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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와 마음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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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것 같다. 마침 휴가철이가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물색을 하던중 좋은책을 발견했다. 선물이라도 주는듯 시원한 풍경의 녹푸른 대지가 시원해보인다. 내가 평소에 가고 싶었 던 곳은 보성의 녹차밭이다. 결혼이후 제대로 된 여행한번 가지 못했고 낭만은 고사하고 아이와 씨 름하느라 너무나 힘들었던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어머니의 환갑을 맞이해 간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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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것 같다. 마침 휴가철이가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물색을 하던중 좋은책을

발견했다. 선물이라도 주는듯 시원한 풍경의 녹푸른 대지가 시원해보인다. 내가 평소에 가고 싶었

던 곳은 보성의 녹차밭이다. 결혼이후 제대로 된 여행한번 가지 못했고 낭만은 고사하고 아이와 씨

름하느라 너무나 힘들었던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어머니의 환갑을 맞이해 간 제주도는 보는 눈은 즐

거웠지만 총무로서 돈관리와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하느라 제대로 즐길 여유도 없었다. 사실 이번여

름은 집에서 지내기고 합의를 해서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다. 마침 이책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와 같이 다가와서 기분이 풀렸다.

 

산, 강, 바다, 꽃들의 향연이라고 할까. 가지 않아도 비릿한 냄새가 풍기고 푸른나무들이 춤을 추는

것처럼 산이 다가왔다. 시원한 강가에서는 소풍온 가족들이 음식도 먹고 아이들의 물장구 소리에 종

일 즐거운 소리가 들린다. 이름모를 야생화들은 어서 오라하고 펼쳐지는 페이지마다 온갖 구경거리

에 무더운 이여름밤을 즐길수 있을것 같다.

 

살다보면 여행은 고사하고 밥먹는 시간도 없다면 종종거리는게 우리들의 삶이다. 대리만족이라는 표

현이 맞을것 같다. 남들이 보기에 한번씩은 가본곳이겠지만 돈에 구애받다보니 제대로 된 여행한번 해

보지 않은 사람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도 죽기전에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한곳씩은 있을

것이다. 내가 녹차밭을 그리워하듯이 말이다. 주변의 먹을거리, 구경거리 그리고 저자의 마음이 전해준

소식에 사실 벌써 마음이 설레인다.

 

여행의 참맛은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이다. 일상에서 탈피되어 한번쯤 해방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마

음이 저절로 든다. 가고 싶으면 새벽기차라도 타고 했던 그때가 잠시나마 그리워지는 순간이다.사계절

의 풍미를 제대로 보여준 내용들이 벌써부터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을것 같다.

b*****8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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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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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며 책을 가져가서 중간중간 읽어보며 도움을 받아야지 했었는데,그만 깜빡 잊고 책상위에 얌전히 올려두고 다녀왔지 뭡니까.제가 좋아하는 산과 바다, 강 그리고 꽃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즐거웠을텐데.책장을 넘기며 ’어머어머....’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궁시렁궁시렁 거리며 따라다녔던 곳들이 실려있었기 때문이었지요.그래, 여기도 멋있었지. 맞아 저긴 단풍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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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떠나며 책을 가져가서 중간중간 읽어보며 도움을 받아야지 했었는데,
그만 깜빡 잊고 책상위에 얌전히 올려두고 다녀왔지 뭡니까.
제가 좋아하는 산과 바다, 강 그리고 꽃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즐거웠을텐데.
책장을 넘기며 ’어머어머....’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따라다녔던 곳들이 실려있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 여기도 멋있었지. 맞아 저긴 단풍이 정~말 이뻤어. 
흔들흔들 마음 졸이게 하던 구름다리. 
끝없이 펼쳐진 하얀 억새밭와 짙은 진홍빛의 철쭉들.
희미해져가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살아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3백년 후면 사라질 곳을 중심으로, 그 곳을 다녀온다면
막말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멋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크게 산, 
바다, 강, 꽃으로 분류하여 소개한 책입니다.
가는 길은 물론 주변 관광지와 숙소 그리고 맛집까지  알려주어서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여행정보를 싣고 있답니다.
아마 사진만 보고 있어도 저절로 그 속으로 흠뻑 빠져들것입니다.

