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6%
  • 리뷰 총점8 46%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 내용보기
나는 베이비붐 세대가 아니다. 그러나 이책은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확실성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는 우리 선배의 이야기, 상사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 내용보기
나는 베이비붐 세대가 아니다. 그러나 이책은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확실성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베이비붐 세대의 이야기는 우리 선배의 이야기, 상사의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c*****y 2010.07.18.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베이비 붐 세대 작가가 쓴 자전적 에세이
"베이비 붐 세대 작가가 쓴 자전적 에세이" 내용보기
나 또한 50여년 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이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아버지와 함께 간 영화관에서 대한뉴스를 본 기억이 어제와 같다. 특히 뉴스 한 장면에서 JFK 장례식 장면을 보며 가슴 뭉클하기도 하였다.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시절에는 미국에서 무상으로 주었다는 옥수수 빵을 서로 먹으려고 다투던 생각, 파라핀을 매긴 복도 청소를 한 후 번쩍
"베이비 붐 세대 작가가 쓴 자전적 에세이" 내용보기

나 또한 50여년 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이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아버지와 함께 간 영화관에서 대한뉴스를 본 기억이 어제와 같다. 특히 뉴스 한 장면에서 JFK 장례식 장면을 보며 가슴 뭉클하기도 하였다. 초등학교 (당시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시절에는 미국에서 무상으로 주었다는 옥수수 빵을 서로 먹으려고 다투던 생각, 파라핀을 매긴 복도 청소를 한 후 번쩍번쩍 윤이 나는 복도에서 급우들과 함께 족구를 하던 생각도 스쳐 지나간다. 중학교 무시험 입학, 체력장, 고등학교 때 교련시간, 병영집체훈련을 받기도 하였다. 대학에 진학하자마자 대학이 장기간 휴교를 하는 암흑기를 거쳤다. 이런 생각이 한편의 파노라마 같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작가는 베이비 붐 세대로서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 역사의 순간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수많은 사진들은 생동감을 주고, 연표와 통계는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상당히 교육적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작가가 제기하는 문제점은 주목할 만하다. 향후 예상되는 세대간 갈등현상, 갈수록 심각해지는 국가부채 문제, 고용없는 성장이 초래하는 일자리 문제 등은 우리 사회가 머리를 모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과제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인해 향후 3-5년 이내 북한의 심각한 내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 작가가 제기하는 3000조에 이르는 통일비용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없이 쓸데없는 정쟁에만 몰입하고 있는 무뇌 집단으로 불리는 우리 정치권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매해 평균 수명이 1년씩 늘어난다고 한다. 불로장생의 시대에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우리사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베이비 붐 세대가 어느 덧 직장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다. 작가가 제시하는 당당한 노후생활의 해법을 다시 한번 주목한다.

j****s 2010.07.16.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베이비붐 세대, 우리들의 이야기
"베이비붐 세대, 우리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밥벌이를 위해 또한 자유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잘 정리하여 기록한 책이었다. 책을 따라 읽으면서 우리의 기억 저편에 묻혀있던 젊은시절을 떠올려보고,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해 계획해보았다. 우리세대(베이비붐세대)가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다. 우리세대를 잘 알지못하고,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호랑이 담배필적 이야기인양 치부하는 아들에게도 꼭 읽게하
"베이비붐 세대, 우리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밥벌이를 위해 또한 자유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잘 정리하여 기록한 책이었다.

책을 따라 읽으면서 우리의 기억 저편에 묻혀있던 젊은시절을 떠올려보고,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해 계획해보았다. 우리세대(베이비붐세대)가 꼭 읽어보아야할 책이다. 우리세대를 잘 알지못하고,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호랑이 담배필적 이야기인양 치부하는 아들에게도 꼭 읽게하고 싶다.

