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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쇼타로의 추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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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고양이 탐정 쇼타로는 추리를 한다. 이제 동거인과 어느 정도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 동거인도 쇼타로가 추리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럼 더 많이 쇼타로가 추리할 작품들을 보여줄 것이지 너무 감질났다. 아니 땅에 떨어진 복숭아를 쳐다보는 느낌이었다. 맛있어 보이는데 먹을 수 없어 안타까운 느낌을 주는 만드는 이야기들이다.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은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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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고양이 탐정 쇼타로는 추리를 한다. 이제 동거인과 어느 정도 텔레파시가 통하는 듯 동거인도 쇼타로가 추리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럼 더 많이 쇼타로가 추리할 작품들을 보여줄 것이지 너무 감질났다. 아니 땅에 떨어진 복숭아를 쳐다보는 느낌이었다. 맛있어 보이는데 먹을 수 없어 안타까운 느낌을 주는 만드는 이야기들이다.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은 고양이들끼리 나누는 대화와 인간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사건을 감지하고 그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독거 노인에 대한 생각이다. 그들의 외로움과 고독에 무관심하고 그들에 대한 작은 배려에 인색하게 군다면 이것이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일이 된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물론 고양이나 개도 주인을 잃으면 그 처지가 딱하게 된다는 점도 주지시키고 있느니 인간과 반려동물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되겠다. 

 

<고양이와 복숭아>는 현대 사회에서 청년 실업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어느 여성 대졸자의 절망이 담긴 이야기다. 꿈이 있었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회는 냉정했다. 취직이 되지 않자 그녀는 아르바이트로 밤일을 할 때 만난 남자에게 연락을 하고 그의 연줄을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그 남자의 목적은 달랐다. 그래서 발생하는 문제가 담담하고 서글프게 쓰여지고 있다. 여자라서 비참한 건지 비참하게 만드는 여자라서 더 비참한 건지 뒷말이 썼다. 고향에서 보내준 복숭아, 복숭아 물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걱정하는 여자, 땅에 떨어진 복숭아를 맛있게 먹는 쇼타로. 정말 쇼타로가 가장 행복한 지도 모르겠다. 쇼타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은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조금은 이상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다. 인형의 얼굴만 사라지고 동화책에서 얼굴만 오려지고 아이가 입은 옷의 얼굴 부분에만 불이 붙는 비상식적이지만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아 보이는 이야기, 하지만 아주 찜찜한 이야기. 그래서 쇼타로와 친구 샤스케, 그리고 아파트 동물들이 뭉쳤다. <나이트 스위츠>는 추리소설 지망생인 직장인이 사쿠라가와 히토미의 고등학교 과외 선생이었고 그 히토미의 소설을 안다는 이유로 수상작 발표에 초대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미스터리보다는 작가가 연애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연애 소설이다.

 

<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번외편)>은 번외편이라는 것에 걸맞게 시대 배경이 미래인 SF도 아닌 그냥 미래만을 배경으로 한 쇼타로와 히토미의 일단 한번 풀어봐식 추리소설이다. <현명한 사람의 선물>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히토미가 넋두리하는 것을 들으며 쇼타로가 히토미가 내는 추리 문제를 풀어 진정 탐정 고양이로 인정을 받는 이야기다.

 

잔잔하다. 산다는 게 참 애닯고 애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이 어째 고양이로 사는 것보다 못하게 느껴지는 지 원. 그래도 산다는 건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고양이처럼 타협하고 수능하면, 길들여지지는 않겠지만 길들어보려고 노력한다면 살만하지 않나 싶다. 현명한 사람의 선물은 버려질 수 밖에 없지만 그런 선물을 했었다는 기억이, 추억이 있어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쇼타로가 좀 더 많은 추리를 할 수 있게 부탁을 하고 싶다. 쇼타로가 보고 싶지 인간이 보고 싶은 게 아니란 말이다.

