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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야기, 그러나 편치 않은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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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1,2부로 나누어 올리게되었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미래를 논할수 없고,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모르고 사업을 하는 것은 현지인들에 대한 모독이다. 자원만 보고 개발해가는 서구 제국주의 시대 에서나 가능했던 방식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히 좋은 현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인문학적 교양이 당장 밥을 먹여주는 것도 아니었다.’ (1권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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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1,2부로 나누어 올리게되었습니다...^^

 

 

역사를 모르고 미래를 논할수 없고,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모르고 사업을 하는 것은 현지인들에 대한 모독이다. 자원만 보고 개발해가는 서구 제국주의 시대 에서나 가능했던 방식이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히 좋은 현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인문학적 교양이 당장 밥을 먹여주는 것도 아니었다. (1 224p)

네멩게 공화국의 경제장관 탄지는 네멩게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협력상대국으로 일본과 한국을 정하고 경제사절을 이끌고 온다. 일본을 거쳐 한국에 와서 경제부처와 협의를 하고 방문코스대로 공장들을 견학한 탄지는 네멩게로 돌아가기 전 성창의 김중택이사를 부른다. 탄지는 성창그룹과 네멩게가 일대일로 경제협력을 하기를 요청한다. 일본은 네멩게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었으나 중국과 수단을 의식하여 거절하고, 한국은 네멩게에 대해 정말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기에 경제협력을 할 수가 없었다. 성창의 조사단은 네멩게로 가서 사전 지질조사를 벌인다. 그 결과 엄청난 양의 희토류가 발견되고, 구리와 니켈광산 또한 어마어마한 양이 묻혀있음을 알게 된다.

 

국정원의 해외파트 책임자인 김종근은 국내파트가 성창의 용병기용설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을 알고 나서, 그 정보와 이제 서서히 실체가 들어나는 해금강라인의 처리를 맛 바꾸기로 한다. 명왕성의 도움으로 에드워드 영의 정체를 알게 된 해금강 라인은 한국사회를 걷잡을 수 없는 혼란으로 몰아넣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김종근은 그 동안 베일에 숨어있던 명왕성이 정보사 김용민 대령이란걸 알게 되고, 사고를 가장하여 그들을 처리한다.

 

중국은 네멩게 공화국을 자신들의 위성국가로 만들기 위하여 반군들을 지원하는 한편, 국제적인 범죄자 반카야를 중심으로 하는 용병과, 중국 공안에 붙들린 탈북자들을 잡아다가 만든 용병을 국경근처에 주둔하게 하여 호시탐탐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에드워드 영은 수단과 네멩게의 국경에서 주둔지를 탈주한 탈북자 용병을 구하게 되고, 그들이 용병이 된 사연을 알게 된다. 한편 네멩게 공화국은 반군과의 평화협정을 맺게 되고, 반군은 그 조건으로 트래비스경비회사와의 재계약의 포기를 요구한다. 할수없이 트래비스경비회사는 콩고로 주둔지를 옮기게 되고, 그들 주둔지 한구석에 트래비스 용병으로 위장한 미군들이 들어온다.

 

미국에 의해 탈북자용병단체의 정체가 탄로난 중국은 반카야를 믿고, 탈북자용병단체를 해체하고 그들을 전부 처형하기로 마음 먹는다. 네멩게공화국은 반군과의 일대일 병력감축을 한 후 치안 부재로 혼란에 빠져든다. 콩고로 주둔지를 옮긴 트래비스는 성창그룹의 사업장 보호를 이유로 작전수립에 들어가지만, 에드워드 영은 그들이 수립하는 작전이 반카야와 반군의 침공을 유도하는 듯한 작전이라는 것을 느낀다. 드디어 반카야는 헬기를 이용하여 네멩게의 대통령궁을 급습하고, 정부요인을 모조리 죽인다. 사전 경계를 하고 있던 탄지는 얼마되지 않는 부하와 도망쳐오는 정부군을 모아 공항으로 후퇴하여 반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미군과 트래비스의 용병들은 광산과 유전으로 향하는 반군 및 반카야 용병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그들을 제압하고, 수송중인 탈북자용병들을 구한다. 에드워드 영은 그의 팀을 이끌고 헬기의 보급 근거지를 파괴하기 위하여 대통령궁으로 향한다. 지원부대와 탈출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은 헬기를 폭파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반군과 반카야 용병들의 반격에 속절없이 당한다. 동료들이 하나,둘 죽어가고 절대절명의 순간 나타난 미군 헬기들에 의해 반군들이 도살당한다.

