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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말로 우리에게 친숙한 갈매기의 꿈은 어릴 때 한번 읽고 끝낼 그런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관습에 의한 억압과 따돌림 그리고 자기 스스로 설정해 놓은 한계에 매몰된 삶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자연스럽게 받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관습은 먹이만을 찾는 갈매기의 삶을 요구한다. 그러나 꿈과 자유를 위해 멋진 비상을 꿈꾸는 갈매기 조나단은 그런 삶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리로부터의 따돌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한다. 결국 자신의 초월적 능력을 발견하고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높고, 멀리'를 추구하는 마음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자기완성의 꿈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갈매기 조나단은 자기완성을 이룬 후에 자기를 버린 옛날 친구들을 찾아와 비상의 꿈의 소중함을 전해준다. 자기완성이 우정과 사랑으로 승화되는 과정이다. 결국 여기(here), 지금(now)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일탈과 비상을 꿈꾸지만 자기완성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게 되었을 때 돌아오는 곳도 결국은 '이곳'이 된다. 물론 사랑과 우정이라는 더 넓은 가치를 포함한 것이지만... 조나단의 말을 들어보자.
"만일 우리의 우정이 시간과 공간 같은 것에 의존하는 것이라면, 마침내 우리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했을 때, 우리들의 형제애도 소멸되어 버리겠죠! 하지만 일단 우리가 공간을 초월하면 모든 장소가 ‘이곳’이에요. 또 우리가 시간을 초월하게 된다면 모든 시간이 곧 ‘지금’이 되지요.(71쪽)”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점들이 있다. 지금 대학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 과연 어떤 결정을 하여야 하는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다. 다만 내가 내 스스로의 꿈을 스스로 한정시키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것이 아닌지는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분량이 짧아 이 책은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 수험생들이 최종 결정을 하기 전에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본다면 보다 나은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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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류시화 현문미디어/2013.1.21. sanbaram
하나의 꿈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갈매기인 조나단 시걸은 먹이를 얻기 위해 해변에서 고깃배가 떠있는 바다까지 날마다 단조로운 왕복 비행을 하고 다툼을 벌이는 것을 싫어했다.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보려는 꿈. 더 완전하게 나는 법을 배워 진정한 자유를 얻고, 더 놓은 차원에 이르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리에서 벗어나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한다. 그러한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갈매기들은 그를 추방했다. 그러나 더 높이 더 빨리 날면서 천국과 같은 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치앙을 통해 진정 자유로운 비행에 대해 알게 되고 순간이동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자 천국 같은 그곳에서 자기를 추방한 고향의 갈매기 세계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기처럼 추방당한 갈매기들을 받아들여 제자로 삼고 비행하는 방법, 자유를 찾는 방법을 가르치며 갈매기들 사회로 다시 접근하게 되는데…….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는 속담을 알고 있지? 그 말은 진리야. 네가 떠나온 갈매기들은 땅에서 서로 자기들끼리 싸우며 꽥꽥거리고 있어. 그런데 넌 그들이 서 있는 땅에서 그들에게 하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군! 조나단, 그들은 그들 자신의 날개 끝조차 바라볼 수 없어! 이곳에 남아 있어. 여기서 새로운 갈매기들을 도와주도록 해. 네가 말해 주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높이 나는 갈매기들을.(p.70)
그들은 남의 눈에 띄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조나단 시걸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귀를 기울였다. 그는 매우 단순한 것을 말했다. 즉 나는 것은 갈매기의 권리라는 것, 자유는 모든 존재의 진정한 본질이라는 것, 그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이 종교적인 의식이든 미신이든 어떤 형태의 제약이든 깨부수어야 한다는 것을.(p.88) 조나단은 한숨을 쉬며 멀리 바다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그대는 더 이상 내가 필요치 않다. 다만 날마다 조금씩 더 그대 자신을 발견하는 것, 진정하고 무한한 존재인 플레치 시걸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그가 곧 그대의 스승이다. 그를 이해하고, 그를 실현하는 일이 그대에게 필요할 뿐이다.” 한 순간이 지난 뒤, 조나단의 육체가 공중에서 물결치며 가물거리다가 투명해지기 시작했다.(p.98)
