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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역사 스페셜~ ㅎ
이번 책에서는 영상 복원한 고려의 군함이 나왔는데.... 하아.. 진짜. .어떻게 그 옛날에 그리 과학적인 방법으로 군함을 만들 수 있었을까? 우리 선조들은... 진정... 지금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이었나보다...
일본 구마모토의 한 전차역을 울산쵸란 익숙한 이름이다. 이곳의 지명이 바로 울산정, 즉 울산마을인 것이다. 라는 본문을 보고, 어? 내가 가본 구마모토??? 하고 나와 있는 사진을 보니 지도가 나와 있고 현재 사진이 있는데.. 컥... 진짜네..!! 신기신기! |
| 워낙에 KBS의 역사스페셜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역사스페셜이 책으로 편집되어 나올때마다 꼭 사서 읽었었다. 그리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었던, 알지 못했던 우리의 과거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렸었는지... 특히나 6권에서 가장 인상 깊었었던 편은 <최후의 만주 수복 전쟁, 공민왕의 북벌>편이었다... 전권에서도 공민왕에 대해서 다루긴 했었지만, 그것은 왕비였던 노국공주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고 부수적으로 공민왕이 반원정책을 펼쳤던 얘기가 있었던 터라 공민왕대에 이러한 대규모의 전쟁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다. 때문에 공민왕의 북벌은 나에게 대단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기울어가는 국운속에서도 공민왕은 이렇게나 민족의 정통성과 자주성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구나.... 새삼 내가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제는 특별히 민족정신이라거나 자주정신에 대해서는 별다른 감정이 없이 모두다 <글로벌시대>라는 트랜드에 편승해가고 있는 요즘... 그래도 민족이라는 것이- 우리의 선조가 이 땅을, 이 민족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었는지- 새삼 숙연해지는 기분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한가지 아쉬운 기분이 들었던 것인- 책의 모체였던 프로그램이 종영된 관계로 어쩌면 6권이 마지막 권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못내 안타까웠다... |
| 초등학교부터 고교졸업때까지 우리는 한국사를 반복해서 배우지만, 이해의 폭은 그리 깊지도 넓지도 못했다. 그 이유는 각종 시험에 출제된 부분들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암기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역사적 사건 또는 전쟁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KBS에서 방송했던 역사 스페셜은 대단히 훌륭한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프로그램이 종영되고 난 후 이렇게 책으로나마 접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적 전쟁 속에 감추어진 진실을 얘기하고 있다. 그 예로 우리가 평소 알고 있었던 조선 세종 때 이종무가 왜구를 토벌하기 위해 대마도를 정벌하였다라는 단순한 사실이 아닌 토벌의 진짜 이유와 토벌 후 바로 철수한 배경을 이 책에서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림이 흑백 또는 크기가 작아 알아보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
| TV에서 유인촌씨가 나와서 편안안 말투로 설명하던 역사스페셜이 생각난다. 지금 그 프로그램이 종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아쉬움을 책에서 나마 위안을 받으니 편안히 누워서 TV는 못볼 지언정 더 깊이 있게 역사를 보게 된다. 역사 스페셜 6은 이땅에 있었던 수많은 외침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중 왜에 맞서 싸운 왜인에 대한 내용은 내게 적잖은 충격이었다. 그 사실은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운적이 없던 것으로 아는데, 왜 그들이 조국 일본을 배신하고 조선을 위해 싸웠는지 알려주고 있다. 고구려와 당의 싸움, 고구려는 결코 중국의 변방이 아니었으며 당나라와 맞서 굴하지 않고 당당한 주권 국가 였음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다. 책 내용은 역사를 잔잔히 내레이터의 호흡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참고 사진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화질이 좋지 않았다. 칼라 사진으로 설명했다면 훨씬 이해하기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전체적인 책내용은 교육적이었으며 이제 차례로 5권도 사볼 예정이다. |
| 유구한 전쟁의 역사를 새삼 나열하지 않아도 백의 민족이며 평화를 사랑하고 침략을 하지 않는 민족이라는 소리를 너무나도 많이 듣고 있다. 그런중에 우리 역사의 전쟁에 관련된 사실들을 역사책과 여러 사실과 물증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많은 사실들 중에서 요즘 "이순신장군"의 사극이 방영되고 있는 즘에 명량해전에 관련된 이야기는 참으로 반가웠다. 2번째 백의 종군과 함께 몰락한 조선의 수군과 전선들... 극적으로 다시 삼군통제사가 되지만 꼴랑 12척의 전선으로는 왜군의 전선을 맞아 싸우기에는 중과부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한산대첩과 같은 작전과 지형 지물을 이용한 싸움으로 대승한 전투였다. 그로 인해 전사하셨다. 일부는 이순신장군을 미화하는 점도 있었겠지만, 그 보다는 유비무환과 치밀한 작전이야말로 승리의 견인차이며 결과가 말해줌은 틀림없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비사들이 많지만, 특히 전쟁에 관련된 이야기는 남자라면 특히 흥미있어하고 더구나 우리가 이기는 전쟁라면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보다 고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조사가 미비하다는 점과 바보 온달의 이야기가 단순히 신분을 뛰어 넘은 결혼이야기가 아니라 당시 고구려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신흥세력의 신분상승의 이야기 등은 누구라도 흥미있어 하는 글들이다. 새삼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보다도 더 우리의 조상들이 앞선 기술을 많이 보유하며, 높은 문화를 갖었지만 잘 전달되지 못한 점들은 너무 아쉽다. 무엇보다도 한 국가의 국력이 중요하다는 점이 와 닿는다. |
| 역사를 추리소설과 같은 것으로 비유하면 이것은 역사에 대한 모독이 될까? 뭐라 하든 간에, 난 역사 스페셜을 읽으면서 코난 도일이나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를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 미세한 실마리 하나에 의지하여 수천년 역사의 진실을 밝히려는 고고학과 사학계의 탐정들. 그들의 추리는 자신의 생각 속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그 지경을 넓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문명권과 동시대의 모든 존재하는 인간 흔적을 뒤쫓고 있었다. 거기에 덧붙여진 현대 디지털 과학의 첨단 추리 장비들은 진실의 원형을 밝히는데, 더할 나위 없는 실력을 발휘했다. 물론 역사는 단지 소설처럼 허구가 아니다. 실제 존재하지 않았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있었던 일인 양 꾸민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했던 이야기들을 원래의 모습 그대로 재구성해내는 더욱 어려운 작업이다. 원래 진실이라는 것은 언제나 그 속을 들여다보기 힘든 초강력 보호막을 몸에 두르고 있기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새로운 과학적 증거들을 통하여 밝혀진 희미한 윤곽은 한민족 역사의 좁은 한계를 이전보다 훨씬 넓게 확장시켜 주었고, 한편 세계사의 거대 문명 세계의 화려한 조명 앞에 스스로 위축되었던 내 민족적 정체감과 자신감을 한편 회복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