 

네멩게 공화국이 반군수중에 떨어질 즈음, 미국과 한국은 미국에 유학중인 네멩게공화국의 서열 3위인 대통령의 아들을 찾아 비행기에 태우고 네멩게로 향하고 있다. 그는 비행기안에서 네멩게와 미국, 한국간의 외교수립에 대한 문서와, 네멩게공화국안에 미군기지를 설치하는 것과 성창그룹이 네멩게 지하자원의 독점개발에 대한 협정문서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다.

 

미군과 트래비스 용병들이 탄지를 구하려고 공항으로 갈 때, 에드워드 영도 전투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따라간다. 공항에서 반군들을 도살하고, 탄지를 찾았을 때, 탄지는 트래비스 경비회사가 자신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한다. 그때 헬기가 도착하고 트래비스와 미군지휘관들이 도착한다. 순간 헬기에서 날아온 총알에 탄지가 맞고 쓰러진다. 에드워드 영이 총을 잡고 탄지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할 때, 헬기에서 김종근이 모습을 드러낸다. 발렌타인 작전의 실무책임자였던 김종근, 의아해하는 에드워드 영에게 트래비스는 회사의 재정후원자가 그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둘의 문제는 둘이 해결하라고 자리를 피해준다.

 

아프리카 자원획득을 위하여 김종근은 사막의 눈물이라는 작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에드워드 영이 한국인임을 안 트래비스는 국정원과 접촉하여 트래비스 경비회사를 세우고, 미국은 트래비스사가 인질납치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보고서, 중국의 아프리카 독식을 저지하기 위하여 협조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찌되었던 작전은 에드워드 영이 없었다면 성공할수 없었고, 조국은 에드워드 영에게 큰 빚을 지고 있으니 언제든 요구하라고 말한다.

 

한국이 제국주의 국가냐는 에드워드 영의 말에 김종근이 대답한다. 제국주의? 그럴수도있지. 하지만 뭐가 문제인가? 우리가 일본처럼 학살을하고 착취를 했나? 영토를 침략했나? 단지, 그들의일을 대신 해줬을뿐이야. 반군을 제거하고 중국의 영향을 차단했지. 그대가로 네멩게가 아직 필요로 하지않는 지하자원을 가져가는 것뿐이야. 단지 그뿐이라고. (336p) 에드워드 영은 뒤돌아선다. 논쟁도 아니고, 이것은 힘의 논리였다. 논쟁에서 이긴다고 달라질것도 없다.

 

지난 8년간 이용당했으면서도 인식조차 못한 자신처럼, 이곳 아프리카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거대한 국제정치의 체스판 위에서 영문도 모른 체 이리저리로 휩쓸려 다니며 희생당할 것이다. 그리고 희생자의 주위에는 자신과 같은 용병이 있을 것이다. (353p) 귀국하는 것을 포기한 에드워드 영은 오늘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 검은 대륙 속으로 빨려들 듯 들어가고 있다.

 

소설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그리고 끝이 났다. 발렌타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에드워드 영이 실종으로 처리되는 그 순간부터 사막의 눈물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조국의 이름으로 한 인간의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자원획득이라는 명분아래 사람들을 죽어가게 할 수 있는 것일까? 수많은 물음들이 꼬리를 문다.

 

우리의 역사는 근현대에 들어와 제국주의와 뗄수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일제강점기가 그랬고, 해방후가 그랬고, 그리고 지금은 신자유주의의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행태는 또 다른 경제 제국주의의 아류가 되어가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 민족이라는 이름을 앞세우고 예전의 우리가 당해왔듯이 제3세계에 그러한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는가 생각해 본다. 그들도 우리와 같음을 알고, 공존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고싶고, 과거와는 다른 조국이 될수있기를 기원해본다.

