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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들을 위한 독서지도 강연에 참여했었는데 어려서부터 역사나 사회를 충분히 접하지 않으면 내용도 많고 용어도 어렵고 해서 크면서 포기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역사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가까이 해야 된다고 합니다.
역사책은 그런 의미에서 항상 관심을 갖고 찾아 읽혀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역사의 흐름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역사 속 흥미롭거나 의미있는 사건을 다뤄주는 책을 읽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기존의 연대순으로 기술된 책들을 주로 읽다보니 조금은 지루하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해서 새로운 구성의 책을 찾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 역사속 뛰어난 여성들을 읽었는데 자주 접하지 못하던 내용이라 참 좋았습니다.
우리 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 이야기 역시 비슷한 구성입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들을 지닌 조선시대 8분의 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역사책을 읽다 보면 방대한 양을 한 권의 책에 담다보니 궁금하지만 자세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따로 찾아봐야지 하다가 책을 덮고나면 잊어버리곤 하는데 이 책의 구성처럼 학자들만 따로 모아 아이들이 좀 더 자세히 그 분들의 생애와 업적을 알 수 있어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대 순으로 소개되고 있는 여덟분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읽어나가다 보면 바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경국전과 경국대전을 써 조선창업의 기틀을 마련한 정도전, 왕권이 약화 되어 훈구파와 사림파가 대립하던 시기에 급진적 개혁을 시도한 조광조, 조선의 국교 성리학을 발전시킨 이황, 군사정책이 소홀한 시기에 오랑캐와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십만 양병설을 주장한 이이, '예'를 중시하는 성리학자이지만 청을 배척하고 명을 받드는 중화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송시열, 청나라의 새로운 학문과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북학파의 선두 박지원,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한 실학자 정약욕, 학자이지만 나라를 구하고자 의병운동을 시작한 최익현, 여덟분의 인물을 다루고 있지만 그들의 생애만 알 수 있는 게 아니라 살아가던 당시의 역사가 함께 읽힙니다.
성리학자나 실학자와 같은 학자로서 학문적 업적을 쌓고 후진을 양성한 면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에 소개된 학자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던 분들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남네요. 학자뿐만 아니라 애국자의 면모를 지니신 분들을 통해 아이들이 학자에 대해 학문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역사를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할 과목이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으로 마음 속에 깊이 새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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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 이야기
칭찬1. 새로운 사이즈의 책이네요. 보통 책보다 위 아래로 더 길답니다. 그래서 읽기가 더 편해요. 위 아래가 길다보니 책장을 자주 넘기지 않아 좋고 글자가 큼직한게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기발한 발상의 환상적인 책입니다. 사이즈 변경하신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냅니다.
칭찬2. 조선의 학자들을 비교해서 보니까 그학자에 대한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이책은 조선시대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겪어낸 많은 학자 중에서 특징적인 8명의 학자들을 모아서 비교해 볼 수 있고 읽다보니 어느 덧 조선의 500년 역사를 주르륵 한눈에 보게 되네요. 조선이라는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행동하신 학자들의 위대한 열정과 의지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칭찬3. 삽화가 친근하게 책을 느껴지게 합니다. 인물들의 얼굴이 세밀화로 살아있는 인물처럼 느껴진답니다. 현재 살아계신 분처럼 느껴져서 더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특히 저는 조광조라는 인물이 참 안타깝더군요. 성리학을 공부한 학자로서 이상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향약을 중국에서 들여오신 분이랍니다. 과거제대신 현량과라하여 문장 실력만이 아니라 인품과 덕행을 보고 인재를 뽑자고 중종에게 천거를 했지요. 현재 정치가에게 요구되어 지듯이 학력 재력이 아니라 얼마나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인품이 된 정치인을 뽑자고 하셨으니 시대를 앞서서 사신 아까운 분입니다. 훈구파의 주초위왕 사건으로 결국 사약을 받아 돌아가신 일을 기묘사화라 합니다.
향약은 향촌 사회의 자치 규약으로 덕업상권, 과실상교, 예속상교, 환난사휼을 4대 덕목으로 합니다. 옳은 것을 행하고, 서로 규제하며, 예의와 풍속을 권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자는 농촌이 안정되면 나라도 자연스레 안정될 것이라는 슬기로운 생각에 박수를 보냅니다. 즉 국민이 잘 살아야 나라가 부강한다는 뜻이겠지요.
