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했던만큼 우스타 교스케의 만화는 대단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순전히 내 생각이다) 일본 문화 가운데 장점이 될만한 요소를 계승한 동시대 일본 만화가로써, '멋지다 마사루'라는 대작(?) 이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은 기대를 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우스타의 만화세계는 점점 60~70년대 일본실험미술(하이 레드 센터와 같은)의 세계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무의미한 행동을 통해 상황 자체를 탈맥락화 시키는 기법을 주로 사용했던 그들처럼 마사루와 재규어는 만화적 현실과 관계를 고치며 새로운 만화적 공간을 창조하는 인물들이다. '재규어'가 재미있는 것은 만화에서 지켜져야 한다고 믿어온 규칙들이 더 과감하게 무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재규어'가 '마사루'의 단순한 복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우린 아다치 미츠루의 모든 만화가 똑같다고, 혹은 오즈 야스지로의 모든 영화가 복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최소한 그런 오류는 저지르지 않아야 하지 않겠는가.. |
| 마사루와 '원츄' 신드롬을 만들어내었던 우스타쿄스케의 또 다른 만화. 우스타센세의 만화속에는 장난같은 개그와 부조리가 판을 치지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을 놓치지 않는 센스가 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혹은 삶 속에서 우리가 꼭 설명하려 들지 않는 이야기들을 억척스럽게 풀고 있는 만화를 처음에는 벙쪄진 상태로 읽고, 두번째는 키득키득 읽으며, 세번째부터는 매니악하게 탐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마치 영화나 소설처럼 지극히 평범하고 차가운 현실을 생각하면서 읽는다면 '어이없다'내지는 '이게 뭐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만화라는 장르안에서 그 장르가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발휘하며 가벼운 내용속에 작은 삶의 철학을 담고 있는 (주의 : 발견하려면 정말 많이 읽어야함.) 우스타의 신세계에 다시한번 빠지는건 수염매니아 내지는 미역고등학교 이수생에게는 필수과정이 아닐까 싶다. |
|
골치가 아플때는 만화책입니다.
멋지다 마사루의 작가 우스타씨의 새만화,
물론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를 다시 봅니다.
오래간만에 보니 감동의 눈물이 납니다. 역시 최고의 만화입니다.
아앗...그랬나요.
대체 뭐가?
저도 모르겠습니다.
복잡할때는 심플하게 갑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
결국 마음의 평안을 찾습니다.
앗, 왠지 미안해 집니다.
화이팅인 것입니다. 귀찮으니 자세한 리뷰는 칠년쯤 뒤에나하고, 다음권으로 넘어갑니다.
매력만점의 표지.
간장은 몽고간장이 좋습니다.
아, 웃겼던가요.
나이스 액션을 외쳐주니 힘이 납니다.
기적의 개그입니다.
먼저 차기보다는 차임을 당하는 메너를 가지도록 합시다. 제기한테 차임을 당하면 멍이듭니다.
졸립니다. 빠른 리뷰진행을 합니다.
표지야 어떻든 말든,
무섭습니다.
살아있슴에 감사합니다. 한반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쟁은 막아야 합니다.
|
|
일단 표지에서부터 범접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진다. 기숙사 '거리의 구멍'이 뭔지 쌀앙은 핑크빛이라니 내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건지 도저히 알수없다. 책을 펼친 후에도 어딘가 나사하나 빠진 것 같은 녀석들만 즐비한 만화라 도데체 정상적인 녀석은 찾아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낄낄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이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이하 불어봐 재규어)의 마법이다.
전작 '멋지다 마사루'에서 보여줬던 개그센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탄생한 불어봐 재규어는 여전히 4차원적인 개그 센스를 보여준다. 일단 음대에서 리코더를 전공(?)으로 하고있는 주인공 재규어부터가 수상하다. 또 말 끝마다 Yo~를 붙이는 힙합닌자(!) 해머에 평범해 보이지만 이런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보고있으면 멀쩡한 정신세계라고는 말할 수 없는 피요히코까지.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한데모여 막장 개그란게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이상한 녀석들이 모여서 하는 개그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어서 뒤집어질 지경. 이런 특유의 개그센스로 이미 수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있는 작가 쿄스케씨역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수 없는 사람'으로 언제나 작가의 말도 4차원이므로 해석 불가다.
너무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가끔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엉망진창인 이야기를 보개 해주고 게다가 엄청 재밌는 만화책은 흔하지 않다. 웃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여기여기 모이시길.
이런 분들은 추천 - 웃고 싶다 - 일탈하고 싶다 - 사바나리움(?)
이런 분들은 비추 - 4차원 개그는 싫다 - 웃기 싫다!
|
|
재규어 1권의 한국 출시 소식은 섹시코만도 외전 멋지다 마사루! 이후에 우스타씨의 신작 출시 소식을 듣고 한국에 출시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저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마사루 한국판 만화책에서 마음에 안들던 인물의 한글화 문제 (ex : 콘도 마차히코 -> 차대명)도 없어 더욱 즐거웠습니다. 우스타씨의 센스는 억지라면 억지지만, 괴짜가족 처럼 엽기적 이지 않고 순간적으로 뒤통수를 때리는 뭔가가 있어서 좋습니다. 마사루 이후에 재규어는 조금 식상하기는 하지만 특유의 센스가 살아있어 좋군요. 아무튼 마사루를 보신 분들이라면 원츄! 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쓰레기 번민 - 버리고 싶다... 하지만 버릴 수 없어 사실은 지금이라도 끌어안고 싶어 |
|
사케토메 키요히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17세의 소년 어느 날 큰 맘먹고 오디션장으로 찾아 간 키요히코는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만나다 그가 바로 키요히코를 개그인생으로 이끄는 재규어 씨, 바로 그 사람이었다!!
