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3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두고 보라지! - 클레르 클레망(글), 오렐리 귀으리(그림)
"두고 보라지! - 클레르 클레망(글), 오렐리 귀으리(그림)" 내용보기
나뭇잎 사이에서 눈을 감고 있는 한 아이의 얼굴 표정이 무척이나 신기한지 딸아이는 곧바로 이 장면에서 손가락으로 아이를 가르킨다. 표지에서는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책 안에서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모습이 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곧바로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이 책 <두고 보라지!>를 나와 함께 읽기 시작한다. 아직 글을 읽을 수 없으니 그림과 함께 글
"두고 보라지! - 클레르 클레망(글), 오렐리 귀으리(그림)" 내용보기


 나뭇잎 사이에서 눈을 감고 있는 한 아이의 얼굴 표정이 무척이나 신기한지 딸아이는 곧바로 이 장면에서 손가락으로 아이를 가르킨다. 표지에서는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책 안에서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모습이 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곧바로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이 책 <두고 보라지!>를 나와 함께 읽기 시작한다. 아직 글을 읽을 수 없으니 그림과 함께 글을 읽어주는 것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인공인 블레즈는 왜 나뭇잎 속에서 눈을 감고 있는 것일까?


 가족과 친구들이 자신에게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숲 속에서 죽은 척 하는 블레즈의 모습에서 미소가 떠오르지만, 딸에게는 이 장면을 어떻게 설명할지 무척 고민이 된다. 몰래 숨은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왜 블레즈는 죽은 척 하는 것일까? 과연 블레즈는 죽음의 의미를 이미 깨닫고 있었던 것일까? 하지만 이내 블레즈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단순히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과거 블레즈의 눈에 비친 할아버지의 죽음은 계속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였기에 그 자신도 그렇게 함으로써 죽은 척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나 역시 이러한 동심을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아이에게 눈을 계속 감고 있는 것이 죽음이라고 우선 에둘러 설명을 해주게 된다.


 이후 블레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주위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블레즈의 장난을 꾸짖고, 혼내시던 부모님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드러내고, 그의 동생과 친구들 모두 블레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구름과 바람 역시 블레즈의 죽음을 몹시 슬퍼한다. 


 <두고 보라지!>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자 하는 어렸을 적의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나 역시 9살 무렵 가출을 시도했던 경험을 떠올려본다. 가출이라고 해봐야 집 옥상 장독대 뒤에서 숨은 척을 한 것이니 가출이라는 거창한 표현이 왠지 어울리지 않지만, 어쨌든 가족과 동네 사람들은 하루 종일 나를 찾으려고 동분서주 하였으니 일종의 가출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결과는 이 책과는 달리 부모님으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받았지만 말이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원하는 이러한 심리는 아마도 한번쯤은 경험한 것이기에 블레즈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게 된다.


 비록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이 조금은 무겁게 시작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만, 아이의 눈 높이에서의 죽음이란 아픈 척을 하거나 사라져 버린 척을 하는 것들을 압축하여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기에 그리 심각하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나뭇잎 사이에서 그러한 연기를 벌이든 블레즈의 상황은 자연을 치유의 수단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서 훈훈한 장면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블레즈의 모습을 통하여 과거 우리의 추억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또한 현재의 우리는 블레즈의 부모 또는 친구와 같이 아이의 주변인물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아이가 죽은 척, 아픈 척, 사라지는 척을 한다면 블레즈와 같이 상처를 입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하여 고민하는 과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두고 보라지!>는 아이에게 흥미있는 이야기로, 부모에게는 아이의 입장을 아이의 시선에서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바람을 타고 블레즈의 귓가로 전해진 주위 인물들의 따뜻한 말이 그의 상처를 보듬어 준 것처럼 우리 역시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듯 하다.


( 이 글은 출판사 고래이야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

g*******7 2017.05.25. 신고 공감 4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면, 이 그림책을 읽어보세요.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면, 이 그림책을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에어컨 바람을 아주 싫어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쐴 수밖에 없다. 그게 많이 괴로워서 차 안에서나 집에서는 될 수 있으면 에어컨을 안 켜고 산다. 대신 창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아주 더운 여름만 아니라면 차창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바람만큼 상쾌한 것도 없다. 그 자체로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생각해보면 태양도 바람도
"마음이 힘들고 아프다면, 이 그림책을 읽어보세요." 내용보기

에어컨 바람을 아주 싫어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쐴 수밖에 없다.