s*****g 2010.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세대의 밥,돈,자유_베이비붐 세대의 밥돈자유
"우리 세대의 밥,돈,자유_베이비붐 세대의 밥돈자유" 내용보기
저자의 분류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붐세대의 마지막 일원으로써 이 책을 의미심장하게 읽었다. 미국, 일본, 유럽의 베이비붐 세대와 우리를 비교하면서 많은 양의 통계 자료와 오랫동안의 고민을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라 상당히 읽기 쉬우면서도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는 읽고 나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눈앞을 가로막아 좌
"우리 세대의 밥,돈,자유_베이비붐 세대의 밥돈자유" 내용보기

저자의 분류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붐세대의 마지막 일원으로써 이 책을 의미심장하게 읽었다. 미국, 일본, 유럽의 베이비붐 세대와 우리를 비교하면서 많은 양의 통계 자료와 오랫동안의 고민을 바탕으로 씌어진 책이라 상당히 읽기 쉬우면서도 이것 저것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은퇴를 준비해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에게는 읽고 나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눈앞을 가로막아 좌절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 30-40대이거나 더 어린 세대들에게는 다가올 사회의 지형도와 문제점을 짚어주고 있는 책이기에 유익하다 하겠다.

 

노후는 원하지 않아도 다가온다. 준비 없이 맞이하면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품위도 없이 늘어난 평균수명을 채우게 된다는 것만큼 큰 공포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노후 준비를 서두르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백마디 말보다 훌륭한 책이고 또한 공포스러운 책이다.



d***n 2010.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밥 돈 자유
"[서평] 밥 돈 자유" 내용보기
[서평] 밥 돈 자유 저자는 경제와 노후관련 다양한 책을 낸 과천의과학대학 보건복지대학원 송양민원장이다.기자와 교수라는 2가지 직업을 경험했고, 현재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 인구고령화 등에 대한 주제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 그 자신도 59년생 베이비붐세대이라 같은 동시대 연배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목차전에 연대순으로 사진과 함께 정리
"[서평] 밥 돈 자유" 내용보기

[서평] 밥 돈 자유

저자는 경제와 노후관련 다양한 책을 낸 과천의과학대학 보건복지대학원 송양민원장이다.
기자와 교수라는 2가지 직업을 경험했고, 현재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 인구고령화 등에 대한 주제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

저자 그 자신도 59년생 베이비붐세대이라 같은 동시대 연배에 대한 그의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목차전에 연대순으로 사진과 함께 정리된 베이비붐세대가 겪은 사건일지는 가볍게 책을 든 나를 부끄럽게 하고 뭐랄까 조금은 비장한 마음으로 다음장을 넘기게 했다.

베이비붐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는 2010년대 경제위기로 인해 준비되지 않은채 현업에서 물러나야 하는 현실을 ‘1부 한국 사회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다루고 있다.
과다한 교육비로 경제위기로 준비없이 은퇴를 해야 하고 그나마 이전, 이후세대에 비해 형편이 나은 편이라고 위로하고 해방둥이, 경제개발세대, 386세대, G세대등 저자가 생각하는 선,후배 베이비붐세대를 소개한다.

‘2부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에서는 한국의 중산층의 뿌리가 된 그들 세대에 대해 이야기 하며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에서도 그 세대가 이룩한 사건들을 알려준다. 비록 나에게 아버지 세대는 아니지만 지금 직장에서 부장을 맡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라 나중에 술자리나 사석에서 그 분들과의 공통된 화제거리가 생긴 것 같다.
 
‘3부 베이비붐 세대의 오늘’에서는 명문고출신의 3,500명의 인생 궤적을 따라 현재까지 살아남은 직장 생존율은 5~70%라는 것을 알려준다. 앞으로 10년후면 닥쳐올 이야기라 조금 긴장되게 읽어내려갔다. 또한, 오늘날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등에 적응하기 안간힘을 쓰는 그 세대의 고충도 같이 엿볼수 있었다.

‘4부 검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충격’에서 인구학적인 측면에서 말한는 노동력부족, 실버산업의 활황, 주식/부동산 시장의 폭락에 대한 반론을 펼치고 ‘5부 예측! 베이비붐 세대의 앞날’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국가경제의 활력저하, 심해지는 빈부격차,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조금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소득세율이 4~50%으로 높아지고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점을 나열하고 저자가 예상하는 미래를 보여준다.