 



k*****1 2010.07.16. 신고 공감 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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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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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 인터테셜의 김중택은 자신의 직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익을 추구하는 용병회사와 계약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김중택은 용병회사를 믿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라는 것은 명분이나 의리가 아니라 결국 이익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기댈곳이 없었다. 그나마 김중택에게 도움이 되었던 사람은 국정원의 김종근이였다.   김중택은 트래비스사명의 계약을 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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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 인터테셜의 김중택은 자신의 직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익을 추구하는 용병회사와 계약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김중택은 용병회사를 믿을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라는 것은 명분이나 의리가 아니라 결국 이익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기댈곳이 없었다. 그나마 김중택에게 도움이 되었던 사람은 국정원의 김종근이였다.

 

김중택은 트래비스사명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네멩게로 가는 중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세결게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게된다. 그들은 한국 또한 제국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를 무시한 채 자원착취에 혈안이 된 제국주의의 역사를 되풀이 한다고 말하면서 김중택을 위협한다. 하지만 트래비스사의 에드워드 영팀과 네멩게, 그리고 미국의 합동작전으로 그들은 무사히 귀환하게 되고 김중택은 귀환하던 중 그들이 했던말에 은밀하게 동요하게 된다. 이를 본 에드워드 영은 그들의 말은 들은 가치도 없으니까 무시하라고 말하면서 결국 세계의 역사는 힘있는 자의 편이며 제국주의의 이데올로기에 편승된 충고를 하게된다.

 

이렇게 2권은 전체적으로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과 음모, 그리고 용병들간의 작전과 전쟁으로 채워진다. 탈북자들을 죽음에 내모는 중국과 그들의 세력을 등에 엎은 반군의 네멩게 대통령군 습격 그리고 사망, 그리고 이 사건에 연루되는 미국과 한국의 음모, 그리고 중국 용병인 반 카야의 군대와 트래비스사의 용병들의 전쟁으로 숨가쁘게 전개된다.

 

이 책은 사막의 눈물의 저자가 밝혔듯이 국제정세에 눈을 밝혀 대한민국이 어떠한 대처와 위상으로 스스로의 입지를 지킬지를 알게 해주고 싶어하는 의도로 쓰여졌다. 이 책 <사막의 눈물>에서 묘사된 국제정세의 흐름은 비열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사람들의 생명도 빼앗는 적자생존의 국제환경을 묘사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이야기속에 권모술수와 비열함,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결국 더러운 돈과 이익에 의해서 움직이고 그러한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치열한 피의 전쟁을 벌이는 비정한 현실이 느껴졌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어떻게 세워져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이(利)를 좇는 소(小)국이 될 것인가 세계정세를 거슬러 올라가는 의(義)를 좇는 대(大)국이 될 것인가? 좋은 게 좋은 것라는 식, 꿩잡는 게 매라는 식의 편리주의를 따를 것인지 사필귀정의 사자성어의 뜻과 같이 옳은 것을 따를 때 모든 것은 의로움으로 귀결된다는 뜻을 따라 세계속의 의로운 마이너리티가 될 것인지...정치를 하지는 않지만 내가 국가의 최고 결정권자라면 어떠한 결정을 해야할지 참 묘한 생각이 들었다.

 

비록 허구의 소설이기는 하지만 이책에서 묘사하는 정황이 여러가지로 현실로 느껴져 씁씁한 마음이 들었다.



YES마니아 : 골드 f****1 2010.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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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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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권은 전반적으로 1권보다 흐름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작가에게 좀 적응이 되서 그런가?? ^^)   전반부에서도 약간 느꼈지만 주인공 에드워드 영은 가슴이 살아있는 용병이다. 그가 휩쓸린 작전 '사막의 눈물'은 그런 그의 용병생활에 결국 회의를 느끼게 하지만 그는 다시 용병일을 계속한다.  2권. 한국의 국정원의 비밀 작전인 사막의 눈물은 그의 동료들이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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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권은 전반적으로 1권보다 흐름이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작가에게 좀 적응이 되서 그런가?? ^^)

 

전반부에서도 약간 느꼈지만 주인공 에드워드 영은 가슴이 살아있는 용병이다. 그가 휩쓸린 작전 '사막의 눈물'은 그런 그의 용병생활에 결국 회의를 느끼게 하지만 그는 다시 용병일을 계속한다.  2권. 한국의 국정원의 비밀 작전인 사막의 눈물은 그의 동료들이 죽었던 7년전의 밸런타인 작전의 실무 책임자였던 김종근이 다시 작전에 투입되면서 애드워드 영은 자신도 모르게 사실상 한국 국정원 소유의 회사가 되버린 자신의 용병회사인 트래비스사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가 믿었던 사람 탄지를 제국주의 논리에 입각해 제거해버린 것에 절망하게 된다.

