 없는 이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한국에는 아직 시장이 적지만, 외국에는 캠핑카로 떠나는 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박 2일을 통해 여럿이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이 늘었다.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 더 늘어났다. 잘 떠나기 위해, 지금 이곳에서 더 잘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7******e 2010.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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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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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장애가 있어 주저하게 된다 그러면 처음의 결심은 흐려지고 무디어져서 여행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 이런 일들을 반복하게 되면 다음에는 지레 여행에 대해 망설이게 되고 주저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냥 저지르고 보자라는 마음이 있어야만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접고 돌진하듯 여행에 몰두해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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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이것 저것 여러 가지 장애가 있어 주저하게 된다

그러면 처음의 결심은 흐려지고 무디어져서 여행에 대한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

이런 일들을 반복하게 되면 다음에는 지레 여행에 대해 망설이게 되고 주저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그냥 저지르고 보자라는 마음이 있어야만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접고 돌진하듯 여행에 몰두해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된다

누구나 조금씩은 이런 성향이 있지 않을까

 

그런데 여행을 그것도 해외 여행을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용감하게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나로서는 엄두도 나지 않고 상상도 가지 않는 용감무쌍한 일인데 이 책의 저자 배재문은 그런 대담한 시도를 한 사람이다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들의 방식은 다양하구나 하는 것 이 책을 읽으면서 실감 또 실감했다

세상에나 초면인 사람들과 하루 이틀도 아니고 35일간이나 함께 여행을 하다니

이 책은 그 참신하고 대담한 그래서 즐거웠던 여행의 기록이다

 

처음 만난 여섯 사람이 여행을 떠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아마도 신세계에 대한 동경과 여행을 떠남으로써 달라지게 되는 자신의 인식등등 그런 연유였으리라

그러나 처음부터 여행이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참가자가 도중에 마음을 바꿔 탈퇴하고 여행을 포기하고 떠나지 않게 됨으로써 처믕부터 일정에 차질이 생길 뻔 하였다 그러나 그런 돌발사항을 감수하고 일정을 짜고 서로간에 일짜를 조율하고 의견을 모으고 캠핑카를 렌트하고 항공권을 구매하며 그들은 착착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캠핑카여행을 떠난 이들

나는 아직까지 캠핑카를 타본 적이 없다 심지어 직접 본 적도 없다 다만 텔레비젼에서 몇 번 본 게 고작이다 전에 1박2일에서 캠핑카가 등장한 적이 있어서 그때 자세히 보았다

캠핑카를  타본다면 무척이나 신나고 설렐 것 같다 차안에 침대가 있고 테이블이 있으며 텔레비전과 오디오가 있고 가스렌지가 있고 샤워기가 있다면 정말 무척이나 신기하고 흥분될 것 같다 차안에 모든 시설이 다 있고 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집 안에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가질 수가 있다니....

그런 나의 감정은 이 책을 읽으면서 점 점 더 충족되어 갔다

캠핑카를 타고 30일이 넘게 운전을 하며 직접 차안에서 요리를 해먹는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행에 대해 환상같은 로망을 품기에 충분했다

나도 캠핑카를 대여해서 북유럽 여행을 하고 싶다.....라는 로망이 무럭무럭 내 안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저자 일행들이 가본 북유럽이라는 나라는 쾌적하고 한산하며 무엇보다 자연이 잘 보존된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라는 그런 인상이 강하게 들었다

마치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처럼 깔끔하고 깨끗한 도시의 경관과 너무나 보존이 잘 된 청정한 자연 그리고 그 속에서 자유롭고 넉넉하게 여유있는 삶을 영위하는 마음씨 좋은 북유럽인들

한국과는 달리 생존을 위해 치열한 피말리는 경쟁도 없고 삭막하고 각박한 인정의 메마름도 없이 타고난 대로 자신의 모습대로 경쟁에 휩싸이지 않고 조화롭게 사는 그들의 모습이 왜 북유럽이 그렇게 삶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국가인지 실감나게 해 주었다

그런 북유럽인들의 느긋한 삶이 겉과는 달리 문제점이 있기도 하겠지만 한국인들의 쫓기듯 바쁜 삶과 비교해 볼 때 무척이나 부러운 것은 사실이었다

나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북유럽인들같은 삶을 아니 아예 북유럽에 가서 살까 하는 그런 부질없는 생각까지 들었다

 

저자의 35일간의 꿈 같았던 여행은  무사히 아무 대과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났다

그 여행 속에서 6명은 서로를 배려하고 가끔은 다투기도 했다 그러나 그 여행이 끝나고 나서는 모두 깨달았으리라 그 여행 속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현실을 헤쳐나갈 추진력과 용기를 얻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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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캠핑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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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자연은 도시의 삶으로 인한 심리적 피패를 치료하는 불가결한 약이다.” 그렇다면 난 워즈워스의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자연을 가진 나라로 스위스와 노르웨이르 꼽겠다.   북유럽 캠핑카 여행을 위해, 처음 만나 여섯 남녀가 뭉쳤다. 그런데 왜,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고 처음 만난 여섯 남녀냐고? 직장을 그만 둔 서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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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자연은 도시의 삶으로 인한 심리적 피패를 치료하는 불가결한 약이다.” 그렇다면 난 워즈워스의 정의에 가장 부합하는 자연을 가진 나라로 스위스와 노르웨이르 꼽겠다.

