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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Monster Trucks , 2017 감독 - 크리스 웨지 출연 - 루카스 틸, 토마스 레넌, 롭 로우, 제인 레비, 대니 글로버 파워문화블로그 2월의 주제 ‘2017 최악의 영화’ 그 두 번째는 ‘몬스터 트럭 Monster Trucks, 2017’이다. 미국 영화 매체에서 2017년 상반기 결산을 했을 때, 북미 기준으로 폭망한 영화에 이름이 올라있는 작품이다. 새로운 ‘맥가이버 MacGyver, 2016’ 시리즈에서 맥가이버 역할을 맡은 루카스 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니켈로디언 nickelodeon’에서 제작을 맡았다. 고등학생인 ‘트립’의 취미는 페차의 부품을 모아 자신만의 차를 만드는 것이다. 어느 날 정유 회사에서 석유 시추를 하던 중, 땅 속에서 이상한 것이 발견되고 그것은 사고로 이어진다. 그 여파로 땅 속 깊은 곳에 살고 있던 괴생명체 하나가 우연히 트립의 차고에 숨어든다. 트립은 괴생명체에게 ‘크리치’라는 이름을 주고, 둘은 친구가 된다. 크리치는 트립이 만들던 트럭 안으로 들어가,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 우연히 트립의 과학 실험 파트너인 ‘메레디스’가 크리치를 보게 되면서, 셋은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크리치를 쫓은 정유 회사 직원들이 그들을 발견하는데……. 영화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크리치라 이름 붙여진 괴생명체의 멈출 수 없는 질주 본능도 귀여웠고, 음모와 배신 그리고 자잘한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나름 긴장감도 주려고 노력했다. 제작사가 어린이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니켈로디언이기에,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은 거의 들어 있지 않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건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영화는 허전했다. 주인공의 나이와 행동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못했다. 늦은 사춘기나 뒤늦은 반항기 내지는 아주 늦은 중2병에 걸린 걸지도 모르겠지만,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고등학생 같지 않았다.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정비와 운전을 할 수 있는 나이어야만 했다는 것은 이해한다. 그래서 주인공을 고등학생으로 설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흐음. 더군다나 정유 회사 직원이나 사장의 행동 역시 너무 착했다. 악당이라지만 가족을 미끼로 협박하지도 않고, 그냥 열심히 뛰고 운전하기 바빴다. 하긴 어린이 대상 작품에서 사악해봤자, 강아지 가죽을 벗겨 코트로 만든다거나, 사랑대신 왕좌를 택하거나, 마법을 거는 정도? 그래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굳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그냥 그럭저럭 괜찮은 영화정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에는 주인공의 연령대가 자기들과 맞지 않아 감정이입이 어려웠을 것이다. 외모만 보면 성인이었으니 말이다. 또한 괴물이 자동차 엔진 역할을 하는 것이 그렇게 매력적인 설정인 것도 아니었다. 고양이 버스라는 매력적인 존재를 이미 알고 있는데, 바퀴만 움직이는 문어 비슷한 존재가 그렇게 멋질 리가 없었다. 눈망울만 크고 귀엽지, 오징어 다리처럼 빨판이 달린 여러 개의 다리와 자잘하고 많은 이빨은 그리 귀엽지 않았다. 물론 이건 발이 너무 많거나 하나도 없는 존재를 싫어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결론은 굳이 극장까지 가서 볼 영화는 아니라는 것이다. 집에서 다운로드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때 한 번 보기에 적당한 정도? 그나저나 영화를 보고 나니, 석유가 모자라는 것이 꼭 인간들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 감독 : 크리스 웨지 출연 : 루카스 틸, 제인 레비, 토마스 레논 등 등급 : PG 작성 : 2017.06.06.
“으흠.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입니다.” -즉흥 감상-
작품은 드넓은 초원위로 날아가는 듯한 화면은 잠시, 먼지를 날리며 달리던 빨간 트럭이 시추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유전에 빨대를 꼽으려는 순간, 사고가 발생하는군요. 한편 고독을 즐기는 남학생 ‘트립’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 폐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지금까지 본적 없는 거대 연체동물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어느덧 친구가 되어버리고 마는데…….
하아. 영화의 시작화면에 나오는 제작회사 정보에서 ‘니켈로디언 nickelodeon’을 보았을 때 멈춰야 했던 걸까요? 하지만 제법 화면의 분위기가 괜찮아서 계속해서 봤습니다. 그렇지만, 으흠. 뭐랄까요? 아무리 재미있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작품이었지만, 감정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고만 적어보는군요.
‘니켈로디언’이 어쨌기에 그러냐구요? 음~ 저에게 있어 ‘니켈로디언’은 다른 것도 아닌 ‘스폰지밥 네모바지 Spongebob Squarepants’입니다. 물론 그것 말고도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뇌리에 각인되어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이번 작품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찰관 중 하나가 ‘스폰지밥 네모바지’를 보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는 건 잠시 옆으로 밀어두겠습니다. 아무튼, 영화가 만화 같다는 점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요. 으흠.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 문제일 수 있으니, 일단 진정해봅니다.
이거 애니메이션 아니었냐구요? 음~ 등장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이 CG로 만들어져있으니 애니메이션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특수효과가 사실적이라 그냥 실사영화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네? 아아. 영화 정보에 ‘애니메이션’이라고 표시되어있어서 그런 거였군요? 그렇게 말하자면 이번 작품은 ‘스폰지밥 네모바지’처럼 점과 선과 색으로 이뤄진 ‘움직이는 그림’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아닌, 실제 사람이 출연하고 연기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다른 출연진인 괴물도 영화만 보면 연체동물과 돌고래를 합성 한 듯한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었는데요. 으흠.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직접 작품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괴물'이리고 지칭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얼굴과 행동이 귀여우니까요. 음, 꼭 보시라는 건 아닙니다
예고편을 보니 ‘새미’가 나오는 것 같던데 정말이냐구요? 음~ 미드 ‘수퍼내추럴 Supernatural 시리즈’의 ‘샘 윈체스터’를 연기한 ‘자레드 페이다레키’가 이 영화에 나오는 거냐고 물어보신 거라면, 아닙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그렇게 생각했지만, 학생을 연기하기에는 이제 나이가 젊지 않다고 판단되었는데요. 확인결과 미드 ‘맥가이버 MacGyver 시즌1, 2016~2017’에서 맥가이버를 연기한 ‘루카스 틸’이라고 하는군요. 어쩐지 기계를 잘 만진다 싶었는데, 과연 그렇군요! 크핫핫핫핫핫핫!!
이거 공포영화 아니었냐구요? 음~ 하긴 저도 처음에는 추천해주신 지인분의 성향도 그렇고 공포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제목에도 ‘몬스터’라는 말이 들어있어서, 영화 ‘트럭 Trucks, 1997’과 비슷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요. 결론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그래도, 뭐. 한번은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적어보는군요.
그럼, 영화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2 I Spit on Your Grave 2, 2013’의 감상문으로 이어보며,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음~ 아무리 영화의 결말이 행복했을지라도, 제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이야기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덤. 비가 내리니, 하루 종일 졸리는군요. TEXT No. 28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