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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동물 그림을 많이 보여주었다.
워낙에 동물을 좋아하는 부부이다 보니, 내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되었다.
그 중 사자와 호랑이에 늘 흥분하는 우리 아들.
사자는 내 친구 라는 책을 통해 동물과 사람과의 교감을 알게 되길,
평생 친구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택했다. 다루이시마코 글, 그림이다. 일본 동화책이 주로 그러하듯이 섬세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을 보고 난 후 아들은 책 표지에 있는 소년처럼 사자에 기대어 눕는다. 너무 귀엽고 웃겼다. ㅋㅋ
사자는 내친구 글과 그림은 아이들이 읽기에도 내용이 아주 감성적이고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메세지가 분명하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내용이 아주 재밌다. 그중 내가 정말 크게 웃은 장면이다
책을 읽어주면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
왜 웃긴지 직접 보시길
매일 밤 아빠에게 사자 읽어달라며 책을 펼치는 아들
지금처럼 순수한 영혼으로
늘 동물을 사랑하고
평생 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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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책표지를 보고 끌리지 않을수가 없다.
꼭 안으면 왠지 푹신하고 부드럽고 따뜻할거 같은 느낌의 책!
그림의 색깔 때문인지 멋질갈기에 미소진 사자때문인지 제목때문인지
무지 따뜻한 느낌이 좋은 책이다.
![]() 이렇게 사자와 온천지를 뛰어 다니며 놀 수 있는 아이라니 참 부럽다.
![]() 하지만 사자가 꼬마아이처럼 사람이어서 머리를 저렇게 빗고
신발을 신고 옷을입고 얌전히 밥을 먹는다면 어떨까?
점 점 예의범절을 지키려 얌전해지는 사자의 모습을
꼬마친구는 참으로 어색하고 불안한 눈으로 바라본다.
급기야 이런 사자는 싫다고 까지 외치는 순간 사자도 깨달았을까?
![]() 친구에게 맞춰주려 점잖을 빼는 사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어흐흥!
이제야 사자답다. 사자다운 친구를 원했던 꼬마 친구!
![]() 다시 두 친구는 그전처럼 아니 그전보다 더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 들판을 뛰고 달린다.
![]() 그리고 둘이 서로 등을 기대고 의지하는 이 장면은 정말 너무 너무 평화롭기까지 하다.
우리 아이들이 이 꼬마친구와 사자처럼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인정해주며 우정을 돈독히 쌓아 나갈 수 있다면 참 좋겠다.
![]() 나도 사자랑 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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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을 가지런히 모으로 누워 잠든 사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그런 사자의 배를 베고 누운 아이의 표정은 너무나도 편안하네요...
'사자와 친구인 이 아이는 좋겠다~~'라고 말하는 아들...
책을 받자 마자 펼치더니 금새 읽어버렸네요...
혹시나 대충 그림만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이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어떤 내용이야???하고 물으니 "이름은 모르는 이 아이랑 사자는 친구래.."
정말??? 어떡해 친구가 되었을까?? 하고 물으니, "그건 모르겠는데..이 아이가
사자를 집에 초대했는데, 아빠는 구두를 신고 오라고 하고, 엄마는 옷을 입고
오라고 하고, 누나는 시끄럽다고 해서 사자랑 아이랑 화가 났어.."
오~~ 정말 이 책을 다 이해하고 있더군요...
요즘 7살난 아들녀석은 동화책을 멀리하고, 만화책에 빠져있네요...
한동안 동화책을 못읽어준 엄마 때문인지, 동화책을 읽기보다는 과학만화나 공룡
만화에 빠져있어 책이라도 읽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책을 한동안 손에서 놓지 않는걸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주인공 아이와 사자는 친구사이예요~~
들판을 뛰어놀면서 서로를 좋아하는 사이인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를 가족에게 소개해주고픈 아이...
하지만, 가족들은 각자의 눈에서 각자의 기준에 사자가 맞춰주길 바래요...
첫번째로 아빠는 지저분한 모습의 사자를 보고 단정히 하고 오라고 하죠...
