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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은 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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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다다음주엔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합니다.7월 생인 큰 아이도 대상자지요.작은 아이도 지난 겨울에 어린이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한복을 입고 가서, 친구들과 포옹도 하고 축하도 받는 자리....생일이 자신이 태어난 날이라고 이제 아이들은 알고 있지요.이 책의 주인공인 우람이 생일 파티 전에~ 선생님은 갓 태어났을때 어땠는지 엄마에게 물어보고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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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



다다음주엔 유치원에서 생일 파티를 합니다.
7월 생인 큰 아이도 대상자지요.
작은 아이도 지난 겨울에 어린이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한복을 입고 가서, 친구들과 포옹도 하고 축하도 받는 자리....
생일이 자신이 태어난 날이라고 이제 아이들은 알고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우람이 생일 파티 전에~ 선생님은 갓 태어났을때 어땠는지
엄마에게 물어보고 이야기를 듣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각자의 집으로 가서 자신의 아가때 이야기를 듣지요.
우람이는 미숙아로 태어났다고 해요. 너무 일찍 나와 작게 나온거죠.
인큐베이터 안에서 있다가 집으로 왔던 우람이...
아라는 첫 생일에 처음으로 걸었다고 하구요.
푸름이는 후후라고 말했다죠.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탄생 이야기를 끝으로 생일 파뤼 시작~~~~~~~~



저희 아이들은 이미 제가 수차례 이야기를 해서^^
신혼여행에서 잉태된 울 큰아들...
이 녀석도 2주 빨리 나왔답니다. 양수가 새서요. 3kg에 나았는데..
탯줄도 두번 감고 있었고, 숨을 안쉬어서 위급했던 상황도 있었다죠.
다행히 의사 샘께서 막 때리셔서 울었어요. ㅠㅠㅠ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생후 3개월에 기관지염으로 입원을 하고..ㅠㅠㅠ 에효..
작은애는 예정일보다 2일 늦게 나와 엄청 컸었죠.
형하곤 다르게 포동포동했던 둘째....
이 녀석은 3살 생일 지나고 2개월 뒤에 크게 아파서 입원했던 경험이.....

저랑 신랑은 아이들 어릴때 이야기를 자주 해줘요.
사진 보면서도 해주고요^^ 아이들은 자기 애기때 사진 보여주면 닮았다고..
작은애는 헷갈려하기도 하죠^^
생일에 관해서 아이때 이야기를 해주고 하면 참 좋아라 합니다.
물론 생일엔 케이크가 빠지면 안되죠^^ 촛불 부는 것도 좋아라 해요. ㅎㅎ
이번엔 진짜 케이크는 없어서 아래처럼 만들어봤어요.
완전 미니케이크... ㅎㅎㅎ 촛불  두개인 케이크.. 랍니다^^

아이들과 생일 즈음에 꼭 보면 너무 괜찮은 책이에요^^





r*****8 2010.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일날은 자신이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느끼는 날이예요.
"생일날은 자신이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느끼는 날이예요." 내용보기
지금까지 아이들 생일을 맞이할때면 케익을 사고 건강하라고 수수팥떡을 해주고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사주는게 다였어요.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들어 있는 앨범을 가끔 보기는 하지만 생일날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릴때 아이들의 모습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어요. 아... 가끔 생명과 관련한 내용의 책을 볼때면 아이들 초음파 사진을
"생일날은 자신이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느끼는 날이예요." 내용보기

지금까지 아이들 생일을 맞이할때면 케익을 사고 건강하라고 수수팥떡을 해주고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선물을 사주는게 다였어요. 아이들 어릴때 사진이 들어 있는 앨범을 가끔 보기는 하지만 생일날 아이들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어릴때 아이들의 모습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지는 않았어요. 아... 가끔 생명과 관련한 내용의 책을 볼때면 아이들 초음파 사진을 함께 보기는 했어요. 이 책에서는 생일은 단순히 케익에 촛불을 꽂고 생일 축하 노래만 부르는 날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고 성장했는지, 부모에게 어떤 아이인지를 알면서 자신이 태어난 것에 감사하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느끼게 해요.

아이들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게 되면 자신의 생일이 있는 달에 친구들과 함께 생일잔치를 해요.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죠. 생일잔치를 하는 날, 대부분의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는 생일인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친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선물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으로 그날을 보내죠. 집에서도 생일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거예요.



