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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랑구가 너무 좋아하는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곱번째 이야기가 나왔으니 기다릴 수 없겠죠? 냉큼가서 샀답니다.
먹보 대장 딩딩 정종쉬안 지음, 따웨이 그림, 정주은 옮김 도서출판 푸른날개
물고기를 좋아하는 펭귄 딩딩이... 물고기를 잘 잡지만 갈매기 샹샹처럼 하늘을 나는 걸 노력하다 살이 빠져 진짜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잘 잡는 펭귄이 되지요.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자 혼자 먹기 위해 바다위에 얼음섬을 만들어 철조망도 치고 자물쇠 다섯개에 지붕도 올리며 아무도 먹지 못하게 하지요.
물고기를 잡아 얼음구멍에 넣자 다른 동물들이 화가 나 딩딩을 찾아가 물고기를 나눠달라고 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 주지 않지요. 무시한 배고픈 상어가 나타나 철조망을 부수고 물고기를 잡아먹지요.. 물고기가 없어 다시 물고기를 잡아야 하지만 이미 몸이 뚱뚱해진 딩딩이는 물고기를 잡을 수 없지요.. 친구들에게 물고기를 달라고 하지만 딩딩이가 친구들에게 거절했던 것처럼 친구들도 딩딩이에게 물고기를 나눠주지 않지요..
마지막에 묻고 생각하기 코너를 통해 철학적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거지요. 우리 딸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딩딩이는 욕심쟁이야' '나라면 친구들과 나눠 먹을거야. 왜냐면 친구는 소중하닌까' 소소의 행동에 대해선 '나도 소소처럼 딩딩이한테 화가 나서 주지 않을거야' 하더라구요. 이 부분을 이해시키기 대략난감했다는..ㅎㅎㅎ
워낙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시리즈를 좋아하는 터라.. 책을 보자마자 앉아서 읽어내려가네요. 큼직만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되어 글밥이 있어도 쉽게 읽어 내려가지요.. 그래서 더더욱 좋아한답니다.
독후활동으로는 딩딩이의 얼음 구멍을 표현해 봤네요. 얼음 구멍을 그려 물고기도 그리고 상어와 딩딩이는 클레이로 표현해 보면서 혼자만의 극놀이도 해 봤답니다.. 이런 책과 활동들을 통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깨달아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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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딩이는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귀여운 팽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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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그림과 색감이 어찌나 이쁜지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오고,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시시각각 변하는 주인공 딩딩이의 재미난 표정과 몸짓이 넘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 더욱 즐겁게 보았답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를 넘 재미있게 읽는 딸내미인지라 이 책도 넘 재미있게 잘 보았고, 펭귄 딩딩이가 잡은 물고기가 엄청 많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욕심을 부리고 친구들에게 물고기를 하나도 안 나눠준다며 무척 안타까워하더군요.ㅎㅎ
이 책에 나오는 펭귄 딩딩은 물고기를 가장 좋아하고, 물고기를 더욱 많이 잡아서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어하는 먹보 대장이랍니다.
자기보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는 갈매기 샹샹이 너무 부러웠던 딩딩은 자기도 샹샹처럼 하늘을 날게 되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매일같이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하늘을 나는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딩딩은 무척 실망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한 덕분에 딩딩은 로켓처럼 빠른 속도로 헤엄칠 수 있게 되어 날마다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고, 먹고 남은 물고기를 따로 모아두고서 계속 물고기를 잡는답니다.
딩딩이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아 가둬놓는 바람에 갈매기 샹샹, 펭귄 친구 소소, 물개 루루, 북극곰 웨이웨이는 먹을 것이 없어 쫄쫄 굶게 되고, 화가 난 친구들이 딩딩을 찾아가 항의를 하지만 딩딩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자기 혼자 물고기를 먹으며 즐거워한답니다.
