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움직이기 싫어지는 현상이다. 몇 걸음만 전진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대도, 나이가 들면 움직이기 싫어진다. 아니, 두려워진다. 그게 '노화'라는 현상이다. 몸보다는 어쩌면 마음이 빨리 늙는다. 몸의 노화는 막을 수 없는 일일지라도, 마음의 노화는 말 그대로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점에서 서글프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까지 덩달아 늙는 법은 없으나, 마음이 노쇠하면 몸까지 덩달아 노쇠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오메가 시계 톱니처럼 마음과 몸의 노화는 밀접히 맞물려 있는 셈이다. 큰 톱니바퀴는 마음이요 작은 톱니바퀴는 몸이니, 마음이 쇠락한 자는 새로운 훌륭한 일을 하는 것보다는 지금껏 해오던 바보짓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이든다는 것은 비루한 노릇이다. 한국의 대중음악계는 각별히 노화가 심한 영역이다. 도통 이 바닥에서는 마흔, 아니 서른을 넘겨서도 열정적이고 창조적으로 생산하는 이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서른만 넘으면 세상을 관조하기 시작하고, 기존의 팬덤에 천착하기 일쑤며, 하던 음악의 소폭 업데이트로 귀한 세월을 감산한다. 불혹의 나이가 되면 악화는 더욱 가속된다. 미사리로 진출한다면 그래도 다행이고, 트로트로 전향하지 않는다면 감사할 따름이다. 가장 나쁜 상황은 음반도 내놓지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알 수 없게 되는 부류들이다. 자신의 젊어서의 음악열을 한때의 치기로 폄훼하며, 갈비집이나 국밥집, 술집 사장으로 치부하는 이들은 몸도 마음도 임종 직전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비루하고, 비속하다. 몸과 마음이 함께 노인인 이들에게는 희망이 영원히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조용필이라는 인물이 대단한 것이다. 그에 대해서라면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쉰이 넘은 나이에 이르러서도 본인이 곡을 쓰고 노래를 한다는 것은 경의를 표할 일이다. 몸은 나이들지언정 정신은 여전히 '오빠'의 그것을 간직하고 있다. |
| 그의 관심이 뮤지컬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은 펜이라면 알고 있을것입니다 99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의 공연만 봐도 그의 관심사를 알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직 음악을 들어보지/공연을 보지 못했다면 이 앨범(18집 OVER THE RAINBOW ) 을 들으면 알수 있을것입니다 록비트와 오페라의 절묘한 만남 깔끔한 오케스트라 편곡 그리고 단연 앞서나가는 프로그래밍과 톤 일반 가요음반들에서는 듣기힘들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직도 작사작곡에 집착하며 페키지음반이나 컴필레이션 음반을 듣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네요 한 앨범의 중심엔 편곡이 자리하고 감독엔 프로듀서가 자리한다고 ... 음악이란게 소리 그 소리의 근원을 알고자 찾고자 노력하고 개발하고자 나아가고자 한발더 내딪고 노력하는 필님의 열정적인 음악에 필님의 정진하는 모습에 반할수 존경할수 그지 없을거 같습니다 35주년 콘서트가 열리는날 저는 끝까지 있었고 돌아와서 그여운이 가시기전에 음반을 들었답니다 고독함을 느끼면서도 함께 용기를 추억을 생각하면서도 내일을 위한 꿈과 희망을 무지개 너머 하나된 소리로의 한의 일체된 승화를 꿈꾸며 ~추억에도 없는 이별을 발하는 한 방랑자가~ |
| 가수 조용필이 나이가 든 느낌이 든다. 나이가 들고 연륜도 높으니 이제 무언가 그냥 앨범은 못 내놓겠고 노래인생을 증명할 만한 스케일과 철학을 담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하다. 그런 약간 억지스런 의도만 없었다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웅장함만 의도한 듯 구태의연한 편곡과 사운드의 중첩이 보인다. 물론 듣는세대가 틀리지만 20-30대의 세대가 듣기에는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듯한 느낌이 든다. 왜 진작 이런 앨범을 내놓지 않았나..... 조용필의 그간 행보앨범은 시대에 뒤떨어지며 쫓아가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보인다. 그래서 수박 겉핥기로 자꾸 무언가 허전하고 빈 듯한 느낌이 든다. 가사도 무언가 가식적이고 억지가 느껴지고.....어깨에 힘을 뺄 수 없을까.... 조용필의 가장 가슴에 와 닿게 만드는 건 '서울 서울 서울'이라는 곡을 불렀을 때의 형식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앨범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지만...오버된 감이 없지 않아서 가슴에 울림을 주기에는 부족하다. 조용필이라는 이름값만으로는 귀의 울림에서 가슴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지 못한다. |