그게 많이 괴로워서 차 안에서나 집에서는 될 수 있으면 에어컨을 안 켜고 산다. 대신 창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아주 더운 여름만 아니라면 차창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바람만큼 상쾌한 것도 없다.

그 자체로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생각해보면 태양도 바람도 구름도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들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나 달들도...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잠깐이지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그게 자연이 가진 힘이자 자연의 고마움이 아닐까 한다.

 

『두고보라지!』는 그런 책이다.

제목 다음에 찍힌 느낌표에서 느낌이 확 오지만, 이건 그야말로 잔뜩 화가 나서, 볼맨 소리로, 팔짱을 끼고 얼굴을 붉으락 푸르락하며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블레즈라는 소년은 왜 이렇게 마음이 상했을까?

아무도 자기를 좋아해주지 않고, 모든 일에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은 척을 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죽을 줄 알면 모두 후회하게 될 걸! 두고보라지!

이젠 이 책의 뉘앙스가 확실히 이해될 것이다. ^^;

 

그래서 블레즈는 숲으로 들어가 낙엽더미 속으로 몸을 숨긴다. 아무도 자신을 못 찾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사라져버린 거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살다보면 이럴 때가 한두 번은 있기 마련이다.

그냥 장난처럼, 골탕을 먹이려고 죽은 척을 하려는 게 아니라 정말로 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니깐.

단순히 화가 나거나 속상한 정도가 아니라, 그냥 죽은 척해서 누군가의 마음을 상하게 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당사자나 곁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다.

사실 그림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그야 말로 '그림이 있는 책'이니깐,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들에게 훌륭한 책인건 확실하지만.

 

함께 올린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하고 간결하고 어둡게 톤다운 된 한정된 색을 이용해서 블레즈의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고 있다.

 

그나저나 낙엽 더미 속에 숨은 블레즈는 어떻게 되었을까?

숲은 블레즈에게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었을까?

(어떻게 보면 이 책의 표지 그림이 스포일러다. 표지 그림 속의 소년은 분명 웃고 있으니 말이다. ㅎㅎ)

 

한 가지 확실한 건 블레즈는 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다.

과연 숲 속 낙엽 더미 속에서 블레즈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마음이 힘든 어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아니면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으며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에게 선물하든지. 그러곤 책을 다 읽은 다음 그림책을 꼬옥 안고 한참 있어 보길 권하겠다.

블레즈가 있던 그 숲 속의 바람이며 햇살이며 새소리들이 여러모로 힘든 그 사람의 가슴 속에도 깃들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다.

c*****g 2017.05.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 그것 참 쌤통이다
"흥, 그것 참 쌤통이다" 내용보기
야호, 그림책이다!!! 예쁜 그림책에 마구마구 정신 못 차리는 아줌마다^^내가 그림책에 집착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어릴 때 그림책을 전혀 접해보지 못해서인가보다.초등학교 때 학교에 번듯한 도서관도 없었으니깐. 그나마 이 그림책도 효진이를 낳고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효진이보다 내가 푹~ 빠진 경우이다.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학교 학부모 명예 사서 하면서 학교 도서관을
"흥, 그것 참 쌤통이다" 내용보기

야호, 그림책이다!!! 예쁜 그림책에 마구마구 정신 못 차리는 아줌마다^^

내가 그림책에 집착하는 이유가 아무래도 어릴 때 그림책을 전혀 접해보지 못해서인가보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 번듯한 도서관도 없었으니깐.

그나마 이 그림책도 효진이를 낳고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효진이보다 내가 푹~ 빠진 경우이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학교 학부모 명예 사서 하면서 학교 도서관을 뻔질나게 드나들었으니깐.

하루 하루 그림책과 함께 살았다^^

 

어릴 때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기 위해 집 안에 꼭 개구쟁이 한 명씩은 있다.

그 개구쟁이가 하는 행동은 어찌나 밉살맞은지.....

그림책 <두고 보라지!>에 나오는 블레즈를 만났다.

밉살맞지 않은 개구쟁이인데, 그의 하소연이 위험하면서도 공감된다.

 

아무도 자기를 좋아하지 않아 멀리 사라져 버릴거라 말한다.

집 근처 숲속 낙엽 더미 속에 누워서 죽은 체...... 그럼 엄마 아빠 동생 친구들의 충격이 크겠지.

흥, 두고 보라지! 흥, 그것 참 쌤통이다!