너무 배가 고파 물고기를 좀 나눠달라고 부탁하고, 물고기를 바닷가에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친구들의 말에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모두 다 자기 물고기라며 전부 다 자기가 먹을거라며 메몰차게 말하는 것도 모자라 물고기를 모아 놓은 구멍 둘레에 철조망을 치고 지붕을 씌워놓는 등..... 딩딩의 욕심과 심술은 자꾸만 커지게 된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물고기를 나눠달라고 부탁하던 친구들을 나 몰라라하고 자기 욕심만 차리던 딩딩 앞에 어느 날 무시무시한 상어가 나타나 그동안 딩딩이 열심히 잡아다 모아놓은 물고기를을 몽땅 먹어 치우게 되면서 딩딩도 다른 친구들처럼 쫄쫄 굶게 된답니다.
먹을 것이 없어 쫄쫄 굶던 친구들처럼 딩딩도 똑같이 배가 고파 쫄쫄 굶게 되는 신세가 되고, 친구들에게 자기가 야박하게 굴었던 것처럼 똑같은 일을 당하고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그제야 뉘우치게 된답니다.
먹보 대장 딩딩이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채 자기만 생각하고 지나치게 욕심부리는 행동이 얼마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 너무나 실감나게 잘 전달해주고 있다보니 아이 스스로 너무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안 되고 친구들과 서로 나누면서 돕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쉽게 깨닫게 되는 효과가 있어 넘 만족스러웠답니다.
이 책 뒷편에 보면 독후활동 페이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보니 더욱 손쉽고 재미나게 두 가지 독후활동을 해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적어 정리해볼 수 있는 <함께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기>페이지와 구멍 둘레를 착해진 딩딩의 마음처럼 예쁘게 꾸며보는 페이지가 있어 정말 유용했답니다.^^
총 5가지 질문이 실려있고, 아이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딩딩이 잡은 물고기를 모아놓던 장소인 얼음 구멍 둘레를 예쁘게 꾸며 주고, 친구 소소도 그려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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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대장 딩딩 정종쉬안 지음/ 따웨이 그림/ 정주은 옮김 푸른날개
푸른 날개에서 나오는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가 드디어 7편이 나왔네요.. 한 권 한 권 만나 볼수록 아이에게 생각을 깊이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참 좋아하는 동화시리즈 중에 하나랍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참 좋아서 아이도 좋아하는 책이지요.. 이번엔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나눔에 대한 이야기라 아이가 꼭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더더욱 들었던 책이라지요.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를 넘 좋아하는 딸아이... 표지그림만 보고도 성장동화라는 걸 알더라구요.. 어느새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먹보 펭귄 딩딩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펭귄 딩딩~ 갈매기처럼 많은 물고기를 먹고 싶어서 날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펭귄은 날 수 없는 동물이지요..ㅎㅎ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던 딩딩은 어느새 날씬한 펭귄이 되지요. 몸이 가벼워서 그런지 딩딩은 물고기를 아주 많이 잡게 됩니다. 한마리, 두마리 쌓여가는 물고기를 보면서 욕심을 가지게 되는 딩딩~ 아무에게도 나누어주지 않고 혼자서만 먹는 딩딩은 다시 게을러지고 몸이 무거워진다죠~ 게다가 자신이 잡을 물고기를 모두 빼앗게 된다지요~ 이제는 물고기 잡기도 힘들고 배고픈 딩딩은 어떻게 될까요?
