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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탐정 쇼타로의 모험1]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고양이탐정 쇼타로의 모험1]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내용보기
시바타 요시키柴田よしき의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猫探偵 正太郞の冒險]은 각 에피소드마다 쇼타로가 등장하기는 해도 늘 주인공인 건 아니고, 장르 또한 다르다. 그 부분이 묘미이기는 한데, 시리즈를 3권 째 읽다보니 어떤 패턴이 떠오른다. 쇼타로와 사스케가 함께 활약하는 모험스릴러, 쇼타로의 시선으로 미스터리를 쫓아가는 본격추리, 히토미의 엉뚱한 참견이 사
"[고양이탐정 쇼타로의 모험1]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내용보기

시바타 요시키柴田よしき의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猫探偵 正太郞の冒險]은 각 에피소드마다 쇼타로가 등장하기는 해도 늘 주인공인 건 아니고, 장르 또한 다르다. 그 부분이 묘미이기는 한데, 시리즈를 3권 째 읽다보니 어떤 패턴이 떠오른다. 쇼타로와 사스케가 함께 활약하는 모험스릴러, 쇼타로의 시선으로 미스터리를 쫓아가는 본격추리, 히토미의 엉뚱한 참견이 사건 해결로 이어지는 코지 미스터리, 전혀 다른 주인공이 등장하는 서스펜스 멜로, 주변인물과 관련된 가벼운 로맨스와 수수께끼, 어쩌다 맛보게 되는 SF. 뷔페를 맛보는 느낌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래도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늘 쇼타로가 맹활약을 펼치는 사건 이야기다. 제목이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이니까 당연한 건가? 


1권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에는 히토미가 쓴 소설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착각에 빠진 스토커의 어긋난 애정 방법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교토의 맛있는 간식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기획 탐방 중 사건에 휘말리는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 고양이의 반짝거리는 발톱에 얽힌 치정 사건 '빛나는 발톱', 화단에 남겨진 발자국으로 고양이를 죽인 범인을 추리하는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싱글 여성의 씁쓸한 경험 ‘징글벨’, 시골 박물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쇼타로와 밀실살인’ 등 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시리즈 첫 작품이라서인지 세심하게 신경을 쓴 듯 모두 재미있었는데, 그중 가장 미스터리로서의 본질이 뛰어난 건 마지막 ‘쇼타로와 밀실살인’이다. 본격추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이지만 짧은 분량임에도 잘 짜인 밀실살인 트릭에 인간심리는 물론 고양이의 습성까지 다루고 있어 한편의 소설로 부족함이 없다. 한심한 주인이긴 해도 히토미의 곁을 지켜주는 따듯함, 점잔을 빼면서도 맛있는 음식과 쥐 냄새에 흥분하는 귀여움, 사람들이 원하는 걸 정확하게 캐치하는 영리함, 쇼타로의 팔색조 매력에 빠지게 되는 작품이다. 하드보일드 고양이인양 구는 태도 역시 쇼타로만의 개성이다.


짙은 갈색 줄무늬 고양이는 내가 다가가자 고양이끼리만 통하는 특별한 태도를 보였다. 인간으로 따지면 결국 ‘씩 웃었다’는 느낌이랄까?

“전 레오라고 해요. 잘 부탁합니다.”

“쇼타로.”

나는 짧게 대꾸했다. 레오가 또 씩 웃었다.

“하드보일드 스타일이군요. 꽤 멋진 걸.”

“넌 다마무라 가즈마와 동거하는 고양이인가?”

“기르는 고양이가 아니냐고 묻지 않는 것 또한 하드보일드로군요.”

p.237~238


고양이의 시선을 빌어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가는 ‘쇼타로의 모험 시리즈’. 작가후기에 “고양이 쇼타로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쇼타로를 정말 좋아해서 작가 생활을 그만둘 때까지 쓰려고 한다.” 라고 말해 놓고서 4권으로 끝내버린 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원서로는 5권도 있고 장편 미스터리로도 시리즈는 계속되는 모양이다. [ゆきの山?の?劇: 猫探偵正太?登場]. 그러지 않아도 토마시나와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건 이야기가 궁금했었다.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지. 실제 고양이와는 친하지 않지만 쇼타로라면 인간보다도 동거자로서 믿음직스러울 것 같다. 좋아하는 음식에 정신 못 차리고 먹다가 추태를 보였다고 부끄러워하는 고양이라면 말이다.



y*****p 2020.11.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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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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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로는 털이 긴 검정고양이입니다. 쇼타로가 지금 함께 사는 사람은 추리작가 사쿠라가와 히토미예요.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나봅니다. 작가로 돈을 많이 벌어서 살기보다 헤어진 남편이 보내주는 위자료로 살아간다고 하네요. 이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군요. 쇼타로가 예전에 같이 살던 사람도 추리작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쇼타로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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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로는 털이 긴 검정고양이입니다. 쇼타로가 지금 함께 사는 사람은 추리작가 사쿠라가와 히토미예요.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나봅니다. 작가로 돈을 많이 벌어서 살기보다 헤어진 남편이 보내주는 위자료로 살아간다고 하네요. 이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군요. 쇼타로가 예전에 같이 살던 사람도 추리작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쇼타로는 고양이지만 추리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어떤 추리를 하는 걸까 알고 싶지 않으세요. 쇼타로가 사람처럼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이야기는 세편입니다. 나머지 세편은 쇼타로의 행동만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때도 쇼타로는 무슨 생각을 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쇼타로는 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쇼타로를 꾀어서 어떻게 하려고 하는 사쿠라가와 히토미의 스토커한테 속아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옆집 사람이 자신의 소설을 보고 본래 그곳에 살던 사람을 죽이고 그 집에 살았다는 것을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몰랐습니다. 스토커의 행동은 무섭게 보이기도 하고 바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쓴 소설을 보고 그게 자신한테 쓴 거라는 생각을 하다니요. 어쩐지 실제로도 그런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쓴 S는 쇼타로의 S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보기 전에 그런 게 아닐까 했어요.

