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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이호건 저)
"[Book Review]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이호건 저)" 내용보기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 사는 인문학​​    ‘철학(哲學)’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철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의미는 더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사상이나 이념은 ‘가치’에 해당한다. 하지만 철학은 앞에서 언급한 ‘연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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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 사는 인문학

 

 

 

 

철학(哲學)’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철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 의미는 더 어려워진다.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사상이나 이념은 가치에 해당한다. 하지만 철학은 앞에서 언급한 연구를 통해 지혜를 깨닫고 삶을 통해 구현(具現)’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철학의 발현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과정에 해당한다.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철학적 삶으로 초대한다. 얼핏 실용서같지만 철학서. ‘철학서같지만 또 실용서. 한 마디로 실천 철학서라고 소개할 수 있겠다. 앞서 철학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것과 마찬가지로 니체라는 철학자의 사상과 이념을 토대로 직장인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실전 철학을 전수하는 셈이다. 니체는 서양 철학 중에서도 난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저자는 니체의 철학을 우리네 삶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쉽고 재미있게, 또한 적용 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한 삭막한 가치만을 좇는 우리에게 고상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당위성을 제공한다. 앞서 실전 철학이라고 언급한 것과는 상충되지만 했지만, 그 당위성에는 우리의 결단행동이라는 후속 조치가 여전히 남아있다. 신념에 따라 살라고 말하지만, 결국 신념을 따르고 그 신념대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의 선택이다. 결국, 철학은 우리가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책은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어떻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저자의 생각과 니체의 사상이 곁들여져 적절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때로는 좋은 해결책이 되지만, 때로는 좋은 방향성이 된다. ‘방향성이라고 표현한 것은 우리의 선택실천에 대한 결단이 필요한 대안이다. 그것은 알지만, 아는 것에서 끝이 났던상황에 대해 철학적 견해와 결정을 촉구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그래서일까? 간혹,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긴 태도를 발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조언도 있었다. 하지만 선택은 우리의 몫이고, 저자는 두려움에 휩싸인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직장생활 아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 하지만 직장생활은 엄연히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고도 큰 영역, 즉 삶의 일부이다. 소중한 우리 삶의 중요한 일부를 대강 혹은 막무가내로 살아버리는 것은 삶의 철학을 잊은 '연명'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생활에 대한 생각이 완벽하게 바뀌기는 힘든 일이다. 직장생활이라는 삶의 무게는 우리가 지금껏 경험했던 것처럼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열심히 살기만 하면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즐거운혹은 행복한직장생활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결국 본인이다. 하지만, 늘 그렇게 힘들고 괴롭게만 느껴졌던 삶의 일부를 재조명하고 자신만의 건강한 철학을 형성해갈 수 있다면, 앞으로의 현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텃밭이 될 것이다.

2016.07.27

철학이 삶이 되듯

삶이 철학이 될 때가 온다



 

 

 

 

1. 저자 소개


    이호건

 

그가 활동하는 직업세계에서는 경영학 박사로 불린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규정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동질성보다는 차이와 다양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성향은 그의 경력에서도 잘 드러난다. 학부에서는 공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기업에서는 교육(HRD)을 전공했다. 지금은 인문학과 철학에 심취해 있다. 직장인에서 컨설턴트와 강사로, 지금은 ()휴비즈코퍼레이션을 경영하고 있다.

 

10년간 대기업 직장인으로서의 실제 경험과 10여 년간의 경영컨설턴트와 강사로 수많은 직장인을 만나면서 쌓은 간접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고민과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알며 공감한다. 과중한 업무와 치열한 경쟁, 그러면서도 불확실한 미래. 이것이 오늘날 직장인의 현주소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자신이 꿈꾸던 대로 살아가기 힘든 직장인의 현실을 보고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위대한 아이디어는 레스토랑 회전문에서 탄생한다고 말한 소설가 알베르 카뮈의 주장을 믿는다. 그래서 조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경영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통섭적 시각...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하게 되는 현실의 문제들에 대해서 인문학적 시각으로 독특하게 풀어내는 이 책을 통해 사유의 지평을 넓혀보기를 권한다.

 

 

2. 내용

 

프롤로그니체 씨를 소개합니다

 

1 | 자유, 저항을 극복한 자만의 특별한 권리

 

01 독립

독립이란 강자만의 특권이다

사표를 쓸지 말지 고민이네요

02 자유

저항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직장에서 자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

03 보직

높이 오르려면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04 혁신

높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게 보인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데 다른 사람들이 비웃을 때

05 멘토

훌륭한 아버지가 없다면,

그런 아버지를 자신에게서 만들어내야만 한다

아직까지 훌륭한 멘토를 만나지 못했어요!

06 ()

신이 죽었다면 스스로가 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늘처럼 모시던 상사가 떠나버려 허탈한 생각이 들 때

 

 

2 | 가치 전도, 가치의가치를 되묻다

 

07 희망

희망은 실로 재앙 중에서도 최악의 재앙이다

버릇처럼 매주 복권을 사게 됩니다

08 습관

습관은 손을 기민하게 만들지만 생각은 무디게 한다

익숙해진 업무를 계속하는 게 좋을까 

09 노동

‘노동의 고귀함은 노예의 꿈이다

맹목적인 근면도 미덕일까 

10 기억

망각이 없다면 행복도, 명랑함도, 희망도, 자부심도, 현재도 없다

과거에 한 실수가 내 발목을 잡고 있어요!

11 질병

질병이 강요한 한가함에서 지혜를 얻게 된다

한직으로 밀려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도덕, 삶을 후퇴시키는 약자의 선택

 

12 도덕

도덕적인 현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도덕적인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죄책감이 밀려와 정말 힘들어요

13 선악

창조하는 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무엇이 선하고 악한지를 모른다

악명 높은 팀장을 모시게 되어 걱정이에요

14 욕심

부당한 생각은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의 마음속에도 숨어 있다

정말 있는 놈이 더 해요!

15 이기심

이기주의란 고귀한 영혼의 본질에 속한다

구조조정에서 누군가가 알아서 나가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16 허영

사람들은 평판보다는 양심을 더 쉽게 내던진다

나도 남들처럼 대학원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17 양심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은 개가 돌을 무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선배를 제치고 좋은 평가를 받아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4 | 인생, 다시 한 번 되새겨봐야 할 삶의 질문들

 

18 실존

세상에는 오로지 자신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다

어떤 길을 가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19 청춘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예술가다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었어요

20 긍정

존재하는 것에서 빼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며, 없어도 되는 것은 없다

옛날, 좋았던 시절이 그리울 때

21 목적

여행하는 동안에 사람들은 대개 여행의 목적을 잊어버린다

지금까지 인생을 잘살아왔는지 의문이 드네요

22 평가

불공정함은 불가피하다

인사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억울합니다

23 회귀

너는 이 삶을 다시 한 번,

그리고 무수히 반복해서 다시 살기를 원하는가 

사는 게 재미없고 권태롭다고 느껴질 때

 

 

5 | 변화, 끝없는 변신과 진화는 강자의 전략

 

24 최고

나는 법을 배우려는 자는 먼저 서는 법, 걷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최고를 꿈꾸는데 허드렛일만 줘서 고민이에요

25 열등감

우리 모두는 우리 안에 숨겨진 정원과 식물을 갖고 있다

잘나가는 동기 때문에 자격지심이 들 때

26 변신

낙타에서 사자로, 사자에서 어린아이로 변신해야 한다

업무가 바쁘다고 교육을 못 가게 하시네요!