사람이 넘 욕심을 부리면 화가 닥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게다가 항상 베품은 되돌아 온다는 진리도 알려주네요. 우리는 세상을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서로 돕고 산다는 말도 된답니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던 딩딩을 도와주는 이가 있을까요? 딩딩의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동화네요.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딩딩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해봅니다. 딩딩아~ 친구랑 나누어 먹어야지./혼자 먹으면 안돼. 혼자 먹으니 뚱뚱해졌지?/그리고 상어에게 물고기를 다 빼앗겼잖아~ 친구랑 함게 나누어 먹고 사이좋게 지내~ 이렇게 편지를 쓰고 딩딩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먹는 것에 욕심을 내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함게 나누는 것이 좋다는 것두 알게 되었겠지요.. 이처럼 생각을 성장하게 만드는 좋은 동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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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 대장 딩딩 -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불러일으켜요~ 누구나 욕심은 있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 공부 등 지적 호기심에 대한 궁금증, 건강하고자 하는 욕심, 잠을 더 청하고자 하는 마음, 더 먹고 싶은 욕심 등등... 예를들어 공부를 더 하고자 하는 욕심은 건강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라면..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위한 욕심이니.. 괜찮잖아요. 피곤할때 더 자고자 하는 욕심도 체력을 위한 방법이니 어찌보면 좋을수도 있구요. (물론 잘 시간이 있을때..) 적당히 있는 재산에도 불구하고 더 재물을 늘리려는 욕심은... 좋은 수단을 가지고 늘리는 것은 괜찮으나 나쁜 방법이 동원되면.. 오 no~ 먹는 욕심도 그래요. 건강을 위해서 더 먹고자 하는 마음이라면 괜찮지만... 배가 부른데도, 터질거 같은데도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더 먹으려는 모습은... 정말이지 안습니다. 욕심은.. 이렇게 보면 양면선이 있는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우리의 딩딩이는... 제목만 봐선.. 먹보.. 즉 음식에 대한 욕심이 큰 펭귄같아요. 먹보 대장이라잖아요. 얼마나 먹기에 대장이란 명칭까지 붙었을까요. 딩딩이는 어떤 친구인지.. 궁금한데요~ ![]() 펭귄은 물고기를 좋아하죠. 딩딩이도 마찬가지랍니다. 물고기가 넘 넘 좋아요. 어느 날 갈매기 샹샹을 만나 날으는 이점 때문에 물고기를 많이 먹는단 사실을 알게 되요. 그래서 책을 사서 시도해봅니다. 바로 나는 방법을 연구하죠. 배가 터질 정도로 먹고 방귀를 끼니, 슝슝.. 날아가네요^^ ㅎㅎㅎ 하지만.. 바로 퉁.. 하고 떨어지죠. 당연하게도^^;;; 다시 한번 샹상에게 물어봐요. 나는 방법을요... 날씬해야 함을 말해주는 샹상.. 우리의 딩딩이는.. 와.. 노력합니다. 열심히 노력한 끝에.. 강해진 딩딩이.. 물고기를 엄청 잡아요. 친구들이 좀 달라고 해도 안주고, 모으기만 열심히 모아요. 그리고 점점 물고기는 사라져가죠. 갈매기 샹샹은 물론 바다표범 루루, 북극곰 웨이웨이, 펭귄 친구 소소까지... 딩딩 때문에 물고기가 없어서 다른 동물들이 피해를 봅니다. 찾아와서 모아놓은 물고기를 풀어주라 하지만, 딩딩은 꿈쩍도 않네요. 하지만, 과연 그 물고기들은 딩딩을 위해 잘.. 있어주었을까요?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찌 되었을까요?? ![]() 딩딩은.. 참으로 어떻게 보면 얄밉네요. 물고기를 위해서 열심히 책을 사서 공부하고 방법을 익히려는 모습과 날씬해야 한다고 하니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 오~ 기특합니다. 하지만, 그 후의 행보는.. 음.. 나쁘네요. 자신을 도와준 친구들은 물론이고 주변 동물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까지.. 하지만 인과응보라 했던가요? 결국 딩딩이도 똑같이 자신이 했던 행동 고대로 당해요~ 성장동화인 이 책은 결국 함께사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뒤에 토론 주제는 함께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기 입니다.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서 살던 딩딩이는 아마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친구들과 화해를 할거에요. 그쵸? ^^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어요. 펭귄 책을 보면서 펭귄을 만들어봤어요. 종이컵을 이용한 펭귄 모습.... 왼쪽이 딩딩이 오른쪽이 소소...에요~ 파랑색이었으면 좋았을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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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07 먹보 대장 딩딩 정종쉬안. 지음 따웨이. 그림 정주은. 옮김 푸른날개
