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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을 즐겨하지 않지만 MBC '세계와 나 W' 는 꼭 본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된 것은 오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 방영 앞 시간에는 '아마존의 눈물' 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는데 나는 그야말로 열혈시청자였다. 피곤해서 잠이라도 들라치면 기어코 일어나 아마존 밀림과 원시족들을 보곤 했다. 그러다 우연히 '세계와 나 W'를 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는 세계여행기인가 했는데 볼 수록 그 깊고 그윽한 맛에 빠지고 말았다. 국제시사프로그램 W. 이렇게 나와 이 방송은 인연이 되어 지금도 꾸준히 보고 있다.
그런데 책으로 출간이 된 줄은 이제서야 알았다. 게다가 2권이라니. 마치 방송을 보는 듯 흥미로왔다. 총 19가지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다행히 대다수 내가 보지 못한 방송분이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것은 'STORY 01 프랑스 자전거 혁명, 벨리브 프로젝트, STORY 02 국가는 왜 나의 집을 부수나? STORY 03 수몰 위기! 지상 최후의 낙원 몰디브, STORY 06 엘살바도르 맹그로브 숲의 마누엘, STORY 08 언론은 죽어도 진실은 죽기 않는다' 이다.
[STORY 01 프랑스 자전거 혁명] 책을 여는 희망찬 메세지였던 것 같다. 고유가 시대, 대기 오염.... 이것만으로 연상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자동차! 근데 프랑스에서는 곳곳에 자전거를 비치해두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시 말해 임대자전거. 30분간은 무료. 30분이 지나면 과금되는데 이 자전거를 1년간 이용하는데 드는 비용이 불과 30유로(한화 3만 9천원 정도)다. 국민의 건강을 살리고 도시의 공기를 살리고 교통 체증 없고 빠르고(실험결과 전철 이용시보다 6분 가량 빨랐음) 주차난 걱정없는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등장한 것이다. 국내 일부 대학 캠퍼스에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고 그 자전거를 이용하고 정해진 장소에 반납할 수 있도록 된 곳이 있다. 그것이 도시 하나에서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이용하고 싶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두면 된다. 자동차를 대신한 임대자전거는 아주 먼거리(그래봤자 하나의 도시 안)를 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인다. 이건 뭐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십조쯤은 될 것 같다. 그런데! 자전거의 80%가 분실되거나 망가졌다는 사실. 여기서, 무엇이 문제일까? 공공물건을 내 것처럼 아끼지 않는 시민들의 의식문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몇 가지 방법이 떠오른다. (물론 순간 떠오른 생각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음) 시민의식을 바꾸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당장에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자전거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어 보는 것은 어떨까? 첫째, 자전거에는 요금을 계산하는 기계가 달려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기계에다 자전거의 각 이용자가 멈춰선 최종 위치만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동하면 아주 좋을 것이다. (자전거 이동경로를 관망하는 시스템을 생각했는데 그러면 이용자들이 사생활 침해를 거론할 것이 뻔하다) 고장나서 멈췄건, 아니면 일부러 기계의 전원을 꺼지게 했건, 누군가의 집에 자전거를 가져갔건 멈춰선 위치를 확인해 수리 보수를 하거나 '가져간 자전거 내놓으시오'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둘째, 각 자전거 대여소에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다. 자전거 대여소 직원은 반납되는 자전거의 상태를 확인하면 훼손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자전거를 이용하려는 자의 연락처와 주민번호등의 정보를 얻고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것이다. 매일 마감 전에는 대여된 자전거가 도시의 체인망 어느 곳에 반납된 사실이 없다면 해당 이용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시 리옹에서는 자전거 분실, 훼손으로 지금은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단다. 이것도 자전거를 보호하는 작은 방법이 되리라 본다.