27 변화

허물을 벗을 수 없는 뱀은 파멸한다

굳이 변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28 경쟁

너희는 너희에게 걸맞은 적을 찾아내어 일전을 벌여야 한다

강력한 경쟁자 때문에 고민이 될 때

 

 

6 | 자아, 삶이란 자신을 알고 사랑하고 넘어서는 것!

 

29 자기극복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나도 한때는 잘나갔는데, 지금은 인생이 무상하게 느껴지네요!

30 자기애

이웃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업무가 바쁜 동료를 도와주지 못해 눈치가 보일 때

31 욕망

금욕주의는 자기에게 가하는 폭행이다

조직을 위해 개인적인 욕망을 버려야 할까 

32 소유

소유가 지나치면, 소유는 주인이 되고 소유자는 노예가 된다

다른 회사에서 돈을 많이 준다는데, 직장을 옮겨야 할까요 

33 자기믿음

자신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미래에 대한 신뢰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제가 한 노력을 너무 몰라줘요!

34 자기기만

치료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장기적으로는 병을 더욱 나쁘게 만든다

지금 정도면 나름 괜찮게 사는 것 아닐까요 

 

에필로그 아모르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참고문헌

 

 

3. 공명구절

 

P.23

외부 환경적 요인보다 개인의 천성이 삶에서 위대한 성장을 이루는 데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살면서 만나게 되는 불운이나 역경이 언제나 나쁘게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불운이나 역경이 오히려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P.35

연어는 알을 낳기 위해 강의 상류를 향해 거센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며 말 그대로 사투를 벌인다. 거센 물살이라는 저항을 극복하려는 연어의 처절한 몸짓이야말로 자유를 향한 투쟁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따라서 자유란 본능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능을 거스르는힘에 더 가깝다.

 

P.45

흔들이지 않고 높이 성장하려면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한다. 나무의 높이는 잎이나 줄기가 아니라 뿌리의 튼실함이 결정한다.

 

P.54

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를 의식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 자신의 내면에 솟아나는 창조성을 분출시키며 살아야 한다. 이때 다소간의 위험이 뒤따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또한 다른 사람의 평가를 너무 의식해서도 안 된다. 높이 나는 새는 작게 보이기 마련이다. 다른 사람에게 크게 보이기 위해 낮게 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P.65

나에게 호명되고, 창조된 사람이 바로 나의 이상형이다. 그는 내가 창조한 것이다. 또한 그를 불러 이상형으로 변화시킨 나는 예술가. 결국 내가 예술가가 되면 이상형을 창조할 수 있다. 이것이 인생을 살면서 예술이 필요한 이유임과 동시에 누구나 예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73

니체의 관점에서 보자면, “신이 죽었다!”는 소식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새로운 아침놀이 비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신의 배가 아니라 우리의 배가 다시 출항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바다가 다시 열린것이다.

 

P.83

자신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를 목표지점으로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 거듭 말하지만, 노력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희망은 거짓 희망이요, 희망고문이다.

 

P.92

습관적으로만 사는 삶에는 행복이 주어지지 않는다. 철학자 알랭은 행복은 (기분이 아닌) 의지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행복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지를 가진 자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이다. 즉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나가는 사람에게만 행복이라는 선물이 주어진다. 별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만 사는 사람에게는 좀처럼 행복이 주어지지 않는다.

 

P.102~103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무조건 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삶의 행복과 인간성의 회복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거나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든다면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맹목적인 근면은 삶에서 정작 중요한 것을 외면하게 만든다. 타율적인 노동에서는 행복감을 맛보기 어렵다.

 

P.118

남들이 보기에 한직 같아 보이는 직책이라도 그가 앉기만 하면 새로운 일이 만들어지고 활력이 넘친다. 요컨대 한직은 직무 자체의 특성이 아니라, 그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태도와 관련된 함수일 뿐이다.

 

P.119

질병에 걸려야 비로소 평소 자신이 병들어 있었다는 사실에 대한 지혜를 얻는다는 것이다. 질병이 일상적인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숙고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니체)의 말처럼 질병이 그에게 강요한 한가함이 오히려 삶의 지혜를 제공한 셈이다.

 

P.128

(니체)의 주장에 따르면,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도덕 현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행위에 대한 도덕적인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부도덕한 행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에 대한 해석에 따라 도덕 도는 부도덕이 결정되는 것이다.

 

P.139

니체는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자를 창조하는 자라고 말했다. 창조하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 그의 말처럼 목표를 제시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를 약속하는자다. 삶의 목표와 의미, 미래에 대한 방향을 가진 자, 즉 인생의 목표가 명확한 사람이다. 따라서 선과 악에 대한 판단도 그것이 인생의 목표에 부합하는가에 달렸다.

 

P.141

니체가 우리에게 하고자 한 핵심적인 주장은 자신이 소망하는 삶을 살자였다. 자신이 진정 원하고 소망하는 삶을 살 때 그것이 바로 이고 행복이라는 말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면, 아무리 가치 있고 위대해 보여도 허울에 불과하다.

 

P.149

다른 사람들은 욕심이 없을까? 솔직하게 말하면 욕심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지 표출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누구의 욕심이 더 많은지 또는 누구의 욕심이 지나친 것인지의 여부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으며, 지금 이 순간 그다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삶을 개선하고 고양시키는지의 여부다. 자신의 욕망이 삶을 개선하고 무엇인가를 이루는 데 유효하게 작용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P.156

결국 올바름의 기준은 타인의 시선이나 도덕 감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상승시키느냐 하강시키느냐에 달렸다. 삶을 상승시키는 이기심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다.

 

P.162

허영심이 문제가 되는 것은 우선 타인을 속인다는 데 있다. 필요 이상으로 겉치레에 치중하는 일차 목적은 다른 사람이 내면보다는 겉치레를 보고 자신을 평가해주길 원해서다. 속임수이자 사기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허영심이 심해지면 자기 스스로도 속는다는 데 있다. 허영심에 가득 찬 사람은 지나치게 타인의 생각이나 시선을 의식함으로써 타인을 속이는 것을 넘어 자기 자신을 기만하기도 한다.

 

P.166

중요한 것은 타인의 평판이 아니라 내면을 가꾸는 것이다. ‘거짓 삶이 아닌 진짜 삶에 투자해야 한다.