제목이 재미있는 먹보대장 딩딩,귀여운 펭귄이 주인공이예요 물고기를 올려다보면서 입맛을 다시고 포크와 나이프를 손에 쥐고있는 딩딩의 그림을 보니 내용이 상상이 가네요 울딸이 좋아하는 푸른날개의 스스로읽는 성장동화책이여서 책을 보자마자 바로 앉아서 읽어내려갔답니다 외동으로 크고있는 딸아이는 혼자서 엄마,아빠의 사랑을 받으면서 어느정도껏은 엄마와 아빠와 함께 먹으면 되니, 욕심이 안보이다가도.. 어떨때는 혼자서 맘껏 다 할수있었는데, 나누어야한다는 상황이 오면 싫어하거나 욕심을 부릴때가 있더라구요 친구와 나누어먹으면 엄마가 칭찬도하고, 나중에 또 맛나는거 사준다는걸 알기에 요즘은 많이 욕심부리지않아요 하지만, 욕심이 너무 없어도 안될것같고, 지나쳐도 안되고... 자신이 가진것에 만족하며 조금은 베풀줄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딩딩의 이야기를 아주 교훈적이랍니다 날개는 있지만 하늘을 날수없는 펭귄의 이야기를 잠시 들려줍니다 하늘을 날아서 물고기를 잘 잡고싶어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던 딩딩은 어느새 물속에서 물고기 잡는 선수가 되어있었지요 친구 소소가 물고기를 조금만 나눠달라고해도 절대로 나눠주지않는 딩딩 누군가가 자신의 먹이를 달라고하거나 빼앗아 갈까봐 얼음판 구멍에 물고기를 넘칠 정도로 저장해두고도 마음이 놓이지않아서 철조망을 치고, 자물쇠를 다섯 개나 달고... 물고기를 지키기위해 철조망 위에 널빤지로 지붕을 씌우기까지... 북극곰과 바다표범이 물고기를 나눠달라고해도 소용이 없네요 물고기가 점차 사라지자 배고픈 상어가 물고기 냄새를 맡고 딩딩의 얼음판으로 찾아왔어요 결국 상어가 철조망까지 모두 먹어치워버렸어요 물고기를 많이 저장해두었던 딩딩은 그사이 뚱뚱해져서 물고기 한마리 잡는것도 힘들어졌고 배가고파졌답니다 소소에게 물고리를 나눠달라고 해도 소용이 없게되고 울어버렸답니다 부지런히 조금씩 필요한 만큼만 물고기를 잡았어도 이런일이 없었을테지요 많이 있을때,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더라면, 자기가 힘들때 친구들도 나누어 주었을텐데.. 배불러서 딩가딩가 놀던 딩딩이 뚱뚱해진 모습이 안쓰럽네요 빨리 날씬해져서 물고기 많이 잡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딩딩이 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옆에 두고 요즘 계속 보는 책이예요 책보는 모습이 너무 자유스럽고, 정리안된 집안이 다 보이니 차마 사진으로 올리기는 부끄러워 못올리겠네요 ㅋㅋ 마지막장에 엄마와 함께 이야기 나눌수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아요 요게 없다면 아마 책만 읽고 그냥 넘어갔을텐데, 책에 있으니 꼭 해야만 할것같은 의무감이 생겨서 특히나 이런 책을 좋아한답니다 '쫄쫄 굶게되었다'는 표현을 글로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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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동기? 당연히 먹보 큰애 때문이다. 너무 지난침 식탐이 어떤 걸 초래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먹을 걸 나눌 수 있는, 많이 있을때만 나누는게 아니라 하나 밖에 없어도 나보다 더 필요한 친구가 있다면 그 아이와 함께 쪼개서라도 나눌 수 있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싹트게 해 주고 싶었다.
쌍둥이다 보니 울 꼬맹인 어딜 가나 늘 함께다. 욕심이 많은 작은애가 장난감을 독차지 해도, 맘에 들어 갖고 놀고픈 맘이 굴뚝 같은데도 큰앤 꾹 참는다. 장난이 심해 자꾸 찌르며 놀려대도 큰앤 형이라며 꾹 참는다. 활동적이며 역동적인 작은애가 너른 공원이나 숲에 가면 앞달려 뛰어도 같이 가자 뒤쫓으며 크게 채근하지 않는다. 동생이 엄마 곁을 더 차지하려 드는 것 같아도 내가 형이니까... 맘 삭힌다. 그런 큰애가 한가지 못 참는게 있다, 바로 먹거리! 제게 먹던 걸 뺏거나 적게 주면 제 동생을 사납게 내동댕이 치며 때린다. 아주 무서워 기겁을 할 정도다. 그래선지 작은앤 먹는 것 가지곤 절대로 형이랑 대적하지 않는다^^ 펭귄 딩딩이 어떤 먹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손에 포크랑 나이프를 든 걸 보니... 어지간히 먹는 걸 좋아하나보다. 배 터지도록 먹는게 소원이라는 딩딩이 어떻게 그 소원을 이뤘을까? 아님 여전히 배 고픈채 허리춤을 쥐고 한탄만 할까? 지나친 욕심은 삼가란다.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란다. 먹을 걸 갖고 다툼이 많이 생기긴 하나보다. 상어가 딩딩의 음식창고를 낼릅 집어 삼킨 모양이다. 딩딩이 서럽게 우는 걸 보니 뜻대로 되지 않은 듯 하다. 도대체 어땠길래?