한번은 쇼타로 때문에 여자가 죽인 사람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여자 집 바로 위층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만 말하니까 조금 으스스하기도 하네요. 누군가를 죽이게 되는 마음을 고양이인 쇼타로는 알까요. 어떤 이야기(징글벨)에는 쇼타로가 나중에야 나옵니다. 쇼타로하고 관계있는 이야기가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여자는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낼 남자를 해마다 사귀었어요. 크리스마스이브를 꼭 누군가와 보내야 할까 싶었는데. 곧 서른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여자는 이제 결혼할 사람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난 사람을 여자가 좋아하게 됩니다. 저는 일이 그렇게 잘 풀릴까 싶더군요. 남자가 진짜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뭔가 속셈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연히 남자가 개다래 가루를 뒤집어썼는데, 그것 때문에 쇼타로가 남자의 수첩을 가지고 가게 되었답니다. 수첩 안에는 많은 여자의 정보와 연락처가 적혀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사기꾼이었어요. 쇼타로 어떻습니까. 사람이 보면 아무 뜻없어 보일지라도 쇼타로 나름대로 생각하고 움직였을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듭니다.

고양이가 사람 말을 하고 사람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한다면 말을 가려서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쇼타로를 조금 얕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쇼타로 이름을 제대로 말하지 않고 쿠로나 타마라고 할 때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쇼타로를 아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쇼타로가 사쿠라가와 히토미와 살기 전에 살았던 사람도 추리작가라고 했잖아요. 센겐지 류노스케입니다. 센겐지는 시골에서 개 사스케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스케와 쇼타로는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비틀거리는 차를 보고 쇼타로가 추리를 합니다.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쇼타로가 한 말을 증명하는 일이 일어났어요. 아주 조금 억지가 보이기도 하지만요. 쇼타로와 사스케는 그날 다른 일도 해냅니다.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쇼타로가 글자를 조금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쇼타로 정말 똑똑하지요. 그래도 고양이 맞아요. 쇼타로는 고양이한테 잠이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했거든요. 고양이가 정말 잠 많이 자는가요. 새끼일 때만 그런 것은 아닌가봅니다.

사람한테 죽임 당한 고양이를 사쿠라가와 히토미와 쇼타로가 보게 됐어요. 쇼타로는 고양이 친구들과 그 고양이를 죽인 사람을 찾아내려고 했어요. 쇼타로와 고양이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재미있게 보이지 않을까요. 서로 일을 나누어서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말을 하는 게 고양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해줍니다. 고양이는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어떤 남자가 자신과 헤어진 여자한테 다시 만나달라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서 남자는 여자를 어딘가로 끌고 가고 있었어요. 여자는 틈을 봐서 달아났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 곳으로 갔지요. 그곳에 고양이가 나타났는데 남자는 여자한테 겁을 주려고 고양이를 죽였어요. 죽은 고양이를 기르던 사람은 여자아이였는데, 남자가 잡힌 뒤에 여자아이가 쇼타로를 찾아왔습니다. 다른 사람은 사쿠라가와 히토미 때문에 남자를 잡았다고 여겼지만 여자아이는 쇼타로 때문이라는 것을 안 것이지요. 여자아이는 쇼타로한테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찾아온 거예요. 고양이나 개와 함께 사는 분은 한번 잘 살펴보세요. 쇼타로 같이 추리를 하는 고양이나 개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저는 아주 어렸을 때 고양이를 길러본 적이 있습니다. 길러봤다기보다 같이 살았던 것이군요. 아쉽게도 그 고양이와 오래 같이 살지는 못했습니다. 검정고양이였는데 말이에요. 생각나는 것은 그 고양이가 쥐를 잘 잡았다는 것뿐이에요. 그러고 보니 지금 고양이는 쥐를 거의 잡지 않을 것 같군요. 바깥에서 사는 길고양이는 잡을지도 모르겠지만. 쇼타로도 센겐지와 살 때는 쥐를 잡기도 했다더군요.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쇼타로 말을 잘 못 알아듣지만 센겐지는 쇼타로 말을 잘 알아들었습니다. 사람도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군요. 아주 가까운 자매 사이라 해도 두 사람은 서로 미워하거나 질투하기도 합니다. 그런 마음을 넘을 방법은 거리두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일을 잘 하지 못한 자매 이야기도 나옵니다. 어쩌면 서로 마음을 제대로 터놓지 않아서 문제가 일어났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 사이도 그렇고 사람과 동물도 마음을 잘 보려고 하면 보일 겁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운 것도 좋지 않아요. 적당한 거리를 두는 일 어려운 일이군요.