 

P.175

양심의 가책을 자주(또는 더 많이) 느끼는 것을 높은 도덕심의 결과로 해석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오히려 양심의 가책은 자기비하나 자기부정의 성격이 짙고, 일어난 사태에 대한 책임회피 성향을 드러낼 뿐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정도로 선량한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실질적 또는 정신적 고통을 피하려는 자기기만적 몸부림에 가깝다.

 

P.186

니체의 조언처럼 우리는 자신의 삶을 조금 무모하고 조금 위험하게 다루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자신만의 길을 가야 한다.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자신만의 실을 가면 더욱 불안해지지 않겠는가?” 하고. 맞는 말이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혼자서 가려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불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내해야 할 인간의 실존 조건인 것을.

 

P.194

어른이 되어 자기 안의 예술가를 잃어버리는 순간, 우리는 청춘을 지나 늙은이가 된다.

 

P.202

현재 삶이 낯설고 가혹하더라도 그 운명마저 긍정할 수 있는 이유는 그럼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략) 운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존재하는 모든 것을 긍정할 수 있는 능력은 창조를 요구한다. 창조할 수 있기에 삶은 가벼워진다.

 

P.209

먹고 살기가 힘겨워서일까? 현대인은 삶에 대한 방법을 찾는 일에만 관심을 가질 뿐,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일에는 인색한 편이다.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어떻게 하면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까등의 방법에만 몰두하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는가같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나 고민은 거의 하지 않는다.

 

P.219

평가가 불공정하다고 해서 마냥 체념하고 있으라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 중요한 것은 불공정한 평가를 현실의 전제 조건으로 인식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출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P.226

니체의 영원회귀는 두 가지 가능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허무의 가능성과 축복의 가능성. 영원회귀 자체는 행복도 불행도 아니다. 어떤 삶이 반복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지금 내 앞에 놓여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내는가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그것이 계속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P.235

하늘을 날고 싶은 자는 사소해 보이겠지만 서는 법, 걷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직장에서도 단계를 훌쩍 뛰어넘어 처음부터 대단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좀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단한 일을 하고 싶다면 사소한 일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야 한다.

 

P.237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차근차근 성장의 단계를 밟아갈 기회라고 생각하는 게 현명하다. 만약 실망해야 한다면 주어진 삶의 조건으로부터 아무런 성장의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한 자신을 실망해야 한다. 우리의 성장은 삶의 조건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바라보는 개개인의 태도에 달렸다.

 

P.244

자신에 대한 믿음은 우리 안에 감추어진 잠재력의 활화산을 발견하게 돕고, 끝내 이를 분출하게 만든다. 언젠가 분출하고야 말 활화산을 속에 품고 있는 사람은, 다시 말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잘나가는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열등하게 해석하지 않는다.

 

P.255

어린아이가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P.263

자신의 모습, 자기가 이루어 놓은 것, 기존의 생각에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어 이상 발전이 없다는 논리다. 자신의 과거를 탐구하고 그것에 집착하느라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마치 애벌레가 자기에게 집착하면 절대로 나비가 될 수 없는 것처럼.

 

P.271

라이벌은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타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구성하고 완성시키는 외부다.

 

P.281

삶의 목적이 자기보존이든 자기고양이든 간에 현재의 가치를 극복해야만 진화가 가능하다.

 

P.283 아인슈타인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P.291

타인보다 자기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태도는 결코 나쁘거나 비도덕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을 위하지 않으면서 타인을 배려하려는 태도가 허세이며, 이는 자기기만에 불과하다.

 

P.301

삶의 기쁨을 원한다면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거나 너무 적게 가져서는 안 된다. 욕망을 포기한다는 것은 오히려 삶을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다. 아무리 사소한 욕망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기쁨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P.310

우리가 돈과 어떤 관계를 맺는가에 따라 돈은 충직한 하인이 되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돈을 추구한다면, 오히려 돈이 주인이 되어 우리를 노예처럼 부릴 수도 있다.

 

P.311 디팩 초프라

성공에는 여러 측면이 있다. 예컨대 물질적인 부는 성공의 한 요소에 불과하며, 성공은 최종 종착지가 아니라 하나의 여정일 뿐이다. 물질적 풍요는 이 여정을 보다 즐겁게 만드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다. 건강과 활력, 삶에 대한 열정, 만족스러운 인간관계, 창조적인 자유, 정서적·심리적 안정, 넉넉하고 평화로운 마음……. 이 모두가 성공에 포함된다.”

 

P.317 니체

자기 자신에 머물러 있어서 다른 것은 침범하지 않는 한 이기주의란 존재하지 않는다.

 

P.328

자기기만을 통한 치료는 오히려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이는 마치 돌팔이 의사에게 찾아가는 것이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과 같다.

 

P.334 에필로그

철학()이란 삶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고민이나 문제점에 대해 그러한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는 것이다.

y***9 2016.07.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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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로 직장인의 현실과 마주하다-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니체로 직장인의 현실과 마주하다-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내용보기
고상하거나, 난해하거나. 철학에 대한 내 인상은 그랬다. 그래서 철학은 별처럼 높은 이상과 고차원적인 삶을 추구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런데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직장인이면 부딪히기 마련인 문제와 마주하고 씨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고상한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어떻게 보면 출세욕이나 경쟁심 등 속물
"니체로 직장인의 현실과 마주하다-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내용보기

 

고상하거나, 난해하거나. 철학에 대한 내 인상은 그랬다. 그래서 철학은 별처럼 높은 이상과 고차원적인 삶을 추구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런데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직장인이면 부딪히기 마련인 문제와 마주하고 씨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이정표를 제시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고상한 문제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어떻게 보면 출세욕이나 경쟁심 등 속물적으로 보일 수 있는 문제인데도 철학의 힘을 빌어 성찰하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직장인들 문제나 처세에 대해선 장자나 노자, 손자같은 동양사상가들이 거론되는  해결책을 많이 봐 왔는데 니체라니, 그리 친숙한 느낌의 철학자는 아닌데도 표지속 니체는 꽤 친근하게 다가왔다. 필자는 왜 그 많은 철학자 중에서 니체를 호출한 것일까? 니체는 초인과 영웅을 숭배하는 철학자로 알고 있는데,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들에게 그의 사상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니체 철학에 대한 설명이 꽤 많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아니 그래서 현실과 철학을 오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니체는 동양적인 덕목에서 높이 평가하는 도덕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하지 않는다.가령 맹목적인 근면성은 노예근성이라고 일갈한다.현실성 없는 희망은 재앙이라고 꼬집고, 도덕은 삶을 후퇴시키는 약자의 선택이라고 못을 박는 것에서 근거없는 낙관론에 취하지 않는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상당히 냉소적이었다. 성장할 때 애정결핍이 이렇게 냉소적인 면으로 발휘된건가. 니체의 사상에 대해 엉뚱한 시각을 갖게도 했다. 