‘6부 베이비붐 세대가 풀어야 할 과제’에서 은퇴없이 평생 현역을 지켜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간, 건강, 경제설계를 해야하며 경제적인 자립으로 보다 당당한 노후를 즐기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개인에서 시민, 국민, 세계인의 입장으로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베이비붐세대인 50대 뿐만 아니라 이들과 소통하고 픈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뉴스기사를 읽는 듯한 조금은 퍽퍽한 화려하지 않은 문체지만, 책 서두의 사건일지 때문인지 조금은 진지하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59년생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책을 썼으니 이제는 저자가 말하는 해방둥이, 386세대 등에 대해 시리즈로 나오길 기대해 본다.

g***o 2010.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돈 자유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베이비붐 세대?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났으며 급격한 출산률로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여기에 한명의 인구를 추가하며 태어난 1957년 닭띠 생, 4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신랑 그도 베이비붐세대였다.  베이비붐 세대가 겪은 사건 일지, 1955년생을 중심으로 본 지나간 시대의 굵직한 사건들, 1957년도에 미스코리아 대회를 시작했으며, 1961년도에 5.16군사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베이비붐 세대? 1955년부터 1963년에 태어났으며 급격한 출산률로 인구가 급증하는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여기에 한명의 인구를 추가하며 태어난 1957년 닭띠 생, 4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신랑 그도 베이비붐세대였다.  

베이비붐 세대가 겪은 사건 일지, 1955년생을 중심으로 본 지나간 시대의 굵직한 사건들, 1957년도에 미스코리아 대회를 시작했으며, 1961년도에 5.16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1962년에 화폐개혁이 있었으며, 1963년에는 광부.간호사들이 독일로 파견되었다. (일명 외화벌이를 하러 나선것이다) 1965년 할일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 졌고, 1967년엔 동백림 간첩단 사건이 있었다.  1970년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 전태일분신 사건 정인숙사건등 굵직한 사건들이 많은 해였다. 

1977년 의료보험제도 도입, (아~ 이때부터 의료보험을 시작했구나) 1979년 박정희 대통령 피격 사망 사건이 벌어졌고, 1980년엔 1955년 생인 베이비붐 세대는 25살이었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그때 시골에서 첫 연금 보험료 4,400원을 냈다) 1999년 서해 연평 해전이 발생했고 초고속 인터넷 보급이 시작된 해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결혼한 해이기도 하다. 2009년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들의 사망이 한해에 일어났다. 2010년 올해, 베이붐 세대는 향년 55세가 되었다.

시대별로 살펴본 사건 일지가 일목요연하게 펼쳐져 있어 시대상황을 살펴보기에 좋았다.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 자식에게 눈치보는 첫 세대, 2010년을 기점으로 베이비붐 시대는 은퇴를 맞이한다. 자녀수는 평균 2.3명, 어려운 시기에 태어난 원하는 만큼 배울수 없는 한때문에 자식들에게 공부시키는 것에 열과 성을 다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그들의 은퇴자금은 100만 ~150만원에 그치고 있다 한다. 과연 그 돈으로 최저 생활이나 영위할수 있으려나?

베이비부머들의 과열된 교육열, 일년에 사천만~ 오천만원 정도의 유학자금을 감당해야했고 아내와 자식과 떨어져 사는 기러기 아빠들이 바로 그들이다. 그 다음 세대들은 자식에게 올인하지 않고 자신의 노후와 현재의 즐거움을 적절히 섞어서 택하는 부모세대가 보기엔 약간은 이기적인 세대라 할수 있다. 바로 내가 그 세대,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학군도 이왕이면 서울학군이 좋고 직장 생활하기에 좋기에 그런 말이 나온것이리라.

