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의 부기팝'은 기존의 부기팝과는 달리, 6개의 단편적인 이야기 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그 '단편적인 이야기'들 모두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기존의 내용과 별 차이를 못느끼게 한다고나 할까. 책의 내용은 주로 불꽃의 마녀 '나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나기가 어떻게 '병'을 고치게 되었는지, 그리고 나기가 현재의 '일'을 하는 이유라던지, 왜 키리마 세이이치는 '살해'당했는지. 개인적으로 이 책을 먼저 읽고 다른 부기팝시리즈를 읽는것을 권하고 싶다. 그럼 좀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에피소드중 키리마 세이이치와 미나호시 스이코가 나오는, '이미지네이터'에피소드가 가장 맘에 든다. 저 에피소드를 읽고 나서 정말 딱 한마디가 너무 하고 싶었다. '카도노 코우헤이는 천재다'라고, 어떻게 그렇게, 논리적 비약이 없이 연관지어서 글을 쓸 수 있는건지.. 그 한계를 짐작할 수 없게 만드는 글솜씨다. 부기팝, 앞으로도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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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외전. 아주 많은 저작, 너무나 독특한 아니 묘하게 진지한 세상을 보는 시각. 스토리마다 핵심적인 한단락을 던지는 키리마 세이이치는 계속 저작의 인용으로만 등장할 줄 알았었는데...
전체 시리즈에 있어서 가장 심리적으로 걸리는 부분이 바로 합성인간의 인간성인데 마음도 있고 고민도 있고 좌절과 선택도 있는 것이 진짜 인간이나 다름없다 과학적으로 가장 민감한 부분이며 기술적인 문제라서 부기팝이 어째서 나타나게 되었는지 직접적인 묘사나 설명없이 몇 문장 안되는 단서만 나왔을 뿐, 직접적인 설명이 없었던 것이 아쉽기도 하고 어느 정도 연상도 되어 나름 납득이 되기도 하는 한 권이었다.
그런데... 인간이 괴물되는 건 정말 순간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