 

그런데 계속 읽어가다보면 왜 니체가 등장하게 됐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는 기본적으로 강자와 승리를 지향하는 쪽이었다. 그에게 강자와 승리는 끊임없이 자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발전하고 진화해가는 것을 의미했다. 생각해보면 그는 관성적인, 즉 습관이나 맹목적인 근면성에 일침을 가하고, 이렇게 자신을 극복하거나 저항하고 일사불전하는 전투적인 인간상을 지지한  것이다. 조기퇴직이나 꽃보직선호하는 작금의 우리 노동 환경에서 왜 니체가 언급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직장인들이 안주하지 않고 계속 뭔가를 시도해서 성취하라고 들쑤시고 있는 것이다.

 

보통 철학하면 약자에게 연대나, 따뜻한 시선을 보낼 것이라고 짐작하는데, 니체는 그렇지 않았다.  니체에 대한 호불호가 유난히 심한 데에는 이런 연유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면서도 니체는 자신의 의지와 선택, 자신에 대한 신뢰를 중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이었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선택을 강조한 부분,누구나 자신만의 길이 있고, 높이 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존재라고 역설한 것이다.

 

이 책은 니체에 대해 심오하게 해석하고, 이해하게 하는 책은 아니었다. 니체 철학의 문턱을 낮추고 낮추어서 직장인들에게 조언하고 있다. 직장인의 현실과 그 눈높이에서  니체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그는 신랄하다가도 어깨를 다독거려주는 것 같고, 부드럽게 조언하다 호통치는 것 같기도 하고, 직장인에게 호전적이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보기에 따라선 직장인들보다 사장님들이 선호할만한 철학이 아닌가 알쏭달쏭해지기도 한다.

 

궁극적으로는 니체는 자신 앞에 놓인 인생을 사랑하고 그 주인공이 되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파시즘을 옹호하는 철학자라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개인의 가능성과 환경과 압박을 극복해가는 자신의 의지를 높이 샀던 니체,  '일찍이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니체답게 신의 은총 대신에 굳건한 인간의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e****0 2015.05.14.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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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씨도 말한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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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는 "신은 죽었다" 이 말을 한 철학자라는 것 밖에는 모르고 있었다.   혹시 철학적 지식을 어렵게 설득하는 글이면 어떡하지 싶어 약간 겁먹고 긴장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가장 관심이 가는 장부터 펼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개 얻은 키워드는 이런 것이다.     <나만의 길을 그저 가라>     책 속에서 니체는  "세상에는 다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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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체라는 철학자에 대해서는 "신은 죽었다" 이 말을 한 철학자라는 것 밖에는 모르고 있었다.

  혹시 철학적 지식을 어렵게 설득하는 글이면 어떡하지 싶어 약간 겁먹고 긴장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가장 관심이 가는 장부터 펼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개 얻은 키워드는 이런 것이다.

 

 

<나만의 길을 그저 가라>

 

  책 속에서 니체는

 "세상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너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 하나 있다. 그 길은 어디로 이어지는가? 묻지 말고 그저 걸어가라."이렇게 말하고 있다.

 

  작가의 해석을 빌리면,

인생을 살면서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각자의 길을 얼마나 잘 걸어가는가?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다. 자신의 길의 진정한 키잡이가 되어 자신의 길을 책임지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길을 엿보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비교하며 불안해하지도 말 것이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그저가라고 말한다.

 

  살면서 이러기가 어디 쉽던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자주 된다. 저 길을 선택했으면 하는 후회와 불안이 자주 든다. 막상 저 길을 선택해도 곧바로 후회가 되는 건 마찬가지다. 가지 못한 길에 대한 후회는 늘상 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또 어떤가?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 하는 것 같고 더 잘되는 것 같다. 자꾸 다른 사람의 삶을 기웃거리느라 정작 자기 삶은 찬찬히 들여다 볼 시간이 없다. 에너지는 어문데 다 소비하고 정작 사용할 때는 쓰지 못한다. 부질없는 짓이다. 결국에는 "나는 안돼." "나는 못났어."로 결론 짓는다면 참 어리석은 짓이다.

 

  나는 그냥 나만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다. 

나의 길에 신경쓰느라 다른 사람이 어떤 길을 선택하고 어떻게 가고 있는지는 별로 관심이 없다. 참고만 할 뿐이다. 심지어 내 딸의 가는 길에도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내 길의 주인이 되어 내 길의 키를 쥐고 있기도 바쁘다. 그게 정답인 줄 알기에 더 올인한다.

 

  "유령이 나오든 말든 자기의 길을 나아가라 /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괴로움도 행복도 만날테지."

  괴테도 <파우스트>에서 이런 말을 한다.

  이런 말들은 삶의 예방주사를 맞는 느낌이다.
  '그래, 다 그럴 수 있대. 그게 인생이래.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행복으로 연결된대.' 이런 위로와 격려의 말처럼 들린다.

 

   니체의 말대로라면 나는 지금 니체에게 칭찬받을 짓을 하며 살고 있다. 나도 니체에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잘 살고 있다고 다독이는 것처럼 느껴지니까!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된다고 위안을 주는 것 같아서....

 

 

<나는 생각보다 훨씬 더 예술가다>

 

 이 제목은 읽는 순간부터 가슴이 설렜다.  왜 그럴까? 빨리 책 내용을 읽어 보았다.

 

책 속에서 니체는

"우리 근시안들은 동화와 놀이는 유년 시절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중략). 짧은 삶이 우리로 하여금 지나치게 꼼꼼하게 연령을 구분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샤무엘 울만의 <청춘> 이라는 시와 비교해서 설명해 놓고 있어서 훨씬 더 이해가 쉽고 공감되었다.

 

어린아이의 정신으로 살면 된다고 한다. 샤무엘 울만의 표현을 빌리면 청춘으로 살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살 때 우리는 우리 삶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자신의 삶을 더 높은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참 설레는 말이다. 앞에서 얘기한 내 길을 그저 가라는 의미와 통한다. 덧붙여 그 길을 개척하며 가라는 말이다. 예술로의 승화를 주문한다.

 

 '내가 내 삶의 예술가가 되고 있는가?' 반성을 해 본다. 훌륭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 중인가? 나의 예술혼을 온전히 다 불사르며 삶을 아트로 승화시키고 있는 중인가?  행여 작품에는 관심도 두지 않고 결과만 좋기를 바라는 삶은 아닌가?

 


< 절대 긍정하라>
 

 

니체의 말을 빌리면

  "존재하는 것에서 빼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며, 없어도 되는 것은 없다(중략). 삶의 가장 낮설고 가장 가혹한 문제들에 직면헤서도 삶 자체를 긍정한다."

 

이런 질문들을 나 자신에게도 던져본다.

나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긍정할 수 있는가? 어떤 상황이 와도 긍정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가? 어떻게 해석하고 성장하는가?

 

 이런 결론을 얻는다. 삶은 모든 것이 다 의미있다. 씨줄과 날줄로 쫌쫌이 짜여져서 삶 전체가 완성된다. 무늬가 알록달록해야 더 아름답지 않던가?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성장의 단서를 찾아내고 성장해 가는거다. 그게 인생이다. 밋밋한 삶보다는 훨씬 깊고 오묘하다.  

