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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의 추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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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겐 할머니가 참 많이 계십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도 계시고.. 외할머니도 계시고.. 엄마의 외할머니.. 아빠의 외할머니.. 이모할머니..고모 할머니.. 아주 많은 할머니가 계시지만 책에서처럼 이런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할머니는 안계신듯싶어요..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요즘은 다들 핵가족이 되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이모 삼촌 모두 같이 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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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겐 할머니가 참 많이 계십니다.

돌아가신 할머니도 계시고.. 외할머니도 계시고.. 엄마의 외할머니.. 아빠의 외할머니.. 이모할머니..고모 할머니..

아주 많은 할머니가 계시지만 책에서처럼 이런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할머니는 안계신듯싶어요..

조금은 아쉽기도 하네요..

요즘은 다들 핵가족이 되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이모 삼촌 모두 같이 살면 참 좋을텐데..

 

처음엔 책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과연 이런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이 책은 보면 볼수로.. 볼때마다 마음이 짠~해집니다..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가.. 따뜻해지기도 했다가..그립기도 했다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는 이야기는 많이 봤지만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계신 분을 소재로 한 책은 처음인것 같아요..

아~ 어쩌면 <오른발 왼발>도 조금은 비슷한 내용인것 같기도 하네요.. 거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조금은 비슷한 내용이기도 해요.

 

줄거리를 잠깐만 소개하자면..

할머니가 자꾸만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손녀와 할머니의 사랑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요.

할머니가 자꾸만 엉뚱한 이야기를 하시지만 손녀의 눈에도 조금 이상하게 들리지만..

그래도 할머니가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손녀도 할머니를 영원히 기억할거라고 하죠..

 

아이들에겐 조금은 생소한 소재..

그렇지만 할머니의 그런 말들을 보며 박장대소를 합니다..

특히 비행기를 끓이고.. 물조리개를 발에 신고..하는 부분..

 

마음 한켠이 짠해지는 잔잔한 감동이 넘치는 이야기..

할머니와 손녀 사이의 예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어 더 좋았답니다..

 

 

s*****1 2010.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보다도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하는 책.
"아이보다도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하는 책." 내용보기
컴퓨터 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올리기가 안되네요. 포토리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눌러주세요.   http://blog.naver.com/silli007/30090778124        책단배의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핵가족화 현상이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로 자리잡은지 오래된 지금...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 아니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도 힘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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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올리기가 안되네요.

포토리뷰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눌러주세요.

 

http://blog.naver.com/silli007/30090778124

 

 

 

 책단배의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핵가족화 현상이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로 자리잡은지 오래된 지금...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 아니면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는 것도

힘든 일이 된 세상.....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보민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었어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그런데,

보민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내내,

갈라지는 목소리를 꾹꾹 누르며 책을 읽어주던 엄마돼지는...

결국 끝까지 책을 읽지 못하고,

보민이를 뒤로 앉혀둔채,

한참을 울고만 말았답니다.

 

아이를 위해 준비했지만,

부모가 더 많은 반성을 하고 뉘우침을 얻은 책,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그 가슴아픈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할머니의 주변에 구름도 동동~

버섯과 물뿌리개도 동동~

우산도 있고,

딸기 줄기에 매달린 시계도 있구요...

왜 이런 그림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 책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랍니다.

 

표지를 넘기면 나오는 그림이에요.

많은 나뭇잎들이, 산들거리는 바람에 흩날리는 듯한 모습인데요..

아마도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동안

할머니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목도리의 실오라기가

한올한올 풀려나가듯....

할머니의 소중하고 따뜻한 추억들이

하나하나 사라져 가고 있었답니다....

 

얼마전부터 할머니가 엉뚱한 말씀을

하시는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할머니가 안아주면 참 좋아요."

"우리 집 마당의 딸기가 최고란다."

"할머니가 안아주시면 좋다고요."

"이 장미가 코를 간질이니 잘라야겠구나."

할머니는 윗옷의 꽃무늬를 가리키면서 말씀하셨어요.

"흠~ 할머니한테선 향긋한 꿀비누 냄새가 나요."

"그래, 푹 삶은 비행기 냄새는 향긋하지,

그런데 버섯을 넣고 끓이면 더 맛있단다."

할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모여 사는 집에서

몇 년째 살고 계세요.

