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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은행 간부인 앤디(팀 로빈슨)는 부정한 아내의 살해범 누명을 쓰고 쇼생크 감옥에 감금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갖은 애를 쓰나 그것이 다 부실없음을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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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레이터인 레드(모건 프리먼)에 의해 진행되는 스토리는 속도나 어휘, 그리고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다소 부담을 느끼며 들어야 하는 영어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레드의 내레이션을 제외한 대화체나 기타 인물들의 영어는 다분히 속어적이고 저속한 표현이 많아 듣기나 이해가 만만치는 않다. 한마디로 품위 있는 고급 영어와는 거리가 먼 영어 재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이런 영어도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현장 영어이며 우리가 터득해야만 하는 귀중한 영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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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탈출. 이 영화는 아마도 3-4번은 본 것 같다. 어쩌면 더 보았는지도 모른다. 극장에서 상영중에는 아쉽게도 보지를 못했지만, DVD로 두번 가량 본 것 같고, 케이블 TV에서 상영해주는 것도 두어번은 본 것 같다. 한번 본 DVD를 다시 빌려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두번을 본 몇 안돼는 영화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이다. 액션이 화려한 영화도 내가 유달리 좋아하는 장르인 SF도 아닌 드라마를 여러번 빌려서 보는 것은 흔하지 않는 일이다. 그 것은 이 영화가 그만큼 큰 감동을 주는 영화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를 여러번 보는 중에 어디에선가 이 영화의 원작이 스티븐 킹이 쓴 소설이라는 것을 읽게 되었다. 그제서야 아-- 하는 감탄이 나오게 되었다. 영화가 그렇게 밀도 있는 감동을 주는 것은 뛰어난 배우와 짜임새 있는 각본과 연출을 한 제작진의 기량때문이겠지만, 워낙 원작 자체가 흥미로웠기 떄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제서야 든 것이다. 영화를 배우가 연기하는 것으로만 생각을 했었지, 그 뒤에 깔린 각본과 원작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영화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나는 늘 '언젠가는 그 책을 꼼꼼히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사가 늘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세상에 좋은 책은 많고, 집에서 읽히기를 기다리는 책도 끝이 없어 늘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니... 서점 나들이를 가더라도 이 책의 원작은 눈에 잘 뜨이지가 않았다. 이상한 일이다. 영화가 그렇게 유명한데 정작 원작인 책은 눈에 잘 뜨이지가 않다니...
그렇게 차일 피일 미루다가 어느날 스크리 영어사에서 나온 영화 쇼생크 탈출의 대사가 그대로 들어 있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원저를 읽고 싶은 생각이 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을때 무척 반가웠었다. 비록 원저는 아니지만 영화에서 느꼈던 그 감동이 이 책을 통해서 그대로 전달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영화를 볼때는 그렇게 여러번을 보면서도 무심코 자막만 읽었던 것을, 이제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그대로 읽고 공부하면서 원문의 감동을 곱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스크린 영어사에서 나오는 영화로 된 여러가지 책들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은 영화를 재미있게 본 책을 읽고 공부할때 영어학습의 효율이 훨씬 더 뛰어났었다는 경험이다. 아무래도 더 마음이 가는 책의 내용이 더욱 몰입도가 높고,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영어공부의 특성을 영화으 감동이 상쇄해주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도 기대에 부합되게 많은 것을 깨닿게 해주는 것 같다.
영어공부가 한두번 읽었다고 다 습득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두번의 완독만으로도 이 책에 들어 있는 대사가 얼마나 품격있는지, 그 대사들이 영어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 얼마나 맛깔나는 대사들인지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추억과 함께 하며,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선물해줄 책일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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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두 번 보는것 보다 재미없는 일은 없다." 누군가 말한적이 있다. 그땐 나도 그말에 수긍했지만, 지금 난 "명화는 두번 보아야 아니 그 이상보아야 재미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현재의 헐리우드 영화들을 제쳐두고 <쇼생크 탈출>을 다시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었지만, 이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감동적인 영화는 두번 보아도 질리지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와 함께 영어를 공부한다면 질리지 않을 것이다. 더 없이 좋은 선택이고 더 없이 좋은 영화다.
먼저 이 책은 10 Chapter로 되어있고 각각의 중요 구문이 목차에 나와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과 함께 영화의 각 장면들과 Movie Talk은 흥미를 유발한다. 그리고 왼쪽페이지는 온전히 스크립트로 되어있고 오른쪽페이지는 해석과 함께 중요 표현 및 단어설명을 담아 구분을 뚜렷하게 해놓았다. 맨 처음 오른쪽페이지를 보지 않고 스크립트만을 쭉 한번 훑어 본다면 자신의 영어실력과 영화에 대한 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무슨 뜻인지 몰랐다 해도 스크린 강의 MP3 CD와 함께 차근차근 해 나간다면 나중엔 완벽하게 알 수 있게 되니 큰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또한 어려운 단어와 중요문장은 갈색으로 표시 되어 있어 좀 더 세심하게 신경써서 볼 수 있다.
MP3 CD강의는 해석은 물론이고 미국의 문화를 배울수 있었고 동사의 여러가지 뜻을 설명해주는 등 아주 유익했다. 강사님의 멋진 목소리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책의 전체 내용을 다 강의하시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다. 강사님이 강의 하시지 않은 부분은 혼자 익혀야 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영어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교재다. 예전 교재와 다른점은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를 CD에 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직접 보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의 생생함을 느끼면서 또 화면을 보면서 익힌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