[STORY 02 국가는 왜 나의 집을 부수나?] 우리날 용산참사와 같은 곳이 개도국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개발을 한답시고 주민들을 쫓아내고 새 건물을 짓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쫓겨난 주민들에게 정당한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다. 집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주민들은 공터로 쫓겨나거나 철거에 협조하지 않으면 폭력을 가한다.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집이란 인간의 생활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는 절대적인 수단이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든 정당하지 못하게 이것들을 빼앗는 것은 국가의 권력 오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주민들은 어디에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 그에 대한 적절한 방안이 수립이 개발보다 급선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STORY 03 수몰 위기! 지상 최후의 낙원 몰디브] 최고급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몰디브. 그런데 몰디스가 점점 가라앉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안 사실이다. 지구 온난화로 대륙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단다. 더 끔찍한 것은 이 세기를 넘기지 못한 거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은 다른 나라 대륙을 사는 등 인공섬 만들기를 진행 중이란다. 그리고 몰디브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규정을 정할 것을 각 나라에게 부탁하고 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단다. 우리는 우리가 체감할 수 없는 것을 남의 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천재지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아주 무서운 재앙이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인간으로부터 초래된 일이다. 지금 당장! 전세계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들을 내놓아야 한다. 그것이 온 인류가 살아남는 길이 아닐까.
[STORY 06 엘살바도르 맹그로브 숲의 마누엘] 어린이 노동에 대해 다루고 있는 chapter다. 밤낮없이 일을 하고 모기를 쫓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각성제를 먹어가며 일을 하는 아이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린이 노동이 대개 가난한 나라에서 이루어진다면 이 나라에는 어린이들이 다른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이처럼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거나 약물중독, 탈선 등이 야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가난하기에 그들이 일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하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이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문제는 '돈'이다. 그렇기에 구호가 있지 않고서는 사실상 개선이 힘든 부분이기도 하기에 더욱 안타깝다. 그들이 병들어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슬플 뿐이다. 부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어린시절의 기쁨과 즐거움을 알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STORY 08 언론은 죽어도 진실은 죽기 않는다] 역시 권력 오남용 문제다. 기자들의 기사가 불리하게 작용하는 이익집단에서 기자들을 살해하거나 납치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어떻게 이런 부조리한 일이 있는지. 그러나 경찰 당국은 이에 대한 조사에도 소극적이라고 한다. 기자들의 이런 세태를 논하는 글을 쓴 기자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로 부터 살해되었단다. 누가 살해했을까? 뻔하다. 기사가 불리하게 작용한 어떤 집단으로부터 누군가에게 사주한 일일 것이다. 펜으로 총과 칼에 맞선 기자들이 지금도 있다. 대다수 정세가 안정되지 못한 국가의 기자들인데 그들의 외침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우리는 이 펜으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펜이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까?" 라는 질문에 그들은 이렇게 답한다. "사람들은 총을 생각하지만, 저는 이 펜으로 훨씬 더 대단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P.114)
이 밖에 세계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잘 다루고 있었다. 방영되었던 화면이나 혹은 주제와 관련있는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더욱 생생하다. 그리고 또 이러한 내용들이 모두 그저 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혹은 '나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을 고심하며 답을 찾아 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책이 될 것 같다. 매 chapter의 뒤에는 주제에 관련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자료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 역시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방송을 모조리 보았기에 책은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책은 영상의 빠른 전환으로 습득하지 못한 정보와 문제들을 더욱 차분히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세계와 나 W. 역시 보는 것도, 읽는 것도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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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많이 어렵다고,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고들 한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10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은 세계인들에게 낯선 나라일 뿐이었고 5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이 오늘날과 같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리라 믿었던 이들은 거의 없었다는 몇줄 카피를 떠올리며 아직은 우리에게 희망이 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과거에 우리가 세계인들에게 생소한 나라였던 것 처럼 오늘날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살고 있고 그들중 많은 부분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함을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러고보니 안젤리나 졸리가 샤일로를 낳기위해 아프리카로 갔을 때 나미비아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2006년 월드컵 때에야 토고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으며 지금도 러시아에서 분리독립된 나라들이 생소하기만 하니 말이다.
하지만 세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미처 알지 못했던 나라들에 대해 알아가고 배워간다는 것에 한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세계속의 한국'은 우리가 발전한 만큼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해 기아와 가뭄, 내전, 환경 문제등 지구촌의 평화와 미래를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앞장선다는 의미가 더 크다.
[W]는 전부터 즐겨보던 시사프로였는데 개인적으로 우리의 발전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준 프로였다. 다시말해 예전에는 국제 시사를 다룬 다큐나 '동물의 왕국'같은 환경다큐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틀어주는데 만족해야 했는데 이젠 '아마존의 눈물'과 같은 대작도 우리 손으로 만들 수 있고 'W'같은 국제적인 심층 시사프로도 우리 손으로, 그것도 '잘'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었다.