“먼저 시작하기 전에, 하나의 갈매기는 자유의 무한한 관념이며 위대한 갈매기의 형상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날개 끝에서 날개 끝까지 그대들의 몸 전체가 단지 그대들의 생각 자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p.99)” 한계가 없다고 했죠, 조나단?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미소를 지었다. 배움을 향한 그의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p.100) “그대는 그대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 그대의 진정한 자아가 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그 어떤 것도 그대의 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그것은 ‘위대한 갈매기의 법칙’이며, 존재의 법칙이다.”(p.103)라는 저자의 말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어느 날 해변을 거닐다가 공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쓰기 시작한 작품 <갈매기의 꿈>은 열여덟 군데의 출판사들로부터 출간을 거절당했다. 1970년 뉴욕 맥밀란 출판사에서 초판이 정식 출간된 뒤 5년 만에 미국에서만 7백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저자 리처드 바크는 롱비치 주립대학에 입학했으나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해 비행기 조종사가 되었다. 상업 비행기 조종사로 일라며 3천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세웠다. 지은 책으로는 <환상>, <소울메이트>, <하나>, <폭풍 속의 구조> <천국을 나는 비행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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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참 좋아하는 책 중 '어린왕자','갈매기의 꿈','아낌없이 주는 나무'이다. 이 세 책은 한번만 읽고 내던져지는 책이 아니라 읽을때마다 또 다른 감동과 교훈을 주는 책이다. <어린왕자>는 동심을, <갈매기의 꿈="">은 이상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사랑을 가르켜준다. 그래서 특히나 이 세 책은 아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 조나단 같은 사람을 보면,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기하기도 하지만 정작 자신이 조나단 같은 사람이 되야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때가 더 많다. 높은 이상을 가진다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의 만족과 행복을 갖추게 되는 요소라고 생각된다. 내 스스로 현실에 안주하고 있어 무력하다고 느껴질 때, 뭔가 새로운것을 갈망하고 있을때 권하고 싶은 책이다.아낌없이>갈매기의>어린왕자> |
| 어렸을 때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The gull sees furthest who flies highest.)"로 유명한 ‘갈매기의 꿈’이란 책에 대해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갈매기의 꿈’은 어떠한 내용인지 평소에 자주 궁금했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갈매기의 꿈’은 ‘조나단’이라는 갈매기의 성취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것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와는 사고 방식이 달랐습니다. 다른 갈매기들은 먹고 생활하기 위에 날지만 조나단은 더 높은 비상(飛翔)을 하기 위해 매일 나는 연습을 하죠. 그래서 다른 갈매기들은 조나단을 이상한 눈초리로 보며 심지어는 그 무리에서 추방시키기까지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현실과도 많이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배우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더욱더 자기 성취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저자는 이런 것을 대응시키며 쓴듯합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낍니다. ‘나는 조나단과 나머지 갈매기 중 과연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조나단이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입니다. 한계를 모르는 조나단, 정말 대단합니다. 조나단이 어느 정도 수준급으로 나는 것을 습득한 뒤, 옛날 갈매기 떼(조나단이 추방당한 집단)를 찾아가서 비상(飛翔)을 꿈꾸는 어린 갈매기들을 가르치는 부분은 더욱더 그를 빛나게 했고, 교육에 대해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조나단을 알지 못하고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조나단을 깨우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듯합니다. 이 책이 우리에게 내면의 조나단을 깨우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군요. 우리 모두의 진정한 조나단이 하루 빨리 깨어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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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이 책을 어릴 때 읽고나서 부터 나의 우상은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었다.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나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갈매기.
어린 날, 누군가가 내게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물어보면, 나는 주저없이 조나단이라 말했다.