 

엄마 아빠가 찾아 나서고, 걱정하기 시작하겠지.

울부짖으며 당신들이 블레즈에게 한 행동을 후회하겠지.

툭하며 꾸짖고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맘껏 못 먹게 하고, 동생이 틈만 나면 놀아달라고 귀찮게 한 것,

친구 가스파르의 장난에 희생양이 된 것, 좋아하는 여자 친구 아망딘의 진심 고백까지.....

모두가 자신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하며, 바람 맞은 나무도, 찌푸린 구름도, 하늘까지.....

그러나 눈부신 태양도 환하고 예쁜 무지개도 블레즈가 웃는 것 같다고 환호한다.

바람도, 가족도 친구들도 블레즈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듯^^

 

짜증나고 지긋지긋한 일상이었지만 한낮의 숲 속 낙엽더미에서 꾼 꿈 때문에 블레즈는 행복해졌다.

꿈이었지만 happy ending~~~

충분히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공감되었다.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아이에게 이 책 <두고 보라지!>는 신선하다.

무엇보다 가을의 낙엽더미 속에서 자신의 기분을 풀어놓고 또 바람과 구름, 나무와 태양, 무지개...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음에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비록 꿈 속이지만 블레즈는 엄마 아빠의 진심을 알았고 동생과 친구들의 마음을 알았으니깐^^ 이렇게 아이는 커 간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다독인다. <두고 보라지!> 제목에서 느껴지는 툭툭~ 뱉는 말투가 그림책과 잘 어울리는 듯....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음을 한 뼘 성장시키는 꿈 속 여행, 아이가 자주 여행 다녔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l*****5 2017.05.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래이야기/두고 보라지!
"고래이야기/두고 보라지!" 내용보기
죽은 척,아픈 척,사라져 버린 척하고 싶은 아이!자연의 품에서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성장 그림책모두가 친구34두고 보라지!클레르 클레망 글 / 오렐리 귀으리 그림 / 마음물꼬 옮김고래이야기★★★★★그림책이 이렇게 심오해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그림책 '두고 보라지!'꼭꼭 숨은듯한 표지 그림을 보고 이쁜 일러스트가 너무 맘에 들어 만나게 된 어린
"고래이야기/두고 보라지!" 내용보기


죽은 척,아픈 척,사라져 버린 척하고 싶은 아이!

자연의 품에서 스스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성장 그림책


모두가 친구34


두고 보라지!


클레르 클레망 글 / 오렐리 귀으리 그림 / 마음물꼬 옮김


고래이야기


★★★★★


그림책이 이렇게 심오해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그림책 '두고 보라지!'


꼭꼭 숨은듯한 표지 그림을 보고 이쁜 일러스트가 너무 맘에 들어 만나게 된 어린이 그림책 '두고 보라지!'


내용이 무겁습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하지 않아! 내가 죽어버리면 후회하겠지?'

란 엄청난 상상을 시작으로 자신이 죽어버리면 주위사람들이 후회할거란 생각에 복수를 시작합니다.

자신이 사라짐에 슬퍼하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마음의 치유를 자연에 기대어 해결하는 모습을 담았어요.


잔소리쟁이 엄마.

아이스크림을 맘껏 먹지 못하게하는 아빠.

틈만나면 귀찮게 놀아달라던 동생.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았던 친구.

고백을 거절한 여자친구.

모두가 블레즈의 죽음에 슬퍼하는 상상을 하니 블레즈는

"쌤 통이다!"

후련해 합니다.


주위사람들의 슬픔에 자연의 슬픔과 달램이 함께합니다.

바람.비.구름.눈.태양.무지개.나무들...


바람들이 들려주는 블레즈의 주위사람들의 마음의 소리!

"우리는 너를 좋아한단다.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거야."


자연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끼게되어 좋더라구요.

'너의 옆엔 항상 우리가 있어'

라는 메세지를 우리아이에게 잘 전해질길바하는 그림책입니다.


우리아이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림책 '두고 보라지!'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두고보라지! 표지에 보이는 아름다워 보이는 색감의 낙엽 더미.

작가의 의도는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을 버려진 아이의 마음의 상처와 비유한거라네요.

단순히 아름답게 보였던 나뭇잎 속에 숨은 아이의 모습이 그런 마음이 였다는게 충격이네요.

평소에 아이의 심리를 잘 파악해야함을 일러주는듯해요.