d*****g 2010.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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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시바타 요시키
"[서평]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서평 고양이의 관점에서 추리를 하는 코지 미스터리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편 입니다. 연작 단편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코지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상당히 아닌 부분도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고양이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코지 미스터리다운 결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4개의 단편과 한개의 번외편 그리고 쇼타로의 동거인 히토미의 관점으로
"[서평]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서평


고양이의 관점에서 추리를 하는 코지 미스터리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편 입니다. 연작 단편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코지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상당히 아닌 부분도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고양이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코지 미스터리다운 결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4개의 단편과 한개의 번외편 그리고 쇼타로의 동거인 히토미의 관점으로 쓰여진 번외편도 있습니다. 각각의 소설들이 강한 추리 소설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소소한 이야기가 좋기 때문에 즐겁게 보았습니다. 거기다가 흔히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과 달리 쇼타로의 시니컬한 설명들은 이야기의 흥미를 더합니다.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

이번 이야기는 동네의 고양이들과 개들이 총출동해서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색다른 이야기입니다. 앞서 1권에서도 비슷한 관계가 나오긴 했지만 이번 소설은 본격적인 면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과 개의 습성이 나와서 세세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추리 소설에서 흔히 등장하는 엉뚱한 추리를 할 법한 캐릭터의 등장이 고양이를 통해서 재현되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건은 코지 미스터리스럽다고 하기엔 본격적이랄까요. 끔찍한 사건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와 복숭아

1권에서도 쇼타로가 아닌 사건 관련 인물이 화자가 되어 진행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이 소설도 그렇습니다. 시골에서 상경해서 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이 취업 활동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시 술집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았던 손님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가 인재 뱅크 회사의 사원이기 때문에 취업에 도움을 부탁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만남은 이어지고 교토에 함께 가게 됩니다. 엄마가 보내준 복숭아 마지막 한개를 백에 넣고 출발합니다. 그곳에서 쇼타로를 만나는데 봉변 당할 뻔한 것을 구해줍니다.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말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

동네 아이의 인형의 목만 없어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른 집에서는 동화책 안의 사람 얼굴만 오려져있습니다. 게다가 야구하는 소년의 모습이 수 놓아진 잠바를 불지른 사건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쇼타로와 사스케, 초초는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개의 후각을 이용해서 범인을 밝혀냅니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되었는데 조금 슬픈 이야기였습니다.

 

나이트 스위츠

화자는 '여사원이 차 심부름'을 여전히 하는 회사의 직원입니다. 남자 직원 중 '소마 지로'라는 사람이 있는데 3개월에 한번씩 하마마쓰의 자회사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늘 토끼파이를 사옵니다. 그가 차를 타는 것을 도와주면서 대화를 좀 하게되었는데 후에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그는 '미스터리 클럽 대상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결과 때의 심사를 공개로 하고 혹독하니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그의 옛날 과외 제자였던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 히토미도 함께 합니다. 그리고 비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따스하고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쇼타로의 차가운 방정식 (번외편)

서기 2101년으로 시간이 설정되어 있고 다른 것은 비슷한 설정입니다. 쇼타로의 동거인이 속해있는 미스터리 작가 클럽과 큰 여행사가 함께하는 행사에서 무중력의 미스터리로 밀실 살인을 추리해내면 상품을 주는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센겐지 아저씨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히토미는 아르바이트 입니다. 그러나 진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히토미가 범인으로 몰립니다. 설정은 엉뚱했지만 내용 자체는 꽤 정통파 추리 소설이 생각나는 패턴입니다.


현명한 사람의 선물

이 부분의 화자는 놀랍게도 히토미입니다. 쇼타로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추측해온 결과와는 전혀 다르게 굉장히 감상적인 여성의 글입니다. 그 차이를 작가가 노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쇼타로와 함께 하면서 예전 이야기들을 회상하는 방식인데 히토미라는 사람의 인생에는 참 씁쓸한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이 상황은 참 따스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정보


NEKO TANTEI SHOTARO NO BOKEN 2 :

NEKO WA SEIYA NI SUIRI SURU by Yoshki Shibata (2002)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지은이 시바타 요시키 