두리뭉실한 펭귄의 이미지는 아이들과도 친숙하다. 뒤뚱뒤뚱 재미난 걸음도 웃긴다. 물고기를 우적우적 씹는 모습도 험상궂지 않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고약한 마귀를 보는 것 같다. 아무리 선한 인상의 동물인 펭귄일지라도 욕심이 과한 모습은 난폭한 상어에 못지 않나 보다. 딩딩은 배불리 물고기를 먹는게 소원이다. 갈매기 샹샹이 물고기를 많이 잡아 먹는 건 높은데서 물고기의 위치를 훨씬 빨리 정확히 짚어내기 때문이란걸 안 딩딩은 갈매기처럼 날고 싶어하지만 짧은 날개와 두리뭉씰한 배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해서 날씬해 졌더니 왠걸? 샹샹이 부럽지 않다. 날렵한 몸짓으로 쉽사리 물고기를 나꿔챌 수 있었으니까. 이제 딩딩은 소원대로 물고기를 아주 잘 잡게 됐다. 친구 소소가 날렵한 딩딩이 물고기 잡는 걸 멍하니 두러운 눈총으로 쳐다보는게 재밌어졌다. 왠지 으시대고픈 맘도 생겼을거다^^ 하지만 딩딩은 친구들과 물고기를 나눠 먹으려 들지 않았다. 물고기를 많이 잡아봤자 딩딩이 먹는 물고기 양은 한계가 있는데도 계속 욕심 부리며 잡아서 자기만의 창고를 만들어 가뒀다. 그 바람에 너른 바다엔 물고기가 거의 뵈질 않는다. 소소가 한마리만 나눠 먹자 조르자 열쇠를 가득가득 채워 버린다. 샹샹이 높은데서 딩딩의 물고기 저장고를 보고 가져가자 지붕을 덮어버린다. 바다 표범 루루가 물고기를 놔주라자 눈덩이를 던지며 쫓아낸다. 북금곰 웨이웨이가 화가 나서 소리치자 딩딩은 창고 속으로 들어가 자기가 잡은 물고기 수를 세며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욕심 부리다 결국엔 사단이 났다. 배고픈 상어가 딩딩의 창고를 몽땅 삼켜버린 거다, 울타리며 지붕이며 열쇠까지.
너무 편히 물고기를 먹으며 여유 부리던 딩딩은 몸집이 비대해져 예전처럼 날렵하게 물고기를 잡을 수 없어졌다. 하지만 소소는 물고기를 잘 잡기 위해 열심히 연습해선지 전보다 훨씬 물고기를 잘 잡게 됐고, 딩딩의 애원을 예전의 딩딩이 그랬던 것처럼 아주 매몰차게 거절하며 낼름 물고기를 삼켜 버린다.
지나친 욕심인 줄도 모르고 넉넉한 물고기를 원할때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될 줄 알았는데 딩딩의 눈 앞에 닥친 현실은 믿기지 않는다. 아니 믿을 수 없다. 뒤늦게서야 내가 잘못했어, 너무 욕심부렸어, 미안해~ 후회하며 울지만 모든 걸 되돌리기엔 너무 늦은 듯 하다. 불쌍한 딩딩...