희선




☆―

“사람은 혼자 있으면 망가져요. 그런데 여럿이 모여도 망가지고, 영역도 이상하리만치 좁지. 한 학설에 따르면 사람 영역이란 기껏해야 반경 40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다더군요. 전 레오라고 해요. 잘 부탁합니다.”    (237쪽)


n***8 2013.11.29.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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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크하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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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기묘했다. 고양이 탐정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고양이 탐정은 등장하지 않았다. 어라? 그러면서 보는데 이 스토커의 망상과 하는 짓이 점점 스릴러로 다가온다. 그리고 드디어 쇼타로를 만났다. 이렇게 시크한 고양이라니. 아니 고양이란 존재는 원래 시크하고 무심한 동물이다. 자신의 주인을 주인이 아닌 동거인이라 여긴다. 쇼타로의 행동을 보면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크하게 귀엽다." 내용보기

처음 시작은 기묘했다. 고양이 탐정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고양이 탐정은 등장하지 않았다. 어라? 그러면서 보는데 이 스토커의 망상과 하는 짓이 점점 스릴러로 다가온다. 그리고 드디어 쇼타로를 만났다. 이렇게 시크한 고양이라니. 아니 고양이란 존재는 원래 시크하고 무심한 동물이다. 자신의 주인을 주인이 아닌 동거인이라 여긴다. 쇼타로의 행동을 보면 이 작품이 만화로 만들어져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 문장 문장에서 쇼타로의 표정이 연상되서 키득거리며 웃게 되고 귀엽고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어 주고 싶어지게 만든다. 가르랑, 야옹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고양이의 기지개켜는 모습을 따라하고 싶어진다. 아주 유쾌하면서 하드보일드한 고양이가 바로 쇼타로인 것이다.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는 안팔리는 추리소설가다. 쇼타로는 같은 추리소설가인 센겐지의 집에서 태어나 자라 친분있는 사쿠라가와와 함께 살게 된 고양이다. 그러니까 글은 몰라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처럼 추리할 수 있는 고양이가 된 것이다. 여기에 사쿠라가와가 결정적으로 고양이를 내세워 추리소설을 쓴 것이 시발점이 되어 인간의 시점과 쇼타로의 시점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색깔의 단편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나는 특히 쇼타로가 등장하는 작품이 마음에 들지만 인간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고양이로 쇼타로를 보는 작품도 나름 매력이 있다. 어떻게든 쇼타로는 등장하게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빛나는 발톱>, <징글벨>은 모르는 타인이 등장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기까지 인간의 심리에 대한 묘사에 중점을 둔 작품들이다. 인간의 망상과 집착이 스토커에게 나타나고 사랑에 대한 불신이 불륜을 일상적으로 만들고 크리스마스에는 반드시 혼자있고 싶지 않다는 콤플렉스가 자신감을 잃게 만들어 결국 피해를 입게 되고 살인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인간의 어리석음때문이라고 작품에 잠깐 고양이 자체로 등장하는 쇼타로가 말을 한다면 그런 말을 하며 쯧쯧 거릴 것 같은 작품들이다. 그런 이야기를 고양이가 인간에게 힌트를 주고 깨닫게 해준다는 점이 쇼타로의 숨은 공로다.

 

번갈이 등장하는 다른 작품들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 <쇼타로와 밀실살인>은 쇼타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쇼타로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작품들이다. 공짜는 없다는데 좋아하는 쇼타로의 동거인에 대한 연민과 센겐지와 함께 사는 친구 개 사스케와 함께 다른 차에서 짖어대는 개를 보고 추리하는, 정말 사스케는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격이라 생각하지만 쇼타로의 명민함이 돋보였고, 고양이가 살해된 사건에서 동거인이 다잉메시지를 고양이가 남겼다고 하는 말에 고양이로써 살해자를 찾고자 아파트의 동료 고양이들과 의논하는 모습은 훈훈했고, 시골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 사건을 푸는 센겐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전원생활의 꿈을 접고 반려동물로서 살기로 결심하는 모습에서는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또 추리작가들과 함께 할때는 마치 홈즈와 왓슨같은 느낌도 줘 인간과 동물간의 새로운 콤비 탄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면도 있다.

 

배가 고파 우는데 동거인이 놀이용 쥐 장난감을 상자에 넣어주자 장난감을 세게 물며 원망을 하는 쇼타로, 친구 앞에서 자신의 추리를 피력하고 그게 맞자 의기양양해하는 쇼타로, 동거인이 곰팡이 핀 빵을 사료로 주자 복수를 다짐하고 가출을 결심했다던 쇼타로, 날카로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마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쇼타로, 진짜 쥐를 잡고 싶은 욕망에 눈빛을 빛내는 하드보일드 고양이가 된 쇼타로 등 쇼타로의 다양한 모습이 생생하고 재미있게 담겨 있어 더욱 매력적이고 고양이에 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메리트가 있는 작품이다. 난 절대 쇼타로를 쿠로니 타마니 다른 이름으로 안 부를 자신은 있다. 먹을 것도 잘 주고 궁핍해지면 절대 쇼타로 먹이 먼저 줄이는 쇼타로 주인같은 짓은 안할텐데 어디 쇼타로같은 고양이 없으려나?