<세계와 나 W 2> 이 책은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은 두번째 이야기로 세상을 바라 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발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나라들, 중국의 개발과 분노하는 철거민들, 언론 탄압, 기아와 경제적 궁핍, 지구 온난화로 사라지는 섬나라 등 남의 나라 일이라고 덮어두기엔 과거, 현재, 미래의 우리 모습을 보는 것처럼 안타까움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라는 코미디언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의 정치를 풍자하던 그는 당시 부패 혐의를 받고 있던 총리에 대해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퇴출되었는데 그 후에 공연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정권이 바뀌면서 특정 연예인이 방송에 제약을 받는 우리 현실이 겹쳐져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그리고 이집트의 경우는 식량 자급율을 낮추면서 세계 최대 밀수입국이 되었으나 국민들 대다수가 굶주림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현실이 두려움으로 와닿았다. 우리가 신토불이를 외치면서 우리 농산물을 지키려 애쓰는 것, 가을이면 정부차원에서 추곡수매를 해가면서 우리쌀, 우리 농업을 지키려는 것도 식량 자급율을 낮추었을 때 어떤 결과가 올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우리 농축산 꼭 지켜야한다! 그외에도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를 죽여 가죽을 얻고 고기를 먹는 호주인들과 연구 목적이라고 우기면서 고래를 죽이는 일본이 서로를 비난한다는 글을 읽으면서 그저 헛웃음만 나기도 했다.
최근에 [W]에 관해 씁쓸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 초기부터 최윤영 아나운서의 단아한 외모와 차분한 진행, 탁월한 주제 선택과 완성도 높은 편집이 돋보였던 잘 만들어진 프로라고 생각해왔고 최근에 배우 김혜수 씨가 새MC로 발탁되었다기에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 자체가 폐지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더라는 것이다.
동시간대 시청율도 높은 편이라고 하던데 달리 이유야 있겠는가. 결국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들인 비용만큼 방송사에 남는 것이 없다는 그런... 결국은 경제적인 이유가 크다고 본다. TV가 아무리 '바보상자'라고는 하지만 언제부턴가 아이돌 그룹이 방송을 장악하고 MC인지 게스트인지 불분명한 사람들이 우르르 출연해서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난리치는 것을 구경하는 시스템으로 흘러 버리더라. 그런데 그나마 몇 안되는 진실을 담은 프로가 없어질지로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그리고 책으로 만나는 [W] 그 세번째, 네번째... 이야기도 계속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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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크지만, 종종 나는 어떤 압박을 느끼기도 했다.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독서를 결코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나는 꼭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어떤 것을 얻기 위해서만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조하지 못하는 입장이었으니까. 하지만 자꾸만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한 독서취향이 고민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우물 안 개구리' 혹은 '책만 읽는 바보' 정도일까. 뭔가가 늘 정체되어 있는 듯한 느낌. 재미있게 책은 읽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밀려오는 헛헛함.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어 답답한 일상에.
[세계와 나 W2]가 왔다. 11시면 누워 잠을 청하는 내가 MBC에서 12시 다 되는 시각에 방송되는 <W>를 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관심있는 프로그램이기는 했지만 챙겨보지는 않았고, 그저 가끔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흥미있는 주제가 방송되면 보곤 했던 것이 전부다. 그런 <W>가 어느 새 방송 5년을 맞이했단다. 그 동안 [W 1] 이 출간되었고, 이제 두 번째 책으로 나와 첫만남을 갖게 된 <W>.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었다. 나 혼자 책을 읽고 가슴에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이 책 한 권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 비록 이 책에 담긴 사연들이 모두 유쾌한 것은 아니었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삶을 이어가고 있구나, 하는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모두 19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프랑스의 자전거 혁명인 <벨리브 프로젝트> 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가 재개발이라는 명목하에 국민의 집을 부수는 중국, 뭄바이, 캄보디아의 풍경과 수몰 위기에 놓인 몰디브, 경제 위기, 필리핀의 전통 설탕 마스코바도, 엘살바도르의 소년 마누엘과 종교갈등, 언론전쟁, 미국의 홈보이와 고유가 시대, 식량위기, 질병, 의료, 인권 등을 둘러싸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모두 인상깊었지만 그 중에서도 <엘살바도르 맹그로브 숲의 마누엘>을 소개하고 싶다.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엘살바도르의 어촌 이슬라데멘데스는 엘살바도르에서 가장 유명한 쿠릴 조개의 생산지다. 