그건 어린 아이의 장난같은 말이 아니라, 내 진심을 담은 말이었다.
나도 조나단과 같이 내 꿈을 향해 달리고 싶었고, 오직 내 꿈을 향해서만 날고 싶었다.
지금은 20살. 어리지만, 어리지 않은, 과도기 상태의 어른이 되었다.
19살 고3시절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다시 내 눈에 들어오면서 그리워졌다.
조나단은 말했다.
나는 것을 사랑한다고..
내가 지금껏 무얼 해 왔던 나 역시 내가 사랑한 일을 한 거다.
지금은 스무 살, 후회가 많다.
내가 어린 시절 결심했던 것처럼 내가 조나단 처럼 되었는가?
그것에 대해 답을 하자면 나는 조금 주저한다.
나는 그렇게 되지 못 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나는 그렇게 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오늘 조나단과 다시 한 번 만났고, 나는 꿈을 꾼다.
몽환적인 그런 꿈이 아닌, 내가 진정 되고 싶어하는 '이루어 질 수 있는' 희망의 꿈을 꾼다.
[인상깊은구절] 다른 갈매기들은 먹이를 찾아 해변으로부터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 이상의 것에는 신경쓰비 않았다.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나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에게는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 더 중요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나는 것을 사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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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했던 책, ‘갈매기의 꿈’을 이제야 펼쳤다. 읽어야지 하면서 보류한 세월이 벌써 5년이 넘어간다. 그동안 귀동냥으로 들어서 대강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자의 최근 신작 ‘기계공 시모다’를 읽다가 ‘갈매기의 꿈’을 떠올리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대학시절이었다. 지금과는 다르게 독서에 무관심했던 나로서는 친구가 들고 있는 책의 제목만 스치듯 보고 말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연히 동료직원이 들고 있는 책을 보고 대학시절 그 친구가 가지고 있던 책이 떠올랐다. 그렇게 2번의 인연을 통해서 기억 속에 읽을 책으로 각인만 한 채 지내오다 3번째 인연을 통해서 떠오른 이 책을 미련 없이 구입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라는 이름을 가진 갈매기의 이야기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이 나는 것보다 먹이를 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조나단은 달랐다. 조나단은 그 무엇보다도 나는 것을 사랑했다. 자신을 한계 짓지 않고 자유롭게 나는 것을 갈망한 조나단은 매순간 수도 없이 날아올랐고 새로운 비행기술에 도전했다. 조나단의 부모님은 날기 연습에 여념이 없는 조나단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주변 갈매기들은 그를 한심하게 여겼다. 부모님의 권유로 평범한 갈매기의 생활로 돌아가려 노력했지만, 날기에 대한 조나단의 갈망은 또 다시 그를 비상하게 만들었다. 조나단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서 고난이도 비행 기술에 성공한다. 하지만, 조나단을 편견에 쌓인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연장자 갈매기를 비롯한 모든 갈매기들은 결국 그를 추방시킨다. 이후 조나단은 외롭게 지냈지만, 날마다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며 많은 것을 배워간다. 한 때 갈매기 전체를 위해서 소망했던 것들을 이제 자신만을 위해 습득했다. 어느 날 조나단에게 별처럼 빛나는 두 마리 갈매기가 찾아온다. 그들은 조나단의 비행 기술을 아주 쉽게 따라하며 안정적으로 날았다. 그리고 그들은 조나단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그 세계는 조나단에게 마치 천국과 같았고 그곳에서 차원 높은 깨달음과 비행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조나단의 배움과 깨달음은 깊어갔고, 자비와 사랑에 대해서 더 많이 배워갈수록 지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커져갔다. 그의 고독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교사가 되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은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깨달을 기회를 얻고자 원하는 다른 갈매기들에게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나단은 동료들을 설득한 뒤 다시 지상으로 되돌아가고 자신과 비슷한 추방당한 어린 갈매기들의 스승이 되어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 그리고 어느 날 조나단과 제자들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는데... 