일러스트 마에다 마리

발행처 (주)웅진씽크빅

임프린트 시작

옮긴이 권일영

1판 1쇄 발행 2010년 7월 2일

 

 


YES마니아 : 로얄 e*******d 2010.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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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만치 않은 이 녀석, 두 번째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시바타 요시키
"[서평] 만만치 않은 이 녀석, 두 번째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시바타 요시키" 내용보기
헉.. 제목이 너무 길다. 실은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 만난 쇼타로는 시크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나마저도 '헤에.. 귀여운데'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니, 두 번째 읽고 나서 요즘 나의 새로운 귀요미 리스트에 올라버렸다. 이번 표지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앞에서 줄타기를 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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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제목이 너무 길다. 실은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 만난 쇼타로는 시크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어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나마저도 '헤에.. 귀여운데'라고 생각하게 만들더니, 두 번째 읽고 나서 요즘 나의 새로운 귀요미 리스트에 올라버렸다.

이번 표지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앞에서 줄타기를 하는 고양이라니.. 부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하는 쇼타로지만 뭐 어때. 추석에 읽기 딱이겠구만! 하고 생각했었지만.. 서울엔 물난리도 아니었고, 추석 당일에는 이쪽에도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음.. 보름달 밑에서 읽진 못하고 그냥 추석이니까 보름달.. 이렇게 끼워맞춰야지 뭐.

 

이번에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쇼타로의 시점에서 쇼타로와 그 친구들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와 인간의 시점에서 갑자기 쇼타로가 등장하는 단편이 번갈아가며 실려있었다.

하지만 지난번에는 서스펜스의 분위기가 물씬 났던 반면, 이번 인간들의 이야기는 꽤나 달달하다. 도쿄에 상경했지만 집에 내려가 그저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는 삶은 살기 싫은 여자들, 그리고 드물게도 쇼타로의 동거인 사쿠라가와 히토미의 시선에서도 짧은 이야기가 하나 담겨 있는 것이, 상당히 훈훈하다. 쇼타로의 활약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뭐 어떤가. 가끔 이런 이야기도 들어가 줘야지. 앞으로 단편집이 두 권이나 더 남았는데 말이다.

 

반면 쇼타로 탐정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단편들은, 의외로 섬뜩하다.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에서는 수컷과는 달리 날카로운 감을 지닌 암컷 고양이 첼시가 낯선 남자의 수상쩍은 행동을 목격한 것,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사고'들을 쇼타로가 끼워맞춰 해결한 사건의 진상이라는 것이 그저 귀엽게 넘어갈 수 없는 성격의 사건이었던 것이다.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도 꽤나 기분 나쁜 사건이 벌어진다. 인형의 머리가 없어지고, 또 그림책 속에도 등장인물들의 머리만 싹 잘려나가는 등 꼬마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 책의 입장에선, 꼬마들이 보기엔 상당히 섬뜩한 이야기이니까. 또 꼬마의 점퍼에 불을 붙이다니! 이 사건 역시 쇼타로가 공통점을 연결함으로써 해결된다.

「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_번외편」은 뜬금없이 22세기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읽다가 응? 하고 있노라니 우주정거장이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있는 곳에 쇼타로와 사스케는 동거인들과 함께 참석한다. 밀실살인이 벌어져 이를 푸는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에서 진짜 밀실살인이 벌어지는데ㅡ. 스케일부터가 다르다! 우주복에 감압실, 밖은 바로 우주공간이고 간이 성형 키트까지 등장하는 어마어마한 근미래의 모습이, 작가의 상상력과 함께 미스터리를 한 편 만들어냈다. 과연 22세기에 그럴 수 있을까? 지금처럼 살고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그 상황 자체는 꽤나 유쾌한 상상이었고, 이를 토대로 미스터리를 하나 만들어낸 것도 그럴듯해 재미있게 읽었다.

