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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함&앎에 대한 갈증 사이; 아프리카 미술과 마주하다
"생소함&앎에 대한 갈증 사이; 아프리카 미술과 마주하다" 내용보기
늘 갈증을 느낀다. 무슨 갈증이냐구? 앎에 대한 갈증이라면 답이 될까?특히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이 흐르고 한참을 뒤돌아보면 어느새 아무것도 몰랐던 나의 모습속에어느틈엔가 ’배경지식(스키마)’이 내 생활과 함께 꿈틀거리고 있음을 보게된다.참 신기하다. 이것이 바로 독서가 주는 영향력인가보다.남들보다 많이 읽는다고 하지만 읽은 책에 비해 나타나는 지식과 지혜의 효
"생소함&앎에 대한 갈증 사이; 아프리카 미술과 마주하다" 내용보기

늘 갈증을 느낀다. 무슨 갈증이냐구? 앎에 대한 갈증이라면 답이 될까?
특히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이 흐르고 한참을 뒤돌아보면 어느새 아무것도 몰랐던 나의 모습속에
어느틈엔가 ’배경지식(스키마)’이 내 생활과 함께 꿈틀거리고 있음을 보게된다.
참 신기하다. 이것이 바로 독서가 주는 영향력인가보다.
남들보다 많이 읽는다고 하지만 읽은 책에 비해 나타나는 지식과 지혜의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건만....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나이의 농후함에 비례해 어느 순간 생각하는 나의 자아가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되는 것... 아마 이것 때문에 책에서 손을 놓지 않는건가보다.
여전히 책 읽음을 통해 함께 친구로 따라가게되는 정리는 부담이다.
읽으면서도 책에 몰입하지 못할땐 ’아.. 이 책 어떻게 정리하면 되는거얌? 어떻게 하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거야?’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본다.
이런 일련의 부담감에서 오는 스릴감(?) 때문에 책 읽는 맛에 한참이나 중독이 되나보다.
우습다. 한편으로 신기하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을 함께 내 것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자체가 그저 고맙다.

역시나 책을 고를때나 읽을때 나에게 담으로 작용하는 책을 구분하자면 ’인문’이다.
내심 선을 턱하니 그으면서도 읽게 되는 이유는 바로 여행이 주는 그런 효과 ’견문확대’이다.
많은 책을 경험하는 것....... 아무리 쉽게 덤벼들지 못하는 책일지라도 읽어두면 분명히 나에게 언젠가는 
도움이 될 책들이기에 편독하지 않고 잘 받아들일려고 한다.
’인문과 친해지기? 아님 인문에 물들이기?’ 뭐 아무튼 다 좋다.
아무리 까다로운 책이라도 못 읽을 책은 없다. 
역사에서 문화 그리고 미술에까지 지경을 넓혀야지.............




 


읽은 책이 바로 미술이야기이다. 그것도 너무 너무 생소한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터치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를 너무나도 사랑한(?) 남자.... 바로 저자이겠지.
신비의 땅, 태고의 땅 아프리카를 왔다갔다 하면서 아프리카란 대륙의 광활함을 온몸으로 느꼈겠지.
그리고 그 땅에서 만난 사람들, 문화와 역사에까지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엔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의 현대미술까지 전파하겠다는 목표가 되고 책으로 엮었다.
미술은 이해의 수준을 넘어 가슴으로 느껴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것 같은데...
아무렴 이 아프리카 미술은 더 생소하다. 

그렇지만 저자의 한마디 말로 인한 배려로 인해 아프리카 미술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알기보다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바로,

"아프리카 미술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 지역의 문화를 알아야된다’

많이 공감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잖아.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살아온 과정과 현재의 삶을 보면 되듯이...
하물며 사람이 아닌 한 대륙을 이해하는 일인데....

시대적 상황과 문화 역사를 알아야 미술이란 분야도 어떻게 그 속에서 형성되어져왔고,

발달되어져왔는가를 알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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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아프리카> 제목에서 느껴지듯, 나도 생전 보지 않았던 지도를 보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쪼그려앉아 읽으면서 나라 이름 나올때마다 아프리카 대륙을 보고 또 보고....
나라를 찾으면서 책을 읽으니 이해가 더 잘되어졌다. 공부하는 자세~~ 나도 상당히 놀랬다^^
아프리카.... 나부터 시작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대륙 아프리카로 알지 못하고 그냥 변방의 한 나라로 이해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 같다. 국민 모두 흑인으로 구성된 너무나도 가난한 나라.
그런데 지도를 보면 분명히 구분된다.