 

여름휴가라면 대부분은 바다나 계곡으로 가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우리가족은 무조건 산이 있는 곳으로 간답니다.
산을 너~~무도 좋아하는 남편 덕에 해마다 거기가 어디든 산이란 것만은 
변치않는 사실이니까요^^
다행이도 이번엔 우리를 배려해서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산행이라 기분좋게 
땀도 식혀가며 중간중간 소나기도 맞아가며 다녀왔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멋진 경치가 올라오면서 흘렸던 땀과 힘들었던 고통을 싹 
잊어버리게 할 만큼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지난 주에 여름 휴가를 받아 온 가족이 함께 떠났습니다. 
숙박 장소가 먼저 정해졌고 그 주변으로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곳은 아이들이 가기 싫어했고, 래프팅을 타러 갔을 땐 두려움에 제가 주저했고,
그 근처에 있다는 지인들과 함께 예정에 없었던 하루를 같이 지내기도 했고,
안타깝게도 남편은 4박 5일의 긴 기간 내내  혼자 운전으로 봉사를 해야했지요.
이처럼 휴가와 여행이란 달콤한 단어 뒤에 숨어있는 불편함도 함께 감수해야했지만
어쨌든 즐겁게 재미있게  다녀왔으니 정말 다행이지요.

맛있는 음식 하나에 모두가 행복해졌고, 뻘뻘 흘린 땀을 식혀줄 시원한 바람 
한 줄기에 감사했고, 지친발을 잠시 담글 수 있는 계곡이 있어서 즐거웠고, 
가슴을 탁 틔워주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에 행복해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어쩌면 여행이란 단어에서 스며나오는 설레임, 달콤함은 우리들에게 영원히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겠지요.
k*****m 2010.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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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내용보기
이런 저런 국내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를 여러권 접해 보았지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또다른 자신만의 특색이 잘 묻어나게 구성괸 책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먼저 가장 특색있게 눈에 띄는 점은 바다, 산, 꽃 강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이나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같이 익숙한 바다 소개들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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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국내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를 여러권 접해 보았지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또다른 자신만의 특색이 잘 묻어나게 구성괸 책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먼저 가장 특색있게 눈에 띄는 점은 바다, 산, 꽃 강이라는 네 가주제로 나누어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이나 태안 만리포해수욕장과 같이 익숙한 바다 소개들도 있지만
그동안 잘 접하지 못했던 국내 여행지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나에게는 무척 고마운 여행안내서였다. 


[1] 바다
1. 전라남도 여수 거문도 백도
2. 충청남도 서산 간월도
3. 인천광역시 백령도 두무진
4. 경상북도 영덕 강구항
5. 강원도 삼척 해안
6. 충청남도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7. 경상남도 남해 파래밭
8. 전라북도 군산 선유도
9.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10. 제주특별자치도 동부해

[2] 산
1.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2.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3. 경상북도 봉화 청량산
4.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5. 전라남도 순천 선암사
6. 경상남도 밀양 영남알프스 억새
7. 전락북도 순창 강천산

[3] 꽃
1. 강원도 태백 고랭지 밭과 검룡소
2. 경상남도 창녕 우포늪
3. 전라남도 무안 회산지 백련 군락
4. 전라남도 보성 차밭
5. 제주특별자치도 산굼부리 억새
6. 전라남도 구례 산수유
7. 강원도 평창 메밀꽃
8. 전라남도 여수 여취산 진달래
9. 강원도 인제 곰배령 야생화
10. 강원도 정선 된장마을

[4] 강
1.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
2. 경상남도 하동 섬진강
3.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반
4. 전라남도 해남 고천암호
5. 충청북도 괴산 화양계곡
6. 강원도 춘천 의암호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두 번째 장점은 주변 볼거리부터, 맛집, 숙박 등의 정보를 충실히 잘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주변 볼거리의 경우 본문의 핵심 여행지 못지 않게 알찬 정보들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맛집과 숙박까지 한 번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 여행안내서 한 권으로 알찬 여행을 즐기기게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 /  경상남도 남해 파래밭>