세상은 참 신기하게도 재미난 이름들을 만들어 낸다. 베이비붐 세대, 386 세대, 오륙도 세대등 다양하기도 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지금 시대의 저출산이 맞물려 지금 세대의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50년대에 전쟁 직후 어려운 시기에 태어났고, 한국 경제를 살리기에 앞장섰던 이들 베이비붐 세대들,  누가 이들을 책임질것인지 누가 이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고 있는것인지? 저자는 고령화의 해법으로 2가지를 제시했다. 해법은  저출산 현상을 풀기와 생산성 향상에 있다고 한다. 최근에 발표된 저출산 대책은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아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모세대와 달리 지금의 세대는 부모 스스로 노후를 생각하고 책임져야만 한다.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그에 발맞춰 변화되어야만 살아남을수 있다. 우리도 책을 보면서 암담함을 느껴야만 했다.  우리 세대는 부모를 모셨고 자식은 나중에 나를 모셔줄 이가 없고, 이제라도 노후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건만 아직 어린 자식의 교육을 책임진 입장에서 그것은 말 그대로 꿈일뿐이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잘 알게되는 알게 해준 책이다.
s*******1 2010.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돈, 자유
"밥, 돈, 자유" 내용보기
책 머리말을 보면 베이비부모의 현 모습, 즉 2010년대로 들어오면서 베이비부머들이 55세 정년퇴직을 맞는 시점이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로 인해 베이비붐세대를 조명하는 신문기사와 방송 특집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1955년(6.25사변이 끝나고 헤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 가족을 꾸려가는 시기)부터 1964년까지의 10년 동안 당시 태어난 숫자는 거의 일천만을 넘
"밥, 돈, 자유" 내용보기
 

책 머리말을 보면 베이비부모의 현 모습, 즉 2010년대로 들어오면서 베이비부머들이 55세 정년퇴직을 맞는 시점이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로 인해 베이비붐세대를 조명하는 신문기사와 방송 특집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1955년(6.25사변이 끝나고 헤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 가족을 꾸려가는 시기)부터 1964년까지의 10년 동안 당시 태어난 숫자는 거의 일천만을 넘는 숫자이지만 현재 생존하는 베이비부머는 712만명 정도다.

 

이들이 걸어온 길은 책 앞 쪽에 삽입되어 있는 사진만 봐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보다보면 필자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려온다. 1958년생이기에 이들 중 앞 선 세대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저개발국으로서의 서러움과 이를 악물고 가난을 이겨내겠다는 집념의 시절, 그리고 독재타도라는 자유를 향한 절규의 모습이 뒤섞인, 요즘 세계뉴스를 보면 후진국과 선진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어린 시절, 먹을 게 없어 동회 앞에서 프라스틱 그릇을 들고 쌀을 따 먹던 기억, 초등학교(당시는 초등학교라고 불렀다) 학생이 너무 많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하던 기억, 학교에서 나눠주는 옥수수 빵 하나 더 얻으려고 난리치던 기억, 좋은 중학교 들어가야 좋은 고등학교 가고, 그래야 명문대학 들어간다는 선생님, 부모님 잔소리에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딴 생각만 하던 기억, 하지만 순간 뺑뺑이로 학교 배정받아 가던 기억 등이다.

 

그러나 대학생이 된 다음부터 겪은 인생살이가 진짜 재미있는데 박정희대통령의 암살, 이에 따라 군대비상, 학교에 돌아오니 하루하루 데모한답시고 마스크하고 돌 던지던 모습, 밤 12시 통행금지 해제로 신나게 놀던 기억 등 가난을 끌어안고 살던 나라에서 한편으로는 미국의 대륙 자본주의의 맛을 보지만 또 한 세상에서는 군인들이 쥐고 흔드는 묘한 세상이었다. 당시에는 서울대학교 위에 육사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데 이유는 이 세대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고, 이들이 벌어들인 달러로 오늘의 우리 자식들이 먹는 것만큼은 걱정 없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에게(대학생을 포함해서) 물어보라. 필요한 게 무엇인지, 또 먹고 싶은 건 없는지 말이다. 아마도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것을 구입하겠다는 말은 해도 특별히 필요한 게 뭔지는 잘 모를 것이다. 그 비싼 휴대폰의 수명을 3개월로 만들어 버리는 세대이니 말이다.