저 또한 큰아이가 자존감이 떨어질 이유가 없다고 부정하며 지내온 2년의 시감이 헛된 시간이였다는걸 깨달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너무나두 좋은 가정환경이 아닐까했는데

아이의 입장은 또 다르더라구요.

사춘기라는 예민한 심리상태 때문에 과장될수있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게 없을거같아요.

아이가 정말 나쁜 마음을 먹게되면 뒤늦은 휘회는 쓸모 없으니까요.


요즘 많이 다짐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많이 겉으로 표현하쟈!

그래야 상대도 안다!

^^


▒출판사로부터 통해 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q*******s 2017.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 내용보기
언덕 주변에 사람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모여 있습니다.자세히 보면 나무들도 슬픈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모두의 시선이 머무는 언덕을 유심히 관찰하니 사람의 얼굴처럼 생겼습니다.토끼는 눈매 같으며, 떨어지는 나뭇잎은 입술 같습니다.이 책은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이 블레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블레즈는 얼마나 화가 많이 났는지 없어지기로 결심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이 후회하
"아이의 자존감" 내용보기
언덕 주변에 사람들이 근심 어린 표정으로 모여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무들도 슬픈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머무는 언덕을 유심히 관찰하니 사람의 얼굴처럼 생겼습니다.

토끼는 눈매 같으며, 떨어지는 나뭇잎은 입술 같습니다.

이 책은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이 블레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블레즈는 얼마나 화가 많이 났는지 없어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후회하고 충격 받으라며 숲속 낙엽 더미 속에 누워 버립니다.

자신은 어리니까 충격이 더 클 거라며, 두고 보라며 씩씩댑니다.


예상대로 엄마, 아빠, 동생, 친구들이 블레즈에게 와서

그동안 잘못 했던 일을 이야기하고, 얼마나 블레즈를 아끼는지 이야기합니다.

이야기가 끝나자 하늘에는 무지개가 예쁜 모습을 드러내고 바람이 불어오더니 속삭입니다.

"우리는 너를 좋아한단다, 블레즈.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꺼야."


그리고 어딘가 멀리서 블레즈를 부르는 소리가 또렷해지고

블레즈는 시원하게 기지개를 켜고 일어납니다.



흔히 자존감이라고 많이 이야기하는 자아존중감은 스스로 판단하는 자신에 대한 가치와 이와 를 연관됨 감정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이나 상황에 무관한 감정이기 때문에 자존심과는 조금 다르며, 성과를 기반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부심과도 다릅니다(네이버 심리학용어사전 참조). 아이들의 경우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부모 등 주변 사람과의 반응에 의해 자존감이 형성됩니다. 블레즈처럼 엉뚱한 아이 같은 경우라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겠지요? ^^ 상황에 따라서는 아이의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고, '날 아무도 사랑하지 않아' 식의 감정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 불어오는 바람이 속삭이며 깨닫게 해 주었듯이 아이에게 사랑을 다시 불어 넣어줄 수 있다면 아이의 자존감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존감이라는 무거운 주제와는 별개로, 이 책은 그림이 단순 명료하지만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 위에 사람 얼굴처럼 생긴 언덕이 인상적이었지요. 같이 책을 읽던 아이들도 책장을 연신 앞뒤로 넘기며 언덕의 변화를 살피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편 큰 아이와 작은 아이 모두 혼자 책을 읽을 줄 알기에 먼저 읽어보라고 했더니 작은 아이는 의외로 이 책을 무서워하였습니다.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안 좋은 생각이 떠올랐나 봅니다. 무덤덤하게 읽던 첫째는 블레즈가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것도 모른다며 이상하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이상하지 않은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0****2 2017.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고보라지! 상처받은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받은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
"두고보라지! 상처받은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받은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 내용보기
툭 하면 꾸짖는 엄마에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하는 아빠에게, 틈만 나면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고 말도 듣지 않는 동생에게,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는 친구에게, 마음을 거절한 여자친구에게 짜증이 난 블레즈는 어느 날 큰 결심을 한다. 모두를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 숲 속 낙엽더미 속에서 죽은 척하기로 한 것이다.    블레즈가 사라진 후 사람들은 하나 둘 블
"두고보라지! 상처받은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받은 귀여운 아이의 이야기" 내용보기

 

툭 하면 꾸짖는 엄마에게,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하는 아빠에게, 틈만 나면 놀아달라고 귀찮게 하고 말도 듣지 않는 동생에게,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는 친구에게, 마음을 거절한 여자친구에게 짜증이 난 블레즈는 어느 날 큰 결심을 한다. 모두를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 숲 속 낙엽더미 속에서 죽은 척하기로 한 것이다.