 

코지 미스터리의 매력과 서스펜스 추리소설의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심플하면서 식상하지 않은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고양이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 꽤 있었다.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도 있고 아키프 피린치의 펠리데를 비롯한 고양이 시리즈도 있다. 아마존에는 고양이 탐정이 미스터리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 소개된 고양이 시리즈는 그리 많지 않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쇼타로 시리즈라도 출판되었으니 즐겁게 다음 편을 읽어볼란다. 재미있다. 자꾸만 쇼타로의 모습이 상상되서 미소짓게 된다. 하드보일드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활약이 더욱 많이 등장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크하고 무심한 쇼타로와 생각없어 보이는 안팔리는 추리작가 동거인의 조화가 은근히 환상적이다.

d*****g 2010.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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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다정한 고양이 쇼타로의 추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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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 재미나고 귀여운 작품을 읽기전에 왜 난 얼마만치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동안 cat sleuth 장르이지만 고양이가 등장해서 가끔 임팩트있는 행동으로 영감을 줬을뿐 그닥 미스테리물로도 고양이가 노는 것을 즐겁게 볼 '동물농장'류로도 재미를 못봤는데, 요건 괜찮다 (이 하부장르의 최고는   이다) 단편마다의 분위기가 다른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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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 재미나고 귀여운 작품을 읽기전에 왜 난 얼마만치 기대치를 낮추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동안 cat sleuth 장르이지만 고양이가 등장해서 가끔 임팩트있는 행동으로 영감을 줬을뿐 그닥 미스테리물로도 고양이가 노는 것을 즐겁게 볼 '동물농장'류로도 재미를 못봤는데, 요건 괜찮다 (이 하부장르의 최고는

 

이다)
단편마다의 분위기가 다른데다가, 나레이터의 시점이 제각각인터라 단편을 쭈욱 읽다가 비슷한 분위기와 설정에 지루해지고 지쳐버리는 일이 없었다. 다 읽고난 밤에, 아아, 왜 1권만 샀더란 말인가. 시리즈로 샀으면 가방도 사은품으로 받는데..하고 살짝 후회했다. 관심있는분들은 오프라인에서 확인해보고 괜찮으면 시리즈로 사는것도 괜찮겠다.

 

첫번째 이야기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은 한 어설픈 스토커 - 참나, 자신의 신상공개를 하고 답장해달라는 건 스토커가 아니라 정말 받는사람이 대꾸한 것처럼 팬으로밖에 안보이잖아 - 가 우연히 읽은 작품이름이다.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스토커는 밧줄 등 갖은 장비를 준비하지만, 그집 고양이의 한방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사쿠라가와 히토미란 둔감하고 게으른 여자 작가와 그녀보단 섬세하고 똑똑하고 영약하면서도 다정한 고양이 쇼타로가 등장한다.

 

두번째, '쇼타로의 오후의 식도락사건'은 무지귀여웠다. 쇼타로의 놀라운 추리실력은 우연에 가까웠지만, 다른 강아지를 두고 어휘력이 딸린다면서 센겐지아저씨의 개 사스케와 대화하는 장면은 정말 귀여웠다. 센겐지 아저씨의 인품이 느껴지면서 더욱 이야기는 훈훈했다.

 

...그래도 화장만은 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인가보다. 이른 아침에 고양이와 산책을 하면서 변장에 가까운 화장을 하는 여자란 그만큼 무서운 존재가 아닌가..마스카라는 하지않는게 낫지않겠어? ..p.171 (요파트는, 다잉메세지 부분에서 나오지만)

 

 

세번째, '빛나는 발톱'을 읽고서 깜짝 놀랐다. 고양이가 발톱갈이를 한다고?! 여하간, 마지막 발각되는 부분은 약간 억지스러웠지만 (아니아니, 그걸 왜 내좇지못하고 발각된데?) 작은 사소한 사실의 추론은 뭐 그런대로 귀여웠다.

 

네번째, '쇼타로와 다잉메세지의 모험'에서야 좀 추리소설스러워진다. 쇼타로의 동거인의 엉뚱함과 착각같은 상상력이 귀여웠고 - 어째, 쇼타로, 네 말처럼 동거인이 아닌 네가가 돌봐줘야할 것 같다 - 쇼타로의 추리지식은 놀라웠다. 그러게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실력이나 인기는 없는 작가를 동거인으로 뒀지만 워낙 타고난 머리도 있는데다가 태어나고 어릴적 자란곳이 센겐지 아저씨인지라 듣고 많이 배웠다보다.

 

우즈라 : 범인은 저녀석이다 라고 가르쳐주기 위해 남긴다면 범인의 이름을 그냥 적으면 될텐데.

유스케 : 그러면 범인이 보고 지울거라는 전제가 있나봐.

우즈라 : 범인이 가버린 다음에 적으면 되지않아?

쇼타로 : 범인이 사라질때까지 여유가 있다면 그 메세지를 저기전에 휴대전화로 경찰에 연락하겠지. 다잉 메세지는 필연성을 지니게 만드는 조건이 중요하대. 아무리 말도 안되는 이유로 멍청한 메세지를 남겼다고 하더라도 독자가 ' 아, 이 상황이면 어쩔 수 없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지....

 

우즈라 : 아무도 못알아볼 메세지 따위를 남겨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지.

쇼타로 : 그래서 소설은 어떤 특정인물이 그 의미를 알아낼 수 있다는 저제를 갖춰야 하는거야. 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어떤 살마에게 메세지를 남겼다고 해도 그 사람이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하리라는 보장이 없어. 제일 먼저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이 먼저 손대니까 다잉메세지를 원래 상태 그대로 볼 수 없게돼. 소설이라면 첫번째 발견자를 그 사람으로 설정하면 그만이지만.

우즈라 : 말하자면 현실세계에서는 거의 볼수 없다는 이야기인가, 그 다잉메세지라는 건? p.148 (얘네들 약간 [펠리데]삘이 나는데, 모두 고양이들이다 ^^)

 

근데, 아 정말 동물을 죽이는 이야기는 읽고싶지않다. 특히, 이런건.