 

베이비붐세대의 특징이라고 하면 성장 속에서 살았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후퇴 없는 전진, 오늘보다 내일이 당연히 더 나아질 것이고, 모레는 우리가 평소 생각지 못한 세상이 올 것이란 희망 속에서 살았다. 경제적인 조건도, 문화적인 가치도 항상 나아지리라는 기대 속에서 살았고, 또 실젤 그렇게 되었다. 아마도 이 세대들이 그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도전할만한 대상이 있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진국이 되는 것, 국위를 선양하는 것, 배부르게 먹고 사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변해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다. 남에게 의존하던 과거의 모습은 더 이상 우리에게서 찾아볼 수 없고, 세상은 우리에게 가난한 나라를 도우고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다. 얼마전에도 유엔사무총장이 우리나라가 너무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데 인색하다는 말을 할 정도다.

 

이런 세상에서 베이비붐세대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젊은 시절, 최소한 직장 걱정은 없었던 세대, 직장에 들어가서 충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면 평생을 책임져 줄 것 같은 기업이 있었던 세대였지만, IMF이후 구조조정이란 명분하에 수많은 베이비붐세대들이 길거리에 나 앉았다. 과거에는 후퇴한다는 것 자체를 용납하지 않던 세대이기에 일거리가 없다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고, 그래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말이다.

 

이제 베이비붐세대는 인생기로에 서 있다. 젊음과 아니고 노인도 아닌 모습, 쉬면서 인생을 마감하기에는 힘이 넘치지만 막상 그 힘을 써 먹을 곳은 많지 않은 상황, 이런 세상 속에서 자식과는 거리를 둔 채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 속에서 나름대로 삶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그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에서의 삶을 어떻게 그려볼 수 있을지. 게다가 이들이 나이든 후 국가가 제공하는 서비스비용을 누군가는 제공해야 하는 데 이것을 누가 처리해야 할지. 베이비붐세대들이 일하느라 바빠, 자기 삶을 사느라 바빠 아이 낳는 것을 제한하다보니, 게다가 정부까지, 숫자도 별로 많지 않은 후세대, 즉 우리 아이들뿐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베이비붐세대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이들이 이룩한 게 무엇인지, 그런 결과를 어떻게 향유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동시에 이들의 현 주소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저자 자신이 바로 베이붐세대이기에 동년배들이 입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에 문장 하나도 서툴게 쓰지 않았다.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동안 대한민국의 힘을 지탱해왔던 이들이 세상에서 한 명씩 후퇴하는 동안 누가 그 공간을 채울 것이며,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 저자는 이에 대한 답변을 책의 뒤 부분에 정리해 놨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년이 된 베이비붐세대의 자립이고, 후세대를 위한 일자리 만들기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책을 덮은 순간 베이비붐세대의 한 명으로써 그리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책 내용이 마치 곧 쫓겨 날 세상에서 지난 삶을 잘 마무리하라는 것 같기 때문이다. 사실임에 틀림없지만 말이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10.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돈 자유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부동산에 올인 해 저마다의 부를 이룬 해방이후세대들과 이제 60을 앞두고 은퇴를 준비하는 속칭 베이비붐 세대들간의 노후에 대한 패러다임은 불과 10여년 차이도 나지 않지만 상당히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386세대라 불리는 40대 들이 겪고 있는 패러다임 역시 베이비 붐 세대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흔히 말하는 X니 Y 혹은 G세대 등이 겪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부동산에 올인 해 저마다의 부를 이룬 해방이후세대들과 이제 60을 앞두고 은퇴를 준비하는 속칭 베이비붐 세대들간의 노후에 대한 패러다임은 불과 10여년 차이도 나지 않지만 상당히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386세대라 불리는 40대 들이 겪고 있는 패러다임 역시 베이비 붐 세대와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흔히 말하는 X니 Y 혹은 G세대 등이 겪는 혼란은 이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우리들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패러다임 속에서 자신들이 헤쳐나가야할 뚜렷한 대책이 없는 인생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은 가파른 경제성장에 비해 내적인 성숙이 뒤따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사회복지나 교육문제등은 일회성이거나 중구난방씩 해결책들만이 되풀이되면서 오히려 문제를 키우거나 가리는 데만 급급해 왔다. 100년 대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일관성과 지속성은 보여주어야 하는데 정책입안자들의 정책은 갈수록 모호하기만 하다. 현실이 이러할 진데 눈앞에 닥친 고령화문제에 얼마나 깊은 애착과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720만이 넘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부각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55년~63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로 58년 개띠가 대표적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천문학적인 사회적비용에 대한 절박함(?)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에 대한 이해와 경제적 함수 그리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그물망처럼 얽혀있어 사회적 문제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특히 그들에게 닥친 노후문제는 사회구조마저 개편하지 않으면 안 될 커다란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이후 386세대의 은퇴까지 대한민국은 향후 30년 동안 지금까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해야 할것 같다.

