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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을 베풀 때는 자신의 모든 것을, 검을 휘두를 때는 두 번 다시 재기가 불가능하도록' (p.149)
전투의 여신 '마제린'을 모시는 신녀 '유이리 렌 휘오나' 이계를 벗어나 중원으로 오다. 전투의 여신 '마제린'은 왜 유이리를 중원으로 보낸 것일까? 주인공이 이계에서 중원으로 온 일은 마법사가 주인공인 <학사검전>가 있는데, 여자가 그것도 신녀가 자기 세계를 벗어나 다른 이계로 온것은 내가 알기로는 처음이다. 마제린의 신녀 유이리 렌 휘오나는 전투의 여신께 기도를 올리던 중 이계(중원)으로 옮겨졌다. 생각나지 않아 제목을 적지못했고 시립도서관에 들러 찾아봐서야 제목이 생각났다. 최현우 씨의 <학사검전>이 그 주인공이다. 신을 모시는 신녀들이 그러하듯 그녀 또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고 그것은 사람들의 호의를 받아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왜 낯선 사람인데도 잘 생긴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로 쉽게 빈자리를 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혀 다른 세상에 와서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에게 해꼬지하는 사람이라면 참 힘들것 같다.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위기에 처했을때 그녀를 구해준 것은 남궁세가의 소가주 남궁상욱(24살)이라는 잘 생긴 총각이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그녀를 위해 남궁상욱은 그녀를 남궁세가로 데려간다.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해도 믿지않을터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정당히 각색해서 알려주었고, 왜 자신의 이계로 보냈는지를 모시는 신(마제린)에게 묻는다. 묵묵무답 대답이 없는 신, 어떤 이유가 있어 사랑하는 자녀를 이계로 보내셨을 터 그녀는 남궁세가에 거주하며 신의 답변을 기다린다. 남궁세가는 천하제일가이고, 남궁상욱 또한 천하제일기린아로서 처녀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누구나 바라는 신랑 후보 1순위자이다. 그렇지만 여자들에게 냉냉하던 남궁공자가 지금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돈다면? 유이리 또한 선녀처럼 아름다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즉시 천하사미는 천하오미로 바뀌었으며 그중에서도 유이리가 천하제일미로 등극해 버렸다.
장리상단의 무남독녀 장미연도 남궁공자를 사모하는 여인들 중 일인으로서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유이리로 인해 뒤통수(?)를 맞은 인물, 유이리 남궁공자와 함께 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여인들에게 원한을 사게되는데, 그중에는 직접 그녀에게 복수를 해오는 여인도 있다. 사천당가의 소가주 당세보의 목숨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주며 천하제일미인 휘수신녀란 별호도 얻었다. 사천당가를 방문했다 당세보의 여동생 당화린(12살)에게 독살(?)의 위협도 겪지만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화선검룡 이현진, 청아흑랑 곽명신 등 무림여인이라면 바라마지않는 기남아들이 그녀의 사랑을 갈구하며 곁을 지킨다.
'인정을 베풀 때는 자신의 모든 것을, 검을 휘두를 때는 두 번 다시 재기가 불가능하도록' (p.149) 당연한 말인데도 왠지 무섭게 들려오는 말이다. 천하제일미 유이리를 둘러싼 기남아들의 활약을 무림은 평화를 되찾게 될까? 천하오미에는 천하제일미에 새로이 등극한 휘수신녀 유이리, 담화정의 주인인 야월화 주아리, 산동제일미 황보세가의 현지미옥 황보진옥, 아미파의 속가제자 백봉황 위연린이 있으며 나머지 한 인물이 누구인지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다. 천하인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인정하는 다섯명의 여인들, 그들의 미모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다. 중국사대미녀에 비교할 정도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