그런데 책 속에 나오는 즐거운 유치원의 생일은 뭔가 좀 달라요. 우람이 생일 전날, 선생님께서는 "누구나 생일이 있어요. 여러분은 갓 태어났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하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해요.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선생님께서는 다들 어떤 아기였는지 엄마한테 물어보고 우람이 생일날 다시 얘기 하자고 해요. 우람이는 집에 가서 엄마에게 자신이 태어났을때 어땠는지 물어요. 엄마는 우람이가 예정일보다 일찍 나왔는데 2킬로그램밖에 되지 않은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자야 했다고 얘기해요. 인큐베이터가 로켓처럼 생겼다는 엄마의 말에 "우아, 마치 우주 비행사 같았겠다!" 라고 말하는 천진난만한 우람이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그리고 우람이 엄마가 인큐베이터에서 지내야 하는 우람이를 보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기도 했어요.

우람이 생일잔치날,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아기였는지를 얘기하고 선생님이 어떤 아기였는지는 선생님의 엄마인 원장선생님이 알려줘요.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성장 이야기를 들으며 아기일때 모습이 다르고 성장 과정도 다르지만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어요. 지금까지 아이들의 생일날 케익에 촛불 불고 선물을 주는 것으로 보냈다면 지금부터는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부모에게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얘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아이들과 책을 보고 엄마 뱃속에 있었을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초음파 사진을 보고 아이들 일기를 함께 보며 어떤 아기였는지 얘기해 주었어요. 일기에는 아이들이 지금까지 자라온 모습이 사진과 글로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자신의 어릴때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고 좋아했어요.

<리뷰 속 인용문구는 책 속의 글을 인용했으며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보물상자에 있습니다.>

h*****k 2010.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기 때를 회상하게 해줘요 - 오늘은내생일이야
"아기 때를 회상하게 해줘요 - 오늘은내생일이야" 내용보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하게 되는 말 중 하나.. "언제 크냐.." ㅎㅎ그런데 뒤 돌아 보고 생각해 보면.. 울 아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자란것이었죠..다른아이들 보다 조금 작게 태어나.. 백일이 될때까지 폭발적 성장을 하고..또 걷고 말하고.. 벌써 다섯살이나 된 것인데말이죠..울 꼬맹이의 과거를 회상해 볼 수 있었던 재미난 책.. 오늘은 내 생일이야~넌 어떤 아가였니? 우람이의 생
"아기 때를 회상하게 해줘요 - 오늘은내생일이야" 내용보기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하게 되는 말 중 하나.. "언제 크냐.." ㅎㅎ
그런데 뒤 돌아 보고 생각해 보면.. 울 아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자란것이었죠..
다른아이들 보다 조금 작게 태어나.. 백일이 될때까지 폭발적 성장을 하고..
또 걷고 말하고.. 벌써 다섯살이나 된 것인데말이죠..
울 꼬맹이의 과거를 회상해 볼 수 있었던 재미난 책.. 오늘은 내 생일이야~


넌 어떤 아가였니?

우람이의 생일이라네요..ㅎㅎ 빡빡머리 남자아이가 우람이예요..
선생님은 본인이 어떤 아가였는지 알아 오라고 하셨어요..
울 어린이집 선생님도 요런거 물어 주심 참 재미나겠다 생각했어요..ㅎㅎ


우람이는 다른 아가들 보다 조금 일찍 태어났답니다.. 미숙아 였던 것이죠..
2.5킬로가 안되고 폐의 발달이 덜 되면 인큐베이터에 넣게 된다더라구요..
울 꼬맹이 뱃속에 있을때 잘 자라지 않아서 저도 울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무척 걱정했었답니다..ㅎㅎ
다행히 건강하게 잘 태어났지만 말이죠..

아이가 집에 오면서 부터 엄마와 아빠는 또 고난의 시작이죠..
우람이는 밤에 잘 안자고 울아대는 아이였다네요..
그에 비하면 울 꼬맹이는 정말 착했어요.. 우유만 잘 주만 잘 자주었거든요..ㅋㅋㅋ


엄마가 우람이의 아가때 사진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의외로 자신의 아기였을때 사진을 보여주면 좋아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처음그린 엄마의 모습.. 울 아이가 그려준거 다 버린거 넘 아깝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고이 모셔 놓을것을..


다른 친구들은 첫돌이 되면서 걷기도 하고..
말을 잘 안다가 어느날 갑자기 말을 잘 하기도 하고..
저마다의 성장 이야기가 있답니다..
물론 선생님도 있고 말이지요..ㅎㅎ


얘는 작은 아기였구나..

