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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재테크에 대한 철학, 통속적인 현재 재테크 노하우를 따끔하게 꼬집어 줄줄아는 자신감, 이런 책 처음 읽어봅니다. 그래서 당황스럽고, 그래서 끝까지 손에서 놓지 못하고 하나하나 되새기게 되는 그런 책! 《월급을 경영하라》라는 제목만을 놓고 본다면 여느 재테크 노하우를 담은 경영경제서라고 생각 했을 텐데요. (제목을 좀 더 파지티브하고, 공격적인 걸로 해도 좋았을 뻔) 초반부터 뻔한 내용이 아님을 직감, 단순한 경제경영서를 떠나 사회전반의 모순까지 할애하며, 구조적인 접근까지 하게되는 인문학책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고, 현재의 경기침체는 장기전이 될 것이란 잿빛 전망으로 가득합니다. 누구도 과거 화려했던 부동산과 주식투자의 호황이 언제쯤 온다는 낙관적 전망을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는 시대가 왔죠. 정부는 서민들에게 빚을 내서 집을 살것을 적극 권유하는 사회에서 호갱이 되지 않는 법을 일목요연하게 따지고 듭니다. 《월급을 경영하라》라는 제목은 직장인 뿐만이 아니라, 솥뚜껑 운전을 하는 주부에게도 해당될텐데요. 누구든지 월급이 있다면 새어나가는 돈을 바로잡고, 허영된 말에 속지 않는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제대로 돈을 모으고 내 살림을 경영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어요. 재테크 서적은 사실, 어려운 경제전문 용어들이 많아서 마음 잡고 펼쳤던 책을 그냥 덮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구본기 저자의 생활 밀착형 비유들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자기 가족의 사례나 친한 친구의 사례들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저자는 개인 자산관리사로 일하면서 헛된 망상에 빠져 투자의 늪에서 허우적되고 있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현장에서 많이 접했습니다. 너무나 호갱 취급당하면서 쓰러져가는 자영업자, 직장인, 주부들이 휘둘리지 않고, 월급으로 가능한 진짜 재태크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부동산, 주식, 펀드, 보험 등으로 돈을 불릴 수 있는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하는데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부조차 혹세무민으로 서민의 쌈지돈까지 탈탈 털어가려는 세상에 소심한 재테크가 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낸 빚부터 갚아라'! 라는 슬로건을 기억해두어야 하겠습니다. 진짜 재테크 고수는 이런 소심함! 쩨쩨함! 우직함이 월급이란 한계치를 가지고 하는 진심 재테크란 이야기! 아무리 저축으로 생기는 이자가 없다고 해도 저축으로 돌아가야하겠습니다. 저축으로 망했다는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 맞아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 !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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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그렇게 매달렸건만, 왜 우리는 아직까지도 부자가 되지 못한 걸까? 까닭은 단순하다. '재테크'라는 담론 자체가 허구이기 때문이다. 재테크는 결국 돈 이야기다. 보통의 우리는 노동(일)을 통해서 돈을 번다. 즉 부(돈)의 원천은 노동이다. 그런데 재테크에는 '노동' 이야기가 빠져 있다. 이는 계란말이 레시피에 계란이 빠진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재테크가 약속한 '돈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불로소득의 세계'는 판타지였다. 오늘날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젠 '월급 경영'으로 갈아타라
'재테크'란 재무財務와 테크놀로지를 합성한 말로, 1980년대 초반 일본에서 생겨난 용어다. 원래는 기업경영 용어였으나, 일본 정부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기존 자산운용 방식에 한계를 느낀 일본인들 사이에 생겨난 이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차츰 퍼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생활인의 필수 조건처럼 정착했다.
일본에서 유행을 탄 제품이나 서비스는 여지없이 한국에 상륙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였다. 1986년 11월 18일, 동아일보의 한 기자가 알본의 재테크 유행 소식을 전하며 "돈이 불어날 틈새만 있으면 와르르 사람들이 몰려 홍수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자기방어적이면서도 탐욕적으로 비친다"고 표현했던 이 '재테크'가 한국에도 1990년대 후반 즈음 상륙해 이후 2000년대 초중반에 화려한 전성기를 맞이했다.
두 사람 이상 모이기만 하면 주식 투자와 부동산 경매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서점가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가에는 '재테크'와 '부자' 키워드가 들어간 서적들이 넘쳐났다. 그리고 수많은 재야 인사들이 자칭 고수라 칭하며 서울 강남으로 몰려들었다. 이에 뒤질새라 TV에서도 연일 금융 전문가들이 출연해서 소위 '부자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헤쳤다. 그래서 너나 모두 '10억 만들기'에 빠져 들었다.