조나단의 한결같은 꿈을 향한 도전은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이자 인생의 목적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그 안에서 사랑과 우정의 본질을 깨우쳤고 그것을 모두와 나누는 더 큰 사랑으로 실천했다. 그리고 자신의 사랑을 넘어 더 큰 사랑으로 다음 세대가 이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가 길이 되어주었다. 갈매기 조나단의 이야기는 70~80년대 시절 수많은 제약과 억압에 묶여있던 젊은 세대들에게 이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그 메시지는 참다운 자유를 갈망하던 시대의 조용한 외침이자 깊고 잔잔한 울림과 같았다. 이제 세월이 흘러 더 많은 자유가 약속되었고 더 빠르고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과 쾌락을 쫓으며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보지 못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 마음의 장님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요즘처럼 삭막하고 메말라가는 현실에서 다시금 조나단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과 서로를 대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삶에서 소중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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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 Jonathan Livingston Seagull / 리처드 바크 / 류시화 역 / 현문미디어 / 2003. 9. 10 / 105P / ISBN : 8989929407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책을 초중학교때 접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초등학교때 이 책을 알게 되었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읽지는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든 생각은 '내가 왜 이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가?'와 '내가 과연 초등학교때 혹은 중학교때 이 책을 읽었다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였다. 그만큼 왜 이 책을 더 일찍 일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후회와 함께 짧지만 어마어마한 깊이를 가진 이 책을 지금 읽은 것에 대해 감사할 수 있었다.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갈매기이다. 하지만 다른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는데 그 생을 쏟는 반면에 리빙스턴은 다른 삶을 꿈꾸고 있었다.그것은 바로 '나는 것'이었다. 물론 다른 갈매기들도 하늘을 날고, 먹이를 먹고, 저마다의 삶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나단은 난다는 것의 순수한 의미 그 궁극의 낢을 찾고 있었다.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는 '진실로 나는 삶'에 대한 추구는 그를 위험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여러번의 시행착오와 투쟁, 육체적인 고통 등을 극복하면서 그 무리들 중에 가장 뛰어난 비행을 할 수 있는 갈매기가 된다.하지만 그는 그런 뛰어난 비행때문에 자신의 무리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무리에서 추방당한 조나단이지만 '나는 것에 대한 추구'는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조나단은 이미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었다. 이미 자기가 날 수 있는 최대한의 비행을 하고 있던 그였기에, 또 조나단과 똑같이 '참된 비행'을 추구하는 동료나 라이벌이 없었기때문에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렸고, 또 다른 자신의 가능성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와 같이 '참된 비행'을 추구하는 새로운 갈매기들이 나타나 조나단을 그들의 무리로 데려가게 된다. 그때 조나단은 스스로가 가두고 있던 자신의 벽을 깨고 한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조나단은 그들 무리에서도 금세 최고의 비행술을 가진 갈매기가 된다. 그리고 참된 스승을 만나 나는 것은 실제로 날개를 움직이는 그런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그걸 깨닫게 된 순간 조나단은 그의 스승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각하는 순간이동이란 것을 할 수 있는 갈매기가 된다. 그리고 그런 순간이동의 능력 이상으로 그의 스승이 조나단에게 가르쳐준 것은 그를 버린 그들의 무리까지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었다.