남해군과 해안 중에서도 특히 빼어난 드라이브 코스는 삼십리 물미해안과 가천 다랭이 마을을 끼고 있는 남면의 동부 해안이다. 삼동면 물건리 해안에는 해풍과 물결을 막아주던 ’물건 방조어부림’이 무성하게 조성돼 있어 이국적인 색채를 띤다. (본문 p. 71)

금산은 남해 최고의 명소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비단으로 산을 두르고 싶어 했을 만큼 아름다운 산이다. 금산의 산세는 근육질 남자 같다.  (본문 p. 74)

주변 볼거리> 보리암,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맛집 정보>
숙박 정보 >

 
강원도 정선 된장마을 - 정선 아우리지 레일바이크 / 화암동굴 / 쉬기대 / 맛집정보 / 숙박정보

c****1 2010.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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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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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기차여행을 좋아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가는 것을 즐겨했다. 학생때도 혼자 기차여행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아댜니는 자유도 느꼈다. 그러나 그런 여행이 기차여행에 국한되어 있어 먼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다. 정말 제대로 된 여행지를 한번 다녀보고 싶은데 제대로 정리해둔 책도 없고 무턱대고 다니기도 좀 힘들었다. 그러던 중 죽기전에 꼭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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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기차여행을 좋아해서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가는 것을 즐겨했다. 학생때도 혼자 기차여행을 하면서 전국 곳곳을 돌아댜니는 자유도 느꼈다. 그러나 그런 여행이 기차여행에 국한되어 있어 먼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도 했다. 정말 제대로 된 여행지를 한번 다녀보고 싶은데 제대로 정리해둔 책도 없고 무턱대고 다니기도 좀 힘들었다.

그러던 중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라는 책을 접하면서 여행의 새로운 안목을 키우게 되었다. 이렇게 알짜 여행지를 세세하게 소개하면 여러 사진을 곁들여서 간접 여행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매우 좋았다.

 

여행안내에 대한 글과 사진의 조화도 괜찮았고 주변볼거리, 맛집, 숙박업체들을 자세히 기록해놓아서 여행시 들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여행 안내사진을 볼 때면 정말 내가 그곳에 가 있는 듯한 즐거운 상상이 될 만큼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아서 좋았다. 아직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곳이 많아 아쉬울 따름이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전라남도의 보성 차밭이다. 티비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된 적이 있는 보성 차밭은 책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국 정취 가득한 초록의 물결로 새로운 느낌을 받을 것 같다. 향기 좋은 차밭을 걸으며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다.

 

정말로 한번도 둘러보지 못한 곳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죽기 전에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나중에라도 시간이 난다면 여러 곳을 방문하고 싶다.

a***0 201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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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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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 2011-11-28독서 : 2011-11-30 ~ 2011-12-14     시간적 여유, 자가용, 경제력 모두를 갖추었으나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것 자체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 동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놀러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혼자서 하는 여행에는 취미가 없다.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데도 말이다.   혹자가 말한다.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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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 2011-11-28
독서 : 2011-11-30 ~ 2011-12-14

 

 

시간적 여유, 자가용, 경제력 모두를 갖추었으나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것 자체를 별로 즐기지 않는다.

동료,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놀러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혼자서 하는 여행에는 취미가 없다.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데도 말이다.

 

혹자가 말한다. 진정한 여행은 혼자서 하는거라고... 정말 그럴까?

아무튼 혼자가 되었든지, 둘이 건, 아니면 단체 건 간에

일단 여행을 하려면 그것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 년전 회사 동생 놈이 보던 책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2010년 개정판이 떡 하니 있네?

산, 꽃, 강, 바다라는 네 가지 주제로 분류되어 있고 이동 방법이나 숙소, 식당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어서 안내 책자로 삼기에는 딱이다.

 

그런데 과연 난 이것을 활용할 날이 올까?