 

..사람들과 함께 지내느라 사람을 의심할 줄 몰랐던 순진한 작은 동물의 신뢰를 짓밟았던 것이다...p.186

 

어제 뉴스에 한고양이를 처참하게 죽인 사람에게 실형이 구형되었다는데.. 애완동물관련법이 아니라 재물, 재산으로 취급해야 처벌이 가능하다는게 안타깝다.

 

다섯째, '징글벨'에선 그닥 쇼타로의 그림자는 느껴지지않는다만, 신선했다.

 

여섯번째, '쇼타로의 밀실살인'은 가장 의외로 수준이나 완성도가 높은 밀실살인극이었다. 현금이 아닌 콜렉션을 물려받은 밀실살인전문 추리작가의 집 다마무라가를 방문한, 동거인과 쇼타로는 문을 잠그면 해제할 암호를 한사람밖에 없는 박물관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겪게된다, 다른 고양이랑 대화도 하면서.  

 

싫지만 사랑하니까 정신안정제 노릇도 감수하는 쇼타로는 넘 다정해서, 다음 이야기도 마구 기대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0.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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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가 등장하는 작품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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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생소한 작가의 작품이라 작풍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는 탓에 약간 헤매는 기분으로 책을 접했다. 뚝뚝 끊어지는 단편인 것은 좋았으나 화자가 바뀌는 것은 약간 어리둥절해서 혼란스럽기도 했으나 암튼 '스토커'가 등장하는 작품의 이팩트가 상당했다. 멋대로 착각하고, 엄한곳에서 억지로 정도를 캐려 미련스런 시행착오를 하고, 무고한 편집자와 작가의 이웃 주민을 괴롭혀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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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생소한 작가의 작품이라 작풍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는 탓에 약간 헤매는 기분으로 책을 접했다. 뚝뚝 끊어지는 단편인 것은 좋았으나 화자가 바뀌는 것은 약간 어리둥절해서 혼란스럽기도 했으나 암튼 '스토커'가 등장하는 작품의 이팩트가 상당했다. 멋대로 착각하고, 엄한곳에서 억지로 정도를 캐려 미련스런 시행착오를 하고, 무고한 편집자와 작가의 이웃 주민을 괴롭혀서 옆집으로 이사까지 오는 대담함을 실행하는 모습은 소름끼칠 지경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합리화 시키면서 스토커 짓을 해대는 자신을 지극히 노멀한 인간으로 이야기하는 아이러니함은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나마 조마조마한 침입씬이 등장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한것이 아쉽게 황당한 결말이 벙찌기도 했지만, 이로써 '쇼타로'의 앞으로의 활약을 짐작하게 해서 가슴이 뛰었다.

  이어지는 단편중에서 또 크리스마스 이브를 멋지게 보내려 안간힘을 쓴는 여자이야기가 있었는데, 인상적이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나름 그녀만의 고독과 울분 그리고 컴플렉스를 리얼하게 묘사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서 퍽 재미 있었다.

  전시리즈를 감상할 생각인데, 문장도 쉽고, 분량도 부담없이 쪼개져 있어서 파죽시세로 읽을만한 작품이다. 일종의 코지 미스터리 장르로 보여지는데, 덕분에 퍽 친근하고도 부담이 없는 것이 매력으로 꼽을 수 있겠다.

b***i 2010.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귀여워라...♡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 시바타 요시키
"[서평] 귀여워라...♡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추리란 맞느냐 맞지 않느냐 하는 도박 같은 것이 아니야. 논리적인 가능성을 검토하고, 그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쭉 늘어놓는 것이 추리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 하나뿐이라면 그게 정답. 그래서 가능성을 좁힐 필요가 있는 거야." -p.103   난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친척집에서 키우는 개가 내 한복 치마를 물고 나를 졸졸 따라오는 것에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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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란 맞느냐 맞지 않느냐 하는 도박 같은 것이 아니야. 논리적인 가능성을 검토하고, 그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쭉 늘어놓는 것이 추리지.

가능성이 있는 것이 하나뿐이라면 그게 정답. 그래서 가능성을 좁힐 필요가 있는 거야."

-p.103

 

난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친척집에서 키우는 개가 내 한복 치마를 물고 나를 졸졸 따라오는 것에 심한 공포감을 느껴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은데.. 어쨌든 벌레 뿐 아니라 동물들을 좀 무서워하는 편이다. 요즘은 바퀴나 비둘기가 제일 무섭다..

직접 마주치면 무섭지만 그래도 꽤 귀여운 사진들을 보면 귀엽다 하고 혼자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아기고양이의 그 귀여운 몸짓.. 정말 너무 귀엽다. 우리 학교에는 소쿠리라는 꽤 명물 고양이가 있는데 이 녀석은 좀 무섭지만.

어쨌든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실제로 키워봐라, 만져봐라, 안아봐라,라고 한다면 손사래를 치는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그것도 탐정으로 내세워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시바타 요시키의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시리즈. 아무리 시리즈라지만 1권부터 봐야할 것 같은 느낌에 1권부터 펼쳤다. 고양이가 엄청나게 복잡한 사건에 휘말려 들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기 때문에(집 안에서 지내는 고양이가 안락의자에서 내려와 자기 발로 추리하려고 한다면 다소의 서스펜스는 감수해야 한다. -p.183) 쇼타로가 휘말린 사건은 단편으로,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그야말로 코지 미스터리의 전형이다.