 

'..한국은 많이 변했네. 정말 웃기게 변했지. 군사정권 시대보다 더 국민은 강조하고 민족을 강조하지. 세상에! 국민 여동생은 물론이고 국민개까지 있다네. 군사정권보다 더 전체주의적이면서도 스스로는 자유롭다고 착각하지....' 에드워드 영에게 일침을 놓는 김종근의 말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과거를 되돌아보게도 하는 시간을 주었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자유와 발전. 지금 내가 누리는 것이 과연 자유인가? 발전된 삶은 무엇이고 나라는 무엇인가? 일반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정치적, 군사적 그늘은 얼마나 깊을 것인가? 과연 상상이 가능하기는 한 수준일까? 여러가지 의문이 꼬리를 문다.

 

노후가 충분히 보장되는 돈이 있으면서도 결국은 다시 용병일을 택하는 애드워드 영이 한편으로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지만...그것이 그의 삶이다.

b****n 2010.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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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밖에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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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1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것이, 2편을 읽으면서 더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분명 이 책은 밀리터리 소설이니까, 당연히 나올 내용들이 었을진대, 나에게 남겨진 아픔의 자국들이 가슴이 먹먹하게 한다.   내가 직접 보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들려오고, 보여지는 아프리카의 현실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그 안의 내용들을 허구의 세계로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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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1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것이,

2편을 읽으면서 더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분명 이 책은 밀리터리 소설이니까, 당연히 나올 내용들이 었을진대,

나에게 남겨진 아픔의 자국들이 가슴이 먹먹하게 한다.

 

내가 직접 보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들려오고, 보여지는 아프리카의 현실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었지만, 그 안의 내용들을 허구의 세계로만 보여지지는 않는다.

 

아무 이유도 모르고 총을 들고 전쟁을 하는 10살 남짓의 소년병 이야기,

탈북자로 중국에 잡힌 탈북자 용병들,

중국이 만든 화학무기에,

이책에 나오는 수많은 무기의 이름들...

작가의 상상력만으로 나오기에는 그 이야기들이 내게는 너무도 구체적으로 들린다.

 

특히나,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국민과 시설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파괴해도 된다는 그 심리를 이해하는 것은 나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의 목숨을 한낱 파리의 목숨보다 더 하찮게 느끼는 것같은 살육의 현장이 눈앞에 그려진다.

나의 눈앞에 그려진 피의 바다는 내가 상상할수 있는 한계가 있지 않은가...

이 책에 나오는 네멩게 공화국의 국민들 대부분이 이유없이 죽어가고,

정부군, 반군, 용병들 모두 무엇때문에 희생양이 되는 것인지....

그렇게 부질없이 죽어간 생명들에 대한 미안함이 생기는 것은,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겉으로만이라도 평화로운 나라에 살고 있어서 일까..

 

정말 나라들간의 이러한 거래들이 있을수 있을까...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나라를 무너뜨리고 좌지우지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긴다.

 

내용중에, 탈북자를, 중국의 용병으로 사용되던 그들을 구해 내는 내용이 감동적이었다.

같은 핏줄인 우리 한민족이 아닌가...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영의 정체를 알게 되어 속이 시원하다.

1권을 읽으면서, 책표지에 나와 있는 내용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밸런타인 작전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사막의 눈물 작전이 무엇인지 2권 말미에 다 이야기해 주었다.

 

사막의 눈물...

그 눈물 속에 쓰러져간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남편에게 읽어보라고 권한 책.

 

덧붙이는 말:

1권 보다 2권에서 더 많은 오타를 발견하고,

나름 체크를 했다.