YES마니아 : 골드 g***s 201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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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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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활력을 준다. 여행을 만끽하다보면 현실을 잊기도 하고, 현실을 헤쳐나갈 지혜도 얻는다. 그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아서 혼자 가거나 혹은 좋은 사람들과 떠난다고 해도 그립고 아쉽고 들뜬다. 그 마음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라는 책과 함께 하게 되었다. 해외는 큰 맘을 먹고 단단히 준비하고 떠나지만, 막상 국내 여행지는 그렇게 쉽사리 떠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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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활력을 준다. 여행을 만끽하다보면 현실을 잊기도 하고, 현실을 헤쳐나갈 지혜도 얻는다.

그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아서 혼자 가거나 혹은 좋은 사람들과 떠난다고 해도 그립고 아쉽고 들뜬다.

그 마음을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라는 책과 함께 하게 되었다.

해외는 큰 맘을 먹고 단단히 준비하고 떠나지만, 막상 국내 여행지는 그렇게 쉽사리 떠나지를 못한다. 혼자선 왠지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까 왠지 용기가 불끈 솟아난다.

 

이 책은 바다, 산, 꽃, 강 이라는 큰 자연의 틀로 구성되어 있다. 백도, 서산 간월도, 백령도, 영덕, 삼척, 보령 대천, 무주 덕유산, 진안 마이산, 봉화 청량산, 순천 선암사, 태백 고랭지 밭과 검룡소, 보성 차밭, 구례 산수유, 해남 고천암호 등 너무나 많은 곳이 있어서 입이 쩍 벌어진다. 의외로 아직 가본 곳이 없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앞으로 할 것이 이렇게 많지 않은가. 중간 중간에 담겨 있는 사진은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확실히 느낌이 너무 좋다. 나도 이런 사진을 어서 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실 가끔 사진에 담긴 것을 보고 직접 가면 실망스러운 곳들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이 책도 그럴까.

 

특히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경상남도의 창녕 우포늪. 우리나라에 살아있는 자연 그 자체의 상태 보고라고 알고 있다. 너무 먼 곳이라서 쉽게 엄두를 못내고는 있지만 이 책에서 보니 여간 반가운 것이 아니었다. 일단 여행의 역사를 간략하게 제공하고,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또한 우포늪에 대해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에 여유를 주는,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를 좀 쉬었다 가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라고 했다. 아 그 고마운 존재를 사진으로라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어디인가. 어쨌든 관광지들에세 유난히 인상깊은 곳과 사진들이 한가득 모여있어 반가운 책이다. 맛집과 숙박 정보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듯.

 

때로는 강이 보고 싶고, 때로는 산에도 가보고 싶다. 그 마음을 담은 책이 아닐까. 그냥 에세이 같이 읽어도 부담없다. 자연스러운 글들은 복잡하고 정신없는 여행 가이드 책과는 분명 다른 느낌이다. 아니, 에세이에 더 가까운지 모르겠다. 이 책을 계속 보다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기만 하다. 여름 휴가도 갔다왔는데... 또 나가야 하나.

죽기전에..꼭 가볼 수 있을까. 이 책에 담긴 곳들을.

 

l******n 2010.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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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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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감상하는 여행은 차분히 돌아봐야 그 느낌이 강하고, 나중에 여운도 큰 법이다. -P156. 경남 창녕 우포늪 중에서- ”   학교 다닐 때와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녀올 때를 제외한 번듯한 여행이라고는 제대로 다녀 본적이 없다. 더욱이 내가 사는 고향의 명산인 팔공산조차도 아직 가 본적이 없어 어떻게 다녀와야 하는 건지 그 교통편이나 안내 등의 방법이 궁금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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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감상하는 여행은 차분히 돌아봐야 그 느낌이 강하고, 나중에 여운도 큰 법이다. -P156. 경남 창녕 우포늪 중에서- ”

 

학교 다닐 때와 교회에서 수련회를 다녀올 때를 제외한 번듯한 여행이라고는 제대로 다녀 본적이 없다. 더욱이 내가 사는 고향의 명산인 팔공산조차도 아직 가 본적이 없어 어떻게 다녀와야 하는 건지 그 교통편이나 안내 등의 방법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어머니께서 아프신 이후로 TV나 다양한 매체 속 우리나라 명소 등을 소개한 프로를 보실 때마다 그런 곳에 가보고 싶어 하시며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도 먹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병원에서 함께 TV를 보며 ‘나도 저런 곳에 언제 한번 건강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 라는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듯 맑은 공기와 푸른 숲, 맑은 물이 있는 아름다운 자연이 담긴 여행안내에 대한 도움이나 정보를 얻고 싶던 차에 바다, 산, 꽃, 강 등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하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란 책을 보게 되어 책 속의 아름다운 사진만큼 설레듯 그 명소들에 더욱 매료되는 듯 했다.