그 곳에서 마누엘을 비롯한 어린이들은 온갖 위험을 감수하며 조개를 캐고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그런 마누엘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아이를 위해 후원회를 결성했고, 마누엘은 학교에 다니게 됐다. 처음에는 3명의 시청자로 시작된 후원회는 그동안 11명으로 늘어났고 마누엘 다음으로 라파엘 킨테로가 두 번째 후원 아동으로 결정되었다. 사랑의 힘이 이룩한 작은 기적인 것이다. 그 외에도 전직 갱스터들이었던 사람들이 이제는 빵과 쿠키를 굽는 모습을 소개한 미국 홈보이의 모습과 게릴라에게 납치된 아들을 10년 동안이나 기다리며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콜롬비아의 아버지 몬카요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꼭 경험하지 않아도 이렇게 책을 통해 세계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은, 무척 감동적이다. 너와 내가 틀리지 않고 그저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기회. 어디에선가 누군가도 때로는 용감하고 당당하게, 때로는 비극적이고 안타깝더라도 생명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제작진이 소망한대로 '세계와 나' 그리고 '세계와 우리'의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심도있는 시각 <W>, 멈추지 않고 그 관찰이 계속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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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로그램을 보면 재미는 있지만 그렇다고 즐겨서 보지는 아닌 것 같다. (프로그램 예고편을 보고 흥미가 생기면 보는 정도라서;;;) 그 중에 W라는 시사프로그램도 종종 보고는 한다. (주로 채널 선택권이 나에게 없어서 반강제(?)적으로 다른 프로를 많이 보지만;;) W라는 시사 프로그램도 꽤 오래된 시사프로그램이다. 또, W는 다른 시사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국제적인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는 총 19개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도 방송을 통해 본 내용도 몇 개 된다;;(많지는 않고 몇 개;;) 오래 간만에 기억나는 내용을 보니 방송으로 보았던 내용도 살짝 기억이 난다. ^^; 책을 읽다보니 흥미 있는 내용도 몇 개가 있다. 8번째 글에서 언론은 죽어도 진실은 죽지 않는다라는 부분을 보니 근래에 읽었던 PD수첩의 내용이 생각이 난다. 요즘 우리나라도 언론의 자유가 좀더 후퇴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또, 그런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들도 몇 번 보게 되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진정한 언론인의 용기가 대단하다. 그리고, 13번째 의료사각지대 미국을 보니 겉으로만 보이는 미국이 아닌 숨겨진 어두운 부분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보니 미곡 동경만이 아닌 배워서는 안될 부분도 참 많은 나라인 듯 하다. 복지보다는 경제논리에 의해 경제력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돌아가는 듯한데 기축통화라는 부분의 힘 때문에 아직 버티고 있는 나라인 것 같은 기분도 든다;;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나라의 시사 문제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제도 우리가 보면서 배워야 하거나 배우지 말아야 하는 부분은 있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국제적인 시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의 눈높이가 올라갈 것이며, 이 책에 쓰여 있는 많은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현실과 다르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다른 나라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 좀더 올바르게 적용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우리나라에 시사 프로그램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세상이 풍족해져서 그런가, 아니면 점점 편한 것만을 찾으려고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흥미를 유발하고 자극적인 프로그램과 경쟁을 해야 되는 시간대에 많이 있다. 가끔은 시사 프로그램이 황금 시간대에서 모든 방송국이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는데 느낌 없이 그냥 웃는 것만 보지 말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에 대한 다른 시각을 넓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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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늘 <W> 라는 프로그램을 매일 금요일 밤에 시청 해 왔다. 이 프로그램을 금요일 밤 11시 50분이라는 늦은 시간에 방영이 되지만 상관 없었다. 옛날에 짧게 금요일 밤 10시 50분이라는, 1시간 앞선 시간에 방영이 되었을때도 1시간 먼저 TV를 켜서 <W>를 시청했고 다시 얼마 안되어 다시 11시 50분이라는 시간대로 그대로 옮겨졌을때도 불평불만없이 자연스레 11시 50분에 맞춰 <W>를 시청했었다. 왠만하면 이랬다 저랬다 하는 성격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약간의 불평을 했을지도 모르겠는데 <W>에 대한 내 마음만큼은 언제나 넓어 지는것 같다. 왜? 방영 시간은 이랬다 저랬다 할지는 몰라도 원래 <W>라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도는 갈팡질팡,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아니라 한결같이 올곧은 마음으로 우직히 독자들을 위해 취재를 하므로.