| 국내 최고의 가수라는 흔해빠진 타이틀로 그를 설명하기도 이제는 지겹다. 그는 그냥 '조용필'일 뿐이다. 조용필이란 이름 석자만으로 그에게 따라 붙는 모든 수식어를 대변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는 이번 18집 "Over the rainbow"에서 이를 증명해 냈다. 기존의 CD케이스와는 다른 고급스런 투명 DVD 케이스와 북클릿은 그의 앨범 가치에 조금이나마 동조하고 있는 듯 하다. CD를 플레이어에 장착하고 첫 곡을 거는 순간, 거장의 예술혼은 불타기 시작한다. 어쩜 그리도 신선할 수 있단 말인가? 35년의 세월이라면 자신의 음악테두리에 갖혀 진부함에 허우적댈만도 한데, 마치 걸출한 신인가수가 음악사에 첫발을 내딛듯 이리도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단말인가? 그 역동성과 파워넘치는 신선함으로 무장한 "태양의 눈" 한 곡 만으로도 이 앨범의 가치는 충분하리라. 앨범 전체가 오페라와 락, 락과 발라드, 발라드와 국악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마치 살아숨쉬는 거대한 생명체를 잉태한 듯 하다. 다만, 대중성에 있어서는 물음표를 던지고 싶다. 과연 그의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을 일반 대중이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인지... 구구절절 말이 필요없는 앨범! 조용필의 음악 혼(魂)을 느낄 수 있는 절정의 앨범! 링싱크와 저속한 댄스, 음악인이 아니라 장사꾼이 판치는 요즘 가요계에 염증을 느끼시는 분들은 꼭 들어보시라. |
| 늘,그를보면 고맙다는말이,사랑한다는 말이,존경한다는 말이 하고 싶다. 진정 그와 같은하늘아래 살고있다는 것이 우리들은 행운이며 그에게는 불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땅이 아닌 좀더 넓은 세상 그의 풍요로운 음악의 열정과 실험정신을 펼칠수 있는 그런 세상에서 그가 음악 인생을 열었다면 그는,그의 업적은 .............. 지금도 회자되는 비틀즈나.....기타등등과 다름없으리라 감히 생각한다. 5년의 긴 기다림끝에 만나 18집 'OVER THE RAINBOW' 긴 ~~~침묵을 깨고 새롭게 시작하는 그의 새로운 음악인생의 첫 신호탄..난 침묵하고 말았다. 한번,두번,세번........가슴을 울린다...가슴이 어찔하다.. 그래,그래서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이세상이 희망이 있고 행복이 있음을 다시한번 절절히 느끼며... 오래전부터 그를 사모한 내가 대견스럽다 |
| 진짜 가수의 노래가 듣고싶다면 강추천합니다.. 이음반을 들어보시라구요.. 적어도 3번은 처음부터 끝까지 죽~~ 들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곡 한곡의 느낀점을 말씀드리기 보다는 18집 CD를 오디오에 넣고 쭉 들어보세요. 조용필이라는 가수의 꿈과 노력들 그리고 인간적인 내면의 아픔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감정들은 나의 마음 한곳에 자리하고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오리라고 생각이 드네요..공연장에서 용필님의 라이브를 들은적이 있으신지요. 혹시 음반을 틀어놓은건 아닌지 의심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로 이민가있는 언니에게 벅스뮤직에 있는 18집을 들어보라고 했죠,, 오랫만에 노래를들은 언니는 펑펑 울었다고 하네요. 사는게 바빠서 음악을 들을만큼 여유가 없었다고 하면서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게 행운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용필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감사할뿐입니다.. |
| 몇일전에 샀는데..저~~얼대 후회하지 않으실거 같네요..지금까지 음악과는 다른 먼가가 있는듯~ㅎㅎ 웅장함도 있고..락오페라적 요소도 있고..굉장히 편안하게 다가오는 노래도 있구여..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노래두 있구..암튼..한장의 앨범에 이렇게 다양한 내용이 들어가 있다니..놀랍기만하네요 ^*^ 단 한가지..아쉬운 점이 있다면..10곡뿐이 없다는 것..더 많은 곡들이 수록되어있다면 좋을텐데... 전 특히..'with'..랑 '꽃이여'가 맘에 드네요..'꿈의 아리랑'도 색다른 느낌이 들고..'진'은..흠..진짜루..맘이 찡하당...ㅠ.ㅠ 다른 열분들도..즐겁게 감상하시길... |
| 요즘 날마다 신문에 소개되는 조용필님!!! 신문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니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글구 조용필님이 5년만에 18집을 냈다고하고 또한 35주년 기념콘서트가 그 비내리는 와중에도 그넓은 장실주경기장을 가득채우며 성황리에 끝났다고 해서리 나두 그 대열에 함 껴보고자 간만에 돈주고 씨디한장 샀습니다. 근데말이져~~~ 와~~~~ 정말 좋군요. 역쉬~~~~ 라는 감탄사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글구 아직까지 그렇게 많은팬을 확보하고 있는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더군요. 울나라에 이런가수가 있다는게 글구 이런음악을 감상할수 있다는게 그져 감사할뿐입니다. 개인적으론 "태양의눈"이 가장 좋네요. 아~~글구 "진" 도 좋구요. 뭐 이씨디에 담겨있는 노래중 별로라고 생각되는 노래는 솔직히 하나도 없더군요. 여러분도 함 들어보세요. 돈만원 결코 아깝지 않을겁니다. 좋은 명씨디 한장 소장해 보세요..아마 자자손손 집안에 가보하나 생기는겁니다. 혹시 아나요? 훗날에 이 음반한장이 돈벌어줄지..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