 

1.164페이지 14번째줄 : 있엇기--->있었기

 

2.222페이지 16번째줄 : 대화체인데 "가 빠졌음

 

3.244페이지 끝에서 두번째줄 : 있을 지모를--->띄어쓰기가 틀림

 

4.275페이지 두번째 줄 : '가 마지막에 한개 더 있음

 

5.282페이지 7번째 줄 : 잠시 후쓰러졌던 --->띄어쓰기가 틀림

 

6.334페이지 첫째 줄 : 내버려도--->내버려둬

 

7.334페이지 열째줄 : 대사 마지막에 "가 안들어감

 

 

**다음번 인쇄때는 조금 조정해서 출간 하시길....**

 

잘 읽었습니다...^^

b******2 2010.07.30. 신고 공감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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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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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첩보, 스릴러, 국가간의 전쟁 관련된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우연한 기회에 김경진, 진병관씨의 동해1, 2권 책을 읽고 이후 너무 재미 있고 흥미진진해서 남해1, 2권을 또 다시 읽어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책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져서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경진씨의 데프콘 한일전쟁, 한중전쟁, 한미전쟁을 마스터하고 남북 1, 2, 3권과 3차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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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첩보, 스릴러, 국가간의 전쟁 관련된 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우연한 기회에 김경진, 진병관씨의 동해1, 2권 책을 읽고 이후 너무 재미 있고 흥미진진해서 남해1, 2권을 또 다시 읽어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책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져서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섭렵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경진씨의 데프콘 한일전쟁, 한중전쟁, 한미전쟁을 마스터하고 남북 1, 2, 3권과 3차 세계대전 6권, 김경진씨와 윤민혁의 공동저서인 작전명 충무 1, 2, 3권과 독도왜란 1, 2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후 윤민혁씨의 2차 한국전쟁 총 5권, 유호씨의 비슷한 류의 동해 등의 책을 거의 다 읽어 봤는데 윤충훈씨의 사막의 눈물은 또다른 재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뭐라고 할까 군사 혹은 전쟁 아니면 첩보에 국한된 책이 아니라 정치, 경제, 군사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이 이제껏 읽어왔던 책들과는 다른 것 같다. 아무튼 한번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o*******2 2016.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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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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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모든 궁금증이 해소되고 해결되었다. 단... 예상못한 결과에....의외성에 많이 놀라긴 했지만...그리고 역시 전쟁은 잔인하다. 중국인들의 탈북자 가족들을 네멩게로의 이동과정에서 보여주는잔인성은 정말이지..(물론 다는 아니지만)트래비스 사의 계속된 사업확장(자금의 출처가 궁금해질 정도로 결국 정보회사인 칼리프사까지 흡수한다.), 김중택 이사를 캐던 조석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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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모든 궁금증이 해소되고 해결되었다. 단... 예상못한 결과에....
의외성에 많이 놀라긴 했지만...
그리고 역시 전쟁은 잔인하다. 중국인들의 탈북자 가족들을 네멩게로의 이동과정에서 보여주는
잔인성은 정말이지..(물론 다는 아니지만)
트래비스 사의 계속된 사업확장(자금의 출처가 궁금해질 정도로 결국 정보회사인 칼리프사까지 흡수한다.), 김중택 이사를 캐던 조석태의 조직에 관한 내용 및 사막의 눈물 작전의 실태,
결국 네멩게 내전이 터지고, 거대한 전쟁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속고 속이는 작전들..
그 가운데 에드워드 영의 과거와 왜 트래비스 사가 그토록 사업 확장을 할 수 있었는지..
김중택 이사는 왜 미국으로 발령이 나야 했는지...
탄지 및 영의 동료들 또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 책 속에 전쟁, 정치, 경제 등등.. 모든 분야가 다 들어가 있다.
7~8년 전의 밸런타인 작전부터 결국 현재까지 이어진것...
트래비스 사와 탄지 장군과의 계약은 결국 좀 더 큰 이권을 위해서 파기되고
그는 억울하게 죽게 된다. 그 가운데 에드워드는 어땠을런지...
의도하지 않은 가운데 자신이 그 계획의 핵심에 있었다는 점을 알았을때의 그 배신감이란..
어땠을까? 그리고선 모든 요구조건을 들어준다고 하는 이들....
트래비스 사도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탄지 장군 부대는 전멸하고 영의 동료들은 반이 죽고 반만 살아 남는다.


