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전에 출간된 '검은집'을 읽고 기시 유스케의 팬이 되었다. 그당시 어떻게 종이에 씌여진 글 만으로 독자에게 그런 무시무시한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리망치'는 추리소설의 한 장르로 굳어졌다고 할 수 있는 밀실살인 상황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읽으면 읽을수록 작가의 영민함과 치밀함에 놀라고 빠져들게 된다. 역시나 독자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야기의 흐름에 다시 한 번 '당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시 유스케 특유의 완벽한 스토리텔링에 매료된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 역시 놓칠 수 없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추천한다. |
| 유리망치는 첨단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 고층 빌딩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 사건을 다루는 본격 미스터리입니다. 작가는 과학적 설정과 정교한 트릭을 통해 논리적 추리의 쾌감을 선사하며, 인간 심리와 사회적 절망을 교차시켜 깊이를 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