" 전 할머니의 굽있는 구두를 신어보는 것도 좋아했잖아요."

"그래, 생각나는구나.

내가 냉장고에 잘 넣어두었다."

"제가 엄마놀이 하려고 할머니 손가방도 들어 보았잖아요."

"그래, 그런데 바퀴가 조금 낡았어.

내 결혼식 날 그걸 들었었지..."

이렇게 지난 일들을 뒤죽박죽으로 기억하시는 할머니를

돌아기신 할아버지는

 구름위에서...

액자속에서...

지켜보고 계시네요....

할머니는 주인공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스르르.. 잠이 드셨어요.

할머니는 그날 오후에 벌써 세번째로 졸고 계시네요.

 

이 모습을 본 아이는

" 세상을 떠나신 할아버지를 만나는 꿈을 꾸시나봐요."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할머니의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는 할머니가 건강하셧을때의

모습을 돌이켜봅니다.

할머니는 거친 비바람 속을 지나듯,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내셨고,

......

할머니는 눈을 부릅뜨고

악당들에게 겁을 주기도 하셨고,

.....

저에게 맛있는 과일들만 주시려고

너무 익은 과일은 할머니가 드셨고요,

.....

전 할머니의 주름진 빰에

살그머니 입을 맞춰드려요.

..

아마 할머니도 잠들지만 않았다면

저에게 천 번은 입을 맞춰주셨을거에요.

 

저는 할머니 침실에서 까치발을 하고

 살금살금 소리없이 나가요.

예전에 할머니도

제 아침 준비를 하러 가실때마다

똑같이 하셨거든요.

 

이제 할머니의 생활에서는

말들이 거꾸로, 엉뚱한 곳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제멋대로 말이에요.

 

......할머니를 잊지 않을게요.

 

.

.

.

 

어떻세요?

어줍지않은 제 글재주로는 이 책을 제대로 소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여 책 속의 문장들을 그대로 보여드렸네요.

 

제 친정아버지께서는 몇 년전에 아주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답니다.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다치셔서

일년반이라는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셨구요,

그 때 뇌에도 큰 손상을 입으셔서,

지금도 가끔 정신을 놓으실때가 있으세요...

 

병상에 누워계셨던 아버지의 모습이

책 속에 잠들어 있는 할머니의 모습과 닮았고,

거친 비바람과 같은 인생을 살아오신 책속의 할머니와도 그 모습이 닯았고,

맛있는 과일들만 먹이겠다던 할머니의 모습과도

너무나도 닮아서....

저는 울먹거릴수 밖에 없었네요.

 

그런데 난.....

늘 내 새끼 입안으로 들어가는게 먼저고,

 내 아이 교육시간이, 부모를 만나보아야 하는 시간보다 중요하고,

사는게 늘 바쁘고 힘들다고....

나도 좀 쉬어야겠다고....

하는 변명거리들로

 언제나

내 인생의 뒷전으로 물러나계시는 우리 부모님....

 

이런 내가 보민이에게 과연 이 책을 읽혀줄만한 자격이 있는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을 덤덤하게 읽을수만은 없었답니다.

 

가끔 엉뚱한 말씀을 하시는 할아버지와 마주하고 있는

보민이는 '할아버지가 왜 이래?'라는 표정으로

엄마의 눈을 바라보고는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보민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나..난감했었죠.

이 책으로,

보민이가 앞으로.. 작은 부분이나마 그런 할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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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2010.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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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아서 점점 변해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손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에요. 항상 손녀와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시던 할머니가 어느날부터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시면서 손녀를 당황하게 하지만 손녀는 항상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요.32개월 우리 아들에게는 조금 이른 책이지만 할아버지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아이가 참 재미있게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내용보기
치매를 앓아서 점점 변해가는 할머니를 바라보는 손녀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책이에요. 항상 손녀와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주시던 할머니가 어느날부터 엉뚱한 말과 행동을 하시면서 손녀를 당황하게 하지만 손녀는 항상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모든 것을 받아들여요.
32개월 우리 아들에게는 조금 이른 책이지만 할아버지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하는 아이가 참 재미있게 보네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이 책을 보면서 부쩍 할머니를 더 찾네요.
저도 할머니가 계셨는데 도3때 돌아가셨어요. 제게는 할머니면서 엄마면서 친구였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치매는 아니셨지만 약간 그런 증상이 있으셨는데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꿈에서라도 한 번 보고 싶은데 제게 뭐가 서운하셨는지 한 번 나타나주시지도 않네요.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거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에요.
j******0 2010.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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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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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제가 슬픕니다. 나이 드신 할머니께서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내용인데요, 책의 표지나 책속의 삽화는 너무나 아름답고 서정적입니다. 일단 청승맞게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추천글이 아이들이 보기엔 좀 어렵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부모님들에게는 '아~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족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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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제가 슬픕니다.