 

 

 

 

블레즈가 사라진 후 사람들은 하나 둘 블레즈를 찾기 시작한다. 숲에서 블레즈를 발견한 사람들은 말을 걸었지만 블레즈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계속 죽은 체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슬퍼하며 후회하는 말을 듣게 된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산들바람도, 나무도, 구름도, 하늘도 슬퍼한다.

모두 슬퍼하던 중 하늘에 예쁜 무지개가 걸리게 되고 슬퍼하던 사람들은 그 모습이 블레즈가 웃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그때 불어 온 바람은 모두가 블레즈를 좋아한다고 블레즈에게 속삭인다.

 

 

 

 

자신의 모든 상황에,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나 짜증이 나고,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다들 한 번 후회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죽은 척하기를 택했던 블레즈. 어느 아이나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 아이들과 읽으며 블레즈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지, 그 행동은 올바른 것이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아이들의 평소 생각을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블레즈는 왜 엄마가 항상 툭 하면 꾸짖는다고 생각 했을까 

블레즈의 행동에는 잘못이 없었을까 

만약 블레즈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엄마가 꾸짖었다면 꾸짖음 대신 엄마가 어떻게 말해주길 바랐을까? 그렇게 하면 블레즈가 행동을 고칠 수 있을까 

아빠는 왜 블레즈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했을까?

등등.

 

또한 블레즈의 상황대신 아이들 각자의 상황을 대입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지 유도해 내기에도 좋을 것 같다.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님이 자신 보다는 다른 형제, 자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꽤 있었다. 부모님의 행동은 아마 같을 지 모르지만 각자 다른 입장에서 보기 때문에 같은 행동을 해도 서로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니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모든 것을 말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아이들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런 책들을 이용하여 참여시키면 간접적으로나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또한 그림책이니 그림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다른 그림들도 독특하게 예쁘지만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그림이다. 하얀 눈밭에 색감 선명한 것도 너무 예쁘지만 눈이 쌓인 부분과 나뭇잎들과 토끼로 블레즈를 나타낸 것 같아 독특한 작가의 표현력이 마음에 들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o 2017.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아이에게 주저말고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꺼야'라고 말해주세요~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아이에게 주저말고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꺼야'라고 말해주세요~" 내용보기
“지긋지긋해모든 게 짜증 나!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멀리 사라져버릴꺼야차라리 죽어버릴까?그러면 다들 후회하겠지”- 고래이야기 <두고 보라지!> 중에서아마 5살,6살 무렵이지 않을까? 무엇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날 나는 엄마에게 빗자루로 맞았다.(그 시절엔 빗자루, 먼지털이 등 손에 잡히는 기다란 것들로 아이들은 흔하게 맞았다^^) 엄마에게 뭐라고 쫑알쫑알대다가 빗자루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아이에게 주저말고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꺼야'라고 말해주세요~" 내용보기

“지긋지긋해

모든 게 짜증 나!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멀리 사라져버릴꺼야

차라리 죽어버릴까?

그러면 다들 후회하겠지”


- 고래이야기 <두고 보라지!> 중에서


아마 5살,6살 무렵이지 않을까? 무엇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그날 나는 엄마에게 빗자루로 맞았다.(그 시절엔 빗자루, 먼지털이 등 손에 잡히는 기다란 것들로 아이들은 흔하게 맞았다^^) 엄마에게 뭐라고 쫑알쫑알대다가 빗자루를 든 엄마의 모습에 두 손을 싹싹 빌었다.

푸닥거리가 끝난 후, 분한 나는 엄마 몰래 집을 나왔다. 사춘기때도 하지 않았던 가출을 했으나, 6살의 아이에게 집 밖은 너무 크고 무서웠다. 갈곳 없는 나는 대문 옆 골목 구석에 몸을 숨겼다. 엄마가 애타게 찾는 모습을 상상하며… 모두의 예상대로 한참을 기다려도 엄마는 나를 찾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나는 슬금슬금 엄마가 찾기 쉬운 곳으로 이동했다. 결국 대문옆에 쪼그리고 앉아 엄마가 나를 찾아주기를 기다렸다. 배가 고팠지만 6살의 자존심은 제 발로 집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어느덧 해가 지고 퇴근한 아빠가 시무룩한 나를 발견하고 안아주었다. 누가 이렇게 화나게 했냐고… 나는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고 기세등등하게 아빠 품에 안겨 집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내가 없어진것도 몰랐지만, 그날 아빠가 일찍 퇴근해서 참 다행이었다.