전쟁 이야기는 영화로 드라마로만 보았고 책은 처음이다.
그런데 스케일도 크고, 영화화해도 정말 괜찮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 아직도 이 세상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안타까운 전쟁들, 정말 이 전쟁들이 끝이날 날이 올 수 있을런지...
생생한 전쟁 소설 덕에 다시 한번 전쟁의 무서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 이면에 감춰진 사람들의 욕심 또한....
그리고 에드워드 영은 왜 그런 결정을 해야 했는지...
책을 덮은 후 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책이다.

r*****8 2010.08.30.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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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국인 용병이야기-재미있지만 씁쓸한 이야기
"어느 한국인 용병이야기-재미있지만 씁쓸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막의 눈물2권.1권에서 성창인터네셔널위 김중택이사와 그 일행이 레멩게공화국에서 납치를 당해서 에드워드영과 그 팀들이 이들을 구하러 갔다.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며,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구할지를 글을 읽으면서 마구 연상이 되기 시작한다.소설책의 장점은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살금살금 걸어서 숨어있는 모습이며, 인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어느 한국인 용병이야기-재미있지만 씁쓸한 이야기" 내용보기
사막의 눈물2권.
1권에서 성창인터네셔널위 김중택이사와 그 일행이 레멩게공화국에서 납치를 당해서 
에드워드영과 그 팀들이 이들을 구하러 갔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는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며,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구할지를 
글을 읽으면서 마구 연상이 되기 시작한다.
소설책의 장점은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살금살금 걸어서 숨어있는 모습이며, 인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
전투가 시작되는 장면들.. 등이 머리속에서 연상이 되어진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서도 많은 전투들이 나온다. 
책을 읽으면서 그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을 졸이고,
들킬까봐서 두근거리게 된다. 이것이 책을 읽는 묘미다.
사막의 눈물 2권에서는 김중택이사와 그 일행을 구하면서 에드워드영과 그 팀은 죽을 고비를 넘긴다.

에드워드영에 대한 과거이야기는 2권에서 나온다.
에드워드영의 본명은 박성택이다.
박성택은 북한의 무기수출을 저지하기 위한 작전인 발렌타인의 실패로 국가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고, 
아프리카를 떠돌다가 트레비스중령을 만나게 되었고, 용병이 되었다.
민간군사기업인 트레비스사와 한국의 성창인터네셔널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였다.
국정원에서 트레비스사를 후원하게 되었고, 사막의 눈물이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였다.

에드워드영은 이 모든 사실을 몰랐었고, 나중에 네멩게 공화국내에서의 분열과 대통령의 사촌인
탄지장군과의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 모든 사실을 알게된다.
탄지장군을 지키려했던, 마음을 주고 있던 에드워드영은 트레비스사가 계약한 탄지장군을 배반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게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박성택이라는 한 남자의 인간성을 알게된다.
비록 용병으로 생활하고, 행동하면서 지냈지만, 그의 인간성은 따뜻했다.
다른 사람들의 비열함을 항상 겪고 있으면서도 물들지 않은 남자, 에드워드영.
한국 국정원에서 박성택을 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했지만,
박성택으로서가 아닌 에드워드영으로 살아가기로 결심을 한다.

정치라는 것이 참 비열하고, 한사람의 인생을 너무나 하찮게 여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큰 이익을 위해서 작은 것을 일말의 가책도 없이 버려버리는 비정한 현실.
사막의 눈물은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이다. 
r*****p 201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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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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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으로 어찌할바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전전긍긍하던 나의 모습이 잠시나마평안을 맞이하는듯 조용하다.그들이 무사하기 때문에.전쟁의 중심에서조차 우연히 사건(?)이 해결되기도 한다. 그것이 윗자리에 머리굴리고 앉은 이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거양득인 셈이지만 막상 총칼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현장에서는 어쩌면 더욱 치열하게 자신의 목숨을 부여 잡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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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림으로 어찌할바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전전긍긍하던 나의 모습이

잠시나마평안을 맞이하는듯 조용하다.그들이 무사하기 때문에.

전쟁의 중심에서조차 우연히 사건(?)이 해결되기도 한다. 그것이 윗자리에

머리굴리고 앉은 이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일거양득인 셈이지만 막상 총칼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현장에서는 어쩌면 더욱 치열하게 자신의 목숨을 부여

잡아야 한다는 것이 슬플뿐이다.그래서 힘이있어야 하는가 보다.