인큐베이터를 보며 신기해 하고 있어요.. 작은 아기들은 고 안에서 자라야한다니 
신기하게 느껴졌겠지요..ㅎㅎ 아저씨가 왜 아기를 꽉쥐고 있냐고 하네요..ㅎㅎ
흔들흔들 해주는거야~하고 말해줬지요..
여러차례 더 보면서 울 꼬맹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함 좋겠어요~


요 그림은 얼마전에 그린 울 꼬맹이의 가족그림이랍니다..
엄마를 그리고 엄마 뱃속에 자신을 그리더라구요..ㅎㅎ
뱃속에 있을때 울 아이는 어떤 세상을 보고 있었을지.. 또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아이의 그림이 미소짓게 하네요..

책을 읽고 아이와 두런 두런 이야기 할 수 있어 참 좋은 책이었어요..
오늘은 아기때 사진을 보며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y****0 2010.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일을 기뻐하는 이유가 담겨있네요~
"생일을 기뻐하는 이유가 담겨있네요~" 내용보기
아이들의 생일에 관한 책들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태어난 날을 축하해주는 내용이 참 많아서, 이 책도 표지를 보고는 그런 내용이겠다..생각했었어요.. 어머나!! 그런데, 전혀~~정말 기특하다 싶을 만큼 생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고,, 감동을 주고 있네요..  얼마전까진 책의 간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요즘은 저도 모르게 간지를 꼭 보고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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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생일에 관한 책들은 친구들을 초대하고 태어난 날을 축하해주는 내용이 참 많아서, 이 책도 표지를 보고는 그런 내용이겠다..생각했었어요..

어머나!! 그런데, 전혀~~정말 기특하다 싶을 만큼 생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고,, 감동을 주고 있네요..

 얼마전까진 책의 간지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요즘은 저도 모르게 간지를 꼭 보고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ㅎ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시선은 어른들이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넘어가는 것들도 아주 세심하게 보더라구요..

 우람이의 일곱번째 생일이 내일이에요..생일잔치를 열 거랍니다..

여러분은 갓 태어났을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하는 화두가 던져지지요..

친구들은 생각나는 아기의 모습을 떠올리며 대답해요..응애 울었어요..젖을 먹었어요..

선생님은 엄마한테 물어보고 내일 이야기하지 하시지요..ㅎㅎ

 책에서 아이들도 엄마에게 물어보고 있어요~~"엄마, 난 태어났을 때 어땠어요?"

저희아이도 저에게 쉴새없이 묻고 또 묻네요..

그래서 말해줬지요.."넌 예정일보다 2주 빨리 나왔고, 넘 이쁘고 사랑스러웠어~~"하고요..ㅋㅋ

 이 그림을 보면서 저도 왈칵..저희 큰아이 둘째아이가 태어났을때가 떠오르더라구요..

힘들고, 아팠지만, 조그맣게 고물거리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신비하고, 아름답고 넘 사랑스러워 눈을 떼지 못했거든요..

어쩜..내맘에 들어갔다 나온 책같네..싶었어요..ㅎㅎ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고 제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인데요..앨범속에 아이들의 모습은 천사같아요..

자금 저와 사는 녀석들도 잘땐 천사지만요..ㅎㅎ

사진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지요..엄마와 아이는 뱃속에서처럼 다시 이야기를 시작하는 거지요..

 유치원 선생님이 태어나시던 날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도 재미있어하는 아이들..

자신들의 이야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탄생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게 느껴지거든요..^^

 깔깔거릴줄 알았더니..책을 보는 아이는 너무도 진진하네요..

동화책속에 소개된 여러가지 이야기중에 내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하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 뱃속에 있던 모습을 보여줬답니다..ㅎㅎ

"엄마..난 어디있어요?"  "요~~기" "암것도 안보이는데요~~"@@@@요러네요..ㅋㅋ

 

독후활동 ------여러가지를 이용해서 생일케익을 만들어 보기

 장난감, 은물, 책을 가지고 케익을 만들어봤답니다..맛있게? 생기진 않았어도 아주 열심히 만들지요..ㅎㅎ

 빨간색 점으로 불도 켰네요~~얼른 얼른 후~~불고 싶어서 난리랍니다..

 둘째녀석이 후~~불려 액션을 취하자 표정이 확~~~굳는 딸아이...

 후~~~후~~~얼렁 꺼버리네요..ㅋㅋ

 그리곤 또다시 만드는 아이..올해는 생일케익을 유치원으로 보내서 유치원 아이들과 먹었거든요..