나는 엄마를 속상하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내가 없어지면 얼마나 슬퍼할지, 내가 그동안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받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는 가끔 이렇게 비뚤어진 방법으로 사랑을 확인하려 한다.


고래이야기에서 나온 <두고 보라지!>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참 잘 표현한 책이다. 그리고 그런 마음에 참 따뜻하고 상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하다.


울집 막내도 약간의 부딪힘에 다리를 절뚝거리기도 하고, 조금 울다가도 쓰러진 것 같은 오버액션을 하기도 한다. 아직은 그렇게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거였는데,막내여서 그런지 심각하게 느끼기보단 웃음이 나올때가 많다.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넌 가장 좋은 친구였어”

“나무들도 슬퍼하나봐”

“우리는 너를 좋아한단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할거야”


뭐 그렇게 거창한 말도 아니고, 그냥 이런 말이 듣고 싶은 것 뿐인데…

그림책은 이렇게 가끔 어린 나를 소환하고 위로해준다. 간만에 좋은책을 접했다.

b********g 2017.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요.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요."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 마음을 느꼈어요."지긋지긋해. 모든 게 짜증 나!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이 대사는 우리 아이의 말투였어요.집에 놀러 온 친구를 챙기면, 엄마는 자기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둥, 왜 자기한테만 장난감 정리하라고 하냐고 불평했어요. "멀리 사라져 버릴 거야. 차라리 죽어버릴까?"어린 줄 알았는데, 아이의 생각을 읽어보니 미안해져요.첫 장부터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요."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 마음을 느꼈어요.

"지긋지긋해. 모든 게 짜증 나!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이 대사는 우리 아이의 말투였어요.

집에 놀러 온 친구를 챙기면, 엄마는 자기보다 친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둥, 왜 자기한테만 장난감 정리하라고 하냐고 불평했어요. 

"멀리 사라져 버릴 거야. 차라리 죽어버릴까?"

어린 줄 알았는데, 아이의 생각을 읽어보니 미안해져요.

첫 장부터 조금 살벌(?)했어요.

아이의 상상을 따라 다녔어요.

아이도 알아요.

엄마 아빠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블레즈는 자신의 죽음 앞에서 가족들이 후회하는 모습을 생각했어요.

툭하면 꾸짖은 엄마, 아이스크림을 맘껏 못 먹게 한 아빠, 틈만 나면 귀찮게 한 동생,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은 가스파르는 정말 후회할 거라고...  

 

새삼 이 책이 고마워졌어요.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아이에게 동질감이랄까 공감을 준 것 같아요.

아이 자신만 그런 게 아니고, 블레즈도 그랬으니까요.

 

y*****5 2017.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고보라지!
"두고보라지!" 내용보기
동화책을 참 좋아한다.사실 동화책을 읽을 기회는 내내 없었는데작년부터 2학년을 맡으면서 동화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나에게 동화책의 가장 좋은 점을 그림이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내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알려준다.<두고보라지>는 우리반 아이들과 읽기 전 내가 먼저 읽었다.두고 보라지의 시작은 주인공의 짜증과 속
"두고보라지!" 내용보기

동화책을 참 좋아한다.

사실 동화책을 읽을 기회는 내내 없었는데

작년부터 2학년을 맡으면서 동화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나에게 동화책의 가장 좋은 점을 그림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내가 잊고 있었던 것들을 많이 알려준다.


<두고보라지>는 우리반 아이들과 읽기 전 내가 먼저 읽었다.

두고 보라지의 시작은 주인공의 짜증과 속상함으로 시작한다.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주인공이 죽은 척을 하는 이야기가 사건의 시작이다.


우리반 아이들에게 이런 감정을 가져본 적이 있을까 그 생각부터 들었다.

사실 나는 5살때부터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가족들이 슬퍼하려나? 친구들은? 별별 공상을 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너무나도 나의 이야기같아 소중했다.


내가 했던 공상의 끝은, 결국, 내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이 너무 슬퍼하니까

죽는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하자! 였다.

이 책의 주인공의 이야기의 끝은 어디일까.


나는 이 책을 꼭 우리 아이들과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꼭 아이들과 이 이야기를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종종 어른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잊고

아이는 아이지, 뭘 벌써 죽음을 생각해, 라고 생각하거나,

혹 죽음에 대해 우리 아이가 생각을 하면 엄청 큰 일이라고 생각해버리곤 한다.