 

베이비붐 세대는 흔히 일본의 단카이 세대, 미국의 전후세대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들은 전쟁 후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과도기적인 사회변화를 직접적으로 수용하면서 근대화의 중심에서 생존전략에 모든 것을 바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경제성장, 미국의 활황과 자유민주주의의 발달이 이들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가파른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 역시 베이비붐 세대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들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밥, 돈, 자유는 그들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베이비붐 세대는 전쟁 후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강요받으며 ‘밥’에 대한 철저한 본능을 깨달았을 것이고 목숨을 건 베트남 전쟁과 해외진출을 통해 누구보다도 먼저 ‘돈’ 과 성공에 대한 갈망을 원했을 것이다. 또한 지독한 일당독재 체재와,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등을 겪으면서 영원한 ‘자유’에 대한 갈망을 부르짖었을 것이다.

 

21세기 베이비 붐 세대는 여전히 정치, 사회, 경제등 사회전반에서 대표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흐르는 세월을 막진 못할 것이다. 문제는 과거와는 달라진 사회구조와 경제적 관념이다. 지금까지는 잘 살아왔지만(특히 취업은 100%, 초고속 승진, 부동산 불패) 앞으로 시대적 변수는 이전세대들과는 전혀 다른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기득권을 가진 베이비붐 세대들의 고민이 여기에 있다.

 

은퇴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대중적인 공론을 형성해야만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이러한 공론이 거의 무에 가깝다는 것이다. 특히 베이비 붐 세대와 386세대가 이끌어온 부동산 폭등은 30대 이하 세대들에겐 절망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천문학적인 국가 부채는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 이제 그러한 모순성을 가지고 자신들을 책임지라고 한다면 이는 세대 간의 갈등만 조장시킬 것이다. 문제가 이러할 진데 누구한명 나서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거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슬슬 눈치만 보거나 누군가 해주겠지 하는 의존적인 상황이 대부분이다.

 

이는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된 일본과 미국의 사회복지 정책을 통해 장단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최소한 돈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의 70%를 소유하고 적절한 연금과 의료혜택을 통해 노후를 보장받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일본 의료기시장은 매년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노인들이 사용하는 비용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간다고 한다. 미국은 노인에 대한 사회복지가 상당히 잘되어있는 국가다. 은퇴 후 자신들이 원하는 회사에 재취업하거나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재창출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있다. 그들에게 은퇴는 또 다른 사회적 경험을 쌓기 위한 과정에 불과할 뿐이다.

 

이제 문제는 우리들이다. 대한민국의 유별난 부동산 사랑덕분에 차곡차곡 쌓여진 부동산을 받아줄 세대가 없다면 부동산은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산에 불과할 것이다. 부족한 현금창출능력과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인한 노후자금부족은 한국 사회의 노후문제를 더욱 암울하게 한다. 실버산업 역시 대부분이 가난한 노인들에겐 기대하기 어렵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는 그들이 살아왔던 험난한 세월만큼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공정한 사회가 화두인 까닭은 사회가 부조리가 많거나 기득권자들에 대한 반감이 주원인일 것이다. 은퇴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는 사회의 기득권자들이다. 결국 사회적 공론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이는 서로 간에 좋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스스로도 준비를 해야 하지만 정부나 시민단체들도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탁상공론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연일 미디어에서 떠들어대지만 그들이 효과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경우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의 기적을 일으켰듯이 다시 한국을 움직일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기적이지 않는 사회, 누구나 원하지만 어려운 것은 누구나 손에 쥔 것을 놓기 싫어서가 아닐까?