나이 드신 할머니께서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내용인데요,

책의 표지나 책속의 삽화는 너무나 아름답고 서정적입니다.

일단 청승맞게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추천글이 아이들이 보기엔 좀 어렵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부모님들에게는 '아~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가족의 사랑이구나'하고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예쁜 그림과 함께, 할머니의 이야기를 손녀가 풀어갑니다.

할머니의 병세, 그리고 과거 할머니의 모습... 이제 그런 할머니를 이해하는 마음까지~

길지 않은 그림책 속에 할머니의 인생과 가족의 사랑가득한 테두리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부모들에게 지도를 위한 팁이 없습니다.

대신 작가의 말을 통해 다시금,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도서가 없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가 같이 더 많은 것을 공유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에서처럼 나이들어가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6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책을 읽고 나부터 부모님과의 추억찾기에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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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돛단배에서 새로 출간한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제목에서 추측이 가능하듯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 이야기다.   치매. 치매.. 치매...   우리 아빠는 치매 할아버지다. 우리 시어머니는 치매 할머니다.   흔히들 부모가 치매에 걸리면..세상이 끝난 것처럼 고통스러울 꺼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고통스럽다. 아니 안타깝다. 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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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돛단배에서 새로 출간한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제목에서 추측이 가능하듯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 이야기다.

 

치매.

치매..

치매...

 

우리 아빠는 치매 할아버지다.

우리 시어머니는 치매 할머니다.

 

흔히들 부모가 치매에 걸리면..세상이 끝난 것처럼 고통스러울 꺼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

고통스럽다.

아니 안타깝다.

안쓰럽다.

 

점점 기억이 사라지고..

점점 대화가 어려워지고..

스스로가 누군지 알지 못하고

현재 모습에 시시때때 불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 안쓰럽다.

 

난 우리 아빠의 원래 모습을 알고 있는데

하나 하나 다 기억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은 아빠가 알려준 것인데

이제 나에게 아빠가 물어보고 알려달라 하신다.

 

항상 궁금했다.

우리 아빠가 보는 세상은

우리 어머니가 보는 세상은 어떨까?

 

분명 우리가 보는 세상과 다른 세상을 사시기에

그처럼 혼란스럽고 힘들다고 느끼실텐데...

 

그 정답을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손녀와 할머니의 이상하지만

왠지 정감가는 대화를 통해

손녀가 기억하는 할머니와

할머니가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마치 아름다운 미술작품은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부드럽고 편안한 색채로 할머니의 머리속 세상을 차분하게 그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맘에 와닿았던 페이지다.

손녀와 할머니의 통하되 통하지 않는 대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할머니 댁에선 하나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장난감은 하나도 없었지만요.

"할머니가 싱크대 아래에

수세미를 가득담은 통을 놓아두셨던 게 생각나요.

수세미 많이 모으셨어요?"

"손수검 서람에 보면

수프 만들거리가 남아있을거다."

할머니가 대답하셨어요.

"전 할머니 굽 있는 구두를

신고 걸어보는 것도 좋아했잖아요."

"그래 생각 나는 구나 내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제가 엄마 놀이 하려고 할머니 손가방도 들어 보았잖아요."

"그래 그런데 바퀴가 조금 낡았어. 내 결혼식날 그걸 들었었지

그런데 이젠 나도 많이 늙었구나. 세월이 흘러서 말이다"라고

할머니는 말씀하셨지요.

 

우리 아빠도 버릇처럼 내뱉는말..

"이젠 나도 많이 늙었구나."

항상 자신의 나이를 묻고,

지금 본인의 호구조사를 내게 물어본 후

허탈한 듯 웃으며 하시는 말씀이다.