 

아.. 나보다 똑똑한 고양이 쇼타로. 쇼타로를 계속 만나고 있노라면 나의 열등감이 폭발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열폭쯤은 그냥 가볍게 넘기겠다. 그래도 어쨌든 귀요미니까. 이제 두 권 남았다. 쇼타로의 또 어떤 매력이 발휘될지.. 기대가 된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0.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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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로의 일상추리물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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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뒤의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해설에는 첫권의 표지 고양이의 모습을 샤프하게 그렸다고는 하나 (그래서 다시 빨간표지 다시 들여다봤는데..) 글쎄, 난 왠지 화난건가 싶었는데? 두번째권 쇼타로는 하얗고 동그란 배를 내보이면서 웃고있어 너무 좋았다.   작가가 로맨스에 주목하고 싶었던 시기에 나온, 이번 2편은 쇼타로의 버전에 따르면, '..잘은 몰라도 여자들 수다에 실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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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뒤의 일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해설에는 첫권의 표지 고양이의 모습을 샤프하게 그렸다고는 하나 (그래서 다시 빨간표지 다시 들여다봤는데..) 글쎄, 난 왠지 화난건가 싶었는데? 두번째권 쇼타로는 하얗고 동그란 배를 내보이면서 웃고있어 너무 좋았다.

 

작가가 로맨스에 주목하고 싶었던 시기에 나온, 이번 2편은 쇼타로의 버전에 따르면, '..잘은 몰라도 여자들 수다에 실릴만한 내용에서 사건이 시작되어 여러사람이 허둥대다가 얼결에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 죽는데도 마지막에는 모두 방긍방글 웃는 추리소설 (p.30)'인 코지미스테리에서 보다 한단계 범죄의 수준이 내려간 일상미스터리이다. 그리고, '나이트 스위츠'의 경우에는 로맨스단편이다.

 

'쇼타로의 수다쟁이의 모험'에선

한심하게 보거나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동거인이지만, 애정을 듬뿍담은 쇼타로는 그녀들의 수다를 통해, 쇼타로는 아무 의미도 없는 사실들을 조합해 범죄현장을 급습한다, 자신의 개 고양이 친구들과 함께.

 

1권에서도 어휘력이 떨어지는 다른 강아지 (하하하)가 나왔듯이, 등장하는 개나 고양이도 다양한 추리력과 능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귀엽다.

 

'고양이의 복숭아'에선 그 더위에 동거인의 어깨에 머리를 척 올린 모습이 귀여웠고, '쇼타로의 목없는 인형의 모험'에선 동거인의 연애를 뒤집어 보면서 어떤 애인이 고양이로서 자신의 생에 이로울까 고민을 하는 모습도 재미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면을 반쯤 내그릇에 얹어주고는  '미안'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 자기가 먹을 거을 반이나 나누어주다니 얼마나 착한 주인이냐고 섣불리 감동해서는 안된다. 내 사료가 떨어진 걸 잊어버렸다는 시점에서 이미 '착하다'란 표현과는 거리가 멀어졌으니까...p.113~114

 

단지 뛰어나올때 파를 들고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동거인의 편집자 이토야마를 좋아하는 것은 약간 마음에 들지않지만, '나이트 스위츠'의 소마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번외편 - 쇼타로의 차가운 방정식'의 우주정거장 안내인의 설명은 정말 쇼타로라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았지만, '현명한 사람의 선물'에 아주 기초적으로 사용된 추리는 깜찍했다.

 

 

...인간은 우리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잔학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생각은 하고싶지않지만 내 동거인이자 뱃속 편하고 천진나만하기 이를데없는 사쿠라가와 히토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도 틀림없이 그런 잔학성이 숨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기 마음속에 있는 나쁜 요소를 이성이나 지식, 사랑과 관용같은 좋은 요소로 애써 억누르고 고치며 살아간다. 이건 무의식적인 전투다. 스스로는 거의 의식하지 못할테지만 건강하고 숭고한 싸움이다.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하기 때문에 인간이란 동물이 '우수하다'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세상에는 그런 노력을 하지않고 '올바르게 살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을 포기한채 마음속에 가라앉아있던 본능이 떠오르는대로몸에 맡겨 안이한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들이 분명히 있다. 어떤이유에서건 자신내부의 '나쁜 요소'를 받아들이고 그것이 휘두르는 대로 멋대로 행동하는 인간은 이미 '인간'이라고 할 수 없다....p.53~54