끄터머리에 생각 나누기가 있다.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한 적은? 딩딩이 물고기를 몽땅 차지한 것에 대한 생각은? 남는 물고기를 친구랑 나눠 먹을 생각은? 내가 소소라면? 다른 사람이 내게 잘못을 저질렀을때 똑같이 해야할까?
심술이 난 작은앤 혼자서 몽땅 차지해 아무도 못 오게 못 먹게 막을거라며 심통을 부린다. 큰앤 딩딩이 심하게 욕심을 부려 나중에 엉엉 울게 됐다며 많으면 친구랑 나눠 먹을 줄도 알아야한다고 제법 의젓하게 말한다. 이게 끝인 줄 알았는데 아녔다. 맨 마지막 장엔 딩딩이 이젠 물고기가 남으면 친구들이랑 나눠 먹기로 했단다. 물고기를 담은 저장고 주변을 예쁘게 꾸며보라고도 한다. 어떻게 해야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도 있는 멋진 창고로 만들까? 자유롭게 그려 보랬더니 큰앤.... 벌써부터 생각이 틀에 박혔다. 책 속의 내용대로 주변을 꾸미려 든다. 울타리도 치고 열쇠도 달고... 그럼 친구들이랑 나눠 먹기 불편하지 않겠어? 그랬더니 꺼내 주면 되는데 뭐가 불편해... 쩝~
작은앤 제 형이 그린데다 핑크색으로 새를 그리더니 제 생각대로 되지 않는지 뒷장을 넘겨서 제가 그린다. 물속에 담긴 물고기, 물고기가 튀어 나오지 못하게 조금 턱을 둬 쌓아올린 담장... 그 옆에 자기가 서서 딩딩이 잘 하고 있는지 볼 거라며...^^
참관수업에 갔더니 유치원 성품교실에서 이번달 주제가 나눔이란다. 희귀병에 걸린 아이가 자기보다 더 불우한 상황에 놓인 다른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쥬스를 만들어 판매를 했는데 어른들의 생각과는 달리 판매수익이 많이 나서 많은 어린이를 도울 수가 있었단다. 그 일을 시작한 아이는 끝내 살아남지 못하고 죽었지만 남은 다른 아이들이 그 정신을 받들어 지구 곳곳에서 쥬스를 만들어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희귀 불치병에 걸린 아이들을 돕고 있다는... 그래서 아이들에게 나눔이란 무엇일까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쟀더니 큰애는 나눔은 생명이란다.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는 거라고. 작은앤 나눔은 돈이란다. 돈으로써 그 사람에게 필요하고 요긴한 걸 사다줄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나눔도 할 수 있다며. 먹보 대장 딩딩을 보면서 성품교실에서 나눈 나눔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떠올라 아이들과 함께 나눔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꼭 주변 사람이 아녀도 많은 이들과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딩딩 또한 함께 하는 나누는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았을테고, 꼬맹이들도 어렴풋하게나마 그려지는 건 있을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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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아주 귀엽고 통통한 펭귄의 모습이 있어서 너무도 이쁘다 했는데요..내용을 보고는 헉!! 소리가 날 만큼 깜짝 놀랐답니다.. 그저 단순한 먹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딩딩이 너무 미웠어요!! 처음 딩딩이는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배가 터지도록 먹고 싶다는 생각으로 물고기를 많이 잡을 욕심에 책도 읽고, 연습도 하고.. 나중에는 다이어트로 살도 빼서 날샌돌이가 된답니다.. 바닷속을 가르며 쉭~쉭~하는 딩딩이는 정말 멋있었어요..물론 물고기도 척척 잡았지요.. 거기까진 좋았는데요..너무 잘 잡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어요..바다속에 있는 물고기란 물고기는 몽땅 잡아서 다른 친구들이 먹을 것이 없어져 버렸답니다.. 친한친구 소소가 몇번을 찾아와 너무 배가 고프다며 물고기 한마리라도 달라고 애원하지만..차갑게 거절을 하는 딩딩.. 저희아인 이부분에서 화를 내더라구요.."친구가 배가 고프다는데~~딩딩이 너~~~" 무시무시한 상어도 배가 고파서 나타나게 되는데요..정말 무섭죠..3살된 아들..여기서 책 덮으려하네요..ㅎㅎ 무섭긴 했나봅니다..^^ 결국 딩딩이는 어떻게 되었냐구요...엉엉 울고 있지요..^^ 살아가면서 먹을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하지만 먹을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또 있으니..친구겠지요..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살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같아요.. 그림책을 보면서 정말 책에 반했구요..