마치 지난 30-40년 청춘을 도둑맞은 듯 허탈한 표정...

 

손녀가 기억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하나 하나 보여주는 장면도 참 따뜻하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모습을 손녀는 기억하고 있었다.

 

본인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주변인들을 항상 따스한 마음으로 대해주고.

이 장면을 보니 울 신랑이 말해주던 시어머니 모습 그대로 인 것 같아서

잠시 울컥했다.

울 시어머니도 주변 사람들 하나 하나 챙기며 살아오셨다고 하셨는데...

착한 사람들..

바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왜...알츠하이머에 걸리는 걸까?

...

 

마지막 손녀와 할머니가 창밖을 함께 보는 장면

 

손녀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말한다.

이제 할머니의 생활에서는

말들이 거꾸로, 엉뚱한 곳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제멋대로 말이에요.

 

.......할머니를 잊지 않을께요...

 현재의 할머니모습도 사랑하지만

예전 할머니와의 추억도 잊지 않겠다는 손녀의 마음.

오래도록 할머니를 기억하라고 옆에서 도닥여 주고 싶다.

 

이 책을 울 조카들과 함께 읽었다.

책을 읽고 나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울 조카들 벌써 할아버지의 예전 모습이 가물가물하다고 해서 맘이 아팠다.

아빠가 치매를 앓은 지 벌써 5년이 넘었으니

초등학생 조카들에게는 할아버지의 옛모습이 희미할 수밖에 없겠지...

이번 기회로

할아버지와의 추억 돌아보기! 할머니와의 추억 다시보기! 를 함께 하려 한다.

 

이 책을 계기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한없이 따스하고 넘치는 사랑을 우리 조카들이, 또 내 아들이 언제까지나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

w****9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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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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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던 책을 휙 덮어버릴 수없었던.. "..... 할머니를 기억할께요"   이 말은 단순히 할머니를 기억하겠다는 것 보단,   나를 늘 안아주시던 꿀비누 냄새가 나는 할머니, 숨바꼭질 놀이도, 할머니의 굽있는 구두신기 놀이도, 시장놀이도, 할머니친구 모임에 껴주시기도 하고, 의사놀이를 할 수있게 아픈 척도 해주시는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늘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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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던 책을 휙 덮어버릴 수없었던..

"..... 할머니를 기억할께요"

 

이 말은 단순히 할머니를 기억하겠다는 것 보단,

 

나를 늘 안아주시던 꿀비누 냄새가 나는 할머니,

숨바꼭질 놀이도, 할머니의 굽있는 구두신기 놀이도, 시장놀이도,

할머니친구 모임에 껴주시기도 하고, 의사놀이를 할 수있게 아픈 척도 해주시는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늘 다정하게 놀아주시던 할머니,

한평생을 씩씩하게 가족을 건사하고,

주변사람들에게는 끝없이 따듯하고 부드러우셨던,

저녁마다 상상의 나래 속으로 재미난 이야기도 해주셨던,

그런 할머니에 대한  모든 기억을.....

 

내가 한없이 작고 여릴 때

나를 끝없이 따뜻하고 정답게 대해주셨던것 처럼,

이제는 기억이 제멋대로 나아가는 할머니를

끝없이 따뜻하고 정답게 지켜드리고 보살펴 드리려는

손녀의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책이다

 

 

도로테 피아테크라는 프랑스의 작가와 마리데봉의 그림으로 엮여진 이 책은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할머니를 슬프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그림도 둥글 둥글 귀엽게,

할머니의 엉뚱하고 거꾸로 가는 머리 속의 기억들을 

무한한 상상의 세계 속으로 그려 놓아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상상력을 더욱 키워줄 수있게 하였다.

 

 

사실은 아이 둘을 맡아 키워주시는 친정엄마가  너무도 가슴아파 읽게 되었는데,

다른 질병보다는 유난히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크시다.. 물론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할머니를 제일 사랑한다는 둥,

커서 할머니 다 사줄꺼라는둥 하지만,

정말 애들이 커서도 더 늙어버리고 말도 잘 이해못하시는 할머니를 지금처럼 좋아할까 의문스럽기도 했다

그래서, 가끔 앉혀놓고 주입식(?)으로 나중에 할머니한테 잘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ㅎㅎ

이 책을 보고 나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은 듯하다..