그런데 나는 5살때부터 자살에 대한 생각을 내내 해왔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잘못 자라거나 우울하거나 하지 않다.


그래서 그러한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어른들도 아이들도 함께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후도 중요하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혹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관련하여 속상하거나 억울했던 일은 없는지

아이에게 물어봐준다면

아이가 혼자서 머릿속으로 나쁜 생각을 품고 있지 않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참 좋은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수업이 끝나면 

우리 아이들과 이 동화책을 읽어볼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이야기해보고,

만약 자신이 죽은 척을 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도 상상해보고,

그리고 죽은척을 해야 할만큼 억울하거나 슬픈일, 짜증나는 일은 없는지도 이야기해볼 것이다.


이야기의 마지막을 함께 읽으며

마음 속에 품고 있던 나만의 고민이 해결되는 느낌을 느껴보는 것도 좋고, 

신문지에 그런 것들을 써서 구기고, 찢고, 던지는 활동을 통해

해방감, 해소감을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요즘 아이들의 우울증이 점점 많아진다고 한다.

나는 스트레스로 인해 5살때부터 편두통을 달고 살았다.

이 책이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n 2017.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고 보라지
"두고 보라지" 내용보기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일이 마음먹은데로 뜻대로 되지 않을때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때 우리는 세상을 향해 두고보라지 라는 생각을 하게될때가 있는것 같아요.아이들의 마음은 해맑고 순수해서 작고 사소한 것으로 잘 토라지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작은 칭찬이나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음이 풀려서 해맑게 웃는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
"두고 보라지" 내용보기

다른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일이 마음먹은데로 뜻대로 되지 않을때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이 들때 우리는 세상을 향해 두고보라지 라는 생각을 하게될때가 있는것 같아요.아이들의 마음은 해맑고 순수해서 작고 사소한 것으로 잘 토라지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작은 칭찬이나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음이 풀려서 해맑게 웃는 밝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이 그림책은 주인공인 블레즈가 주변의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않는다고 오해하며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해달라고  반항하는것처럼 돌출된 행동을 할 결심을 합니다.이책의 주인공인 블레즈는 과연 무엇때문에 화가나서 두고보라지라고 했을까요?

 

사람들의 구두 발자국모습이 보이고 나무그림자가 어둡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블레즈는 모든것이 짜증나고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사라져버릴 결심을

하고 맙니다.블레즈의 우울하고 어두운 마음처럼 그림도 어둡게 명암이 그려져 블레즈의 마음을 알수가 있을것 같아요.

 

 

 

이 그림은 그림책의 맨겉표지에 디자인되어 있는 그림으로서 블레즈가 숲속 낙옆더미에 숨어 있는 그림입니다.블레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처럼 자신이 낙엽더미에 숨어서 누워있으면 죽은줄알고

모든 사람들이 슬퍼할거라고 생각합니다.블레즈의 엉뚱하고 자칫 무모한 행동이 우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험한 장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낙엽을 부각시켜 블레즈가 눈을 감고있는 모습만 보이는 그림이

색다르면서도 블레즈의 지금 심경이 세상과 단절하고 싶은  마음의 문을 닫은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후에도 블레즈가 집으로 들어오지않자 걱정이 된 블레즈의 부모님은 블레즈를 찾기 시작합니다.블레즈의 부모님은 숲속에서 블레즈가 낙엽더미속에 누워있는 블레즈를 발견하고는 황급히

깨웁니다.하지만 블레즈는 죽은척 꿈쩍을 하지않고 가만히 눈을 감고 누워있습니다.블레즈의 부모님은

블레즈가 그만 죽은줄 알고 슬프게 울기 시작합니다.이 그림도 사람들의 구둣발만 보이는 그림인데

부모님의 황급히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과 지금의 황망하고 어두운 심경을 대변해주는 그림인것 같아요.

