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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렌디한 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조금이라도 미국의 젊은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마일리 사이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먼저 미드를 통해 마일리를 알게 되었지만 어린 나이에도 뿜어져 나오는 파워풀한 목소리 때문에 음반에도 덩달아 관심이 가는 가수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 보는사람도 방방 뛰게 만드는 무대매너나 묘하지만 이제 완전한 '성인'임을 나타내고자 하는 뮤직비디오가 이미 관심이 가게 만든다. 특히 타이틀곡인 Can't Be Tamed는 곡만 들었을때의 느낌 보다는 라이브 영상을 보았을때의 느낌이 더 강렬했다. 파워풀한 댄스를 소화하면서 그렇게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일 수 있는 가수는 우리나라에는 몇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일리 사이러스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또 그녀가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닌 연기자까지 겸업을 하는 사람임을 감안한다면 이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선천적인 능력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된다.
앨범은 전반적으로 경쾌한 락과 댄스로 이루어져 있다. 내 개인적으로는 타이틀 곡 보다도 Who Owns My Heart이 그녀의 가창력을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 여름에 스트레스 풀기에 가장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까?그리고 다른 곡들보다 템포가 빠르고 멜로디도 익숙해서 우리나라에서 클럽 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될 수있을 것 같다.......ㅋㅋㅋㅋ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stay라는 곡이 너무 맘에 들었다. 이번 앨범에서 너무 성숙하고 성인인것처럼 보이려고 하는것이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었다. 근데 이 곡은 뭔가 그녀의 목소리가 달달한 느낌이 나는 곡이랄까, 혹은 그냥 한적한 곳으로훌쩍 떠나고픈 느낌이 나는 곡이랄까....
어쨌든 이번앨범은 전반적으로 성숙함과 파워풀!!!!을 강조한 것 같다. 아무리 댄스나 락 위주의 앨범이라고 하지만 조금 발라드틱한 노래들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이런 아쉬움도 있지만 여름에 듣기에는 제격인 것 같다. 그리고 계속 들으면서 느껴지는 것이지만 확실히 브리트니 스피어스같은 미국의 트렌디한 팝가수들이 생각나게 한다.어쨌든 매번 느끼지만 어린 나이에 이러한 파워있는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가지고,스타성 까지 갖춘 인물이 있다는 것에 조금은 부러움을 느낀다. 가끔 노출이나 과격한 행동 탓에 입방아에 오르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가수'라는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다.
마일리는 미국 10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왠지 미국의 가장 핫!한 트렌드를 같이 느끼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미국을 가지 못하는 내게 미국의 젊음을 느끼고 싶은 허세인걸까,,,?,,,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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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에서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늘 흥미롭다. 그녀 또한 그의 선배 가수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속에 있다. 하지만 그녀가 다른 '숙녀'들과 차별화 되는 것은 실력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 Can't Be Tamed에서 그것을 잘 증명해주는 것 같다.
특히 Can't be tamed 에서 보여지는 반복적인 후렴구는 마치 소녀시대의 Gee 만큼이나 매력적이었고 귀에 잘 달라붙는다는 표현을 느끼게 되는 그런 것이었다. 긴장을 놓지않고 탄력적으로 전개되는 리듬과 멜로디가 나로 하여금 곡에몰입하게 하지만 초종적인 완성은 그녀의 목소리다.
또한 Two more lonely people에서는 일렉기타와 드럼머신이 펼쳐내는 통통 튀는 리듬이 인상적이다. 앨범 전체를 통해서 가장 신나는 곡이 아닐까 싶다. 보컬이 바쳐주지 못하면 자칫 불안하고 어설프게 마무리 되었을 곡이지만 확실히 목소리가 맑고 힘이 있어 상큼하니 듣는 맛이 좋은것 같다.
그리고 그녀의 진지한 보이스를 듣고 싶다면 Forgiveness And Love를 듣길 바란다. 그녀의 보이스가 가진 매력이 단지 맑고 밝다는 생각을 버리게 만드는 어떤 깊이를 느낄수 있다.
미국의 국민여동생이라 불리는 그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성숙한 매력을 뽐내는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다면 이 앨범을 꼭 들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녀의 무대영상도 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앨범자켓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더이상 좋은여자가 아닌 나쁜여자임을 선언한다. 그것도 굉장히 매력적인 나쁜여자임을!
17살이라 믿어지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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