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심하다. 힘이 없다. 왠지 모든 일이 재미 없게 느껴진다. 따분하다.. 이런 기분이 싫고 뭔가 익사이팅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 신나게. 이럴 때 난 자신있게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을 집어들 것이다. 이 작가의 책들은 쉽게 말하면 "성장소설"이다.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음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니고 [GO], [레벌루션 no.3], [플라이, 대디 플라이] 는 그렇고 [연애소설]은 아니다. 여담이고. 암튼 이 작가의 책에는 아주 화끈하고 의리있고 기발한 학생들이 주인공이다. 읽다보면 첨엔 그들이 이야기에 매우 감탄하게 된다. 그리곤 나도 저런 신나는 순간이 있었는가 생각하게 된다. 만약 없다면 지금부터 하면 되는 것이고. 전에 한번 읽었다가 요즘 다시 집어들었다. 뭔가 에너지가 부족한 걸 느꼈기 때문이다. 역시나 가네시로 이 아저씨의 소설은 살아있다. 마치 어린왕자를 읽는듯 곳곳에 아주 심오한 뜻이 담겨있다. 매우 에너제틱하고 간결한 문체가 날 흥분시킨다. 신이난다. 나도 저들처럼 "살아있고" 싶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너무 나이가 들은 건 아닌가. 그러기엔 이미 우리는 제약이 너무 많지는 않은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론 그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노력이다" 후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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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뭔가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게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힘"이 부족함을 느꼈다.
"뭐든 와라! 내가 다 물리쳐주마!"라는 배짱과 힘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느꼈다.
더이상 나에게는 학창시절의 파워가 남아있지 않는걸까.. 하는 약간의 회의와 피곤함.
그러다가 우연히 읽게 된 이 소설, <레벌루션 no.3="">이다.
원래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을 좋아했다.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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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따분하다면 단연코 가네시로 가즈키의 책을 읽어보라고
한번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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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좀비즈시리즈의 원점... 정말 이책을 읽고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모른다... 나는 작가를 안보고 그냥 겉표지나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편인데 책을 고를때 연이어서 이 작가책을 골랐다; (겉표지가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풍의 책만 골라서였는진 몰라도..;) 정말 연이어서 차례대로 읽는 신기함(?)과 재미란.. 처음엔 시리즈인줄도 몰랐다..; 레볼루션 3를 보고 아쉽다고 생각하면서 그 소설속 설정과 주인공들의 생각으로 가득차서 방황하면서 "왜 이런 소설을 지금쯤에야 봤지...;" 라고 중얼거리고 있을때쯔음 다른한권을 집어보니 Speed~ 읽으면서...'뭐야...이거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데...설정이 비슷한데...뭐지이거?;' 이러고 읽으면서 오십장정도는 읽고서 눈치를 챘다..; 그리고 겉표지가 예뻤던 플라이대디플라이~ '영화로도 만들어졌었으니깐 한번보자~겉표지도 예쁘잖아?' 이러고 봤던 소설이었지만 또 비슷한 캐릭터..설정... 이번엔 단번에 알아봤다ㅎㅎ 정말 이작가의 소설들... 너무 맘에 드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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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그렇다고 재미만 있는 싸구려 소설은 아니다.
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먼저 읽었다. 아기에 대한 소개가 나왔을때 전작 레벌루션 no.3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시간의 흐름상 이게 먼저고 그다음 플라이 대디 플라이 이며 그 다음이 speed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Go와 플라이 대디 플라이에서 가네시로 카즈키에 대한 호감이 있었던지라 망설임없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표지는 상당히 별로다. 새로 나온 책의 바뀐 표지가 차라리 상당히 잘 맞는것 같다.
읽는 내내 재밌다. 남고생의 이야기들이지만 여자인 내가 읽기에도 빠져들수밖에 없었다.
읽는 내내 플라이 대디 플라이와 오버랩되면서 아 하고 탄식이 나왔다. 히로시가 급성 임파선 백혈병(?)으로 죽었을때 충치어쩌고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더 좀비스의 몇몇처럼 나도 얼른 치과를 가야만 할 것 같았다.
내 기억속의 순신과 야마시타의 캐릭터도 더 짙게 색칠할수 있게 되었다.
재밌다! 다음번엔 speed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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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할 수도 있는 이야기...
[인상깊은구절] "문제를 극복하는데는 오직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닥터 몰로의 얘기를 끝까지 들은 놈들은 몸을 앞으로쑥 내밀고 닥터 몰로의 말을 기다렸다. 닥터 몰로는 한마디로 답했다. "노력이다." |
| 내가 읽은 가네시로 카즈키의 책중에서는 (영화 GO보다 훨씬 재밌었던 소설 GO 이후) 두 번째인데 흡인력으로 치면 나오키상을 탄 GO보다 오히려 레벌루션 No3가 한 수 위다. 이 책을 읽을 때 즈음 일본 드라마 IWGP에 빠져 있어서였을까,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마치 책이 드라마가 되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 거란 짐작 때문인지 마치 이 모든 이야기가 실재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어쨌든 가네시로 카즈키의 재치있는 문체도 여전하고 삼류 고등학생, 재일 한국인, 혼혈, 질병 등 여러 가지 심각한 소재들을 무겁지 않게 풀어놓는 솜씨도 좋다. 여백이 많은 편집이나 장 별로 끊어지는 책의 구성은, 책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붙잡아 둘 만한 요소이다. |
| 사실 이 작가의 글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하고 여기 저기서 떠돌아다니는 영화에 대한 찬사만 조금 보았을 정도... 뭐 원작과 영화의 괴리감이란 항상 있는 것이니 전혀 관심도 없었다. 역사서적만 몇 달을 읽다보니 아 이제는 커피 타임이 필요해 란 심정으로 서점에서 별 생각 없이 줏어들은 책이었는데... 보는 내내 정말 혼자 쿡쿡거리며 유쾌하게 사온 날 바로 몇 시간이 되지 않아 다 읽어버렸다... 정말로 기발한 유머감각... 이렇게 써내려가는 소설도 있구나... 나는 정말로 사방이 모두 막힌 깜깜한 상자안에서 무엇을 보고 살아왔던 걸가 무엇을 생각하며...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밖에 알지 못하지... 그러니 상상력이 없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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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착실히 이름을 얻어가고 있는 작가의 작품이 우리나라에는 역순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다. 가네시로 카즈키도 예외가 아니라서 지난 2000년 발표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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