k****4 2010.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밥 돈 자유
"[리뷰]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베이붐 세대의 은퇴를 다룬 신문기사 "311만명 준비 안된 은퇴 시작, 집 한채에 국민연금 뿐" 이란 기사는 저 자신뿐아니라 다른분들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제가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는 아니지만 이에 곧 근접할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신 세대이시더라도 누구나가 피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에 매여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현실속에서는
"[리뷰] 밥 돈 자유" 내용보기

베이붐 세대의 은퇴를 다룬 신문기사 "311만명 준비 안된 은퇴 시작, 집 한채에 국민연금 뿐" 이란 기사는 저 자신뿐아니라 다른분들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제가 베이비붐 세대(1955년생~1963년생)는 아니지만 이에 곧 근접할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신 세대이시더라도 누구나가 피할 수 없는 것은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에 매여있다는 현실입니다. 그 현실속에서는 한번 쯤은 이 책을 통해서 나도 곧 닥칠 현실을 인지해 보는 것이 매우 바람직 해 보입니다.

 

저자는 평생 현역을 이루는 3요소인 "시간, 건강, 경제설계"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8만시간에 달하는 은퇴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며, 성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건강챙기기, "출생->성장->결혼->육아->노후" 5단계를 거치며 마련해야 하는 재정플랜을 마련해야 함을 항상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실행계획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미 준비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조금은 나중으로 미루게 될 수도 있지만... 좀은 서둘러야겠습니다.

 

책에서 3가지로 요약되는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데 잠시 살펴보면,

 

- 노동력이 부족해진다 : 2015년 쯤 산업현장의 심각한 인력난을 예상하지만, 이는 향후 20~30년간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경험상 이를 증명하는데 작금의 경제상황에 비추어 봐서도 실업률이 더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특히, 은퇴자들의 재고용률의 증가와 공장자동화 등과 같은 생산성향상, 세계화로 인한 고용없는 성장 등으로 인해 오히려 2030년까지 노동력 규모의 증가를 예상합니다.

 

- 실버산업이 번창할 것이다 : 새로운 성장동력의 트렌드로서 실버산업, 헬스케어, 로봇산업, 바이오 등과 같이 인구노령화와 관련된 산업의 폭발적인 증가의 형태로서 특히 실버산업은 꽤 발전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산업의 특징을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우선 소비자들의 재정기반이 충분히 가능하여야 하며, 기반산업들의 경제력과 맞물려 소비를 창출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결국은 복지수준이 가능한 인프라측면의 요소인 연금, 국민들 전체적인 소득수준의 향상이 받쳐주어야 가능한 선진국 비즈니스 산업으로서 현재시점보다 20년은 더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소득수준이 가능할 시점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논리가 유력합니다.

 

- 주식/부동산 시장이 폭락할 것인가 : 자산시장은 자본흐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요인이 많은 관계로 단순히 인구구조의 변화만으로 폭락설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연관성을 검토해야하는 수준입니다. 돈의 흐름과 사회 트렌드 상에서 부동산과 관련성은 도시중심으로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형태를 봐서도 그렇지만 우리의 현실을 예측해 보아도 2023년쯤 전체인구 감소를 전망하는데 비해, 대도시는 교육 및 생활의 편의성, 정부 인프라의 확충에 의한 단일 경제권구현 등으로 인해 거주인기는 더욱 높아지면서 자금의 흐름이 더욱 가중되어 젊은 계층 및 은퇴인구의 이동성은 오히려 증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래의 예언이란 미래트렌드와 현실의 통계(인구, 경제, 산업 등)를 기반으로 변천사를 예상해 보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위 이슈 3가지에 경우엔 본 책의 주제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리는 이슈인 인구변화에 따른 영향성이 생각보다 많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이슈 3가지에 대해 각자 심사숙고 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

 

책이 종반을 향해 나아가면서 던져지는 이슈는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갈등요소들이 모두 복합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의 미래가 장미빛이 아니라는 점, 점차 높아만가는 세대들간의 갈등요소, 노혼세대의 증가로 인한 전성시대 부각 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베이비부머세대에게 권하는 바는 본인이 처할 시대적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음으로 인해 개인의 재정자립과 평생현역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한다면, "Living longer가 아니라 Living Better"를 지향하는 삶을 이룰 수 있다는 모토입니다.