이처럼 미친 광풍狂風은 2008년 미국에서 불어 온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문에 한 순간에 비누 거품 꺼지듯 소멸되고 말았다. 이젠 후폭풍이 문제였다. 흡사 도미노 게임인 양 세게 경제가 줄줄이 무너졌다. 돈을 떼인 모기지 업체들이 가장 먼저 파산하더니 이어서 주택저당증권을 사들였던 투자은행들이 파산했다. 운좋게 구제금융을 받아 연명할 수 있게 된 은행도 생존을 위해 주식시장에 묻어두었던 돈을 일시에 회수했다. 팔자가 넘치며 세계 주식시장은 붕괴되고 말았다. 재테크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저자 구본기는 수많은 고객을 상대로 주류 금융계에서 인기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이후, 유진컨설팅이라는 재무설계 회사를 운영하다가, 돈을 모으고 싶다는 보통 사람의 열정을 이용하는 금융 시스템의 모순에 눈을 뜨고 회사 운영을 그만두었다. 현재는 구본기재정안정연구소의 소장으로 있으며, 개인 자산관리 시장에서 숨은 고수로 통한다.
그는 우리의 생활을 10여 년 지배했던 재테크의 인기가 비록 식었다 할지라도 이 단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기에 여전히 중요한 것만은 사실이라며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이유 때문에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첫째로 재테크의 정의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고, 둘째로 과거의 재테크 방법론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못 박을 필요가 없으며, 셋째로 가계대출 1,000조 원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월급이 최고의 투자다
주식투자자들은 전설적인 가치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을 모두 안다. 특히, 현존하는 최고의 가치투자자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스승 격이라 더욱 그러하다. 이 전설적인 가치투자자는 장기투자를 권하며 이런 말을 했는데,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이 말을 인용했다.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 계산기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치의 저울이다"
하지만 이와같은 장기투자 이론은 비정규직에겐 허무맹랑한 소리일 뿐이다. 자신의 월급이 언제 끊어질 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10년 이상의 투자라니, 가당치도 않다. 겨우 연명해가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내일이 당장 불확실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꿈꾸라면 이는 무리이다. 또 여성들의 입장도 결혼을 계기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투자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돈이 남아야 재테크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조건을 충족하지도 못하는 가계는 무수히 많다. 그럼에도 재테크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들에게 레버리지 전략, 즉 빚을 내어 투자하기를 권한다. 예컨대 5%의 이자를 지급하더라도 10%의 투자수익을 거두면 5%가 남는 장사라는 것이다. 그럴듯한 권유이지만 사실상 이는 궤변론자의 주장과 흡사하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자유'라는 미사여구美辭麗句로 투자행위를 통해 '빠른 은퇴'가 가능하다고 유혹한다. 재테크가 바라는 바는 은행 이자나 건물 임대료만으로 먹고살 수 있는 불로소득이다. 이런 논리는 노동을 '악惡'으로 규정짓는 모순에 빠진다. 하루빨리 벗어나야 할 그 무엇이 되고 만다. 직장인의 술자리에서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은 재테크를 권한다.
"주식투자나 아파트 경매로 부자가 되어 회사를 때려치우라"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이 나이가 많든 적든, 여자이든 남자이든 간에, 학벌이 어떻게 되든 충분히 당신이 꿈꾸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믿길 바란다. 용기를 갖길 바란다. 시도하길 바란다. 당신의 인생이 바뀔 것이다. 이 못난 사람이 해냇으니 당신은 백배 더 잘 해낼 수 있다. - 박수진,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중에서
'귀납적 추론'에 익숙하다
사람들은 과거의 데이터를 활용해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익숙하다. 어떤 사람이 아침에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본 후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치자. 이번에는 점심을 먹다가 실수로 포크를 땅에 떨어뜨리고는 '사과도 포크도 땅에 떨어지는구나. 그렇다면 모든 물체는 땅으로 떨어지는 게 분명하다'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귀납적 추론'이다.
귀납은 눈에 보이는 것, 즉 경험했던 과거로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경험하지 않은 미래를 추론하는 것이다. 개에게 먹이를 주기 전에 늘 휘파람을 부는 주인이 있다면 그 개는 휘파람 소리를 듣게 되면 주인이 먹이를 줄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가 경험했던 999일 동안은 개의 추론이 맞을 지도 모르나 1,000일 째 되는 날이 복날이라면 틀릴 수도 있다.