전작 '멋지다 마사루'에서 그야말로 소위 [병신같지만 멋있어]를 제대로 보여 준 우스타 쿄스케의 마사루 다음 작품이다. 이번에도 이해하고 싶지않은 병맛개그와 그럼에도 뛰어난 작화, 통통 튀다못해 페이지를 벗어나 활극할것같은 캐릭터들까지. 정말이지 우스타 쿄스케는 자신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였다. 자기가 만든 캐릭터들을 이렇게 망가트리고 정체불명의 상황과 대사의 노예로 만들기도 쉽지않을텐데, 한번보면 그야말로 아스트랄해지는 작품을 내는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할지경이다. 온갖 소리와 애환(?)이 담긴 재규어의 기타에서부터 크게 웃지않을 수 없는 만화이다. 재규어와 마사루가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되는 것도 상상해 볼만직한데, 작가님이 혹시 그려주시지 않으실라나... |
| 멋지다 마사루와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본인, 멋지다 마사루를 퍽이나 재밌게 본 사람으로 이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도 무척 재밌게 읽었다. '아..우스타식 유머가 뿌리를 내려 정착을 하는구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멋지다 마사루와 흡사한 내용과, 흡사한 캐릭터로 구사하는 유머가 식상하다거나 그래서 작가의 한계라고 말할수 있겠지만,(그런 평론떄문에 작가가 마음고생한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미 우스타식 유머에 폭소를 한 독자라면 뿌리를 내리려는 그의 재치있는 책이 오히려 반갑지 않을까. 본능을 건들면서 허레허식없이 웃기는 그의 작품이라면 나는 언제든 반갑다. (해머라는 캐릭터 심히 마음에 듭니다yo!) |
| 애석하게도... '멋지다! 마사루'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 이 사이트에서는 단 한권도 팔리지 못했군요. 제가 듣기로는 작가가 정신병원에 갔다고 들었었는데 그거는 헛소문이였나 보군요? 우선... 이 작가의 전작인 '멋지다! 마사루'를 모르시는 여성분이 많기에(적어도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편견일수도) 예를 들어 몇가지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서핑을 조금 이라도 하시는분은 "원츄!"라는 단어를 아실겁니다. "강추!"나"추천!" 또는 좋은기분을 나타낼때 쓰이는 단어죠. 이 단어가 바로 마사루에서 나온 "아이 원츄~"에서 따온 단어 입니다. 또한..."원츄!"처럼 자주쓰이는 단어는 아니지만 "애교코만도", "섹시코만도", "미역을 심어 노벨상을..." 이런 단어(문장)들을 적어도 1~2번은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안보셨다면... 뭐...) 이것또한 마사루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이 "멋지다! 마사루"같은 만화를 혐오하시는분은 절대 보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멋지다! 마사루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한번쯤은 보셔도...? |
| <멋지다 마사루="">를 무척 '감동'적으로 받아들인 나로서는 마사루를 단순한 코믹으로 분류하면 섭섭할 수 밖에 없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접하고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것일까 궁금해했는데...... 주인공은 마사루+어린 왕자의 이미지를 차용한 재규어이다. 일명 피리부는 소년. 피리 부는 것에 무한한 의미를 부여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매력에 빠져들기를 강요하는 순진무구한 타입의 소년이다. 마사루의 억지쓰기와 중상모략하기를 고스란히 간직하였지만 역시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다. 아직 1권 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마사루의 재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고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차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론은? 역시나 인생은 즐거워로 나는 것일까?멋지다> |
| 그의 전작 마사루를 읽은 이들은 이번 신작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만큼 실망도 커졌고. 일단 나오는 개그나 스토리가 겹치기가 많습니다. 마사루의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번정도 마사루를 읽었던 이들은 "이장면 본것 같은데?" 이런 개그가 많습니다. 일단 예를 들어보자면 이 만화의 1화는 마사루의 "이상한 헤어스타일,계란 도시락"에피소드란걸 금방 아실수 있고 2화는 "애교코만도부 창립", "어거지 입부" 의 재탕입니다. 저의 경우는 이 만화를 접하고 조금 많이 우스타 쿄스케란 작가에게 실망을 하게 되더군요. 물론 개그 소제가 떨어짐을 이해할수는 있지만 다른 계열도 아닌 개그만화에서 스토리와 소재의 재탕삼탕, 그것도 아주 쉽게 느껴지는 것이라면 정말 "매너리즘" 이말 밖에는 다른표현이 없겠네요. 마사루를 읽고 그의 다른 만화책을 찾던 분이라면 통신 표현으로 "비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