간단하면서도 눈에 쏙 들어와서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누나가 책을 읽으니 슬그머니 옆으로 와서 같이 봅니다..ㅋㅋ 문제의 상어..바로 책을 가리더니만...너무 리얼했는지.. 열심히 책을 읽는 누나는 어쩌라고 책을 마구 덮네요..ㅡㅡ;; 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보더라구요..뭐라 뭐라 하면서요..^^ 책을 읽은 후엔 [함께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기]라는 코너에 생각해볼 거리를 제공한답니다.. 5가지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용이 내용인지라 자못 심각하기도 하고..딸아이만의 생각을 적어보네요.. 제가 인상깊었던 문제 4번 <내가 소소라면 물고기를 못 잡아서 굶고 있는 딩딩에게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 잘 생각해 보고 대답해 보세요>----딸아이 답을 쓰면서 제가 묻더군요.."엄마,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요?" "난 딩딩이에게 안주고 싶은데~~"하고 대답하자 "에이~~내가 그럴줄 알았어요~ㅋㅋ"합니다..ㅡㅡ;; 딸아이의 답은 [내가 소소라면 친구 딩딩에게 물고기를 나눠주고 다음부터 욕심 부리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고 할 거에요]합니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기 참 좋았어요~~성장동화에 걸맞는 동화책이었어요.. 아이의 생각이 깊어지는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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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읽는 동화 <먹보 대장 딩딩 >은 그림책 중심에서 읽기책 중심의 일기로 발전해 가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책을 읽을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해 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이야기를 읽다 어 이게 아니데 라고 생각하면서 자기 스스로가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잘못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제목만 보고 짧은 내용의 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 내용의 책이었답니다.. 긴 내용 치곤 줄거리가 탄탄해 아이라 읽는 내내 책에 관심을 보였답니다..
<먹보 대장 딩딩 >의 내용은 펭귄 딩딩은 물고기를 많이 잡아 잔뜩 배부르게 먹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오랫동안 운동을 열심히 한 딩딩은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 딩딩이 모아 둔 물고기를 달라며 찾아 와요, 딩딩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자기 혼자서 먹을지 궁리를 합니다.. 친구들에게 주지도 않고 물고기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딩딩이 물고리를 다 잡아서 바다에 물고기가 없어졌답니다.. 펭귄뿐 아니라 곰, 바다표범, 갈매기는 배가 고프기 시작했어요... 딩딩에게 물고기를 달라고 했는데 딩딩은 주지 않았답니다.. 배고픈 상어가 바다에 나타났어요,.. 딩딩은 무사할까요? 상어에게 딩딩이 잡혀먹었을까요?
<먹보 대장 딩딩 >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이 이뻐요...
주인공 펭귄 딩딩 친구 소소 갈매기 샹샹 바다표범 루루 북극곰 웨이웨이 상어는 이름이 없네요.. 우이리 아들에게 상어 이름 지어보자니.. 상어는 음~~ 그러더니 드르르드르르라네요~~ 왜냐고 물으니 커다란 이를 드러내놓고 있으니.. 사자가 으르렁 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낼 것 같아서... 그냥 드르르드르르 상어야..하네요.. 우리 아들 툭 던지는 말에 제가 요즘 많이 놀래네요..
책 본문 내용이 끝나면 <함께 나누며 사이좋게 지내기>라고 해서 책의 내용을 묻고 아이한테 의견도 묻는 질문이 5가지 나와요...
마지막에는 착해진 딩딩의 물고기 구멍주위 꾸미기라 해서 아이가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팁을 주었네요...
이 책을 읽고 먹는것이 욕심 부리는 아들에게 먹는거 동생이랑 나누어 먹을거냐고 물으니 그런다고 하네요... 아들만 믿어야 되겠죠? 엄마의 한마디 말보다 책의 효과가 크다는 걸 요즘 실감하네요..
아이랑 물고기 만들기를 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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