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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오렌지 바탕에 하얀색 털을 가진 귀엽고 한편으로는 조금 안스러워 보이는 토끼 한 마리가 앉아 있는 표지를 보면서 묘하게 편안함과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듯하다.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다는 증표로 은색 딱지가 붙여져 있어서 엄마로써는 더 끌리는 책임에 부정할 수 없다. 맨하튼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나이 지긋한 회색 얼룩 고양이 올리버는 아파트에서만 안락하게 살고 있는 고양이다. 어느 날 작고, 희고, 털이 있는 마시멜로 이름을 가진 아기 토끼와 함께 살게 된다. 평생을 아파트에서만 살았던 올리버는 엄마를 잃은 슬픔에 찬 작은 토끼 마시멜로를 보고도 겁을 먹게 된다. 그때부터 그들의 아름다운 동거가 시작 되었다. 마시멜로가 오기 전에 올리버는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평화롭게 지냈다. 하지만 마시멜로가 오면서 올리버는 비교를 당하고 원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처음에 아기 토끼 마시멜로는 조용히 자리만을 지키는 토끼였는데 조금씩 환경에 적응하면서 신간 잡지를 맘껏 물어뜯기도 하고, 벨벳 부활절 토끼 인형의 수업을 남김없이 물어 뜯어버리는 등의 행동을 해서 올리버를 당황하게 만든다. 한참 놀이에 빠져 있던 마시멜로는 갑자기 우뚝 멈춰서고는 코를 벌름거리면서 고양이 올리버를 향해 다가가서 올리버 코에 입을 맞추자 올리버도 토끼 마시멜로 냄새를 맡으면서 서로를 탐색하고 결국 둘은 친구가 된다. 집안을 어지르면서 사고를 치다가 갑자기 올리버에게 다가가 코에 입맞춤을 하는 그림은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크게 확대해서 거실에 걸어 두고 싶을 만큼 예쁜 그림이다.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는 살 수가 없나보다 슬픔을 이기기 위해서는 또 다른 사랑을 얻어야만 하나보다 토끼와 고양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존재가 하나가 됨으로써 큰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주는 마음의 잔잔한 감동과 따뜻함을 선사해 주는 책이다 그림도 이야기도 정말 예뻐서 자꾸자꾸 읽어보고 싶은 동화이다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멋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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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에 칼테콧 아너상 수상했던 <작은 토끼 마시멜로>가 다시 세상에 나왔다. 외국의 인터넷 서점에서는 이 책을 읽고 자라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넘쳐난다고 한다. 194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 되었는데, 목탄으로 그린 삽화가 시간이 많이 흐른 2010년에 봐도 촌스럽지 않다.
이 책 <작은 토끼 마시멜로>는 여러 면에서 요즘 나오는 그림책들과는 많이 다르다. 그림보다는 글에 더 많이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이야기 중간에 등장하는 '토끼를 칭송하는 시'나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함' 같은 시 등은 요즘에는 보기 힘든 구성이다. 토끼와 고양이의 따뜻한 이야기가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애완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무척 섬세하고 사랑스럽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관찰하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작은 행동 하나까지 놓치는 법이 없다. 단순히 귀엽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동, 어떤 표정이 귀여운지 구체적이다.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이 책 <작은 토끼 마시멜로>의 작가 클레어 터레이 뉴베리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한다. 그림책의 곳곳에서 동물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작은 토끼 마시멜로>는 우리가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 더 깊은 향을 풍기는 그런 그림책이다. 많은 고전들이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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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저는 갯소리로 시골 깡촌에서 자랐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한번 가려면 하루종일 내 달려야 도착하는 시골..