집에선 케익을 또 안사서 아이가 즐거웠다고는 하는데, 어쩔땐 생일이 지났던가...가물가물해지네요..ㅎ

역시 생일엔 케익 위에 있는 초를 후~~불어야 기억에 남는가 봅니다..에구 촌스러워라..ㅋㅋ

 둘이 사이좋게 후~~~~~~~~

생일 축하합니다~~~~

b*****3 2010.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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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스로 기리는 삶 (오늘은 내 생일이야)
"나 스스로 기리는 삶 (오늘은 내 생일이야)"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20   나 스스로 기리는 삶― 오늘은 내 생일이야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이정원 옮김 보물상자 펴냄, 2010.5.20.     어머니들은 으레 물고기 몸통을 아이들한테 내주고 이녁은 머리나 꼬리만 먹는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철없는 사람들은 어머니는 머리와 꼬리만 좋아하는구나 하고 잘못 알기도 한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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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20

 


나 스스로 기리는 삶
― 오늘은 내 생일이야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이정원 옮김
 보물상자 펴냄, 2010.5.20.

 


  어머니들은 으레 물고기 몸통을 아이들한테 내주고 이녁은 머리나 꼬리만 먹는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철없는 사람들은 어머니는 머리와 꼬리만 좋아하는구나 하고 잘못 알기도 한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쩜 그리 모를까?’ 하고 느낍니다. 나는 어릴 적에도 우리 어머니가 물고기 몸통을 발라서 내 밥그릇에 얹으실 적에도 ‘어머니는 왜 안 드실까?’ 하고 생각하며, 어머니가 안 볼 적에 넌지시 어머니 밥그릇으로 옮겨 놓기도 했어요. 어머니는 나중에 알아채기 마련이라, 어머니 밥그릇으로 옮긴 물고기 살점을 다시 내 밥그릇으로 옮기셨어요.


.. 누구나 생일이 있어요. 여러분은 갓 태어났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3쪽)


  어머니와 아버지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큰 아이는 어느덧 고운 짝을 만나 새로운 살림을 꾸리면서 어여쁜 아이들 낳습니다.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새롭게 어버이 노릇을 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아이들을 보살피고 사랑합니다. 이 아이들 씩씩하고 튼튼하게 살아가기를 빌면서 물고기 살점을 밥그릇에 바지런히 발라 주고, 풀과 밥을 알뜰히 먹도록 거듭니다. 다 같이 즐겁게 먹기를 바라며 풀을 뜯습니다. 서로서로 아끼고 사랑하기를 바라며, 도시를 떠나 시골에 조그마한 보금자리 가꿉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짙푸르고 겨울에는 푸른 잎사귀 사랑스러운 후박나무 있는 마당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놉니다.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 댁으로 찾아가기도 하고, 우리 시골마을에서 놀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무럭무럭 커서 이 시골마을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고, 다른 마을이나 도시로 나가서 지낼 수 있는데, 우리 식구한테는 이 시골집 있어 언제라도 이 품에 안길 만해요. 풀바람 쐬고 풀내음 먹으며 풀빛 누릴 시골살이가 사랑스럽습니다.

 


.. 넌 밤마다 잘 안 자고, 잘 우는 아기였어. 젖을 물려도, 안고 얼러도 응애응애 울기만 했지 ..  (16쪽)


  생일잔치라고 따로 복닥복닥 차리지는 않습니다. 네 식구 살림이면 한 해에 생일잔치 네 차례 있는데, 네 차례 모두 밥상을 조금 더 꾸밀 뿐, 딱히 남다르지는 않습니다. 생일을 맞이해 할머니와 할아버지한테 전화를 겁니다. 생일을 맞이해 그동안 걸어온 나날을 돌아봅니다. 생일을 맞이해 앞으로 누릴 삶을 가만히 헤아립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누리는 삶입니다. 날마다 새롭게 즐기는 삶입니다. 아이도 어른도 활짝 웃을 적에 기쁩니다. 어른도 아이도 기운내어 일하고 땀내어 놀 적에 재미있습니다.


  생일떡이나 생일빵이나 생일케익이 꼭 있어야 하지 않아요.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있으면 돼요. 서로를 사랑하는 넋이 있으면 돼요. 다 함께 살아가는 이 조그마한 집과 마을 보듬는 눈길 있으면 돼요.


