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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본적인 질병의 문제를 역사화한 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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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항상 역사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들로서만 배워왔다. 한 왕조가 망했다면 그 원인은 당시의 정치 혼란, 지배층의 부패와 농민과 빈민층의 봉기,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게 우리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거시기생으로, 인간 한 명 한 명이 살아가면서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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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항상 역사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인간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들로서만 배워왔다. 한 왕조가 망했다면 그 원인은 당시의 정치 혼란, 지배층의 부패와 농민과 빈민층의 봉기,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게 우리 상식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거시기생으로, 인간 한 명 한 명이 살아가면서 걸릴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을 미시기생으로 분류해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인간 역사에 작용해 왔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미의 아즈텍,잉카문명의 1억명 이상을 단 300여명의 인원으로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 몽고족이 유럽대륙을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 미국이 아메리칸 인디언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그 땅의 지배자로 남게 된 이유가 사실은 거시기생의 결과가 아니라 미시기생의 결과가 거시기생에 영향을 주어 생긴 일이라는 사실!. 결국 오늘날 현대의 문명이란 건 전염병의 역사가 만들어 낸 모습이라는 것이다!!
r*****1 2005.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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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과 인류의 역사 과 우주전쟁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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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작 '우주 전쟁'을 보았다. 대부분의 평은 몇천년전부터 지구를 지배하겠다던 외계인은 어이 없이 죽고 말았다. 인간이 이겨 온 바이러스 및 미생물의 면역성이 없어서 죽고야 말았다. 이 때,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미생물들이 신대륙의 원주민들을 무차별하게 죽인 것이 떠올랐다.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여러 생각을 해 보니, 미국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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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스티븐 스필버그의 대작 '우주 전쟁'을 보았다. 대부분의 평은 몇천년전부터 지구를 지배하겠다던 외계인은 어이 없이 죽고 말았다. 인간이 이겨 온 바이러스 및 미생물의 면역성이 없어서 죽고야 말았다. 이 때,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건너온 미생물들이 신대륙의 원주민들을 무차별하게 죽인 것이 떠올랐다. 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여러 생각을 해 보니, 미국인의 시각을 느끼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구대륙에서 문명인들의 문명적인 도구로 신대륙을 정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미시기생과 거시기생이 존재했던 것 같았다. 또, 하나 이 책의 놀라운 점은 모든 방대한 역사적 증거를 하나의 주장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을 역사적 근거로 주장하는 법을 가르켜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저한테는 좀 어렵다고 생각해서 별 하나 제외입니다.
k******0 200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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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이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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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균과 인간이 함께하면서 세균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목조목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총 균 쇠>를 떠올렸는데 역시나 집에 있는 그 책 뒷부분을 뒤져보니 참고문헌으로 이 책이 나와있었다. 1976년에 나왔던 책이라니 상당히 고전인 셈이다. 유용한 책은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듯하다.    도시 발달과 함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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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세균과 인간이 함께하면서 세균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조목조목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총 균 쇠>를 떠올렸는데 역시나 집에 있는 그 책 뒷부분을 뒤져보니 참고문헌으로 이 책이 나와있었다. 1976년에 나왔던 책이라니 상당히 고전인 셈이다. 유용한 책은 세월이 흘러도 빛을 잃지 않는 듯하다.

 

 도시 발달과 함께 세균과 바이러스들이 득실대고 전염병 생기는데 또 사람이 거기에 적응하게 되는 과정이 참 신기했다. 끝없이 사람과 세균이 군비확장경쟁을 벌이다가 겨우 안정을 유지하지만, 그 안정은 쉽게 깨지곤 한다. 그리고 도시와 같이 밀집하고 더러운 곳에선 전염병이 창궐하지만 그만큼 사람의 면역력도 강화되어 전염병이 사람에게 끼치는 해는 줄어들고 세균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격리되어 나름대로 적은 세균에 노출된 집단은 나중에 우연히 거대 집단에서 흘러들어온 세균에 의해 원래 그 세균을 가지고 있던 집단보다 더 큰 손해를 입기 쉽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아즈텍 제국이 스페인에 쉽게 정복당한 걸 들면서 그런 세균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논리적으로 의학서답게 가르쳐준다. 인간은 세균과 인류가 멸종할 때까지 부대끼며 살아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으면서 세균 정복에 과도하게 힘을 주느라 너무 깨끗하게 살아도 안 좋다는 걸 알았다. 너무 살균해도 세균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려서 안 좋다니 아이러니하다. 역시 사람은 강하게 키워야 한다는 걸까. 바이러스를 주요 소재로 한 여러 과학 소설과 판타지를 떠올리면서 읽었는데 얼마 전 읽은 대체역사 소설을 떠올리면서 아메리카에 있던 향토병이 유럽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걸 보면 그 바이러스도 바다 건너 미국이나 유럽, 중국과 같은 대륙에 대단한 영향을 주진 않았을 듯하다고 잠시 생각했다.

 

 그런데 이거 아무리 염가판매로 산 거라 해도 글자가 서너 줄가량이 날아간 쪽이 있는 건 너무 하지 싶다. 종이가 좀 누리끼리한 건 오래된 책을 싸게 산거라서 신경 안 쓰지만 말이다. 앞부분이라서 내용상 사라져도 별 문제없는 부분이었으니까 망정이지 중요한 부분에서 사라졌으면 좀 많이 화났을 듯하다. 책 자체는 1992년에  나온 거라서 그런가 책사양은 상당히 대학교재스럽다고 할까. 어쩌면 어느 대학에선 이책을 교재로 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 자체는 지금 읽어도 흥미로운 부분이 많은데 그게 좀 아쉽다. 언젠가 다시 책이 나온다면 그땐 좀 새롭게 바꾸어도 좋지 않을까.



a****o 2009.07.28. 신고 공감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