<사진 출처:시공주니어 - 작은 토끼 마시멜로>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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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칼데콧 아너상이 눈에 쏘옥 들어오는 <작은 토끼 마시멜로>!! 이책은 1942년 처음 출간되고 절판되었다가 1990년 복간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좋은 책이었으면..하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레이고 들뜬 마음으로 큰아이 윤후군이 37개월이다 보니 윤후맘 또한 글밥이 그리 길지 않은 그림책을 주로 접하는지라 육아서 이후 다소 긴 글밥이 처음엔 부담으로 느껴졌으나 혼자 쓰윽 책을 읽는 동안 너무나 따뜻한 이야기에 금새 매료되고 말았지요
맨해튼의 아파트에 사는 나이 많은 회색 얼룩 고양이 올리버가 바라는건 그저 평화와 고요, 그리고 때맞춰 밥 먹는 것 뿐입니다 그러던 어느날..올리버는 주인 틸리 양이 데리고 온 아기토끼 마시멜로와 한번도 밖에 나가본 적 없는 올리버에게 마시멜로는 경계의 대상였지만 오래지 않아 위협적인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틸리양은 너무나 조용한 토끼가 얼마나 좋은 애완동물인지 혹여 올리버가 마시멜로를 해칠새라 둘을 격리시켜 놓는데요 마시멜로가 점점 자라며 무엇이든 갉아먹고 부산스런 모습을 보이자 이제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시까지 짓는다죠
틸리 양이 외출한 어느날..올리버는 저녁밥을 찾아 나섰다가 신이 나 뭣도 모른채 뛰어 노는 마시멜로를 덮칠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 갑자기 다가와 올리버의 코에 뽀뽀를 하는 마시멜로!! 그 달콤한 뽀뽀 한 번에 올리버의 마음은 녹아내리게 되는데요 아마도 마시멜로는 올리버를 엄마로 여긴 모양입니다 그리고 올리버는 기꺼이 마시멜로의 엄마가 되어 보살펴 준답니다
<작은 토끼 마시멜로>는 작가의 섬세한 묘사력이 무척이나 돋보이는 책입니다 특히..중년의 고양이 올리버가 사람이라도 되는 양 올리버의 심리변화(평화로움-경계-갈등-사랑)까지 마치 윤후맘이 올리버가 된듯한 느낌 가득합니다 목탄으로 대충 쓱쓱 그려낸 그림이 따뜻함을 더하는 이 책은 실제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고는 늙은 고양이와 토끼!! 윤후맘의 머리로는 도저히 어울릴것 같지 않은 두마리의 동물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서로를 새끼와 어미로 여기며 조화를 이뤄가는 모습은 가슴 뭉클해지며 모성애를 자극하기까지 하네요 마지막으로..올리버와 마시멜로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주인 틸리양이 집으로 들인 새로운 애완동물 토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처음엔 마시멜로를 최고의 애완동물이라 칭송했다가는 그리 만만치만은 않은 동물임을 깨닫고는 또 하나의 백미가 아닐 수 없는데요 비슷비슷한 소재와 넘 뻔한 스토리의 그림책에 질린 분들이라면 고양이 올리버와 아기토끼 마시멜로가 전하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고전이야기 <작은 토끼 마시멜로>를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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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시골에서 자랐고 토끼를 키워서 토끼풀을 뜯어다가 주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떠오르곤 한다. 그러다 한 십년 전쯤 아는 분이 토끼를 사다줘서 키워 본 적이 있다. 처음엔 아주 작아서 귀엽게만 느껴졌는데 무척이나 말썽쟁이였다. 그땐 사무실을 혼자 쓰고 있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보면 토끼가 컴퓨터 선이며, 전깃줄을 갉아서 끊어 놓아 수습하느라 무척이나 힘들었고 결국엔 집에 내려 오면서 시골에 맡겨 버린 기억이 있다. 가끔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토끼는 그렇게 추억이 되어 버렸다.
'작은 토끼 마시멜로'는 담백한 글과 그림이 더욱 눈길을 끈다. 화려하고 기법이 다양한 책들을 보다가 이 책을 접하면 한편 심심하게도 느껴지지만 그런 꾸밈 없는 모습이 더 큰 여운을 준다. 목탄으로 가볍게 그리고 검정, 흰색, 옅는 주황색만이 그림을 채우고 있다. 하지만 동물의 동작 하나 하나가 살아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가정부 틸리 양과 고양이 올리버, 아기 토끼 마시멜로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는 즐거움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준다. 고양이와 토끼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변화없이 그저 평화와 고요,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던 고양이 올리버에게 토끼 마시멜로는 불청객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마시멜로의 뽀뽀는 토끼를 보면 쫓는 고양이의 본성을 잊어 버리게 할 정도로 달콤함을 담고 있다. 서로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어 바싹 기대어 앉아 나른한 잠에 취해 버린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런 감정을 아이도 느꼈으면 좋겠다. 그림책으로도 즐겁지만 동물백과를 보는 것처럼 토끼의 특징이 잘 담겨 있어 그것을 알아가는 재미도 크다.
틸리 양이 처음 '토끼를 칭소하는 시'를 쓴 것을 읽으면서 '이상하다. 토끼 키워 본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하며 고개를 갸웃했었다. 하지만 틸리양이 다시 쓴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함' 시를 읽고는 내가 기억하는 토끼의 모습이 정확히 담겨 있어서 배꼽을 잡을 수 밖에 없다. 한마디로 토끼를 키워 본 사람은 다 알 수 있는 행동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올리버와 토끼 마시멜로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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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간되고 있는 그림책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원색의 컬러도 없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익살스러운 그림도 없지만, 이야기는 참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뭉클하게 하네요. 알고보니 이 책이 출간된지 70년 가까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결코 유행을 타지 않는... 칼테콧 아너 상을 수상한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불린다는 이 책을, 전 오늘에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매 끼니 가정부 틸리 양이 챙겨주는 밥을 먹으며, 평화와 고요를 즐기고, 편안한 잠자리가 제공된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며 사는 아파트 고양이 올리버... 엄마품이 그리워 슬픔에 잠겨 있는 작은 토끼 마시멜로와 한집에 살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처음 올리버는 마시멜로를 경계하며 틈만 나면 공격하려 합니다. 한번도 집 밖에 나가 본 적이 없고, 다른 동물을 본 적이 없는 올리버인지라 마시멜로를 보니 놀라고 겁이 났습니다. 작고, 희고, 털이 있으며, 더군다나 살아 움직이는 마시멜로는 무서움과 경계의 대상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마시멜로의 달콤한 뽀뽀 한번에 올리버의 마음은 열렸습니다. 그리고는 자연스레 작은 토끼 마시멜로의 엄마가 되어주지요...