하루에 한번씩 밤마다 읽어줘야겠다 ^^

 

 

h***5 2010.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손녀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
"손녀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 내용보기
제목도 그러하지만 표지의 그림부터 너무 끌려 만나보게 된 책이랍니다~~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처음 책을 받아들고 무슨 내용일까 했었어요.. 책 속의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가고 있어요. 그래서 할머니의 생활에서는 말들이 거꾸로, 엉뚱한 곳으로 나들이를 간다고 하죠~~~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하고 할머니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손녀의
"손녀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 내용보기

 

제목도 그러하지만 표지의 그림부터 너무 끌려 만나보게 된 책이랍니다~~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처음 책을 받아들고 무슨 내용일까 했었어요..

책 속의 할머니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가고 있어요.

그래서 할머니의 생활에서는 말들이 거꾸로, 엉뚱한 곳으로 나들이를 간다고 하죠~~~

할머니를 너무나 사랑하고 할머니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손녀의 이야기로 서술되어 가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착하고 예쁜 손녀의 마음에 마음이 짠하고~ 감동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그런데 정말 그림이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이토록 그림이 예쁘고 신비로운 책은 당연 처음이라고 장담할 정도로 삽화에 반해버렸어요..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느끼는 안타까움과 따뜻함 감정 속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이 사람의 마음을 더 짠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할머니는 머리에 양배추를 엊으시고 물뿌리개를 신발 삼아 신으시고~~

또 손녀가 물으시는 질문에 계속 동문서답이세요~~ㅎㅎ

하지만 손녀는 할머니 품에 안기면 꿀비누 냄새가 난다며 너무 할머니를 사랑하네요~~ㅎㅎ

 

 

이 책을 읽으며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신랑의 외할머님이 생각이 났어요~~

연애할때 부터 외할머님을 자주 뵈었었는데 결혼하고 몇해 지나지 않아 치매를 앓으셨지요..

가끔 뵐때 마다 예전의 그 당당함과 정정함은 없으시고 똑같은 질문을 1분이 멀다 하고 하셨던 할머니....

그때 그 순간에 제가 조금은 귀찮음을 느꼈던 제 자신의 감정이 지금은 정말 많이 부끄러워 집니다..

작년 돌아가셨을때 어린 둘째가 아픈 바람에 장례식장에 참석도 못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더더욱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책 속의 할머니와 손녀를 보고 느끼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손녀의 물음에 맨날 다른 엉뚱 대답을 하시는 할머니.. 하지만 손녀는 그저 할머니가 좋기만합니다~~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할머니를 그리워 하기도 하고~~ 할머니를 영원히 자신의 기억속에서 잊지 않겠다는 손녀..

6살 현서는 이 책의 내용을 정확히는 이해 하지 못했어요.. 근데 이상하게 궁금해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무지 이 책을 좋아하고 읽어 달라고 합니다.. 조금은 어려울꺼라 생각했는데..

이 책의 그림과 이 책속의 따뜻함에 푹~~ 빠져버린 현서..ㅎㅎ

현서는 읽으며 할머니와 손녀의 깊은 사랑을 느낍니다..

전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 책을 모두에게 권해 드리고 싶어요..

따뜻한 내용 속에 너무나 가슴 떨리게 하는 그림이 있기에... *^^*

 

 

k******6 2010.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와의 추억을 붙잡는 소중한 책
"할머니와의 추억을 붙잡는 소중한 책" 내용보기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아이보다도 엄마가 더 재미나고 감동적으로 읽은 책입니다. 어린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을 많이 간직해서도 그렇고 책의 내용이 점점 기억이 흐릿해 가시는 할머니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런 할머니여도 사랑하는 손녀의 이쁜 마음씨를 담고 있어서,  할머니를 떠올리며 행복한 추억에 젖게 하는 감동적인 줄거리여서 더 그렇네요.   6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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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아이보다도

엄마가 더 재미나고 감동적으로 읽은 책입니다.

어린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을 많이 간직해서도 그렇고

책의 내용이

점점 기억이 흐릿해 가시는 할머니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런 할머니여도 사랑하는

손녀의 이쁜 마음씨를 담고 있어서,

 할머니를 떠올리며 행복한 추억에 젖게 하는

감동적인 줄거리여서 더 그렇네요.