 

저자를 포함한 베이비붐 세대의 인생 50년은 "밥, 돈, 자유"의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을 대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의 세대는 인생의 은퇴시기까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준비해야 할 것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나 가슴속에 품고 살아야 할 "정신적인 청춘"이 아닐까 합니다.

s*******0 2010.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돈, 자유-송양민
"밥, 돈, 자유-송양민" 내용보기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베이비붐 세대가 살아온 지난 50여년의 세월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기에 '빈곤의 시대'를 거쳐, 청년기에 '군사독재 시대'를 경험했고, 젊은 샐러리맨의 시기에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으며, 중년의 시기에 'IMF 시대'를 겪었다.(머리말 중에서)   우리 나라의 현
"밥, 돈, 자유-송양민" 내용보기

대한민국을 재창조한 베이비붐 세대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베이비붐 세대가 살아온 지난 50여년의 세월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유년기에 '빈곤의 시대'를 거쳐, 청년기에 '군사독재 시대'를 경험했고, 젊은 샐러리맨의 시기에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으며, 중년의 시기에 'IMF 시대'를 겪었다.(머리말 중에서)

 

우리 나라의 현대사에는 해방둥이 세대, 경제개발 세대, 386세대, G세대라 불리는 일정한 연령집단이 존재한다. 각 세대들은 같은 역사적인 변화와 경험을 갖고 있으며, 삶의 모습 또한 비슷한 특징을 띠고 있다. 1955-1963년에 '1차 베이비붐', 1968-1974년에 '2차 베이비붐' 을 통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는 총인구의 34%에 달하는데, 그 중 1차 베이비부머는 712만명에 달하며 2010년부터 은퇴를 맞아 큰 혼란에 빠져있다. 50대 중반에 맞는 그들의 은퇴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며 자식들 뒷바라질 하느라 노후 준비도 못한 상태이기에 더욱 충격적이며, 그 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또다른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키고, 민주화를 이뤄낸 주역들의 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들의 현재와 미래까지도 설계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이 책의 큰 의미라 하겠다.

 

이 책의 저자 또한 1959년생으로 그 누구보다 베이비붐 세대의 고통과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어려서는 콩나물 시루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향을 버리고 상경하여 온갖 힘든 일은 다 겪었으며, 헝그리 정신으로 적은 월급에도 부지런히 몸바쳐 일했던 그 장본인이기도 하다. 민주화의 격동기에 공부도 제대로 못한 채 대학을 마친 그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큰 대접을 받지 못했고, 구조조정을 통해 명예퇴직 대상 1순위가 되었다. 오로지 자식 잘되기만 바랬던 그들에게 남은 것은 50대 중반에 은퇴하고 남은 긴 여생을 돈걱정하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그 세대의 모습을 좀 더 과학적으로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 베이비부머 중 6개 명문고 출신 3.500명의 삶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특징적인 요소들을 직접 살펴보는 실험도 흥미로웠다.

 

베이비부머들의 삶은 농경사회->산업사회->정보화사회를 거치면서 엄청난 변화의 경험을 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기 때문에 늘 배우는 자세를 잊어서는 안된다. 100세 시대를 앞둔 지금, 50세 이후는 '제 2의 인생'을 치밀하고도 안전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은퇴는 또다른 시작이며, 노후를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장수는 '축복'이 아닌 '리스크(위험)'라는 말처럼 경제(돈), 건강(밥), 삶의 보람(자유)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원인을 잘 알고 지혜롭게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l*****s 2010.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