그래, 삶에게 보내는 위로와 삶의 마사지로 해석해도 충분히 괜찮다.

 

 

< 나를 사랑하고 넘어서라>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고 주문한다. 자신을 사랑하기가 어려우니까 남에게로 도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한마디로 비겁한 행위다. 자신에게 올인하여 사랑하는 삶을 원한다. 자신을 먼저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이 강자라고 말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어려우니까 하는 말일 것이다.

 

  " 크나큰 사랑으로 사랑하고 크나큰 경멸로 사랑하라."

  자신을 한 없이 사랑하되, 잘못 한 것은 가차없이 자신에게 꾸짖으라는 말이다. 당근과 채찍을 자신에게 사용하라는 말이다. 지신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알아가고, 보살피고 나무라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어렵다. 그래서 아무나 강자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철학자 니체씨를 등장시켜 사표를 내던지고 싶은 오과장에게 김대리에게 접근한다. 그러면 안 된다고, 다른 길이 있다고 알려준다.  

우리는 삶에서도 자주 사표를 던지고 싶은 적은 없던가? 안 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는 못살지.'반항을 해 보고 싶은 것이다. 뭔가 환경을 바꿔보고 싶은 것이다.

 

  니체씨는 일관되게 말한다. "너 잘못이야. 너가 뭔가 바꿔야 한다고!" 그리고 이책 속에서  그  뭔가를 제시해 주고 있다.

 

   결론은 자신을 한없이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운명을 기꺼이 사랑하라고 주문한다. 그래야 강자가 될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단다.

 

   더 자신감을 준다. 우리는 이미 '신'이란다. 신의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이미 예술가란다. 내 삶을 내가 아트로 승화시키는 능력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단다.

 

  삶은 우리 손에 달렸단다. 내 삶을 사랑하고 내 운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능력들을 개발하며 살게 될 것이다.

 

 '마지막이 휘날레다.'

삶의 마지막이 휘날레인 삶!! 정말 아름답고 숭고하지 않을까!!!

y******1 2015.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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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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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고 하면 처음 떠오르는 건 '신은 죽었다'란 말인데, 이 책을 통해서 남다른 사상가인 니체의 진면목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어 무척이나 의미있는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직장인 오과장의 질문을 통해 니체의 현명한 사상이 녹아 있는 조언들을 들려 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답이 아니어서 무척이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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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고 하면 처음 떠오르는 건 '신은 죽었다'란 말인데, 이 책을 통해서 남다른 사상가인 니체의 진면목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어 무척이나 의미있는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직장인 오과장의 질문을 통해 니체의 현명한 사상이 녹아 있는 조언들을 들려 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답이 아니어서 무척이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허물을 벗는다. - 허물을 벗을 수 없는 뱀은 파멸한다. 의견을 바꾸는 것을 방해 받는 정신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정신이기를 그친다.

-<아침놀> p. 259-260

현재의 성장은 얼마나 과거의 허물을 잘 벗어버렸는지에 달렸다는데, 외형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변화에 더욱 촛점을 두라고 한다.(이건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다.) 바뀌지 않는 생각인 고정관념은 더 이상 정신이 아님을 알리고 있으며,  정신의 환골탈태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인데, 모든 책이 아닌 '종은책'만이 가능하다는 사실 또한 되짚어 준다.
"우리 내면에 얼어 있는 바다를 내려치는 도끼 같은 것이어야 한다."는 카프카의 말처럼 편견을 깨는 도끼 같은 책이 좋은 책이며, 그런 책을 통해서 정신의 환골탈태도 가능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과의 대화를 무척이나 싫어하는 편인데 나의 주변인들을 보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극히 드물기에 그런 사람들의 환골탈태는 기대하기 어려울 듯 하다.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독서 편식에 대한 주의도 당부하고 있는데 나도 어느 정도 독서 편식을 하는지라 앞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어야겠단 생각도 하게 되었다. 우리의 정신은 저절로 깊어지지 않으며, 지적 충격을 통한 강한 자극이 있어야지만이 지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며 평생 독서생활을 하는 변치 않는 습관을 꼭 유지하리라 다짐도 하였다.
 

이기주의를 부정하는 보편적 도덕관념을 비판한 니체. 니체의 관점에서 보는 이기주의는 비도덕적인 것이 아닌, '자기애'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데 자신의 삶을 상승시킬 수 있는 선택이라면 타인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생각에 조금은 동의할 수 있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나 보편적인 사고에 반한다고 해서 무조건 개인이기주의로 몰아가며 그 사람의 인성까지 들먹이는 건 성숙하지 못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

이처럼 니체는 보편적인 사고가 아닌 조금은 반전적인 사유를 가진 철학가임을 알 수 있었는데 개인주의 성격이 강한 나에겐 참 희망적인 메세지를 보내오고 있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도덕적'인 것들인데 이러한 부분에서의 보편적인 사고를 과감히 탈피하게 해 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하게 되는 그런 고민들을 니체를 통해 속시원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위대한 철학가 니체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적극 적극 추천!!!

 

이달의 사락 y****d 2015.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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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을 통해 본 니체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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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철학자 중에 '니체'만큼 평이 극과 극인 사람이 있을까? 이는 아마 니체의 말이나 저서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리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니체의 사상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각각의 상황을 부여하여 그 상황에서 니체라면 어떤 조언을 했을까란 형태로 되어있다. 그 형태도 무척이나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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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철학자 중에 '니체'만큼 평이 극과 극인 사람이 있을까?
이는 아마 니체의 말이나 저서가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리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니체의 사상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은 각각의 상황을 부여하여 그 상황에서 니체라면 어떤 조언을 했을까란 형태로 되어있다.
그 형태도 무척이나 빠져들게 만들지만, 무엇보다 작가의 글솜씨가 정말 매력적이다.
평이한 듯 하면서도 지금 우리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였기에 눈에 쏙쏙 들어온다.

오랫만에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문구를 적었고, 그 문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담아보았다.

"자유란 최고의 저항을 극복해 낸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이다. "

"자유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본능과 욕구를 통제하는 능력이다. "
참으로 매력적인 말이다.
아마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마음에 남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자유는 게으름, 나태가 아닌 편안함으로 인식되어 지는 것이다.

"레디메이드(ready-made)"
이미 만들어진 것을 예술로 본다는 것, 정말 멋진 프레임의 전환이다. 
머리속에 어떤 형태로든 고착화 되어 있는 것은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기가 힘들다.
이는 인간의 본성에 반대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직 고착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들의 생각이 때로는 놀랄만큼 창의적이기 하다.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다시 가져야겠다.

