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과 의학의 발달은 우리들의 인류에 많고많은 영향력을 주는 발전이였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학과 의학에 대해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전하는 학습만화이다. 우리나라의 과학과 의학하면 떠올려볼 수 있는 인물들을 골라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편집되어 있어서 좋다. 유네스코와 관련된 내용도 수록되어 있으며, 그 당시에는 귀한 직업이 아니였지만 지대한 연구를 한 의학자들도 만나보는 책이기도 하다. 많은 연구를 하면서 지대한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참 안타까운 것은 그 당시에는 그들이 존경받는 인물들은 아니였다는 것이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할 수 없는 환경이였음에도 그들의 노력과 연구하는 모습에 더 초점을 맞추어서 바라보게 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 만나기 쉬운 많고많은 관련내용들이 가득히 실려있으니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유명한 인물들과 그들과 관련된 업적들이 많이 실려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짧게나마 소개된 인물들도 있다. 하지만 관심이 있고 그 방향으로 꿈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 찾아서 다른 도서를 통해서 확장해서 인물들의 업적을 만나보기를 희망해보게 된다. 자주 거론되는 인물들이며 공부하는데 자주 등장할 내용들인만큼 중요도도 높은 내용이다. 기초 튼튼하게 쌓아서 역사공부할때 처음 듣는 것이라고 낯설어하지 않을려면 재미있는 도서로 바탕지식을 쌓아두면 좋을 내용이다.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학습만화이므로 망설일 필요없다. 우리집 아이도 저학년때 구입하여 반복하고 반복해서 지금은 하루에도 몇 권씩 읽어가는 책이기 때문이다.
|
|
한국사 Why? 시리즈 『과학과 의학』은 안흥작은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지금까지 읽은 Why? 시리즈 책들은 『공자 논어』, 『사마천 사기』등 인문고전학습만화와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 『중국과 인도의 고대 문명』등 역사학습만화(시대별), 『일본』,『미국』,『중국』등 나라별 세계사, 『세종대왕』,『링컨』 등 인물탐구학습만화가 있다. 새롭게 펼친 한국사 책으로는 『예술가들』,『우정과 경쟁』, 『왕자와 공주』, 『암행어사』,『쫓겨난 임금』, 『조선후기』,『신분과 직업』, 『궁궐이야기』,『나라의 시작』, 『고려시대』,『조선전기』,『삼국의 경쟁』,『명재상과 충신』,『종교』,『영토와 지리』,『상도와 경제』에 이어 열일곱 권 째 읽었다.
‘과학’과 ‘의학’은 학창 시절에 그리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다. 그러나 이미 50여 권을 통해 why 시리즈의 재미를 만끽한 터라 이 책 역시 재미는 의심하지 않았다. why 시리즈의 『과학과 의학』에서 느낀 인상을 몇 가지만 적어 보겠다.
첫째,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이 심술궂은 과학 요정인 모키이다. 이 시리즈는 신천지, 강마루, 장미소의 남녀 어린이들이 신비한 존재를 만나서 역사를 탐방하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모키는 모기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이 시리즈를 통해 여러 유형을 만난 탓인지 그리 신기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류를 구원하는 의학의 세계로 인도하는 요정을 모기의 형상으로 그렸다는 착상은 재미있었다.
둘째, 재미있는 상식을 많이 알게 되었다. 첨성대가 신라에만 있던 것이 아니라, 고구려에도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백제도 천문에 관한 지식이 발전했던 것으로 보아서 비슷한 건물이 있었으리라고 추측된다고 한다. 물론 그 시절이 첨성대는 천체를 연구하는 기능보다는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기능이 강했으리라고 한다. 그러나 어차피 과학과 의학은 무속에서 발전한 것이니 그런 시설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대단하다고 본다.
셋째, 객관적으로 서술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이 책에는 지석영, 최무선, 이제마, 장영실, 허준, 정약용 등 의학과 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한다. 대부분 큰 의미를 지닌 위대한 선조들이지만 무턱대고 찬양만 하지는 않는다. 지석영의 친일 행위를 언급했고,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가 친일파였음도 밝히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석영이 세 어린이 앞에서 자신의 친일 행위를 반성하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어린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려는 작가의 배려로 보인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지금까지 Why? 시리즈를 읽으면서 각 권마다 덧붙였던 추천사를 그대로 인용하겠다.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꾸민 책이지만 성인들에게도 지식과 깨달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초등학생용이니 어렵지 않으면서, 성인들의 수준에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품격이 있는 책으로 누구에게나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몇 줄만 더 덧붙이겠다. 허준, 장영실, 정약용 등 이 책의 인물들은 당대에는 불행했거나 역경에 처했던 이들이 날이 갈수록 후손들의 존경심이 커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런 정기를 흡수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