 

가난한 미스터리 작가의 반려동물 쇼타로는, 주인이 가끔 자신의 이름을 '쿠로짱'이니 '타마짱'이라며 잘못 불러주면 불만이 가득하고, 자신의 말을 잘 못 알아듣는 주인에게 분노하기도 한다. 그저 빈둥거리는 것이 삶의 낙이자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잠인 고양이라는 족속에 속하는 쇼타로.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 「쇼타로와 밀실살인」과 같이 '쇼타로와~' 같은 형식의 단편에서는 쇼타로가 친구인 개 사스케 혹은 이웃의 고양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떼는 모습이 쇼타로의 시점으로 그려져있고,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빛나는 발톱」, 「징글벨」 같은 경우에는 뭔가 꿍꿍이가 있든 의도하지 않게 사건에 말려든 이든, 어쨌든 그런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가다가 결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것은 어디선가 쑤욱 나타난 고양이 탐정 쇼타로!라는, 서스펜스의 형식으로 그려졌다.

특히 후자에 속하는 이야기는,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양이를 바라볼 때 '얘가 정말 알고 그럴까..' 싶을 정도로 그저 고양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리고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기에 왠지 진짜 이런 쇼타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기도 했다.

 

기상천외한 트릭이라거나 놀라운 반전은 없지만, 이야기 속의 시니컬하지만 꽤 동거인에 대한 애정도 가지고 있는 쇼타로의 모습은, 어쨌든 작가가 오랜 시간을 함께 고양이와 보냈기에 그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으로 쇼타로의 행동으로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데다, 그 행동을 묘사하는 문체 하나하나가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진다. '이렇다면 고양이 키워보는 것도 좋을지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특히 상당히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사족이지만 고도(古都) 교토에 살고 있는 쇼타로의 동거인 덕분에, 교토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괜히 반가웠다. 우선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에서는 교토의 서민 음식을 취재하는 그들을 따라가다보면 교토만의 음식의 향연이 꽤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 침이 꼴깍 넘어가기도 하고, 무엇보다 모리미 도미히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에서 주인공과 오즈가 한없이 말썽을 부렸던 교토의 장소가 이 책 속에서도 그려져 있어 '앗,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였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괜히 반갑고 '한 번 가 봐야 겠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뭐 막상 가보면 뭐 그냥 그렇네..할 것 같은 사소한 장소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으니까 견강부회(牽强附會)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거꾸로 말하자면 추리란 다소간 견강부회의 요소가 있지.

어떤 의미에서는 그걸 즐기는 것이 추리라는 이야기야."

-p.104

 

어쨌든 '누구나 추리를 할 수 있다'라는 모토로 열심히 사소한 일에도 추리를 하는, 추리를 즐기는 귀여운 탐정 쇼타로. 난 고양이보다 못한가..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읽는동안 정말 즐거웠다. 다른 시리즈도 궁금해진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0.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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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시바타 요시키
"[서평]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서평 시리즈물로 4권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고양이 쇼타로는 잘나가지 못하는 추리 소설 작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의 추리 이야기가 단편으로 이어져 1권에는 6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네요.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도 아니지만 자신의 고양이 이름도 간혹 틀리게 부르고 돈이 없을 땐 사료도 싸구려로 구입한다던지 좋은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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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리즈물로 4권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고양이 쇼타로는 잘나가지 못하는 추리 소설 작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의 추리 이야기가 단편으로 이어져 1권에는 6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네요.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도 아니지만 자신의 고양이 이름도 간혹 틀리게 부르고 돈이 없을 땐 사료도 싸구려로 구입한다던지 좋은 주인은 아닙니다. 되려 고양이가 더 똑똑하지요. 지루하지 않게 각 이야기의 시점이 변합니다. 계속 똑같이 쇼타로가 화자는 아닙니다.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한 남자가 미스터리 잡지 작가를 좋아합니다. 제목은 이 작가의 단편 소설 제목입니다. 중증 스토커인데 이 작가의 단편 소설을 보고 자신을 사랑해서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스토킹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우습게도 자신은 스토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스토커를 비웃기까지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스토킹- 통해서 작가는 간사이 지방 시골에 산다고 표현됩니다. 교토에서 고세이 선이라는 지역 노선을 갈아탄 두 번째 역. 시가 현에 있는 비와 호 서쪽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작가가 주인공 쇼타로의 동거인임을 알게 됩니다. - 쇼타로가 주인이 아니라 '동거인'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 이 스토커가 살인을 불사하면서까지 그녀의 옆집에 살게 되지만 고양이 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나중에 이 작가와 경찰의 이야기를 통해 몇 가지 스토커가 착각했던 일들의 진상이 공개됩니다. 제목 S는 쇼타로의 S였습니다.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

쇼타로의 동거인 히토미에게 식도락 기사를 싣자는 잡지의 연락이 옵니다.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겠다고 기대하는 동거인이지만 그 기획은 서민의 음식을 먹는 기획이었습니다. 게다가 한번에 몇 달치를 전부 촬영하는 무리수 스케쥴입니다. 이 이야기의 시점을 쇼타로입니다. 센겐지 류노스케라는 인물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바로 쇼타로가 태어났을 때 키워준 아저씨입니다. 그도 소설가이며 그의 개 사스케도 등장합니다. 차우차우 혈통이 섞인 잡종견. 쇼타로와 함께 사건을 해결합니다.