"희망은 실로 재앙 중에서도 최악의 재앙이다. 
왜냐하면 희망은 인간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희망고문이라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건 어떻게 보면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위의 말이 성립이 되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는 그렇지 않다.
Boys, be ambitious.
둘다 좋은 말이기는 하지만,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희망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것이다.
첨언하자면, 이런 희망이 없다면 인류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남들이 부질없다고(?) 말하는 그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인류이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런 노력도 없는 희망의 부질없음을 말하고 있다. 

의지의 자유를 가지는 주체가 행하는 노동만이 고귀하다. 
참으로 멋진 말이다. 그냥 멋지기만 한 것이 아니라 큰 울림이 있다. 
이전에는 근면, 성실을 내세웠고, 당시의 시대에는 당연시 여겼던 덕목이다. 
당시는 1,2차 산업이 성장기에 있었고 산업의 특성상 노동력에 비례하여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단순하게' 근면, 성실하기만 하면 오히려 자신의 정력만 낭비할 수도 있다. 
근면과 성실의 덕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근면과 성실은 생산성 향상의 한 덕목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진정으로 생산성 향상을 생각한다면 무엇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자기 보존의 욕구는 미덕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토대이다."
이기주의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끔 만든 문구이다.
자기 보존,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행동일 것이다. 
다만, 기준의 잣대를 '나'하나만으로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범위를 넓혀 '우리'라는 관잠에서 봐야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이익과 상대방의 불이익을 함께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자기 '보존'의 영역을 어디까지 보느냐는 무척 주관적인 것이고, 그 결정에 따라 무척 무서운 일도 벌어질 수 있음을, 아니 있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이미 알고있다. 

이 밖에도 너무나 좋은 문구와 내용들이 가득하다.
출,퇴근길에 보기에도 좋겠지만, 난 당분간 곁에 놓고 내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고, 넓히기 위해 꽤 오랫동안 봐야 할 듯 하다.
발칙하지만, 결코 무례하지 않은 니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분명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고, 시간이였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달의 사락 l*****0 2015.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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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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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을 읽고 요즘 인문학의 추세가 무섭다. 지금까지 솔직히 어렵다는 것과 함께 솔직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분야였다. 그런데 최근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각 분야에 있어서 인문학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실제로 공부 및 적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이라면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주 광범위한 학문영역으로 언어(langu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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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을 읽고

요즘 인문학의 추세가 무섭다. 지금까지 솔직히 어렵다는 것과 함께 솔직히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분야였다. 그런데 최근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각 분야에 있어서 인문학의 중요성은 물론이고 실제로 공부 및 적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이라면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주 광범위한 학문영역으로 언어(language)·언어학(linguistics)·문학·역사·법률·철학·고고학·예술사·비평·예술의 이론과 실천, 그리고 인간을 내용으로 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매우 광범위하다. 그 동안 조금은 어려우면서도 가까이 하지 않았던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무서운 추세로 인문학에 대한 각종 책자 발행은 물론이고 관련 행사들도 많이 행해지고 있다. 이 책도 이와 관련된다 할 수 있다. 저자는 현대적인 독일의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을 통해서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와 인생에 대해서 34가지 질문을 통해서 니체 씨의 대답을 통해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만남의 시간이다. 감히 현재의 내 자신이 약 100연 년의 철학자인 니체 씨와 대담을 통해서 확실히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인생 상담을 통해서 니체 씨의 확실한 통찰을 담은 답을 통해서 뭔가 확실한 자신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다시 새롭게 생각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얻을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진정으로 훌륭한 철학자인 니체 씨의 목소리를 통해서 들리는 목소리는 당연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다시 한 번 냉철하게 생각해보고 수긍하게 만든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위대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목소리를 통해서 확실한 인생의 핵심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일독을 강력히 권해본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인생 상담이 맞지 않을 수가 있고, 위험해 보이기까지 할 수 있지만 철학자로서 바라보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을 느낄 수 있다면 최고의 독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아주 큰 선물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생활에 임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직장생활이다. 바로 이런 직장생활을 헤쳐 나가는데 니체 씨를 통해서 인생 상담을 받은 과정들이 아주 현실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어떤 직장이든지 이 책을 통해서 자신만의 것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또한 직장인라면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확실하게 인문학 실력을 갖추고서 당당하게 직장에 출근할 수 있다면 아마 최고의 모습이라 확신해본다. 니체를 통해서 확실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3 2015.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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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시의 발칙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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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속에 살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조직속에 살아가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남들과 한 공간에서 살아가다보면 여러모양의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내가 하면 사랑하는 것이요 남들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말이 있고 내가 하면 정당한 것이요 남들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들 이 조직속에서는 비일비재한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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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속에 살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조직속에 살아가는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가족이 아닌 남들과 한 공간에서 살아가다보면 여러모양의 문제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즉 내가 하면 사랑하는 것이요 남들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말이 있고 내가 하면 정당한 것이요 남들이 하면 불륜이라는 것들 이 조직속에서는 비일비재한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니체는 오래전에 신은 죽었다는 말을 통하여 철학적인 인문학을 말을 하고는 했습니다.

과연 신은 죽었는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한 사건을 통하여 정말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잘 살고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힘에 겨워 힘들게 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책 속에서 이 조직에서 나만 나가봐라 어떻게 되는가 말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보게 됩니다.

그러나 과연 그 사람이 나가면 없어지기나 할까 그러나 방대한 조직은 또 다시 다른 모습으로 굴러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공직 사회에 몸 담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참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보통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고 살아간다고 하는데 올 한해 예산을 모두 쓰지 않으면 다음 예산을 받아내지 못한다나...

부부 공무원인 경우 남편은 부인을 밀고 부인은 남편을 밀어 시소게임처럼 행동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해 승진을 하는 경우

물론 일을 잘 하고 능력이 있다면 인정을 하지만 공직 사회에서는 한번의 시험합격으로 30-40년을 울겨먹는 조직

저 또한 그렇게 살아왔지만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너무나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승진을 위해 남을 죽이는 경우 승진을 위해 자기에게 맞지도 않는 교육을 가면서 쉬러간다고 합니다.