작고 힘없는 토끼와 나이많고 '원래 토끼를 쫓도록 생겨 먹은'(본문의 표현중에서) 올리버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기꺼이 서로의 가족이 되어 주는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네요. 서로 천적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본능조차 거스를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지만, 마음 문을 열고 먼저 다가간다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줄수 있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책은 작가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행동 묘사가 돋보입니다. 동물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이야기 속에 고스란히 담아 내었으며, 그러한 동물의 행동이 갖는 의미를 위트 있게 해석 한 작가의 글솜씨가 돋보였어요. 특히, 틸리 양의 '토끼를 칭송하는 시'나 '토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함'등의 시는 글 읽는 재미를 더해주어요.
목탄으로 그러낸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그림, 섬세한 묘사와 감성적인 글 솜씨가 돋보이는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작은 토끼 마시멜로> 입안에 살살 녹는 마시멜로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이 이야기는... 앞으로도 쭉~ 세대를 뛰어넘어 계속 사랑을 받게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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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토끼 마시멜로 >>
제가 아주 어렸을때 우리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어요. 청이라는 그 강아지는 집에서만 기르다보니 이 책의 마시멜로나 올리버처럼 세상에 다른 동물들이 많다고 생각하지 못했나봅니다. 몇달을 집에서만 키우다가 밖으러 데리고 나간날 ㅋㅋ 고양이를 보고 기겁을 하던 우리집 청이! 그날은 온동네 놀림감이 되었었죠. 그냥 간이 작은 참 소심한 강아지였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었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에게는 아직 애완동물을 키우게 하지 않아서 저보다 가깝게 느끼지 못하는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집에서 기를수 없지만 책으로 보여주게 되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다른 고양이보다 훨씬 편하게 지냈던 올리버에게 어느날 작은 아기 토끼 한마리와 같이 살게 됩니다. 올리버도 세상에 나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인형으로 만든 쥐밖에 몰랐답니다. 작고, 하얀 털의 마시멜로를 보았을때 인형인지 실제 동물인지 모를만큼 세상을 잘 몰랐던 올리버. 올리버만큼 마시멜로도 세상이 어떤곳인지 잘 몰랐던것 같아요. 주위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도 못할만큼 어린 아기 토끼였거든요. 이 둘을 돌봐주는 틸리 양이 가끔 시를 지어 주는 부분은 참 재밌게 느껴져요.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글을 옮기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어느날 올리버가 마시멜로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자 의심없이 다가오는 마시멜로. 그래서 서로에게 기댈수 있게 됩니다.
잔잔한 내용만큼 색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은 그림이 참으로 잘 어울어져 있어요. 가끔은 이런 좋은 책들이 다시 발간되어서 아이들에게 신선함을 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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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달록 유아들의 그림책 하면 대부분 예쁜 색감의 화려하고 앙증맞은 케릭터에 밝은 느낌의 그림책을 떠올리게 되지요. 아이들에게는 시각적인 자극이 무척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일꺼예요. 짧은 글과 예쁜 그림들로 구성된 말 그대로 앙증맞은 그림책들을 아이는 참 좋아합니다. 이런 책들은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에는 참 좋지만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보면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을 받곤했답니다. 표현이 좀 더 풍부했으면... 아이의 감성을 좀 더 자극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런 아쉬움을 달래줄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작은토끼 마시멜로 색이 화려하지도 그림이 예쁘지도 않아요. 하지만 글을 읽다보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답니다. 섬세한 표현들이 대충의 그림이 아니라 자세한 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부드러운 털에 쫑긋한 두귀를 가진 토끼. 보고만 있어도 포근함이 느껴지고 부드러운 털을 만지면 기분 좋아지는 동물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도 토끼를 무척 좋아합니다. 오죽하면 별명이 우리집 큰 토끼지요 ^^ 자신의 별명과 같은 토끼 이야기에 푹 빠졌어요.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지는 않지만 섬세한 표현에 엄마도 이야기 속에 푹 빠졌답니다. 토끼와 고양이 이야기... 두 마리의 동물을 놓고 보면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에 토끼가 다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 책의 올리버는 가정부와 살면서 토끼를 본적이 없었어요. 더군다나 둘만의 공간에 토끼의 등장은 올리버에게는 긴장요인이 아닐었을까 싶네요. 하지만 처음 만난 낯선 토끼를 경계하던 고양이는 함께 살면서 같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어린 토끼의 달콤한 뽀보에 경계의 마음보다는 보호의 마음이 강해지는 고양이를 보며 동물이든 사람이든 마음을 열고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둘이 함께 자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함과 편안함 그리고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들의 그림책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이예요.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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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 마시멜로] 너무나 사랑스럽고 포근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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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 마시멜로- 시공주니어] 적과의 동침?! 올리버와 마시멜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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