조선이라는 나라의 기틀을 잡은 정도전 조선의 개혁을 꿈꾼 조광조 성리학을 발전시킨 이황 강한 나라를 소망한 이이 예로써 나라를 다스리고자 했던 송시열 백성들을 위해 실학을 탐구해 새 시대의 횃불이었던 박지원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행동하는 양심 최익현
여러분도 한번 비교해보면서 읽어보시면 훨씬 조선시대가 재미나게 느껴지실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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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 이야기 - 위인전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저희 7살 큰 아이는 책을 참 좋아라 합니다. 제가 그래요^^ 그래서 이책 저책 많이 접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위인의 경우 7살~8살부터 접해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전집으로 20권 정도를 접해보았어요. 통0 이라는 위인동화인데 참 잘 보더라구요. 그외 다른 몇권의 책도 있었는데~ 유난히 저 책을 좋아라 해서 잘 봤어요. 그러다 올해 마에스00라는 위인 동화 전집을 들여줬습니다. 세상에... 저희 아들 대박이 난 책이에요. 우리 나라 위인은 물론 세계 위인까지 즐겨보고 있답니다. 작년엔 외국 위인들을 좋아했어요. 베토벤, 모짜르트 등 외국 위인 중에서도 음악가, 예술가 중심으로요. 그러다 올해엔 우리 나라 위인에 대해 관심이 많더라구요. 광개토 대왕부터 문익점, 안익태는 물론 세종대왕, 이순신까지~ 그러면서 자연스레 역사 이야기도 조금씩 알게 되었답니다. 동화는 유아용이라 글밥이 초등 책처럼 많지는 않아요. 초등 저학년 수준 정도의 책이에요. 그러다 이 책을 봤는데 역시^^ 차원이 다릅니다. 기본 골격은 같아도 내용면에서 더 충실해서 깊이 있게 볼수 있었어요. 어느 인물들이 나오냐 하면... 정도전, 조광조, 이황, 이이, 송시열, 박지원, 정약용, 최익현 이렇게 8명입니다. 이 중에서 이황과 정약용, 이이는 책으로도 봐서 그런지^^ 아이도 상당히 관심 있게 봤어요. 아래 그림도 나오죠? 인물 그림도 함께 나와서 더 유용합니다. ![]() 각각의 위인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어릴때의 특별한 사건, 그리고 우리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자세히 일러줘요. 새로운 나라를 세울때 많은 도움이 된 정도전, 동방예의지국 이라고 불리우는 우리 한국, 예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송시열 등... 깊이 있는 인물 탐구가 됩니다. ![]() 각 위인들의 이야기 뒤에는 자세히 살펴보기 라고 해서.. 위인과 관련된 추가 정보에 대해서 더 나와요. 향약이라던지 예송논쟁이라던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의 사회 과목과도 연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아이가 혼자 보기엔 좀 어려운 내용이었는데, 그래도 간략히 이야기 해주니 좋아라 하더라구요. 위인을 너무 좋아해요^^ 조금 커서 글밥 많은 책도 편하게 볼 때가 되면 이 책.. 아주 잘 볼거 같아요. 아이들이 역사 공부도 하고 위인에 대해서 알고자 할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아래는 이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위인 중 한분인 황희 정승이 유배를 갔었던 남원의 광한루 모습이에요^^ 잘 그렸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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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방학에 딸내미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5급)을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현재 다양한 역사서를 읽기 시작했거든요.
읽다보면 책마다 역사적으로 다루는 부분이 조금씩 더 추가되거나 각각의 책에서 빠진부분들도 있고해서 서로 보완이 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책들에 관심을 갖고 있던터에 [우리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이야기]라는 책을 접하게되었어요.
제목에서 느낌처럼 이 책의 특징을 우리나라를 이끌었던 선각자적인 인물 8분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역사 이야기를 함께 읽어나갈수 있고 또 그 인물을 조명해 봄으로써 위인과 역사이야기를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다는 커다란 특징이 있는 책입니다.
조선시대의 8학자 이야기..그 첫 시작은 조선의 개국 공신 '조광조'부터입니다
첫페이지에는 정도전의 초상화와 그에 대한 간략한 연혁이 있습니다.
이야기 의 시작은 어렵지 않은 구어체로 물흐르듯이 그냥 쉽게 술술 읽어 나갈수 있게 짜여있습니다.
-나라가 한순간에 번쩍 세워지지 않듯이 조선이란 새 나라를 준비한 사람들은 태조이외도 많은 학자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정도전이다.정도전은 뛰어난 학자이자 탁월한 정치가였고 전략가였으며20살에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원나라와 친하게 지내기를 반대하여
![]() 대신들의 미움을 받고 유배를 떠나야했고 그로인해 오랜세월 정도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사라져 버렸었다.
세월이 한참 흐른후에도 뜻을 피우려면 정도전은 힘이 있어야 함을 깨닫고 정몽주를 따라 명나라의 사신으로 갔다가 외교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자 이성계의 눈에 띄어 왕의 신임을 받게되었다고한다.
전략가였던 그는 '왕도정치'를 꿈꾸었다. 이는 '왕자의난'을 일으키는 계기가되고
결국 정도전은 이방원에 의해 역사의 안개속으로 사라집니다.-
이상은 제가 본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추려보았지만
문장의 짜임이 이해하기 쉽게 짜여있고 중요한 단어에는 역주가 붙어 있어 어려움 없이 책을 읽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한인물의 이야기가 끝나는 부분에는 위인의 업적과 그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해보는장이 4면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시각으로 정도전의 역사적 발자취와 그의 행보를 비춰보는 안목을 길러줍니다.
정도전이 그 시대에 오늘날의 정치와 흡사한 제도를 펼치려 했다니 지금 생각해보건데정도전같은 위인에 오래 함께 조선과 살았더라면 우리나라의 지금의 모습은 또 달라질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렇게 이 책은 8명의 조선을 이끈 중심 학자들의 생애를 걸쳐 그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재 고찰할수 있도록 흥미롭게 펼쳐진 역사서이며 위인전 입니다.
딸아이가 이 책을 읽기전에 고조선에서부터 조선말후기까지 우리 역대의 왕에 대해 읽은적이 있었는데요.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동안 읽었던 역사서에 대한 총정리가 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잘짜여지고 잘만들어진 책들이 있기에 우리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독서광이 되지 않았나 싶군요.
조선500년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군계일학같은 학자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그들이 이룬 역사적 발자취도알아가는 초등.중등 시절 우리아이들에게 꼬옥 읽으면 좋은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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