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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울다 웃다 했습니다... 정말 한참 전 일이지만, 한창 예민하고 민감할 나이인 저자 나이때의 내가 생각나서, 또 방황하는 조카 생각이 나면서, 왜 이리 공감이 되던지요.
밖에서 받는 상처, 갈등보다, 가족 내에서 받는 그것이 더 크다는 것을 짚어낼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어렸을 때는 이렇게 지각할 수는 없었던 거 같네요. 그렇지만 그 예전에 받은 상처가 아직도 가끔 생각날 만큼, 저자의 나이대가 겪는 갈등은 평생을 가는 것 같습니다.
저자가 부모님으 적극적인 지원아래, 상담을 통해 하루 하루 발전하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과정은, 평범한 듯 하지만 개성강한 우리나라 모든 10대들으 모습을 대변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20년도 전에 겪은 나의 방황도 떠오르고요..
뭉클한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