시사와, 여러 세계 국제 문제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 당시에는 어렸을 때라 모든 시사 매체들이 어려워 보였을때 <W>를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국제 프로그램이 맞을정도로 모든 연령층을 배려하려 만든 노력이 프로그램 그 자체에 녹록히 보여졌었다. 그 이후로, 계속 <W>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세계에 무슨 문제가 일어나면 <W>에 귀를 귀울였다. 왜? <W>가 세계 여러 곳곳에 귀를 귀울여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니까.
특히 <W>가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 세계에서 소외당하고 고통받고 있는 기아들, 아이들, 여성들에 대해 그들의 위치에 대해서 거짓없이 정확하게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고통받는 외침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것을 하나 소개하자면, 엘살바도르 조개잡이 소년 마누엘라.(W2 에도 마누엘라 소개가 나온다. 다시 보니 정말 반가웠다.) 처음에 이 소년이 돈벌이가 되기 위한것을 잡기위해 방해되는 모기를 쫓을때 담배를 피우는 모습. 피우고 싶어서 피우는게 아니라 피워야 하기 때문에 피우는 그 소년의 모습을 봤을때의 모습은 지금도 아찔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W>의 시청자분들이 십시일반 모아 를 학대받는 노동에서 나오게 하여 학교를 보내주고,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모습을 봤을때 정말 이것이 <W>의 힘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던 때였다.
이렇듯, <W>는 <W> 혼자 만으로 <W>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힘든 상황 속에서는 불굴의 보도 신념과 한국인의 힘과 정신으로 취재를 하는 제작진 분들과, 그것을 보고 다시 서로 힘을 보태는 <W> 시청자들이 함께 서로서로 연결되면서 <W>가 더 빛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세계 국제 문제에 있어서 빛과 소금이 되는 <W>가 또 다시 책으로 나왔다. 1권이 나왔을때 정말 감동이었는데(<W>라는 이야기를 소장하고 싶었던 마음) 2권이 나왔다 하여 2권은 또 어떤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찾아왔는지 많은 기대가 된다. 물론, TV에서 보았던 내용 이지만 내가 체험하기에는 이것이 또 같은 내용이더라도 TV로 보는것과 책으로 읽는것이 또 다른 느낌이었다. 더 보태어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소개해주는 비하인드 코너를 통해 한발 짝 더 세계시각에 대해서 심층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게한 구성 또한 마음에 들었다. <W>... 그냥 이말 저말 필요없이 딱 한마디만 하자면, 늘 앞으로도 계속 쭉 우리들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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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이미 종료되었지만, 그 기록이 이렇게 책으로 남아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좋네요. 우연히 W를 처음 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너무도 다른 세계의 모습에 프로그램 속으로 빨려 들어 갔죠. 밤늦은 시간에 하던 프로그램이라 다 보지는 못했지만, 봤던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다 저의 세계관을 부수고 넓혔습니다. 세상엔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막연히 생각하기엔 훨씬 더 넓은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죠.
W2는 두번째로 엮어나온 책입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도 있지만, 예전에 다루었던 국제문제에 대한 그 뒷이야기도 담았습니다. 일방적인 관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보도하고, 그 이후에 바뀐 상황을 다시 보도하는 모습에서 세계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배웠네요.
보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문제가 너무 크고, 도움의 손길을 멀리 있으니까요. 그러나 전체적인 그림이 아니라, 좀 더 작은 그림을 보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몇몇은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삶으로 한 발 내딛기 시작했으니까요.