 

이야기마다 나레이터가 쇼타로이기도 하고, 새로운 등장인물이기도 하는 등 이야기마다 새롭다. 2권을 다 읽고난뒤에 3, 4권도 마저 읽고싶었지만, 이 작품집도 잡지에 하나씩 소개되었던 것처럼, 그리고 맛있는 것을 한꺼번에 먹지않고 아껴먹듯, 가끔 기분이 좋지않을때마다 하나씩 잡아서 읽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10.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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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로에게 있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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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경력 한 번, 그저 그런 미스터리 작품을 쓰는 가난한 작가 사쿠라가와 히토미. 그녀는 남편에게 받는 할부 위자료와 작은 인세로 살아가며, 나중은 생각지도 않고 일단 자신이 쓰고 싶은 걸 쓰고 사는 어찌보면 약간은 한심한 쇼타로의 동거인. 고양이 쇼타로는 멋진 외모, 좋은 머리를 이용해 추리하는 명탐정. 늘 시니컬한 태도로 동거인과 사람들을 바라 보지만, 그들에 대한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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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경력 한 번, 그저 그런 미스터리 작품을 쓰는 가난한 작가 사쿠라가와 히토미. 그녀는 남편에게 받는 할부 위자료와 작은 인세로 살아가며, 나중은 생각지도 않고 일단 자신이 쓰고 싶은 걸 쓰고 사는 어찌보면 약간은 한심한 쇼타로의 동거인. 고양이 쇼타로는 멋진 외모, 좋은 머리를 이용해 추리하는 명탐정. 늘 시니컬한 태도로 동거인과 사람들을 바라 보지만, 그들에 대한 애정은 아주 깊다. 때로 동거인이 돈을 다 써버리고, 싸구려 사료와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통조림을 먹인다 해도 쇼타로의 동거인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시니컬한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두번째 이야기인 <고양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는 총 여섯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1편에 비해 미스터리한 느낌을 가지는 작품수는 적은 편이다. 특히 번외편인 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은 지금으로 부터 약 100년후의 미래를 그린 작품으로 탐정 놀이로 시작한 게임이 실제 살인 사건으로 바뀐다는 설정이다. 100년후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은 사쿠라가와 히토미와 쇼타로의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또한 마지막 작품은 히토미의 과거사를 살짝 엿볼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연애시절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랄까? 헤어진 연인에게 준 선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히토미가 좀 어리버리하긴 하지만 역시 그때도 그랬던 듯... 그래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역시 나도 히토미를 좋아하기 때문에!? (笑)

그럼 본격적으로 본편의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첫번째 작품인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은 쇼타로가 화자가 되는 에피소드로 고양이 첼시, 긴타와  개 사스케, 다마사부로등이 함께 하나의 사건에 대한 진상을 밝힌다. 매일매일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는 수상쩍은 남자에 대한 첼시의 의문에서 시작한 사건의 진상. 그 진실은 과연 무엇? 명탐정 고양이와 그 친구들의 활약이 사건 해결의 핵심!

이 에피소드를 보면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고양이 쇼타로가 보는 여자 인간들에 대한 것이다. 고양이와도 다르고, 남자와도 다른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랄까. 물론 쇼타로가 보는 인간에 대한 관점도 잘 드러난다. 가끔은 너무 시니컬해서 인간인 나로서는 좀 머쓱한 기분이 들기도 했달까? 하지만 여성들의 심리나 행동을 너무 잘 표현해서 재미있기도 하다. (근데, 쇼타로가 이야기하니까 괜찮지, 남자가 저런 이야기를 한다면 난 뒷통수를 한대 갈겼을지도!?) 