많은 예측 전문가, 특히 주식시장의 전문가가 마치 복날을 앞둔 개와 비슷한 생각으로 이렇게 말하곤 한다. "지난 5년 동안 주식이 30% 이상 하락한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식시장은 30% 이상 핡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거 이런 형태를 띤 주가의 움직임은 모두 큰 폭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이 주식은 곧 대폭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 전문가라고 자부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은 경험적 기록에 의존하기 때문에 소위 전문 분야에서도 결코 일반 대중보다 더 많이 더 깊이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들이 일반이보다 나은 점은 그럴싸한 이야기를 지어내는 능력, 복잡한 수학 모델로 보통 사람들을 주눅 들게 만드는 능력,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정장 차림을 좋아한다는 것뿐이다.
분양 아파트는 피하라 왜? '아파트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우리가 평생 사들이는 물건 중에서 가장 비싼 물건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아파트다.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아파트를 그리도 대충 사들이는 걸까? 그러니까, 왜 아직 다 지어지지도 않은 아파트를 모델하우스만 한번 쓱 둘러보고는 계약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돈을 납입하는 걸까?
자필서명 없는 보험계약은 무효다
피보험자가 자필서명을 하지 않은 보험계약은 '확인서'를 받았든, 피보험자가 서명을 '보완'해 '추인'을 했든 확정적으로 '무효'다. 무효란 보험계약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결국 서명이 온전치 못한 보험 상품을 가졌다면 이는 쓰레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과 같은 셈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처법을 일러주겠다.
지금까지 납입했던 보험료와 '소정의 손해배상금'을 보험사에 청구하라.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던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이 실효가 되었든, 보험금을 수령했든, 약관대출을 받았든 상관이 없다. 받은 것이 있다면 상계를 하면 그만이다.
보험사들이 워낙 아전인수我田引水에 능해서 기납입 보험료와 손해배상금을 받아내는 것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무효인 보험계약을 위해 매달 10여만 원의 보험료를 납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역시 방법은 하나뿐이다. 모두 받아내라.
월급쟁이에게 고한다
돈 나올 구멍이라곤 월급밖에 없는 월급쟁이들에게 재테크 대박은 환상에 불과하다. 매달 받는 월급으로 입에 풀칠하기 바쁘고,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는 즉시 어디론가 줄줄 새기 마련이다. 이에 이 책은 월급쟁이들의 현실에 맞춘 '월급 경영'을 안내한다. 재테크의 마중물을 월급으로 마련해 보자는 거다.
내집 마련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해선 시세에 휘둘리지 않는 내집 마련법도 공개한다. 전세와 구입을 비교하고 상황별로 옳은 선택이 어떤 것인지 안내한다. 이밖에도 손해보지 않는 보험 설계법, 소액으로 가능한 비상금 마련 팁, 엉터리 금융정보 간파법, 국민건강보험 혜택 2배로 누리기 등 사소하지만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월급 재테크 정보가 알차게 담겨있다.
새나가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3년만 월급 경영을 하면 누구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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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나올 곳은 오직 월급뿐인 직장인들을 위한 책. 부동산을 사서 차익을 남기거나 주식, 펀드같은 위험한 도전을 하기도 힘든데 월급으로 소심하지만 제대로 돈 불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실 매달 성실하게 일을 하지만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해서는 눈앞이 깜깜했다. 가진 돈이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에 소액을 어떻게 하면 굴릴 수 있는지 팁을 얻고 지출을 통제하는 현금 흐름에 대한 표 작성법이 나와 있어 좋았다. 그리고 비상금, 고정 지출, 자동이체 되어야 할 결제금, 생활비에 대해 통장을 구분해놓으면 바람직한 소비구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한번 실행에 옮겨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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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디 흔한 가짜 재테크에 휘둘리지 않는 법! 지금은 ‘재테크’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한국경제는 쪼그라들었다. 돈을 벌 꺼리가 없고,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투자할 돈이 없다.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은지 이미 오래, 그 옛날의 투자방법으로 접근했다가는 쪽박차기 십상이다. 더욱 큰 문제는 한국경제 전체가 점점 북극의 빙하처럼 얼어붙고 있다는 점이다. 매일 아침 만나는 경제신문 1면을 보고 있노라면 18년 전 외환위기 직전의 신문들을 생각나게 한다. 벌었다는 이야기는 하나 없고, 생산라인과 규모는 절반으로 줄이고, 일하던 인력은 두부 끊듯 자르고 있다. 앞으로 엄청 벌거라고 그러니까 규제를 풀고 충분히 지원해야 한다는 청사진만 그득하다. 그럴진대 무슨 ‘재테크’관련서란 말인가. 하던 일 계속하면 다행이고, 밥 굶지 않고 돈 빌리지 않으면 황공할 따름이다. ‘부동산 임대? 복리 효과? 레버리지 투자?’ 등 불과 몇 년 전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투자 방법들은 이젠 신기루이고 소설 속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10여 년 전, 재테크는 노동 없는 미래를 약속했다. 우리는 그 매력에 이끌려 벌 떼처럼 투자처를 찾아 이리저리 헤맸다. 하지만 약속은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 대박은커녕, 중박도 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름하야 ‘재테크의 배신’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에 본격화되었다. 주가는 박스권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명백한 불황기에 접어들었다. 가계부채 1,000조 원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제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투자가 아닌, 빚 상환이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가계부채 1,000조 원 시대의 해법은 금융(재테크)에 있지 않다. 오직 노동, 즉 월급에 있다. 까닭은 단순하다. 빚으로는 빚을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빚을 갚고 싶은가? 그럼 어딘가에서 일을 해 돈을 벌어야만 한다.“ (63~64쪽)
<월급을 경영하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재테크 책이다. ‘저축, 보험, 소비습관부터 부동산, 노후까지 월급이 전 재산인 당신을 위한 돈 ’좀‘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출판사가 설명할 만큼 객관적으로 서술했고, 현실에 대한 냉정한 서술을 읽고 있노라면 간담이 서늘해질 정도다. 읽어 나가면서 “그러게.”를 연발하게 하는 이 책을 좀 더 들여다보자.