 

 

 

블레즈의 아빠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믿을수 없어서 눈물을 흘리고 블레즈는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빠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지 못하게 한걸 후회하고 있을꺼라는 생각입니다.블레즈의 순진무구하고 철없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한페이지인것 같아요.우리는 부모님의 깊은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어린시절 한번씩 철없이 행동하기도 합니다.이 페이지를 보니 철없이 한행동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수있다는 깊은 깨달음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누구나 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커다랗고 맛있게 그려져있습니다.블레즈의 아빠가

커다란 아이스크림을 들고있고 블레즈는 그것을 즐겁게 받아먹고있는 그림인데 아이스크림을 보고 맨처음에는 핑크빛이 감도는 아이스크림이 먹음직스러워보인다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맨밑에 작게 그려진 블레즈의 아빠모습을 보니 웬지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블레즈의입에 하나라도 더 먹게하기 위해서 무거운 아이스크림을 들고있는 블레즈아빠의 모습이 마치 우리네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맛있는것을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하는 지극한 정성이 담겨있는 모습의 자화상이 투영된것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그림인것 같아요.

 

 

 

모든사람들이 누워서 눈을 감고있는 블레즈의 주변에 모여있고 하나둘 블레즈의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하나둘 칭찬을 하기 시작합니다.친구인 가스파르가 블레즈가 가장 좋은 친구였다고 칭찬을 합니다.

그동안 자전거를 빌려주지 않아서 미안하고 후회한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들의 칭찬에 기분이 즐거워진 블레즈는 여러사람들이 블레즈를 높이 들고 헹가레를 하고 있는 모습

입니다.이 그림속 위에 높이 떠있는 블레즈의 모습을 보면  마치 마음이 두둥실 떠있는 것처럼 블레즈의 밝은 모습이 인상적인것 같아요.처음엔 삐지고 토라져 내심 두고보라며 벼르고 있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작은칭찬에 언제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풀려버린 블레즈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때 갑자기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옵니다.사람들은 위를 올려다보면서 나무도 슬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람결에 흩날리는 나뭇잎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그림체가 산뜻하고 정갈하게 자연의 모습을 담고있는

그림인것 같아요.나무도 지금의 씁쓸한 심경을 대변하듯이 어둡고 힘없이 축늘어져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바람이 잔뜩 찌푸린 구름을 몰고옵니다.구름은 마치 눈물을 흘리는것처럼 굵은 비가 쏟아집니다.

이때 다른 누군가가 하늘도 슬퍼서 비를 내리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이 그림은 마치 나무도 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슬프고 참담한 심정을 잘묘사하고 있습니다.굵은 빗방울도

마치 눈물방울처럼 상징적으로 잘표현한것 같아요.

 

 

이윽고 어느새 눈부신 태양이 다시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일곱빛깔 무지개가 고운자태로 모습을 드러냅니다.블레즈의 남동생이 예쁜 무지개를 보면서 블레즈형이 환하게 웃고있다고 밝게 소리칩니다.

아이들의 밝고 순수한 동심에서 우러난 고운 마음이 작은 사물에도 의미를 부여하는만큼 이 그림은 화사하고 밝게 채색되어 기분좋은 느낌을 전달해주는것 같습니다. 

 

 

어딘가 멀리서 블레즈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그 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또렷하게 들립니다.

이 목소리는 바로 블레즈의 친구가 낙엽더미속에서 잠깐 잠이들어 꿈을 꾸게된 블레즈를 깨우는 소리였던 것입니다.블레즈는 마치 달콤한 단잠을 자고 일어난 것처럼 기분이 상쾌해짐을 느낍니다.

그런다음 손가락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가리키며 친구에게 상쾌한 바람소리 들어보라고

즐겁게 얘기합니다.깊은 단잠에서 깨어난 블레즈... 이 모두가 꿈속에서 일어났던 일인것입니다.

푸르른 나뭇잎사이로 자전거를 신나게 타고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낙엽위에 앉아있는 블레즈의 모습에서 동심을 느낄수 있는 그림입니다.

 

 

 

 

지금까지 화가나고 다른사람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들었던 블레즈였지만 꿈속에서 사람들의 진심을 알게 되고 본연의 밝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기분이 좋을수도 나빠질수도 있으므로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냐가 중요한 관건인것 같습니다.자연과 하나되어 자연속에서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껴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 블레즈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그림책은 그림체가 산뜻하고 단정되고 반듯한 느낌을 주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엿볼수 있는 그런 내용인것 같아요.숲속풍경을 주배경으로 해서 그런지 사시사철 변화하는 사계절의 모습이 그림에 잘담겨있는것 같아요. 초록의 싱그러움과 자연이 가져다주는 평화로움과 평안을 느낄수있는 그림책으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속에서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느껴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주는만큼 자연을 더욱더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있는만큼 더욱더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된다는 진한 교훈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고래이야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o*******2 2017.05.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