조나단은 마침내 결정을 한다. 그를 버린 그들의 무리로 돌아가기로 한 것이었다. 현재 비행을 추구하는 그의 동료들이 그를 말렸지만 조나단은 주저하지 않고, 원래 그의 무리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그의 비행술을 이용하여 무리 주위를 날아다녔다. 처음엔 아무도 그에게 신경쓰거나 주목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그의 행동이 계속되자 그를 추종하고 그의 비행을 배우려는 제자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게 된다. 다른 갈매기들의 눈을 피해 그들의 모임에 합류하려는 갈매기들이 점차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그를 따르는 무리가 늘어나자 기존의 갈매기들이 그를 제압하려 하지만 그와 그의 수제자는 순간이동을 통해 그 상황을 모면하게 된다. 그가 순간이동을 배웠듯 그의 제자도 순간이동을 배우게 되고, 조나단은 그의 수제자를 남기고 사라져버린다. 그의 수제자에게 그들을 사랑하라고 말하면서...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은 끊임없이 그의 '참된 비행'에 대한 꿈을 추구한다. 그의 무리가 그를 배척해도 그는 굴하지 않고 그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도 그 스스로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를 성장시켜나간다. 그렇게 노력하면서 그의 한계에 부딪혔을때도 좌절하지 않았다. 단지 더 성장하는 방법을 몰랐을 뿐... 그리고나서 비행을 추구하는 그의 동료를 만나게 되면서 조나단은 또다시 큰 성장을 하게 된다. 단지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 또한 강해진 그런 갈매기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를 버렸던 무리들로 돌아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비행을 추구하는 그의 제자들을 가르친다. 또 그를 미워하던 그 무리 전체를 안아줄 수 있는 그런 갈매기가 된다.
끊임없이 자기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그런 목표를 위한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조나단. 그리고 단지 스스로의 꿈 뿐만이 아닌 더 큰 모두의 꿈을 생각하는 조나단. 결국 스스로의 꿈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모두의 꿈을 변화시킨 그, 스스로를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하는 조나단의 이야기를 보면서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나의 온 몸에 어떤 감동의 소용돌이가 솟아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책장을 덮는 순간 그 감동으로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 아마 어릴때 이 책을 읽었다면 이런 경험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정말 30분이면 다 볼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진리는 결고 작은 것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in3017와 같은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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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멀리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꿈과 희망을 가져야 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명언으로 많이 들어본 것이다.
여느 갈매기처럼 먹기 위해 날고 있지 않고 어떻게 나느냐가 문제인 조나단 리빙스털 시걸이라는 갈매기가 여기 있다. 그는 먹기 위해 나는 것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짓인가 깨달으면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의 속도로 높은 곳에서 수평비행과 수직비행을 할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이다. 결국 그는 자신의 갈매기 집단에서 추방당한다. 예술가들이나 역대 시대를 앞서가는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하던 사람들의 살아 생전 무시 당하거나 인정 받지 못했던 것은 너무도 당연할 것이다. 그가 사라지거나 없어져야 위대한 사람이라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앞서 가는 사람들이라고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조나단에게도 적용이 되어 그는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비행법을 터득해 나간다. 그런데 자신과 같은 갈매기가 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는 기뻐한다. 그들의 집단에 합류해 자신보다 더 나은 스승 셜리반과 치앙을 만나 순간 비행이라는 기술까지 알게 되고 그것을 위해 훈련을 하게 된다. 그들은 갈매기 백만 마리 중에 한마리에 해당되는 평범한 갈매기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비행을 해오던 특별한 집단의 갈매기 였던 것이다.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실을 깨닫고 열심히 실천해나가고 배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부류에 나자신은 포함되고 있을까? 포함되고 싶어 노력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말해 주고 싶다.
한계가 없다고 , 조나단? 이라고 조나단이 키웠던 수제자 플레처 린드가 제자들을 키우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라져간 조나단에게 독백을 하는 마지막 말이다. 그들은 진정 생각과 육체의 한계가 없다고 생각한 갈매기 들이었다. 위대한 갈매기의 아들이라고 불리던 조나단은 꼭 사람으로 치면 예수와 부처 같은 성자의 느낌으로 와닿는다. 인간의 육체를 가진 한계를 가진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한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부단히 배우고 실천했던 성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만을 위해 이기적이지 않았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과 같이 고민하는 많은 제자들을 가르치고 일깨워 주었던 선각자들이었다.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진정 선각자이면서 성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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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언제나 다시 읽어도 그 감동이 사라지지 않는 작품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