세계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게 해주고, 너무 멀어만 보이던 세계의 문제를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한 힌트까지 준 소중한 프로그램,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너무 기쁘네요. 출간된 책을 내가 다 사서 W 프로그램이 다시 이어진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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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 W는 MBC의 시사 프로그램 W의 제작진이 4년여 동안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기록한 결과물을 담은 책이다. 학교에 다니느라 방영 시간대에 맞춰 보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 일수 없다. 또한 방송에 나가지 않았던 미공개 파일까지 추가로 담겨있다. 처음 내가 이 책 읽기를 추천 받았을 땐 시사 분야의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재미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괜한 걱정 이였다. 책을 추천하는 글을 쓰게 되었을 때 망설임 없이 고를 수 있던 책이다. 책을 본 순간부터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가난으로 빛은 빵, 진흙 쿠키를 아시나요?’였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으며 감사한줄 모르고 반찬 투정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티에선 한끼의 식사 아니 빵 한 조각이 없어서 진흙으로 만든 쿠키로 끼니를 때운다는 것이 정말 충격적 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용으로 사용하는 진흙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는지 정말 놀라웠고 한편으론 가슴이 너무 아팠다. 19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W는 전 세계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내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까지 알지 잘 알지 못했던 세계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와 관련 된 국제 문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다양한 국제문제를 통해 국제적 사안과 세계정세에 대해 이해하고, 새로운 창 W를 통해 우리와 다른 삶을 사는 지구촌 이웃들의 삶을 느껴보길 권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 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앞으로 이 세계를 이끌어 나가야할 모든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정말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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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는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눈에 띄면 꼭 보는 프로그램중의 하나였다. <W>가 전해주는 소식에 나는 혼자서 때로는 탄식을 보내고 때로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재난현장과 약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생생하게 그 현장을 말해주는 프로그램. 이러한 촬영을 위해 촬영진은 분명 위험한 상황도 있었을 것인데 언제나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시청자에게 보여줬다. <W>라는 두 번째 책이 나왔을 때도 나는 이 책을 세세히 읽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속의 내용은 그저 오락성이거나 나의 숨겨진 인성 찾기나 부자되기 위해 필수조건 들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지금 이 시간에도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묵묵히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거짓말 같은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과 달리 책에서 만나 <W>는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10살도 채 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을 한다. 모기를 쫓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고 졸음을 참기위해서 습관처럼 잠이 오지 않는 약을 먹는 이 약은 환각성과 중독성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런 위험보다는 오히려 가족을 먹여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처럼 이들은 묵묵히 일을 한다.
현재 우리는 지구촌이라고 한다. 이 지구촌은 지구에 있는 많은 나라가 이웃과 같이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탄생된 단어이다. 그러나 실제로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부유한 국가는 더 부유해지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착취를 한다. 그런것을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여겨지는 부유국와 부유계층의 사람들... 어쩌면 나 또한 이런 대열에 섞여 있으면서 자각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무섭기까지 했다. <W>는 전 세계의 아픔사람들을 보여준다. 어떤이는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고 또 어떤이는 나라에 버림을 받았으면 또 다른이는 병 때문에 우리 이웃에게 버림을 받은 자들이다. 책을 읽는 내내 과연 내가 이 지구를 살리기위해서 뭘 할 수 있을지 갑갑한 마음만 들었다. 내가 타고 다니는 차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몰디브는 점차 바닷속으로 사라져가고 있고 많은 아이들은 굶주름에 허덕이고 <W>는 내가 사는 이 세계의 약자일 것인데 나는 너무나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것만 같아서 참 불안하게 했다.
<W>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W>라는 세계가 병들고 나약해졌다면 분명 나에게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이렇다할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로 하여금 수많은 것들을 반성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며 정의와 올바른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줬다.
<W>를 만나 나는 세계를 다시 보았고 내 자신을 다시 보았다. 이런 책이 너무나 고마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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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W 라는 프로를 즐겨보곤 했다. 늦은 시간에 해서 매주 시청할 순 없었지만 국제사회나 기아대책에 관심이 많아 즐겨보게 되었다. 이 책은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는데 나는 첫 번째 이야기도 접해보지 못한채 두 번째부터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총 19가지 주제를 담고 있는데 첫 번째 프랑스 자전거 혁명은 환경오염을 걱정한 프랑스가 자전거 길을 만들고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대여하면서 시작되었다.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 측정해본 결과 대기오염 수치도 많이 감소되었고 점점 공기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 비슷한 모양이다. 길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훔쳐가는 일이 비일비재 하게 일어나고 심지어는 그런 자전거를 모아서 다른 나라에 팔아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까지 늘어난다고 한다. 프랑스의 벨리브 프로젝트의 시작은 좋았으나 사람들의 인식에 문제가 많음이 드러났고, 무한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시선이 많다.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가계의 교통비 지출이 크게 줄었다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남편들이 많이 동참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천천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벨리브 프로젝트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경제위기, 인종차별, 내전, 종교분쟁 등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어린이들, 힘없는 노인들. 여인들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읽으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던 책이다. 페이지마다 나오는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과 억울하게 납치되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면 가슴이 아팠다. 어서 빨리 평화로운 지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