  먼먼 옛날부터 바람을 마시고 물을 들이켜며 밥을 먹는 사람이에요. 자동차는 없어도 되고, 아파트는 없어도 됩니다. 학교 졸업장은 없어도 되고, 이런저런 자격증은 없어도 됩니다. 돈이 넉넉하대서 살림을 잘 꾸리지 않아요. 학교를 오래 다녔대서 교사가 될 수 있지 않아요. 사랑이 있을 때에 짝을 지어 살림을 꾸리고는 아이를 낳아요. 사랑이 있을 때에 밥을 맛있게 짓고 빨래를 정갈하게 해요. 사랑이 있을 때에 마을이 이루어지고 지구별이 포근해요.


  사랑이 없으면? 사랑이 없으면 전쟁이나 미움이나 따돌림 같은 슬픈 굴레가 찾아들 테지요. 사랑이 없으면 돈이 넉넉하더라도 나눌 줄 모를 테지요. 사랑이 없으면 학력차별이나 계급차별처럼 안쓰러운 바보짓이 넘실거릴 테지요.

 


.. 배가 아파서 아기를 낳을 때 도와주는 산파 할머니네까지 걸어가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쿵 찧고 말았단다 ..  (29쪽)


  하세가와 요시후미 님 그림이랑 나카가와 히로타카 님 글이 어우러진 그림책 《오늘은 내 생일이야》(보물상자,2010)를 읽으며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하기 앞서 ‘저마다 어떻게 태어나 사랑받으며 자랐는가’ 하는 이야기를 어버이한테서 듣자고 합니다. 그래요, 생일잔치란 케익을 앞에 놓고 선물을 받는 자리가 아니에요. 나를 낳은 사랑을 돌아보는 자리예요. 나를 낳은 사랑이 어떤 웃음과 눈물로 고운 빛을 노래했는가 되새기는 자리예요.


  생일 맞이한 밥상이 여느 날과 똑같대서 서운하거나 아쉬울 일 없어요. 무엇을 먹든 입이 아닌 마음으로 먹을 줄 알면 돼요. 밥 한 그릇 어떤 사랑과 숨결 담아 지어서 차리는가 읽을 줄 알면 돼요.


  숨을 쉴 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가요. 숨을 쉴 수 있도록 풀과 나무가 우리 곁에 있어 얼마나 고마운가요. 물을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냇물과 골짝물 흐르고 바다가 드넓게 펼쳐지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밥을 먹을 수 있어 얼마나 고마운가요.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시골이 넓고 푸르며, 논과 밭뿐 아니라 숲과 들이 싱그러이 춤추니 얼마나 고마운가요.


  나를 낳은 어버이와, 우리 어버이를 낳은 어버이, 또 이 어버이를 낳은 어버이를 차근차근 되새깁니다. 모두들 같은 지구별에서 같은 바람과 물과 풀을 먹으면서 숨결을 이었어요. 내 핏줄기에는 먼먼 옛날부터 흐르던 바람과 물과 풀이 고스란히 흘러요. 아름다운 빛이 아름다운 사랑 되어 내 몸을 이루고 내 마음을 밝힙니다. 내가 내 나이 한 살 보태어 빙그레 웃음지을 수 있을 때에, 비로소 우리 어버이와 우리 아이들 삶을 한결 따사롭게 보듬는 사랑으로 즐거운 하루 됩니다. 4346.12.8.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3.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은 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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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이의 일곱번째 생일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갓 태어났을때 어떤 모습이었겠느냐고 묻는다. 아이들이 각자 자기가 애기였을때 어땠을지에 대해 한마디씩 한다. 응애 응애 울기도 하고 얼굴이 빨갰을 것이며 엄마 젖을 먹었을 것이라는 등의 생각나는 여러가지 아기모습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어땟는지 물어보고 다음날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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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이의 일곱번째 생일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갓 태어났을때 어떤 모습이었겠느냐고 묻는다. 아이들이 각자 자기가 애기였을때 어땠을지에 대해 한마디씩 한다. 응애 응애 울기도 하고 얼굴이 빨갰을 것이며 엄마 젖을 먹었을 것이라는 등의 생각나는 여러가지 아기모습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선생님은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어땟는지 물어보고 다음날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가던 아이들은 아기에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된다. 집에 돌아가는 길 길거리에서 만난 유모차 탄 아기를 보며 반가워한다. 우람이는 집에 돌아가자 엄마에게 태어났을때 어땟느냐고 묻자 엄마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났다고 말해준다. 그러고보니 나도 아기를 나을때가 생각나네. 난 큰 아이를 나을때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둘째도 생각해보니 힘들었군.

