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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에 요절한 작가의 구원과 죄에 대한 충격적 제시
"39세에 요절한 작가의 구원과 죄에 대한 충격적 제시" 내용보기
플래너리 오코너는 25세에 루푸스라는 유전병을 진단 받고 39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좋은 작가를 일찍 잃어 안타깝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 전체는 암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인물들과 그들의 불행한 삶이 보인다.    이 소설은 18세기 후반에 시작된 영국의 고딕 문학의 사조를  이어받았다. 고딕문학의 초자연적이고 비정상적이며 극단적인 상황의 이야기가 이 소설에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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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너리 오코너는 25세에 루푸스라는 유전병을 진단 받고 39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좋은 작가를 일찍 잃어 안타깝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 전체는 암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인물들과 그들의 불행한 삶이 보인다.

 

  이 소설은 18세기 후반에 시작된 영국의 고딕 문학의 사조를  이어받았다. 고딕문학의 초자연적이고 비정상적이며 극단적인 상황의 이야기가 이 소설에도 펼쳐진다. 

  이 소설의 주제가 탁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죄와 구원에 관해 다루는 것인것만은 느낄 수 있다.  그렇지만 등장 인물들은 죄와 구원을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가짜 목사, 가짜 선지사, 자신을 현명한 피로 착각하는 소년, 매춘부, 사기 장사꾼, 음탕한 소녀, 폭력적인 경찰 등 모두 그로테스크한 도시의 인물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런 삶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다. 작가가 이들을 통해 우리 자신과 우리 시대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표현하고자 한 것인지 가늠해 볼 따름이다.

  주인공 헤이즐 모츠는 꼭 중세의 고행하는 수도사처럼, 자신을 깨끗이 하기 위해 돌조각과 유리조각을 넣은 신을 신고 걸으며, 가슴에는 철사를 두르고 침대에 누워 피가 흐르도록 방치한다. 심지어 스스로 자신의 눈에 석회를 발라 눈을 멀게한다.

 

  독자 여러분도 작가가 보여주는 이런 비극적인 인물들을 통해 연민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길 바란다.

e****5 2019.03.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