 

6살 큰아이와 4살 둘째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었는데

잠들기 전 잠자리 책으로 여러번 읽어주길 원해서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가며 몇번을 읽어 주었더랬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자주 찾는다는 것 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평은 다 나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어른 공경에 대한 마음과 따스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인성 교육적인 면이 많은 좋은 책입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4살때까지 뵈었던 증조할머니를 기억하는 큰 아이는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엄마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으음~ 우리 은수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은수에게 용돈을 주신 분이

증조할머니야.   증조할머니도 책에 나온 할머니처럼 머리가 아프셨는데

그래도 귀여운 은수를 보시고는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천원짜리 하나를 꺼내서

은수 맛있는것 사주라고 친할머니 몰래 주셨어"

 

이 이야기를 듣고 활짝 함박웃음을 짓는 아이의 모습을 담아두지 못한게 아쉽네요^^

 

 

 

주인공들의 표정이 사실적이고 재미나요.

또 책그림이 온화하다고 할까..정감어리고 따스하고 색채가 다양해서

아이들이 책그림을 참 좋아라 합니다.

 

줄거리와 딱 맞는 그림이라고 할까요...

글의 내용은 6살 아이가 읽기에 적당한 길이와 양이어서

글씨 독립이 시작된 아이가 읽기에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책을 받은 후로부터 아이가 책을 수차례 읽기도 했지만

책그림을 따라 그려보는 횟수도 많았어요.

 

   
   

 

 

책의 줄거리도 따스해서 좋지만

책 그림의 섬세하고 화려한 터치들 때문에도 참 고급스런 책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할머니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할머니가 자신을 돌보아 주셨듯 할머니를 돌보아 드려야 함을 깨닫는 손녀의

이쁜 마음씨를 배울 수 있고,

그림 기법들을 하나씩 하나씩 유심히 보며

아이 입에서 감탄이 흘러나오는 책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은

우리 아이의 기억속에 오래 남을 책임에 틀림 없습니다.

 

 

 

l*******7 2010.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를 향한 손녀의 예쁜 마음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할머니를 향한 손녀의 예쁜 마음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요!"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저 어릴적 엄마 아빠가 일을 나가시면 할머니집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재미있게 놀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더라고요.   할머니한테 이쁨받고 칭찬받는게 너무 좋아서 저보다 두 살 많은 오빠랑 서로 경쟁이 붙어 먹을 것이 생기면 할머니께 바로 갖다드리는 등 할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이 많거든요. 손주들의 재롱에 무척 흐뭇해하시고 고마워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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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서 저 어릴적 엄마 아빠가 일을 나가시면

할머니집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재미있게 놀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르더라고요.

 

할머니한테 이쁨받고 칭찬받는게 너무 좋아서 저보다

두 살 많은 오빠랑 서로 경쟁이 붙어 먹을 것이 생기면 할머니께

바로 갖다드리는 등 할머니와 함께 했던 추억이 많거든요.

손주들의 재롱에 무척 흐뭇해하시고 고마워하시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나중에 연세가 많이 드신 후에 치매에 걸려 

그렇게 애지중지 예뻐라하시던 손자, 손녀도 못 알아보시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나 안타깝고 혼란스러워했던 기억이 나기도 해요.

 

우리 딸내미에게 이 책을 읽어주기에 앞서 저 어릴적에

할머니와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었더니

아이가 귀를 쫑긋 세우고 아주 재미있게 듣더라고요.^^

 

이 책에 나오는 손녀 역시 어릴적에 할머니네 집에서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할머니랑 재미있게

놀던 추억을 갖고 있다보니 공감대 형성이 무척 잘 되었어요.

 

 

할머니가 자꾸만 엉뚱한 행동과 엉뚱한 말씀을

하시고 지난 일들을 뒤죽박죽 기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게 느끼고, 할머니의 머리속에서 점점 사라지는 기억들을

되살리기위해 노력하는 손녀의 속깊은 마음이 아주 잘 나타나 있더라고요.

 

할머니의 품속을 달콤한 과일같다고 느낄만큼 할머니에게

안기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할머니 뺨에 입을 맞추면서 달콤한

기분을 느낄만큼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손녀의 모습이 

예쁜 그림에 담겨 정말 잘 표현되어 있더군요!@.@ 

 

치매가 어떤 병인지 대략 알고 있는 아이라서 그런지

손녀의 말에 자꾸만 다른 대답을 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타나는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에 완전히

매료되어 무척 흥미롭게 잘 보더라고요.