 

큰아이를 나을 때는 예정일이 지나도 태어나지 않아서 유도분만을 했었다. 유도분만을 하느라 병원에 가서 하루종일 기다리고. 둘째도 힘겹게 낳았다.  우람이가 아주 작았다고 말해준다. 보통은 3키로가 정상인데 2키로였다니 엄마, 아빠가 얼마나 걱정했을지 짐작이 된다. 엄마는 우람이가 미숙아라서 인큐베이터에서 한동안 지내야 했다고 말한다 . 그러자 우람이는 역시나 아이답게 우주 비행사같았겠다고 즐거워한다. 그 말에 엄마는 우람이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어서 날마다 울며 몹시 슬퍼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퇴원도 늦게 하게 되었다. 우람이는 빨리 나와서 늦게 집에 돌아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도 벌어졌던 엄마, 아빠의 힘겨운 아기 기르기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밤에도 잘 안자고 잘 울고, 왜 우는지 알수 없어서 배고픈줄 알고 젖을 먹여보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하고 얼러주기도 하며 매일 밤을 보냈던 이야기를 해준다. 정말 아기들 어릴때는 부모님이 너무나 힘들다.

 

그래도 자신이 귀여웠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엄마는 아기때 사진을 꺼내서 보여주며 기뻐한다. 다음날 우람이는 유치원에 가서 생일 잔치를 한다. 우람이는 자신이 어떤 아기였는지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주며 제일 처음으로 자신이 그린 엄마그림도 보여준다. 우람이 친구 아라는 첫 생일날 처음으로 걸었다며 걷는 장면이 나오는데 첫돌인 아라의 모습이 아주 귀엽게 그려져있다.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의 아기였을때 모습도 선생님의 엄마인 원장 선생님이 나와서 이야기해준다.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배가 아파서 아기를 나으러 산파 할머니네 가다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있지만 실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각자의 아기였을때 모습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은 그림책을 보다가 엄마에게 쪼르륵 달려가지 않을까 싶다. 엄마 나는 아기였을때 어땠어? 하면서 말이다.

y****4 2012.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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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언니이고픈 슬이도 아기 였었단다..☆..★
"★..☆ 항상 언니이고픈 슬이도 아기 였었단다..☆..★" 내용보기
★..☆ 항상 언니이고픈 슬이도 아기 였었단다..☆..★        가끔 아이가 선택하는 책을 보면.. 이래서 아이인가..? 더 이쁘고 화려한 책도 있는데.. 왜? 저걸 고를까? 할때가있다.. 이번에 고른 이책이 그런거라 참 고민을 하다가.. 아이가 좋아라 해 내용을 들여다보니... 항상 우리 딸램이와의 옥식각식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성장 동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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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언니이고픈 슬이도 아기 였었단다..☆..★

 

 

 

 가끔 아이가 선택하는 책을 보면.. 이래서 아이인가..?

더 이쁘고 화려한 책도 있는데.. 왜? 저걸 고를까? 할때가있다..

이번에 고른 이책이 그런거라 참 고민을 하다가.. 아이가 좋아라 해 내용을 들여다보니...

항상 우리 딸램이와의 옥식각식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성장 동화 였다...

 

 가끔이라도..

  우리이쁜아기 어디있어..? 물어보면..

 엄마 이쁜 언니라고 해줘요..

 너도 아기였어 그리고 너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도 있고

     그럼 넌 동생인거고..

 아니야.. 난 언니야? 그러면서 토라지는 딸아이

 

그런 딸아이에게 성장과정을 재미나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마춰서

그려준 동화

 

 

 

 

 

살짝 드려다 보면

 

 

 

간략하게 특징을 잡아 그린듯한 군더덕이 없는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

전체적인 그림에서 느껴지듯이 따뜻한 느낌의 그림 동화

동화의 대상아이들의 여러 표정과 색감이 딸램이의 시선을 끌어 잡았던것 같은 동화책의 내용은

 

생일 잔치 하루전날

다들 아기때 모습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엄마에게 출생의 비밀...? ㅋㅋ 알아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탄생관련 이야기를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 난후 생일 잔치를 한다는 내용

 

혼자서 몇번을 보내요..

 

 

 

 

 

 

독후활동

 

 

슬이의 어린시절 사진 찾기

 

엄마 배속에서..