과연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이렇게 해도 되는가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 책 속에서도 많은 경우를 예시하고 있지만 내 공을 남에게 빼앗길때의 그 심정 무엇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과연 일을 하고 싶은가 상대방을 위해 양보를 한다고 하지만 양보를 한 경우 다음기회에 내 차례가 과연 오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공직 사회는 목소리가 크면 낙인이 찍히는데 일은 안하면서 불만이 많다고요

그러나 목소리를 낼때는 그 만큼 양보를 하였고 그 만한 이유가 있는데 들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자원봉사를 다니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복지가 아닌 고기를 잡는 복지를 하지는 한 사람으로 복지행정을 하면서 그들과 함께하기위해 수차례 기관장님들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격증이 없다 자리가 없다등등 말같지 않는 변명만 늘어놓는데 그래서 학교도 다니고 국내외로 현장 활동을 통하여 거짓말 보태서 대한민국에서 저 만큼 네트워크를 형성한 공직자는 없으리라 이제 이번달에는 자격증도 나오고 처음에는 믿을수 앖다는 말을 하는데 이제는 저희구청에서 그쪽 분야만큼은 인정을 해주고 있지만 지금도 복지행정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음같아서는 국민들에게 의견을 묻고 싶지만 그렇게 못하고 참 니체씨에게 이 질문을 하면 어떨까요?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복지 복지행정을 통하여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게 자리를 바꾸어 달라 그래서 이번에는 자격증으로 전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쓸데없는 박물관 형무소는 보내지 않겠지 왜 그 곳에서는 복지행정을 하지 않으니까

또한 어느 조직에서나 남의 말은 단맛이요 꿀맛이라 자기 자신은 그렇게 현장을 다니지 못하면서 왜 그렇게 뒷담화를 하는지 현장에 얼굴이 없다 사진이 없다 어떻게 믿느냐 이제는 약 10여년 활동을 해오니 사진 활동 인맥들도 형성이 되어 전화 한통화로 모든 복지행정을 다 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뭏튼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로 통하여 여러 분야의 여러 방면의 많은 직장인들 알게 모르게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같이 직장생활하기 힘든 시대의 한 사람으로 직장을 구하기 위해 지금도 독서실에서 학원에서 불철주야 공부하는 학생들 정말 조직속에서 필요한 사람을 과연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은 몇 명되지 않고 아부와 비위맟추기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보면서 국민의 세금이 너무나 아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이 일을 맡겨주면 년 이천오백만원예산을 줄이겠다고 맡겨달라고 했다가 업무도 짤리고 박물관으로 인사발령을 내고 참 어이가 없는 조직이 바로 공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저 자신의 공감이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살아남는 방법 바로 복지부동이라는 것을 너무나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공직사회에서 말하지 않고 일하는 척 복지부동이 제일이다라는 것을 ....

YES마니아 : 플래티넘 l******1 2015.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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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 오과장의 질문에 니체씨의 솔직한 답변이 통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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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을 위한 제대로 먹고 사는 인문학 '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  시원하고 답해주는 니체씨의 답변은 답답한 속을 확 풀어주네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게 되는데요 그래도 막상 현실에서는 순간순간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누가 시원하게 답을 내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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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을 위한 제대로 먹고 사는 인문학


'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 ' 






시원하고 답해주는 니체씨의 답변은 답답한 속을 확 풀어주네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쌓게 되는데요 그래도 막상 현실에서는 순간순간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누가 시원하게 답을 내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이 바로 해답이네요 

솔직하고 말을 돌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꼭 필요한 답을 알려주는 니체씨의 답변에 애써 외면하고 있던 현실을 인식하게 되기도 하고 아 왜 그것을 몰랐을까 하는 놀람의 탄식을 쏟아내게 되기도 합니다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오 과장이 묻고 니체가 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살펴 보면





 


1장은 자유 2장은 가치전도 3장은 도덕 4장은 인생 5장은 변화 6장은 자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각각의 장속에는 직장생활속에서 여러가지고 맞닥들이게 되는 다야한 고민을 니체씨가 직설적으로 답변을 해주고 있습니다

속이 시원해지기고 하고 니체씨의 솔직한 독설에 현실을 인정하게 되기도 하네요






 



오과장의 질문 부분이에요 누구나 이렇게 사표를 품고 직장생활을 합니다

던저 버리고 싶지만 현실을 생각하고 자식들을 생각하고 꾹 참게 됩니다


 



니체씨는 사표도 아무때나 던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준비가 필요 하다고 말이에요

그말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준비를 하고 있으면 좀더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감정적으로 일을 결정 하는 경우가 적어져서 나중에 후회 할일을 만들지 않게 되니 말이에요

 







꼼꼼하게 정리까지 해주는 센스~


핵심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끄적 하게 됩니다






니체씨의 말투는 나쁘게 말하면 독설적인 편이고 좋게 말하면 솔직하고 직절적입니다 돌려서 이야기 하지 않고 핵심과 그속에 숨어있는 것도 찾아내어 알려주니 직장인들에게 좋은 인문학 책이 될것 같습니다


묻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게 책의 내용을 현실과 접목 시킬수 있다는 점도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아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출근길 한 부분씩 오과장의 질문과  니체씨의 솔직한 답변을 읽는 재미는 직장생활을 더 윤택하고 여유롭게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을  니체씨의 답변이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니체씨의 너무나 솔직한 답변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고 현실임을 알고 있기에 더 빠져들게 되는것 같아요




직장 생활이 답답하신가요?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니체씨의 발칙한 출근길을 권해 드립니다

d****8 2015.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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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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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 있어서 항상 고민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속 시원한 답도 없고 그렇다고 이 방법이 아니면 지금의 안정적인 삶을 살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세월이 지나면 익숙해지지만 어떻게 직장이란 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지는 지 고민이다. 그래서 가끔 읽는다. 직장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은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떻게 해결하면서 자신만의 노 하우를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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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 있어서 항상 고민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속 시원한 답도 없고 그렇다고 이 방법이 아니면 지금의 안정적인 삶을 살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세월이 지나면 익숙해지지만 어떻게 직장이란 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지는 지 고민이다. 그래서 가끔 읽는다. 직장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은 어떤 고민이 있고 어떻게 해결하면서 자신만의 노 하우를 쌓아 가는 것인지 궁금해서 읽는다. 대부분은 부드러운 말로 위로를 해주거나, 현실적인 말로 마음가짐을 강하게 하라는 이야기인데 역시 니체는 까칠하다. 역시 신은 죽었다라고 할 만큼 직설적이며 현실적이다. 하나씩 짚어 볼까 

 

첫 장부터 강한 말이 나온다. ‘독립이란 강한자만의 특권이다제일 첫 장부터 이 말이 나온다. 쉽게 이야기하면 너 힘들다고 칭얼대지? 혼자 서서 잘 살아낼 자신 있어?’ 하는 물음이다. 이 물음에 누가 그래 나 강해 독립할 수 있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무런 대책 없이 사표를 두 번 던진 뒤에 느낀 나의 기분과 동일하다. 나는 강하지 않다는 것을 두 번의 사표를 통해 알았다. 그리곤 지금도 회사를 다닌다. 조용히 튀지 않게 그리곤 또 독립을 꿈꾸면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또 우리의 니체씨 깔끔하고 쿨하게 대답한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 내가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는 다른 사람이 가져가고, 평가는 다른 사람을 향해 있고 나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에 한숨짓지 말라고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인간은 모방의 본능을 타고 났지 그처럼 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렇게 하면 되는 걸까? 변하기를 바라는 직장에서 변하지 않고 버티고 느슨하게 사는 것은 상대적으로 자신이 얻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감수하라는 의미 일 것이다.

 

좌천 되었다고 고민이라고?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고 자신을 발전시킬 시간으로 삼고 그리고 스스로가 내세울 것을 찾으라는 것, 누군가 너무 이기적이라 투덜거리는 데 그를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그럼 스스로가 어떤 상태인 지를 보라고 말한다.