 

북유럽 캠핑카 여행을 위해, 처음 만나 여섯 남녀가 뭉쳤다.


그런데 왜,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고 처음 만난 여섯 남녀냐고?

직장을 그만 둔 서른살의 남자에게, 친구는 대부분 직장인이고, 일주일도 아니고  한달 간 훌쩍 떠날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있겠는가. 여섯이 모이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여행의 시작은 여섯명의 멤버를 모으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 서로 다른 배경,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남자 셋, 여자 셋이 모여 서로를 배려하는 제법 성숙한 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들은 독일에서 캠핑카를 렌트한 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4개 국가를 누빈다. 캠핑카라서 발생하는 사건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여섯 남녀끼리의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친한 친구에게서 여행 이야기를 듣듯, 다정다감하고 친근하다. 그리고 호수, 한적한 시골길 등 차로 이동하기에 가능한 풍경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여행이란 것이 순조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첫 비행기부터 섬머 타임을 계산못해 늦고, 놓치고, 달리고, 기다리고, 길을 잃고,부딪히고…… 그렇지만, 또 여행이니까 모든 것이 즐겁다. 그리고 그 여섯 남녀의 표정들이 처음과 마지막은 좀 달라진 듯한 느낌이든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각자 털어내고 싶었던 일상의 고민들이 하나쯤 있었을텐데, 여행의 끝에 그들은 그 해답을 찾은 것일까?

 

여섯 남녀 중 몇 명의 직장인(혹은 퇴사한)이 있었는데, 그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든다. 훌쩍 그만둘 수 있는 용기, 그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사실 80, 90 인생을 생각해보면, 한달쯤 멈추는 것은 아무 일도 아닐텐데 말이다.(실제로 그들은 여행 후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갔다) 그래서,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부분을 고르라면,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라고 말하고 싶다.

c*******e 2010.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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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 배재문 & 103
"[서평] 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 배재문 & 103" 내용보기
2010 . 07 . 12 [ & 103 ]   한창 서평 이벤트로 알게 된 책으로 이벤트 기간에는 관심이 없다가 나중에서야 관심이 생겨서 급하게 서평을 훑고 읽게 된 북유럽 여행기! 그냥 여행기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유럽, 게다가 캠핑카 여행이라니...! 겨울에 여행에 빠져서 국내 여행과 유럽 여행등 책과 카페를 통해 죽치고 구경했었는데 이렇게 책을 보게되니 다시 한번 여행 욕구가 생기는
"[서평] 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북유럽에 갔다 - 배재문 & 103" 내용보기

2010 . 07 . 12 [ & 103 ]

 

한창 서평 이벤트로 알게 된 책으로 이벤트 기간에는 관심이 없다가 나중에서야 관심이 생겨서 급하게 서평을 훑고 읽게 된 북유럽 여행기! 그냥 여행기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유럽, 게다가 캠핑카 여행이라니...! 겨울에 여행에 빠져서 국내 여행과 유럽 여행등 책과 카페를 통해 죽치고 구경했었는데 이렇게 책을 보게되니 다시 한번 여행 욕구가 생기는 중이다T-T.

 

유럽 여행기는 많이 봤는데 '북' 유럽은 이름만 알 뿐 그 나라에 관해 아는 사실이 적어서 읽기 전에 고민도 했지만 모르면 모르는 채로 읽는 것도 매력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 ' 처음 만난~ '.  일단 두께감에 놀라지만 사실 읽다보면 사진으로 여섯 남녀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이 한 가득이라 두께는 아무런 부담이 되지 않았다. 전에 읽었던 산티아고 여행기들 중 하나도 사진으로 두께가 엄청 났지만 두께만큼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에 걱정없이 읽은 점도 있다.

 

책의 제목처럼 정말 처음 만난 여섯 남녀가 모였다. 저자는 이미 처음 만난 사람들과 여행을 한 경험이 있고 첫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이 여행가지 않는 북유럽을 택했다. 처음 만난 사람들의 여행이 과연 순탄할까 싶었지만 그들의 여행은 엄청난 문제와 싸움은 없었던 것 같다. 책으로 다 표현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가끔 그들의 트러블이 있지만, 내가 느끼기엔 일상생활이 아닌 여행에서 그 정도의 트러블은 보통이 아닌가 싶다. 그들의 여행을 통한 인연 맺음과 생활한 모든 것이 추억이 될 수 있을거란 사실이 매우 부럽다.

 

올 여름에 친구들과의 여행을 계획했지만 아르바이트를 위해 여행을 포기했는데 다음에는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여행까지는 아니여도 누군가와 함께하는 여행을 가야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책이다.

 

 

' 아, 정말 여행이 끝났구나. 드디어 집으로 간다.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 ' 등 온갖 회한과 안도가 몰아 닥치며 긴장이 확 풀려버려 전에 없이 감상적인 사람이 돼버리자 벌써 일행들이 그리워졌다. 여행 중에는 서로 미워하기도 했고, 그로 인해 종종 여행 자체가 힘들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다시 여행의 첫 걸음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기꺼이 그들과 동고동락하겠다는 바람마저 갖게 되었다. 아침마다 날 괴롭히던 K의 알람 소리가 귓가에 생생하게 맴도는데도 말이다.

 

 

k*******2 2010.07.23.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