빛나는 발톱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와 남자. 여자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남편은 혼자 말레이시아에 부임하고 있고 여자는 그 사이 불륜을 저지르며 불륜 상대인 남자의 부인에게 질투를 느낍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의 집에 찾아가봅니다.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은 집과 고양이. 그러다가 고양이 발톱에 매니큐어가 발라진 것을 발견하고 질투에 살짝 지워버립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한 사건의 알리바이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히토미와 쇼타로는 소설을 위해 그녀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건과 직면하게 됩니다. 그녀의 모습을 더 보여주는 결말이 또 등장합니다.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

이번 이야기는 쇼타로의 시점입니다. 한 고양이 시체가 발견되는데 거기에 다잉 메시지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 추리를 하게 됩니다. 별거 아닌 사건일 수 있는데 재밌게도 중요한 사건으로 연결이 되어 내막이 드러나게 됩니다. 쇼타로가 자신의 동거인에 대해 신랄한 묘사를 하는 점이 재밌습니다.


징글벨

이번 이야기의 시점은 한 여자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집착하여 오직 크리스마스에는 혼자 보내기 싫어서 기를 쓰는 여자입니다. 매년 오직 크리스마스에만 함께 보낼 남자를 찾습니다. 그러다가 29세가 되어 또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는 단지 한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게 될 정도로 좋게 여깁니다.


그러다가 여행을 함께 가게 됩니다. 쇼타로가 사는 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지요. 우연한 계기로 그녀는 그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되고 마치 한 고양이가 자신에게 그 얘기를 해주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됩니다.

 

쇼타로와 밀실살인

동거인 히토미가 밀실 살인에 대해서 소설을 써야합니다. 평소 쓰던 장르가 아니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센겐지 아저씨의 여행 제안에 함께 하기로 합니다. 시골 마을에 창고를 마을에 기부했는데 그곳 자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곳입니다. 그 집 고양이 레오가 등장합니다. 그곳에서 밀실 살인이 일어나고 이번 사건의 해결사는 센겐지 아저씨입니다. 그 사건에 대한 내막이 공개됩니다.



이야기들의 줄거리는 위와 같습니다. 정말 추리만 하는 부분이라서 경찰의 등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몇번 등장하지도 않고 법적인 제재같은 이야기도 등장하지 않는 추리물입니다. 쇼타로의 이야기로보면 꽤 가벼운 추리 소설 같은 느낌이 있는데 다른 화자의 이야기에서는 상당히 다른 소설의 느낌을 줍니다. 작가의 저력이 보인달까요. 스토커가 나오는 부분은 오리하라 이치의 소설도 잠시 생각나고 불륜 여자의 이야기는 호수가 나와서 그런지 미우라 시온의 한 소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재밌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더욱 재밌는 것 같구요. 앞으로 계속 이 시리즈를 읽게 될 것 같네요.





책 정보


Noko Tantei Shotaro No Boken 1: Neko Wa Misshitsu De Jump Suru by Yoshiki Shibata (2001)

Illustrations Mari Maeda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 시바타 요시키

펴낸곳 시작 ((주)웅진씽크빅)

옮긴이 권일영

1판 1쇄 발행 2010년 7월 2일

 

 


YES마니아 : 로얄 e*******d 2010.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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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한 고양이 탐정 쇼타로와 여섯개의 사건
"시니컬한 고양이 탐정 쇼타로와 여섯개의 사건" 내용보기
요즘 고양이가 등장하는 책을 부쩍 많이 읽고 있다. 만화에서부터 에세이까지. 그러던 중 내 눈에 띈 것은 바로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리즈이다. (한국에는 총 4권이 나왔고, 일본에서는 문고본까지 총 6권이 쇼타로 시리즈로 나왔다.) 호오, 고양이 탐정이라. 그럼 고양이가 주인공이로군.미스터리 소설은 많이 봤지만 고양이가 주인공인 건 처음 본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무슨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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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가 등장하는 책을 부쩍 많이 읽고 있다. 만화에서부터 에세이까지.
그러던 중 내 눈에 띈 것은 바로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리즈이다. (한국에는 총 4권이 나왔고, 일본에서는 문고본까지 총 6권이 쇼타로 시리즈로 나왔다.)

호오, 고양이 탐정이라. 그럼 고양이가 주인공이로군.
미스터리 소설은 많이 봤지만 고양이가 주인공인 건 처음 본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무슨 사건을, 어떻게 해결한다는 것이지??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리즈 제 1권인 고양이는 밀실에서 점프한다에는 총 6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그럼 쇼타로의 모험에 동참해 볼까?

첫번째 이야기인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은 쇼타로와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 히토미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우연히 사쿠라가와의 작품을 접하게 된 한남자가 스토커로 변해 사쿠라가와가 사는 곳까지 오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재미있게도 이 작품은 스토커가 화자이다. 스토커의 얼토당토않은 망상과 어이없는 행동들. 어찌나 웃었던지. 특히 자기 주소도 안적고 편지를 보낸 후 답장을 기다렸던 스토커의 멍청함에 한참을 웃었다.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은 교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교토의 맛집 - 그러나 비싸고 분위기 있는 곳이 아니라, 거리 음식 특집이랄까 - 을 순례하며 취재하는 이야기와 신칸센에서 일어난 일때문에 어이없게도 묘한 사건에 휘말린 한 여성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여기에서는 쇼타로가 화자로 나오며, 쇼타로의 친구 개인 사스케와 사건에 대해 시끄럽게 경고하는 포메라니언 강아지도 함께 등장한다. 물론 쇼타로를 비롯한 녀석들의 말은 인간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지만... 