 

평생 사시면서 훌륭한 일을 많이 하시고, 늘 마음씨가

너무 예쁘셔서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마음을 쓰시고 손녀 또한

한결같이 늘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할머니의 멋진 모습을

떠올리며, 할머니를 잊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는 손녀의

애정어린 모습을 보면서 감동의 물결이 마구 밀려왔답니다~~~

 

독후활동: 가족책 만들기

 

책에 나오는 할머니와 손녀, 할아버지의 모습을

아이가 직접 그려보고 가족책으로 완성해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손녀와 할머니의 입, 할아버지의 코가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가위집을 넣어 만들었더니 더욱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더라고요.ㅎㅎ

 

 

색도화지를 8등분해서 접은 다음 사진에 보이는 면을

가위로 오려 주고 종이를 밀어주면 4쪽 짜리 미니북이 완성된답니다.

 

접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사람 얼굴을 그리고

입과 코의 위치도 잡아 가위집을 넣어주고 접어주면 

입체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된답니다.

 

 

아이가 열심히 그리고 색칠해서 완성한 가족책의 모습이랍니다.^^

y*****5 2010.07.06.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따스한 보살핌과 애정으로 지켜드릴께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따스한 보살핌과 애정으로 지켜드릴께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내용보기
책 내용은 어찌보면 참 슬프고 따스한 이야기인데,책 그림들이 어쩜 그리도 예쁘고 섬세한지....잠시 잊고 비주얼적인 면에 감동받아 앵두가 한참을 들여다보네요. 색감도 이쁘고,마음에 든다고요... 치매 즉 알츠하이머 병은 당사자인 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보았네요.정말 다행히 주변에 그런분이 안계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따스한 보살핌과 애정으로 지켜드릴께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내용보기



책 내용은 어찌보면 참 슬프고 따스한 이야기인데,
책 그림들이 어쩜 그리도 예쁘고 섬세한지....
잠시 잊고 비주얼적인 면에 감동받아 앵두가 한참을 들여다보네요.
색감도 이쁘고,마음에 든다고요... 


치매 즉 알츠하이머 병은 당사자인 노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어보았네요.
정말 다행히 주변에 그런분이 안계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몰라요.


그래서일까요?
울 앵두는  그저 할머니가 나이가 많이 드셔서 기억력이 안좋아졌나보다...
정도로만 가볍게 생각하는 듯하네요.
오히려 잘 된것 같아요, 너무 자세히 알면 무서워하거나 두려울수도 있기에..




할머니의 다양한 면이 나와요.
그동안 주인공과의 따스한 이야기, 퇴색되어진 기억속의 심해져가는 병세,

참 멋스럽게 표현된 것중의 하나가...
할머니가 한올한올 털실로 뜨개질한 목도리가 풀리면서
할머니의 인생도 슬슬 풀려가며 아쉽게 되는 면을 나타낸 것 같은데...

여운이 있어 참 기억에 남고, 아쉬움에 마음아팠네요.

주인공은 할머니를 이해하며, 진심어린 보살핌과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믿어주는 애정을 나타내지요.

울 앵두*버찌도 이렇게 따스한 마음의 소유자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커가길 바라는 마음,
엄마들은 다 비슷하겠죠?


[독서중인 앵두]




그림을 먼저 쭉 훑어본 후,차분한 마음으로 읽고내려가요.



[독후활동] 




앵두는 할머니의 자꾸만 끊어지는 기억들을 꼭 붙들어 연결해주고 싶데요.
그래서 타이틀과 책 속의 단어로 말놀이 기차놀이를 했답니다.

특히 "니"로 끝나는 말이 어려울 줄 알고,
다른 것으로 바꾸자고 했는데,앵두의 고집으로 쓰더니 열심히 생각해내고,
적더라구요. "니모, 니스(프랑스 해변),니은,니하오" 여기까지...
대단하죠? ^^;; (도치엄마예요,)
니켈과 니코틴은 사전을 통해 알아낸 사실이구요.


앵두의 노력으로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주인공과 함께 즐겁게 지내길...


d*******m 2010.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