 

태어난후..  바로 눈을 뜨고 있어 사진찍던 아저씨도 깜짝 놀랐다는... ㅋㅋ

 

3주때 조리원에서 찍었던 사진면서 눈이 반짝거린다고 이쁘다고 뽀뽀 날려주시는 슬이

 

첫 돌잔치때.. 할머니께서 손수 떠주셨던 쪼끼를 입고 찍었던 사진..

 

 

독후그리기는

 생일잔치 모습을 그린건데.. 케익 올려 놓은 상이 무너질것 같죠..ㅋㅋ

 

 

 

작품 찾아보기

아이의 작년 봄 제주도에서 붙쳐서 집에서 받았던 그림엽서와 가을 쯤 만들었던 슬이 모습... 2009.

 

 

 

최근의 슬이모습...

 

 

 

 

읽고 난 후

 

 

아이가 어렸을때부터의 성장과정의 작품을 보면서 아직 예기 못해주었던

인큐베이터, 산파등... 새로운 단어들도 노출시켜 줄 수 있었고

각각의 태어났던 상황 성장과정들이 다 틀리다는것도 인지 되었을 것이다.

또하나... 자신이 아이일수도.. 언니일수도.. 동생일수도...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더욱 수용하려는 모습도

알수 있었다..

 

또하나...

살짝 유치한 그림의 동화 좋아하는 구나?  하고 생각 했던 나..

독후활동으로

슬이 나이 5살의 지금의 모습이 아닌 추억속의 모습을...

책 때문에 슬이의 어린모습을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할까?

어쩜 이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줬는지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요즘들어 더욱 많아진 짜쯩과 잔소리를 했던... 엄마.. 미안해..

더욱 사랑하면 한해한해 즐거운 생일 맞이 할 수 있도록 노력 할께~~

다짐한 책이네요..  

c******1 2010.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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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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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서평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에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엇어요   다음달 우리 작은 아들생일에는 이런 얘기도 한번 식구들과 해봐야겠어요   이런 좋은책을 읽게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엇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보니 저도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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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서평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생일에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엇어요
 
다음달 우리 작은 아들생일에는 이런 얘기도 한번 식구들과 해봐야겠어요
 
이런 좋은책을 읽게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엇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모습보니 저도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k******6 2010.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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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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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의 그림책이네요^^ 생일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에서 친구들과의 생일파티 내용을 담고 있어요. 표지 그림부터 너무 귀엽네요, 생일을 맞은 어린이가 촛불을 후 부는 그림.. 아이들은 촛불끄기 참 좋아하잖아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에 가지는 않는데요, 내년3월이면 어린이집에 가야해서, 이런 내용을 미리 보여주고 들려주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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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의 그림책이네요^^
생일이라는 주제로 유치원에서 친구들과의 생일파티 내용을 담고 있어요.
표지 그림부터 너무 귀엽네요, 생일을 맞은 어린이가 촛불을 후 부는 그림..
아이들은 촛불끄기 참 좋아하잖아요.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에 가지는 않는데요,
내년3월이면 어린이집에 가야해서, 이런 내용을 미리 보여주고 들려주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마침 어린이집에 가게되는 내년 3월에 아이의 생일이 있어서,, 더 특별할것 같아요.
그림이 마치 물감으로 대충 그린듯한 느낌을 주는..
뭔가 서툴러 보이지만, 그래서 더 친근함을 가질 수 있게 해요. 마치 아이가 그린 느낌이 들어요.
내용은 쉬운 듯 하면서도 참 깊고 많은 것들을 담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자신의 태어났을때의 일에 대해 알아오는 과제를 내고
아이들은 집에 가서 엄마 아빠와 그 주제로 대화를 하게 되죠.
자신이 태어났을때 지금보다 훨씬 작은 꼬물거리는 아기였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기도 하고
밤에 잠도 잘 안자고 울어대느라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신 이야기도 알게 되요.
다음날 유치원에 가서 서로의 어린시절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면서 즐거워 하는 아이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고 아이들은 흥미있어 하죠.
아이들은 이 모든것들이 너무 재미있는 경험인가봐요.
진짜 유치원 수업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면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드는 책이네요^^
나중에 아이가 생일을 맞이하면 선물만 주고 그냥 넘어갈 것이 아니라
그 날의 특별함을 이런식으로 함께 이야기하며 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부모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서 참 뜻깊었습니다.
9******u 2010.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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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치원생활을 보여주는 '오늘은 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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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는 나카가와 히로타카님이 글을 쓰시고 하세가와 요시후미님이 그림을 그리셨고 이정원님이 옮기셨어요. 보물상자 출판사를 통해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  즐거운 유치원씨리즈 중에 두번째 책인  '오늘은 내 생일이야.'의 앞표지예요. 생일의 주인공인 우람이가 촛불을 끄고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축하해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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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생일이야.'는 나카가와 히로타카님이 글을 쓰시고

하세가와 요시후미님이 그림을 그리셨고 이정원님이 옮기셨어요.