 

바다, 산, 꽃, 강 별로 아름다운 여행지 중 바다와 강 부근의 여행지는 여름 휴가철에 다녀오면 시원함을 더해주듯 더위를 식혀줄 듯하며 산과 꽃은 봄과 가을철 가족들과 나들이차 다녀오면 더욱 좋을 듯하다는 느낌이 든다. 책 속에 소개된 여행지 모두 한번도 방문해 본적이 없던 생소한 곳이라 더욱 내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듯 나 또한 우리나라에 이런 곳들도 있었구나 라는 무지함을 일깨우며 신비함이 느껴졌지만 유독 나의 눈길을 끈 여행지는 바다를 소개한 충남 서산 간월도와 정말 이런 곳이 있나? 라고 할 정도로 신기했던 경남 창녕 우포늪이다.

바다의 한 부분을 소개한 충남 서산 간월도는 무학대사가 임금에게 진상했다고 하는 어리굴  젓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어린 굴을 사용한다고 해서 어리굴젓이라고도 불린다지만 햇빛을 받으면 굴의 성장이 더딘 만큼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작은 굴이 유명하다는데 그 맛은 대형 굴보다 휠 씬 쫄깃하고 고소하다고 한다. 간월도의 어리굴젓 소개를 보며 평소 굴 국밥을 너무 좋아하시며 잘 드셨던 내 어머니께서 참 좋아하시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어 마음에 담듯 기억하게 되었고 또 이 책 표지의 한 모습이기도 하며 판타지 영화나 소설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정말 이런 곳이 있는 건가라는 의문심이 들게 만든 경남 창녕 우포늪이다. 약1억4000만 년 전 빙하기 얼음 녹은 물로 인해 홍수가 잦아 강물에 밀려온 모래로 둑이 만들어지며 둑 너머로 낮은 습지가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곳이 우포늪이라고 한다. 규모는 서울의 여의도와 맞먹는 약70만평에 이른 만큼 확인된 생물들 또한 많으며 수심은 1-3m 정도인데 흐르는 물도 아니면서 이상하게 썩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풍부한 소중함을 망각한 채 우리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런 우포늪과 같은 자연이 병들어 가고 있다고 한다. 3백년쯤 지나면 우포늪도 멋없는 육지로 변할 것이라고 하니, 자연이 병들면 사람 또한 병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지금 잘 남겨진 자연생태 하나하나에도 잘 보존 되도록 지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지구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하며 지켜내야 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통해 우리나라만 해도 해외 못지않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소중하며 아름다운 명소가 많음을 느꼈고 맛있고 고소하다던 어리굴젓으로 유명한 간월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그 맛을 음미하고 싶고 맑은 공기와 썩지 않는 자연이 담긴 우포늪을 마음에 담으며 언젠가는 직접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그곳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z******0 2010.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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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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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는 제목에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래 얼마나 멋진 곳이기에 이런 제목을 붙였을지 어디 한번 보자는 심리도 있었다. 이 영화 슬픈 영화니까 눈물 흘릴 각오해라는 듯이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우나 봐라란 생각이 들며 그다지 감동이 가지 않았던 적이 많아서인지 편치만은 않은 책읽기에 돌입했다.책은 바다, 산, 꽃, 강으로 크게 나누고 대표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내용보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는 제목에 약간 당황스럽기도 하고 그래 얼마나 멋진 곳이기에 이런 제목을 붙였을지 어디 한번 보자는 심리도 있었다. 이 영화 슬픈 영화니까 눈물 흘릴 각오해라는 듯이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우나 봐라란 생각이 들며 그다지 감동이 가지 않았던 적이 많아서인지 편치만은 않은 책읽기에 돌입했다.