빛나는 발톱은 불륜을 저지른 한 여성의 이야기와 불륜 상대 아내 살해사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은 깜짝 반전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던 작품. 설마 그때 냉장고가 고장나서 물이 줄줄 샐 줄이야...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은 화단에서 죽은채 발견된 고양이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죽은 고양이 옆에 찍혀있는 고양이 발자국. 그건 다잉 메시지였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작품.

징글벨은 혼기가 지나도록 결혼하지 않는 현대 일본 미혼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시각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만은 혼자 지내고 싶지 않은 여성의 이야기가 왠지 예전 내모습을 떠올리게 해서 좀 씁쓸했던 작품. (물론 똑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작품은 쇼타로와 밀실 살인은 한 시골마을 박물관에서 일어난 밀실 사건의 뒤에 가려진 가족사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쇼타로와 시골 고양이 레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딱 봐도 무겁고 복잡한 사건이 아니라 - 만약 그랬다면 고양이 탐정을 전면에 내세우지 못할테니까 -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스토커, 마약, 불륜, 결혼사기 등의 사회적 문제를 집어 넣음으로 인해 현실성을 강조한다. 고양이 쇼타로를 비롯해 등장하는 동물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추리를 해나가지만 인간은 그것을 알아 듣지 못한다. 결국 이들의 역할은 인간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라고 할까?

시니컬한 쇼타로와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는 가난한 미스터리 작가 사쿠라가와 히토미는 콤비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쇼타로는 다른 동물들과 콤비를 이룬다. 어찌보면 사람들이 해결하는 것은 고양이가 차려준 밥상을 받아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사건이 해결되는 걸 보면 참 용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笑)

작가 시바타 요시키에 대해 잠시 알아 봤는데, 1959년 생으로 1995년에 데뷔를 한 작가이다. 꽤나 늦깎이 작가인셈. 그런 것에 비해 작품수는 꽤 많다. 작품 성향은 여성처럼 보이나 아무래도 남성작가인듯. 내가 보기에 쇼타로가 작가를 대변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성에 대해 묘사한 것을 보면 여성의 심리에 대해 꽤 잘 아는듯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일단은 코지 미스터리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사건들 역시 잔인한 면도 없고 복잡하지도 않은데다가, 등장 인물들이 현실성이 있어 가볍게 읽기 좋은 듯.


y*****5 2010.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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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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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팔리는 미스터리 작가의 고양이인 쇼타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집인데 작가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고양이인 쇼타로와 친구들이 합심을 하여서 문제를 풀어 나간다. 1.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고양이의 주인인 작가의 작품을 보고 그 작품속의 인물과 동화를 경험한 청년이 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이 안오자 작가가 살고 있는 집주변으로 이사를 가서 작가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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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팔리는 미스터리 작가의 고양이인 쇼타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집인데 작가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고양이인 쇼타로와 친구들이 합심을 하여서 문제를 풀어 나간다.


1.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고양이의 주인인 작가의 작품을 보고 그 작품속의 인물과 동화를 경험한 청년이 편지를 보내지만 답장이 안오자 작가가 살고 있는 집주변으로 이사를 가서 작가를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생각을 하지만 주인공인 고양이를 혐오하는 청년은 고양이를 없애려고 하다가 자신이 어처구니 없는 행동으로 벌을 받는다.

=작가의 작품을 읽고 작가를 좋아하고 그 작품속의 인물에게 동조를 하는 현상이 나쁘다고는 할수가 없을것 같지만 작가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써 작품에 자신을 표현을 하였다고 생각을 하고 작가의 주변인물들을 스토킹을 하여서 주소를 알아내고 그 주변으로 이사를 가기 위하여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범인의 심리가 잘 표사가 되었는데 범인의 행동을 작가 본인에게는 알리지를 않아서 아무런 사실도 모르고 있던 작가는 범인이 없어지고 나서도 일상을 계속 영위를 하는데 그러면 범인의 그 동안의 행동은 어떠한 방식으로 영향을 주었을까 작가의 생활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고 범인 자신의 문제로 인하여서 다른 사람만이 영향을 받았고 최후에는 범인의 운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는데 그러한 일들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살아가는 작가와 범인에게 일격을 가하여서 은연중에 주인을 구한 고양이의 모습이 잘 보이는 것 같다.


작품의 특징

1. 주인공인 고양이가 자신의 주인을 벗어나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별로 없다.

2. 고양이와 주인간의 깊은 유대감을 통하여서 사건을 해결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양이의 비 일상적인 행동을 보고 주인이 사건을 알게되는 구조를 보인다.

3. 주인이 자신의 직업인 미스터리 작가라는 명목을 가지고 주도적인 사건 해결책을 주변의 인물들에게 알리지를 않고 시류에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일상적인 사건을 해결을 하는 아기자기한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것 같은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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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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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추리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너무 가벼운 경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의구심과 함께 집어들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글 전체에 흐르는 어두운 정서일 것이다. 결코 웃을 수 없는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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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동물이 주인공이 되는 추리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너무 가벼운 경향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의구심과 함께 집어들었다. 하지만 예상 밖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글 전체에 흐르는 어두운 정서일 것이다. 결코 웃을 수 없는 비극적인 이야기들이 조금은 가벼운 느낌으로 담겨 있다. 
c******e 2010.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