고양이와 복숭아는 구직중인 한 여대생의 이야기이다. 취업할 곳이 마땅찮은 그녀는 지금 밤 아르바이트도 병행중. 불륜이란 소재를 끌어다 쓰긴 하지만 그다지 불쾌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안타까웠달까. 교토의 다이몬지란 축제와 그 속에서 벌어질 뻔한 사건. 쇼타로는 굳이 추리하지 않아도 도움이 된다. 인간보다 더!

쇼타로와 목없는 인형의 모험은 아파트내에서 일어난 괴이쩍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인형의 목이 없어지는가 하면 그림책의 인물들의 머리가 몽땅 오려져 나가고, 한 아이의 야구 점퍼 뒤에 있는 야구 선수의 머리에 불이 붙기도 한다. 아이들을 노리는 범죄인가, 아니면?? 중고 물품들 뒤에 감춰진 안타까운 사연. 쇼타로와 사스케의 활약이 돋보인 작품. 그러나 저러나 센겐지 아저씨는 정말 '특별한' 분이신가요? 점점 그 정체에 호기심이 생깁니다요~~~

나이트 스위츠는 버블 경제 붕괴후 그저그런 회사에 입사한 한 여성의 자신의 일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추리작가 신인상이란 소재를 결합한 러브 스토리랄까? 아직도 여자 사원들이 타주는 차를 마시는 남자 직원들과 아르바이트 생이 해도 충분한 일을 정직원에게 시키는 회사. 정직원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그런 그녀에게 다가온 한 남자. 알고 보니 예전에 사쿠라가와 히토미의 과외 선생이자, 지금은 아마추어 추리 작가랄까. 추리소설 신인상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작가자신의 고민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쇼타로 시리즈는 아직 두권째이지만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현 일본 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사회파 추리소설처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에는 독거 노인 문제, 유괴, 구직에 대한 고민, 불륜, 정직원 여사원들의 문제등이 살짝살짝 언급된다. 그리고 쇼타로가 보는 인간 세상과 인간들에 대한 생각도 엿볼수 있다. 왠지 고양이 입장에서 보기엔 불합리한게 인간 세상이랄까. 그러면서도 그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이래서 쇼타로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본문을 재미있게 읽고 나서 작가 후기와 작품 해설을 읽어 나가던 중....
마지막 문장에 기겁을 했다.
작가 시바타 요시키는 정녕 여성 작가였습니까?
난 작가 자신을 쇼타로에 투영시켜 이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남성작가라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여성들에 대해 묘사한 부분에서 시니컬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리고 여성의 심리 묘사나 여성의 사회적 입장을 잘 묘사한 부분은 여성을 잘 아는 작가이구나 하는 생각도.... 그러나 여성 작가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작품 해설에는 다른 이의 이름이 나오지는 않지만, 쇼타로 시리즈의 표지와 본문 삽화를 담당한 작가의 글이란 것은 읽어 보면 알 수 있다.
어쨌거나 이것이 이 책의 마지막 반전이었을지도....(笑)


y*****5 2010.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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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추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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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를 달리하면서 빠르게 전개되는 단편모음이라 역시나 파죽지세로 신나게 읽을수 있었다. 고양이가 주인공일때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이가 화자일때로 있는데, 전자의 경우 고양이가 일개 동물로 비춰지기 때문에 녀석의 번뜩이는 추리가 상당히 천연덕 스런 행동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퍽 재미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고양이가 인간과는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관찰하면서도 용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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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자를 달리하면서 빠르게 전개되는 단편모음이라 역시나 파죽지세로 신나게 읽을수 있었다. 고양이가 주인공일때도 있고, 혹은 전혀 다른 이가 화자일때로 있는데, 전자의 경우 고양이가 일개 동물로 비춰지기 때문에 녀석의 번뜩이는 추리가 상당히 천연덕 스런 행동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퍽 재미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고양이가 인간과는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관찰하면서도 용케 인간에 급접하는 모럴을 갖고 있어서 빈발하는 사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거나, 혹은 저질러진 사건의 미묘한 단서들을 하나하나 수집해서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데 일조한다는 면에서 역시나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복숭아가 언급되는 에피소드가 기억에 남는데, 불륜을 저지르고, 유부만의 아내에게 해코지를 당할뻔한 위험을 간신히 면하는 이야기는 인상적이었다. 화자가 아가시여서 매사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고 비겁하게 구는 것이 싫었지만, 나중에 새삼 맘을 다잡는 것이 퍽 다해이었다.그녀를 해하려던 아줌나는  남편의 불륜에 치를 떨면서 또한 남편의 와이셔츠에 얼룩이 지는 것을 벌벌 떨듯 걱정하는 모습은 히스테릭해 보여서 무서웠다. 타인을 해하는 것보다 얼룩 지우는 일을 걱정하는 모습은 그녀의 척박하고도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을 보는 것 같아 환멸을 느꼈다.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싫지만, 그런 아내와 평생을 함께 해야 한다면 그것도 나름의 체벌이 아닐지.....