책은 바다, 산, 꽃, 강으로 크게 나누고 대표여행지를소개하고 형식이다. 휴가가 목전에 다가와서 여름이라면 바다나 계곡이 아닐까 싶어 그런 장소들에 눈길이 갔다. 바다와 계곡 사진을 보고 있으니 시원시원하다는 생각에 청량감이 일었다.  



해남에서 출생해서 중학교까지 시골의 정취에 안겨 시간을 보냈다는 저자 이두영 씨는 카투사로 복무하며 사진을 배우고 여행을 좋아하며 여행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작가의 책이라 그런지 맘에 드는 사진들이 많았다.



창녕 우포늪을 소개하며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탁한 가슴에 이름없는 청아한 바람이 스친다. 원시의 신비가 그대로 남아 있는 우포늪엔 멸종 위기를 피한 생물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연의 숨결이 그리운 날이면 그곳에 가보고 싶다...", "누구누구의 생가나 유적지, 절 등에만 가봤던 사람들이 우포늪에 가면 ’황소개구리나 울어대고 잠자리나 날아다니는 멋없는 데가 뭐 볼 게 있다구’하며 푸념할 법도 하다. 그러나 자연을 감상하는 여행은 차분히 돌아 봐야 그 느낌이 강하고, 나중에 여운도 큰 법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를 얼마전 tv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물 속에 있었던 왕버드나무의 큰 밑둥치가 날씨가 가물어 드러나 있고 멋드러진 주위 풍광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다. 계절마다 각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소들이 있기 마련이다.



 여러 여행지 중에서 봄에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여름에는 제주, 가을에는 순창 강천산, 겨울에는 서산 간월도로 가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표시해 두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들 여행지가 있다면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c******o 201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요령 있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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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행 가이드이다. 이책의 목적은 국내의 자연풍광이 좋은 여행지를 최대한 많이 소개하는데 있다. 그래서 이책의 편제도 바다 산 꽃 강과 같이 자연풍광을 위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책의 목차만 본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요즘 왠만한 여행서면 300페이지는 넘는데 250페이지 정도에 소개하는 장소는 왜 이렇게 많은거야? 별 내용이 없겠군. 그러나 이책의 샘플만 읽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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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행 가이드이다. 이책의 목적은 국내의 자연풍광이 좋은 여행지를 최대한 많이 소개하는데 있다. 그래서 이책의 편제도 바다 산 꽃 강과 같이 자연풍광을 위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책의 목차만 본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요즘 왠만한 여행서면 300페이지는 넘는데 250페이지 정도에 소개하는 장소는 왜 이렇게 많은거야? 별 내용이 없겠군.

그러나 이책의 샘플만 읽어도 그런 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아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물론 이책에서 장소 한 곳을 소개하는 분량은 큼직한 사진들까지 포함해 5-6 페이지에 불과하다. 그러나 저자는 적은 지면에 정보를 압축해넣는 요령이 있다.

저자는 각 장소에 대한 소개를 간지러운 문체로 시작한다. 가령 남해 파래밭을 소개하는 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경남 남해 바다는 늘 봄의 향기가 난다. 해산물이 넉넉하고 공장도 없어 공기가 보르네오 숲에서 뽑아온 것보다 더 깨끗하게 느껴진다.” 대단히 주관적인 감상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문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정보의 기준이 불분명하고 정보량 자체가 그다지 없는, 영양가 없는 문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류의 글에서는 오히려 그런 문체가 정보를 압축하는데 더 효율적이다. 이책이 소개하는 장소를 왜 가는가? ‘느낌’ 때문에 가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런 느낌을 전달하는데 감상문 같은 문체는 더 효율적일 수 있다. 그리고 주관적인 편향을 수정하는 ‘사진’이란 수단이 풍부하게 제공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책의 저자는 그런 감상적인 문체만으로 책을 채우는 것은 아니다. 그런 문체는 서두에 그친다. 나머지는 그 곳에서 보아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 장소들을 찾아가는 저자의 동선을 따라 그곳에 대한 정보를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이책은 여행지를 돌아본 저자의 감상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런 장소가 무엇이 좋은가를 소개하는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그런 가이드북의 목적에 충실한 문체를 구사하고 있다. 요령있는 글쓰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