큰일을 치른 김중택은 네멩게 시장통의 천진난만한 아이들조차도 순수하게

볼수가없다.그들도 막다른 골목에 부딪히면 눈이 돌아갈 것이고 인간의 사

악한 모습이 드러나리는 걸 의심할수 없다.같이 죽음의 문턱에 갔던 성창의

장석환이사는 차기 성창의 사장이될 일순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김중택의

역할모델인데 그는 모든일을 그만둔다고 말한다.단지 충격때문만은 아니라

지만 자신에게 "기업은 정치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직접행하면 위험해"라는

말을 남긴채 떠나고, 또 한사람 국적이 같은에드워드영은

"No Guts, No Glory"="배짱 없이는 영광도 없다" 라고 말하며 김중택을 위

로해준다.잠시 생사를 같이한 사람이기에 하는 위로라고만 치부하기엔 공

항까지 자신을 보러온 에드워드영이 고맙다.그리고 그들의 그림자를 뒤지

는 조석태=북한의공작원. 참 재미나게 돌아가는 세상이다.

"아는 것이 병 이다"는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네멩게와 일본국과의 만남.
"모르는게 약이다"는 격언을 떠올리게 만드는 네멩게와 성창의 사람들,

그리고  이나라의 정치인들 아니 공무원들 그들을 백치미인이라고 칭할순

없겠지만 몰라도 너무 몰라서 순수(?)한 이나라가 가슴이 아플 정도이다.

네멩게에서의 마지막 전투 암호명 사막의눈물 ,싸우는사람은 싸우다가 죽고

혼란한 틈을 이용해 갖가지 살벌한 모습들이 드러나고 그 와중에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머리를 굴리는 미국과 중국과 한국과 트레비스사는 자신들의

권익을 위한다는명목하에 잡았던 동맹의 손도 놓아버린다.
에드워드영= 박성택은 7년전  북한 공작원에 의해 무참히 패하고 자신을 국

제미아로 만들어버린 발렌타인 작전을 지휘한 김종근으로 부터 모든 안개속

의문들의 답을 듣게된다.힘이없어서 슬펐던 마음이 약간 누그러졌다 한국사

람이니까 용서가 된것같다 그러나 그렇다한들 꼭 그래야만 햇을까하는 의문

은 남는다.

너무나 생생한 전쟁이었다.갑자기 내 머리가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다. 
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는 말처럼 우리나라에도 나는놈이 꽤 있다는 것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본다.그리고 믿고싶다.꼭 국제사회에서 나는놈으로 활약

할 우리나라를!


t*********8 2010.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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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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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먼저인지 이익이 먼저인지를 묻는 책인 것 같다. 전쟁중에서도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익을 따라 적이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는지를 말이다.   어느곳에서나 위에서 결정하고 이끌어가야 할 단체가 있다. 나라에서는 잘난척 정치를 하는 사람일 것이고 모든 모임에서는 회장단이 될 것이다.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정의를 앞세우기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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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먼저인지 이익이 먼저인지를 묻는 책인 것 같다.
전쟁중에서도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익을 따라 적이되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는지를 말이다.
 
어느곳에서나 위에서 결정하고 이끌어가야 할 단체가 있다. 나라에서는 잘난척 정치를 하는 사람일 것이고 모든 모임에서는 회장단이 될 것이다.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정의를 앞세우기 보다는 그 나라나 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하나 보다. 그러다 보면 힘을 휘두를 때도 있을 것이고 그 힘에 서서히 길들여져 가기도 한다. 그 힘에 길들여지지 않으면 그는 그들의 단체로부터 제거되어야 할 사람으로 떠오른다.
우리나라에 김구 선생이 그랬고 이 책에서 탄지 장군이 그랬다. 결정하는 사람이 아닌 따라가는 평범한 시민으로 보면 한없이 좋은 분들이지만 그들과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은 그들이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들때문에 본인들의 비리와 잘못이 더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강직하거나 꼿꼿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과 후대에만 대접을 받는 것이겠지..그만큼 진리와 이익..권력다툼은 함께 공존하기가 어려운 것이리라...그래서 위에 있기가 힘든 것인가 보다.
 
참 단단하게 만들어진 책이다..구성도 괜찮다. 포탄 종류와 전차, 장갑차...이름만 들어도 머리아픈 숫자들이 많이도 나온다. 9mm,125mm, 60mm, 45mm~~~등등 뭐가 이리 많은 건지...남자들은 군에가서 그걸 다 외워야 하는 건가..군대만 갔다오면 다들 머리 하나는 보장받고 검증까지 거쳐서 나오는 거구나란 생각까지 들 정도다..그 많은 포들을 들고 전쟁할 일이 없어야 겠지만 말이다..
 