 

타인의 욕망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행위는 약자의 본성에 속한다. - Page 147

 

헉 이건 무슨 말? 내가 약해서 투덜거리고 있는 것임. 약자의 본성에 빠져서 강해지지 못한 자신을 돌아보라는 것. 내가 욕망하지 않고 욕심 없이 사는 것이 도덕적이라는 위안에 빠져서 스스로를 안위하지 말라는 것. 도덕은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

 

정말 직설적이고 혼내는 것 같은 말아닌가? 냉철한 사회에 살면서 인정이니 사정이니 나는 이래서 이렇고 저래서 사정이 있으니 봐줘 하는 것을 말하다가 먹히지 않으니 투덜거리는 것 그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서 그렇지 못한 스스로를 책망하라는 것일까 

 

요즘 머리 아픈 일이 있어서 고민을 하다가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을 보게 되었다. 내 자신을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어쩌면 니체는 스스로 자신에게 중심이 되라는 말을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대신 하였다. 즉 직장 생활의 중심은 회사도 동료도 아닌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오랜만에 시원한 책을 읽었다. 무언가를 얻는 것이 있는 것이 좋은 책이라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나의 오만일 수 있다. 내가 잘못 생각하는 것에 대한 훈계도 필요하다.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리곤 앞으로 이렇게 살아야 겠다.

 

스스로 삶의 목적을 생각해보고, 그곳에 이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평소에 고민해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살았더라도 그것이 삶의 목적과 무관하다면, 자신의 노력이 사람의 수단을 위해 허비되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Page 211

a********8 2015.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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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족집게 과외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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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사는 인문학 저자 이호건 / 아템포 / 페이지 340 철학자 니체가 직장인 여러분에게 족집게 과외를 해줍니다. 오~ 신선했어요. 공감도 많이 되었고요. 그동안 저는 니체가 '신은 죽었다' 고 한 것만 아는 수준이어서 철학자 니체와는 거리가 멀었건만 이 책을 읽으니 니체가 확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니체는 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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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사는 인문학

저자 이호건 / 아템포 / 페이지 340



철학자 니체가 직장인 여러분에게 족집게 과외를 해줍니다. 오~ 신선했어요. 공감도 많이 되었고요. 그동안 저는 니체가 '신은 죽었다' 고 한 것만 아는 수준이어서 철학자 니체와는 거리가 멀었건만 이 책을 읽으니 니체가 확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니체는 극과 극을 오가는 평가를 받는다네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은 사실상 그의 참모습을 잘 모르거나 오해했기 때문일 거라고 이호건 저자는 과감히 말합니다. 니체의 본 모습을 제대로 알게 된다면 마니아 대열에 합류할 거라고 장담하는데, 그 말이 맞았어요! 신은 죽었다고 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니체의 주장은 자신의 삶을 주인으로서 살아가라는 속뜻이 숨어 있는 거였고요.

 

 

이름만으로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그의 책을 읽지 않는, 딱히 그의 사상을 궁금해하지 않는, 일반 대중에게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니체.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일반인을 위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손쉬운 니체 사용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니체의 사상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해결방안을 찾게 도움 주며 슬기롭게 직장생활 할 수 있도록 과외선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자유, 가치, 도덕, 인생, 변화, 자아라는 여섯 파트로 나눠 직장생활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문답식으로 풀어냅니다.

 

 

니체의 사상을 통해 다양한 관념을 새롭게 깨닫기도 했어요. 자유에 대한 의미를 예로 들자면, 자유는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항을 극복해낸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자유'였습니다. 방종, 일탈과는 구분해야 하고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행위는 자유가 아니라 본능의 노예라는 것이지요. 니체가 말하는 자유는 자신의 모든 저열한 본능과 욕구를 통제하는 능력을 의미했어요. 즉 자유란 본능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본능을 거스르는 힘에 가까운 것이지요. 자신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목표에 집중하는 노력이 자유입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목표를 향해 최고의 노력을 다한 사람만 누리는 것이었어요.

 

 

'지금까지 괜찮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의 참뜻을 아시나요. 지금까지 매우 뛰어난 사람과 구체적인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입니다. 주위에는 이상형이 널려 있으나 내가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요. 참된 사람은 스스로 대상을 창조한다고 말한 니체의 말을 통해 훌륭한 멘토 없다며 인복 없다 한탄하지 말고 '발견'하라고 조언합니다.


희망에 관한 관념도 신선했어요. 희망이 오히려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것. 모든 희망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긍정을 주는 희망과 고통을 주는 희망고문과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불확실성을 얼마나 노력과 실천을 통해 제거할 수 있느냐에 따라 희망의 참된 의미가 달라지는 거였어요.


이 책이 참 좋았던 이유 하나를 딱 짚어보면, 철학자들 말은 도대체 뭔 소리인지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 이호건 저자는 쉽게 풀어주고 있어 철학자의 이야기라는 걸 깜박할 정도였어요. 예를 들어 "희망은 우리가 그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심하는 미래나 과거의 사물 관념에서 생기는 불확실한 기쁨이다." 라고 스피노자가 말했는데요, 도무지 알아먹지 못하겠습니다. 이걸 저자는 "희망은 결과가 불확실한 기쁨"이라고 명쾌하게 이야기해요.

 

 

 

다른 사람들이 내 노고를 몰라줘요. 원치 않은 인사발령으로 한직으로 밀려났어요. 감사에서 혼자 책임을 면하게 되어 죄책감이 들어요.악명 높은 팀장과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극심한 경쟁와 실적에 대한 압박 때문에 잘나갔던 옛날이 그리워요. 인사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아 억울해요. 잘나가는 동기 때문에 자격지심이 들어요...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직장인의 고민 중 기존에 흔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실제 우리가 겪는 고민들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 바로 이게 직장인의 속사정이지 하며 공감할만한 고민을 하나씩 풀어주고 있어 직장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될만한 내용이 가득한 책입니다. 부제가 직장인을 위한 제대로 먹고사는 인문학인데 딱 맞는 말이에요. 현실에 접목하는 인문학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은 조금 뜬구름 같았다면,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은 인문학을 현실에 제대로 적용하는 사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즘 읽었던 <인비저블>, <티모스 실종 사건>에 이어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까지. 묘하게 내용이 이어집니다. 타인의 시선, 진정한 인정의 의미를 앞서 두 권에서 배웠다면 <니체 씨의 발칙한 출근길>에서는 타인의 박수와 갈채보다 자신이 보내는 박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타인의 믿음보다 자기 믿음,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타인의 시선에 따라 나의 삶이 결정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게다가 현실의 문제를 외면한 채 심리적 위안, 자기만족에 일침을 가한 니체의 철학을 알게 되니 니체 이 사람 매력 돋는 철학자구나 싶네요. 인문학이 사는데 왜 도움을 주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실감하게 되었어요.

 

 

이달의 사락 l****5 2015.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