  가볍고 편하게 접할수 있는 미스터리 장르라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할 만하다 여겨진다. 4권에서 끝이 아니라 계속 시리즈가 이어졌으면......

b***i 2010.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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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내용보기
어쩌다보니 또다시 읽은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일본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시리즈 소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지난 3권에 이어 거꾸로 올라가 2권을 읽었지만 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순서가 아무 상관이 없다.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아 잘 모르긴 해도 이런 영특한 고양이라면 키우는 재미가 꽤 있을 것 같다. ‘쇼타로正太郞’라는 멋진 이름에 걸맞은 지적이고 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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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또다시 읽은 순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일본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시리즈 소설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지난 3권에 이어 거꾸로 올라가 2권을 읽었지만 이 시리즈는 그야말로 순서가 아무 상관이 없다. 애완동물을 좋아하지 않아 잘 모르긴 해도 이런 영특한 고양이라면 키우는 재미가 꽤 있을 것 같다. ‘쇼타로正太郞’라는 멋진 이름에 걸맞은 지적이고 거만한 고양이를 주인 히토미는 쿠로, 타마, 쇼짱 등 귀여운 애칭을 내키는 대로 부른다.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덜렁거리고 가난할지라도 동거인이 자신에게 듬뿍 쏟는 애정만큼은 인정하고 있기에 쇼타로도 그다지 큰 불만은 없다. 오히려 수수께끼라면 사족을 못 쓰는 미스터리 작가와 지내다보면 이런저런 모험도 할 수 있어 재미와 보람도 있다. 


이 시리즈는 몇 가지 사건을 소재로 하는 연작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편마다 화자가 바뀌는데, 아무래도 주연인 만큼 고양이 쇼타로가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훨씬 흥미롭다. 2권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에는 아파트에 출몰하는 수상한 남자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 향긋한 복숭아로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 ‘고양이와 복숭아’, 물건들의 머리 부분만 훼손되는 기이한 사건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남녀의 로맨스 ‘나이트 스위츠’, 22세기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우주 밀실 살인사건 ‘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번외편)’,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는 히토미와 쇼타로의 아주 짧은 에피소드 ‘현명한 사람의 선물’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정말 이상한 고양이다. 아무리 추리작가가 기르는 고양이라고 해도 수수께끼를 너무 좋아한다. 세상에 이런 고양이는 없을 것이다...... 아니, 있군. 홈스라거나 코코라는 이름을 지닌 고양이. 뭐 그건 어쨌든 됐고.

사실대로 말하자면 말이야, 쇼타로.

오늘 밤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

너랑 단둘이 있어서, 그게 너무 기뻐.

p.252/p.255


*릴리언 잭슨 브라운 <거꾸로 읽을 수 있는 고양이>; ‘코코’라는 이름의 샴 고양이가 등장

*아카가와 지로의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홈즈’라는 이름의 얼룩고양이가 사건의 힌트를 준다.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에피소드로 끝나는 2권의 수록작은 많은 친구들이 등장해 서로 힘을 모아 범죄 사건을 밝혀내는 첫 번째 편이 가장 재미있었고 번외편은 너무 지루했다. 복숭아 이야기는 시시했지만 토끼파이의 맛이 궁금해지는 나이트 스위츠는 로맨틱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3권이 더 재미있었지만, 각 편을 따로 떼어보자면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이 단연 최고다. 검은 수고양이 쇼타로, 흰색 페르시아 고양이 첼시, 느긋한 동네 고양이 긴타, 스코치테리어견 다마사부로, 커다란 아키타견 초초. 그들이 빚어내는 한바탕 소동에 주인들은 엉겁결에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로, 단편임에도 잘 짜인 구성과 각각의 캐릭터가 맡은 활약상이 빛난다. 시리즈의 다른 권도 또 읽겠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라고 답하련다.