바로 아프리카 대륙을 사하라 사막을 중심점으로 북부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블랙아프리카)로 지칭함을 알 수 있었다. 
모르코 알제리 리비아 이집트는 유럽에 가까운 북부아프리카이다.

그리고 그들은 거의 백인이 다수이고. 이들 나라는 가난하지는 않다. 
반면 남아프리카가 우리가 흔히 니그로(흑인)라 부르는 이른바 통칭 블랙아프리카라 한다.
이 블랙아프리카의 속하는 나라들 중에 가난한 나라들이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저자가 바로 알리려고 하는 아프리카 미술은 블랙아프리카에서 시작한다.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문화와 역사에다 짐바브웨의 미술(쇼나조각)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 두 나라가 어쩌면 남아프리카 나머지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아프리카 특히 블랙아프리카는 어느 나라든 아픔이 많은 나라들이다. 
소수의 백인들이 다수의 흑인들을 다스리기 위한 인종차별법(아파르트헤이트)이 1948년부터

1994년까지 남아공을 통치해왔다고 하지만 지금도 곳곳에 보이지않게 흑백차별이 있겠지.
풍부한 천연자원과 광물자원들이 있지만 정작 세계열강들의 이권다툼으로 인해 자신들에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에겐 눈으로 보이는 가난보다 앞으로의 희망이 꿈틀대고 있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무궁무진한 생활미술이 먼 이국사람에게 경쟁력으로 보였나보다.
아프리카 전통미술의 현대적 계승..... 그리고 다양성과 유사성.
이것이 아프리카 예술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코드라고 한다.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아프리카 문화와 예술을 생각할때 피해야 할 두개의 극단적인 관점이라고도 한다.

"대륙의 동서남북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모든 아프리카 예술은 같다고 보는 것, 반대로 아프리카 예술은 
독립된 세계를 이루는 개개의 부족들을 중심으로 발달해왔기에 서로 무관하며 모두 다르다고 하는 생각하는 것"

다양성과 유사성을 가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의 미술의 얼굴.
사진으로나마 그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은 어쩌면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이었다.
감히 미술로 이야기하기에 화려하지 않았지만 너무나도 순수한, 그리고 겸손함......
그들의 내면의 性情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드러나는 것 같다.
화려하면서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이 시대의 미술과 동떨어질 수 있지만, 사람들은 어쩌면 그들의 순수함과 태고의
신비가 그리워서 잘 알려지지 않은 아프리카 미술에 열광할 수 있는 그 날도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쇼나조각은,
1950년대 짐바브웨 국립미술관과 조각 공동체인 텡게넨게를 중심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현대조각으로
쇼나는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부족이름이다. 이들은 기원전부터 독특한 석조문명을 이룩하고 
거대한 석조유적을 남기기도 했다. 돌로 빚어낸 예술???
아프리카에서 금세기 나타난 가장 중요하고 새로운 예술양식이며, 토착성이 강한 현대예술의 한 양식이 
되었다라고 매스컴들은 말한다.

쇼나조각의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작품에 임하는 작가 자신의 정신이 아닐까라고 저자는 말한다.
처음부터 작품을 염두에 두고 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그냥 자연상태의 돌 자체로 훌륭해 보이는 것을 선택한다.돌을 고른후 그저 돌을 묵묵히 바라봄.... 
돌에 대한 명상처럼 보이는 이 과정이 작품의 메시지와 형태가 결정되는 순간이기에 조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진지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진정한 예술가라고 칭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돌로 조각을 하는데도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역시나 때묻지 않은 소박함과 단순함이 작품속에 베여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삶을 고스란히 작품 속에 넣어두었다. 인위적인 기교가 아닌 소박하면서도 섬세함이 돋보였다.

뭔가를 읽었는데, 너무나도 생각이 복잡하다. 아마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일 것이다.
가슴에 담아두기엔 너무나도 나의 생각이 좁은...... 한계에 이른다.
한번도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마음속에 담아둬야 될 책 같다.
왜냐구? 이해는 가는데 마음속 허함이 느껴져서.....
너무나도 광활한 아프리카니깐..... 아프리카가 생동감있게 내 속에서 차고 넘칠려면
몇번이고 더 마주해야 될 것 같다.
저자에게도 그렇지만 나에겐 이 미술이란 분야가 아주 아주 생소한 아프리카니깐... 
제목처럼 눈을 감으면 언제든지 손으로 터치할 수 있는 아프리카로 다가왔음 좋겠다.


l*****5 2013.10.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