사자는 헝클어진 머리를 단정히 빗어 내리고, 한번도 신어보지 못한 구두를 신고
옵니다...
아빠에 이어 엄마는 씼지 않았다는 이유를 대면서 사자를 몰아냅니다.
사자는 손도 씻고 하얀셔츠도 입고 옵니다...
사자는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친구집에 놀러온 이자리가 점점 불편해지기만 합니다.
누나가 사자가 의자를 까딱까딱하는 모습에 한마디하자, 아이가 화를 냅니다..
집에 와있는 사자는 아이가 좋아하던 사자의 모습이 아니예요...
으르렁~~하는 늠름한 사자...헝클어진 모습이지만, 그 모습 그대로를 좋아했던
아이는 지금 머리를 빗어 넘기고, 셔츠에 구두를 신은 사자를 좋아한게 아니었어요
우리가 친구를 만날때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친구가
되기 힘들죠...
그 모습을 사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있어요...
저 또한 우리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엄마인 내 기준에 맞춰 아이를 대하기보다는 아이의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사랑해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쉬운일은 아니네요..^^
우리 아이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가식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정한 친구는 그 사람의 모든것을 인정해주는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젠 학교도 가야하는데, 그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만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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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들판에 누워 낮잠을 자는 사자와 아이의 모습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해보이지요? 사자와 아이는 무척 친한 친구 사이거든요.ㅎㅎ
보통 사자하면 동물의 왕으로 무섭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정말 온순하고 착한 사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네요.
온순하고 착하기만 할 것 같던 사자가 갑자기 크아앙~ 소리를 내며 무섭게 돌변하는 깜짝 반전이 일어나서 더욱 재미있게 보았던 책이예요.^^
이 책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려줄 수 있어 정말 좋았답니다.
사자가 크아앙! 포효하는 모습을 직접 흉내내어보며 즐거워했고, 사자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보면서 까르르~ 웃기 바빴답니다.ㅋㅋ
학창시절에 친한 친구가 생기면 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고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던 기억이 나는데..... 이 책에 나오는 아이도 자신과 무척 친한 친구인 사자를 가족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 집으로 초대를 하게 된답니다.
사자가 예쁜 꽃을 두 손에 꼭 쥐고 수줍은 목소리로 친구의 아빠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아빠는 사자에게 흙 묻은 발로 들어왔다며, 머리카락은 또 그게 뭐냐며 면박을 준답니다.
사자가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며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갈기털을 빗고, 발에 묻은 흙도 털고, 큼지막한 구두를 신고 돌아오니 그제서야 아빠는 흐뭇한 얼굴로 사자를 반겨준답니다.
아이는 사자가 자신의 집에 놀러온 것이 너무나 기쁘고 좋은데..... 아빠와 엄마, 누나는 자꾸만 사자의 외모와 행동을 지적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사자가 외모를 바꾸거나 행동을 고치면 그제서야 만족을 하며 흐뭇해한답니다.
사자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고 예절바른 행동과 깔끔한 외모만을 강조하며 자신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끼워 맞추려 하고 바꾸려고 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봤고, 사자와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봤답니다.
가족들의 끊임없는 지적과 요구에 화가 난 사자가 넥타이와 셔츠를 벗어 던지고, 갈기털도 마구 헝클어뜨리고, 케이크도 우걱우걱 삼키고, 구두도 멀리 걷어차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 역시 시원한 해방감을 느끼는 듯 넘 재미있어했답니다.ㅎㅎ
독후활동: 나뭇잎 찍기로 사자의 모습 표현해보기
스케치북에 사자 얼굴을 그린 다음 나뭇잎에 물감을 칠하고 사자 얼굴 주변에 꾹꾹~ 찍어 갈기로 표현을 해봤답니다.^^
짜~잔!! 아주 풍성하고 탐스러운 갈기를 가진 사자의 모습이 완성되었답니다.
수줍은 표정으로 꽃을 들고 서 있는 사자의 모습이 정말 압권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