내전을 치르는 국가는 많이 들어봤지만 그렇게까지 절박하리란 것을 몰랐다. 우리가 평화이니 세상의 모든 것이 평화인줄 알았다. 그렇지만 자지네들이 원해서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의 이익때문에 엉뚱한 나라의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다. 그들은 왜 자신들이 죽어야 하는지도 모를것이다. 다만 힘있는 사람들만 아는 것들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힘이 없는 것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든다. 힘있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은 개죽음일지 모르지만 그네들 자신들은 그네들의 소신에 맞게 싸우다 죽는 것이니까 말이다.
 
전쟁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생각이 머리에서 돌아다닌다. 서로 지가 잘 났다고 소리치며 아우성이다. 그런데 결론도 없이 끝간데 없는 생각들의 싸움..그래서 난 전쟁영화도 전쟁이야기도 싫다..그것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s******2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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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눈물 2 - 윤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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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접해보지 못한 장르는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움과 재미를 두 배로 안겨준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방영해주는 전쟁에 관련된 영화를 볼 때면 그 당시의 상황을 마치 재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건물이 부서지고 날아드는 폭격과 수류탄, 총알로 죽음과 직면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 누가 목숨을 잃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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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접해보지 못한 장르는 책을 읽는 동안 즐거움과 재미를 두 배로 안겨준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방영해주는 전쟁에 관련된 영화를 볼 때면 그 당시의 상황을 마치 재연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건물이 부서지고 날아드는 폭격과 수류탄, 총알로 죽음과 직면하게 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 누가 목숨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전쟁하면 떠올리게 되는 것은 《진주만》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전쟁 자체는 뼈아픈 기억이고 슬픔이겠지만 영화는 정말 대작이었기에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 그런 대작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줄 책을 만났다.

 

 전쟁의 아픔을 잘 보여주기 이전에 그들의 삶의 고통과 죽음에 놓여 있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국제 문제에 대한 언급도 간접적으로 비유하여 보여주고 있었기에 전쟁의 상황이나 모습의 한 부분을 볼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각 나라의 욕심과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그들의 모습에 치를 떨 수밖에 없었다. 「사막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밀리터리 소설이었다.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밀리터리의 장르는 처음 접해보는 것 같다. 보통 소설을 읽으면서 전쟁이 배경으로 전개된 내용은 접해봤지만, 이 작품처럼 큰 스케일과 등장인물, 그리고 탄탄한 짜임새 구성과 전개되는 이야기의 흐름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 박자를 골고루 갖춘 작품이었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야기의 배경은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작가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현재의 국제 정세나 각 나라의 보이지 않는 피를 튀기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네멩게공화국은 무능했던 대통령의 아들이 이어갔고 아들은 한국과 미국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그들이 하자는 대로 결정을 하고 자원까지 팔아버린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모두가 자신의 이익만을 얻기 위해 용병을 앞세우고 이들의 피를 부르는 전쟁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북한의 탈북자가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대접조차 받지 못하는 모습에 더 안타깝기만 했다. 먼 길을 왔지만, 결과적으로 전투병으로 목숨을 근근이 유지해야 했고 그들은 쉽게 말해 총알받이로 쓰인 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을 비롯하여 각 나라는 자원에 눈이 멀어 생명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현실적 부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고, 과거 역시 비판적으로 보여주었다. 배신은 또 다른 배신을 낳게 되는 법이다. 과연 이 작품의 마지막의 결말과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버림받고 배신당하며 서로서로 죽이는 전쟁이야말로 결과는 물 보듯 뻔하다. 그리고 힘이 있는 나라는 힘 없는 나라와의 약속을 과감하게 깨어버리기도 한다. 국가의 이익에 희생되는 것은 용병일 뿐이었고 그 희생은 과연 누구를 위한 희생이었는지 안타깝기만 했다. 네멩게공화국이 현실을 직시하고 더 넓게 바라보았다면 자신의 나라를 어둠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을지 궁금해진다. 네멩게공화국을 중심으로 먹잇감을 얻기 위한 각 나라의 치열한 전투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의 모습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제 정치의 체스판 위에서 영문도 모르고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는 용병이야말로 피와 죽음을 부르는 존재였음을 알게 해준 작품이었다.

 

 

 

 

 

 



l*******0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