보물상자 출판사를 통해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 


즐거운 유치원씨리즈 중에 두번째 책인  '오늘은 내 생일이야.'의 앞표지예요.

생일의 주인공인 우람이가 촛불을 끄고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축하해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생일파티가 주제인 동화라서 참 재미있어해요.

그림도 참 재미있죠? 친근한 느낌이랄까.

내용도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였어요. ^^

속지예요. 다들 행복한 모습이죠?

우람이가 촛불을 끄려고 바람을 '호~ 불고 있어요.

우람이 옆의 두 친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촛불을 끄는 우람이를 응시하고 있네요.

두 아이들이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생일하면... 행복한 가족을 빼놓을 수 없죠?

우람이의 앞장에는 우람이 가족의 행복한 한때가 그려졌네요.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에 마음이 따듯해져요.

우람이는 든든한 아빠와 다정한 엄마가 있어서 정말 행복한 아이예요.

 

본격적으로 내용에 들어가 볼까요?

내일은 우람이의 일곱번째 생일이예요. 다 함께 생일잔치를 하기로 해요.

선생님은 누구나 생일이 있다며 갓 태어났을 때 어떤 모습이었을지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아이들은 저마다 대답을 하죠.

'응애응애 울었어요. 얼굴이 빨갰어요. 아아거려서 아기였을걸요?

엄마 젖을 먹었어요! 맞아요. 엄마 찌찌!'

아이들의 대답을 읽으며 제 얼굴에 절로 미소가 떠올랐어요.

교사생활을 하던 시절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ㅋㅋ~~

아이들의 마음이 잘 녹아들었네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집에 가서 엄마에게 어떤 아기였는지 물어보고

내일 다시 이야기 나누자고 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아기에게 관심을 갖는 우람이~

집에 돌아온 우람이는 엄마에게 궁금한게 참 많았어요.

'엄마, 난 태어났을 때 어땠어요?'하고 질문을 하죠.

엄마는 우람의 질문에 다정하게 대답해준답니다.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났고 몸무게가 2킬로그램밖에 안된 미숙아였다는 이야기.

또, 밤마다 안 자고 잘 우는 아기였고 아빠랑 밤잠을 설치며 자장자장 재웠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이이기를 해줘요.

 

그림과 함께 엄마가 우람이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우람이의 반응이 참 재미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대답하는 우람이였어요.

미숙아로 태어나서 로켓처럼 생긴 인큐베이터에서 자야되었다는 엄마의 말에 

우람이는 '우아, 마치 우주비행사 같았겠다!'라고 반응을 했답니다. ㅋㅋ~~

 

다음날 생일잔치를 하기 전에 우람이와 친구들, 선생님의 아기 때의 이야기를 나누고는

모두 신나게 생일잔치를 하며 동화가 끝나요. 

글씨체를 보면 어른이 하는 말과 아이들이 하는 말이 달라요. ^^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답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답니다.

 

동화를 읽고...

제가 원에 근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동화가 마음에 더 와닿네요.

유치원생활을 어찌 이리 잘 표현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작가님이 남자분이심에도

보육교사자격증을 따셔서 원에 5년간 근무를 하셨었네요.

교사생활을 오래 하셨다고 아이들 마음을 이리 잘 표현하실 수는 없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동화를 쓰시며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녹아들게 하신거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아요. ^^

동화를 통해서 유치원의 생활도 알 수 있고 내가 어떻게 태어났고 자랐는지에 대해

관심도 갖으며 엄마와 이야기 나누면서 나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도 갖을 수 있어요.

'오늘은 내 생일이야.'를 보고는 너무 마음에 들고 재미있어서

즐거운 유치원씨리즈 첫 권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오늘부터 친구야.'도 저의 기대를 버리지 않더군요.  

글쓴이와 그린이, 옮긴이도 같은 분이시더군요. 앞으로 나올 씨리즈들도 너무 기대가 되요. ^^

아이들이 즐거운 유치원씨리즈를 읽고는 간접경험을 하며 유치원 생활을 알 수 있어서

유치원에 가게 되도 거부감이 덜할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아이들에게 참 좋은 책이네요.

YES마니아 : 골드 r*****1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