y*****p 2020.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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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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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전 읽었던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역시 쇼타로와 다양한 애완동물 친구들이 출연하여 여러가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지난 번 읽었던 첫 권의 신선한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동일한 패턴에 익숙해져버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책 내용 자체가 첫권보다 재미가 었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3권과 4권도 읽어보면 어느쪽인지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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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전 읽었던 고양이 탐정 쇼타로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역시 쇼타로와 다양한 애완동물 친구들이 출연하여 여러가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하지만 지난 번 읽었던 첫 권의 신선한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동일한 패턴에 익숙해져버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책 내용 자체가 첫권보다 재미가 었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3권과 4권도 읽어보면 어느쪽인지 알 수 있을 듯... 
c******e 2010.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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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 2 - 고양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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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 2권을 만났다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라는 제목인데 사실 1권과는 다르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 라는 제목을 가진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2권은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 고양이와 복숭아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 나이트 스위츠 번외편-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 현명한 사람의 선물   작가 후기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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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탐정 쇼타로 2권을 만났다

 

고양이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추리한다! 라는 제목인데

사실 1권과는 다르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추리한다 라는 제목을 가진 에피소드는 등장하지 않는다.

 

2권은

 

쇼타로와 수다쟁이의 모험

고양이와 복숭아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

나이트 스위츠

번외편-쇼타로와 차가운 방정식

현명한 사람의 선물

 

작가 후기

작품 해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수다쟁이의 모험에서는 감이 엄청나게 좋은 서양 암컷 고양이 첼시의 위대한 관찰력 덕분에

수상하게 드나드는 사람을 주목한 고양이들과 멍멍이들이 살인과 어린이 유괴를 저지른 범인을 잡고

 

고양이와 복숭아에서는 쇼타로가 복숭아 냄새에 홀려서 칼에 찔릴뻔한 여성을 구한다.(사실 쇼타로의 활약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쇼타로와 목 없는 인형의 모험은 동네에서 이상하게 마룬 인형에서 복이 없어지고, 그림책에서 머리가 다 오려내지고, 야구점퍼에서도 목 부분이 타는 등 이런 좀 괴기스런 사건을 쇼타로가 해결한다. 실상은 마음이 아픈 사건이었지만.ㅠㅠ

 

나이트 스위츠는 사실 쇼타로의 이야기라기보다 동거인 사쿠가와라 히로미의 과외선생님이었던 소마 지로의 작가 데뷔기와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번외편은 대박.ㅋㅋㅋㅋ 설정이 완전 웃기다.

22세기에 우주정거장으로 무슨 출판사에서 벌인 탐정 연극에 참여한 쇼타로와 동거인 그리고 센스케 아저씨와 사스케(멍멍이). 그들이 연극이 아니라 진짜로 발생한 죽음에 얽혀있는 이야기다.

일단 시대와 공간적 배경이 너무 재미있어서.ㅋㅋ 나름 작가가 그 시대에 있을법하다고 산물로 이야기하는 장비등이 너무 웃기다.ㅋㅋ

비록 잘은 이해되지 않았지만.ㅋ(감압장치니 해서;;)

 

여튼.

이 책을 보면서 놀란건

작품해설을 보니 시바타 요시키 씨가 여자라는것?!ㅋ

나는 남자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검색해봤는데 사진을 못찾았다.

작가 홈페이지에 프로필을 봐도 안나오는 사진.ㅋㅋ

 

여튼. 고양이 탐정 반갑군!

 

h********9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