“놀랍게도 사람들은 대출이자를 ‘빚(돈)이 아닌 것’으로 취급한다. 사람들에게 ”빚이 얼마냐?“하고 질문을 해보면 안다. 백이면 백, 대출 원금만을 답한다. 하지만 이자도 명백히 지불해야 하는 ‘돈’이고 ‘빚’이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내게 연 10%의 이자로 1,000만 원을 빌렸다. 당신은 1년 뒤에 이자와 원금을 일시에 상환할 예정이다. 당신의 빚은 얼마일까? 그렇다. 1,100만 원이다. 이렇게까지 예를 들었음에도 가끔씩 이자도 빚이라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자와 원금을 합쳐서 생각하기가 그만큼 힘든 것이다. 나는 그럼 사람들을 만날 때면 빚의 사전적 정의가 ‘남에게 갚아야 할 돈’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다시 묻는다. “당신이 갚아야 할 돈은 1,000만 원인가요? 1,100만 원인가요?” (128쪽)
“빚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말이 있다. ‘남의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들을 경계한 말인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거다. 대표적인 예가 ‘주택담보대출’이다. 사람들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로 1, 2억 씩 빌리면서 그로 인한 이자를 ‘월세 대신 내는 돈’ 정도로 여긴다. 물론, 은행이 돈을 빌려준다며 꺼낸 이야기였고, 일견 지금까지는 통하는 말이었다. 은행이 지금까지 매년 대출계약을 경신하면서 ‘원금 상환 유예’를 해줬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그렇게 대출을 받아 집(아파트)를 사면 집값이 매년 올랐으니 큰 걱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 일부를 제외하고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이거나 약세로 돌아선 지 이미 오래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도 앞으로는 ‘원금 + 이자’를 내야 한다. 결론적으로 돈을 버는 족족 부채를 줄여야 한다.
“복리적금은 고작 해보아야 연 2~3% 대의 이자를 주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그 몇 곱절의 이자까지도 받아간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통한 ‘돌려막기’ 또한 월 복리다. 당신이 A카드에서 연 이자 24%의 조건으로 100만원 현금서비스를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이렇게 되면 당신이 다음 달에 갚아야 할 이자는 24%이 1/12에 해당하는 2%, 즉 2만 원이다. 당신은 그것을 원금에 더해 102만 원을 일시에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당신은 102만 원이 없다. 그래서 B카드에서 102만원을 현금서비스 받는다. 드디어 돌려막기가 시작된 것이다.” (130쪽)
지금의 경기와 경제상황에서 빚이 있다면 투자도 저축도 다 미련한 행위다. 돈을 모으기도 힘들지만 만약 모았다면 저금리에 묶인 통장에 넣을 것이 아니라 금리 몇 배에 해당하는 이자율의 대출금 상환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럴 돈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
“당신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동시에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은 그리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의 태반은 감성이다. 누군가를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로 이끄는 것은 전쟁에 참여함으로 인해서 얻게 될 각종 이득이 아니다. 이성 바깥에 존재하는 감성인 것이다. 소비도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다. 당신이 나이키 운동화를 신는 이유, 내가 이마트에서 옷을 사는 이유는 모두 감성 때문이다. 매일, 매분, 매초에 감성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지독한 짠돌이도 어떤 때는 감성에 취해서 낭비를 한다. 이왕 빚을 갚기로 마음먹었다면 ‘어쩌다 하는 낭비’의 가능성을 아예 차단해버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차단의 방법 중 가장 손쉽고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용카드를 자르는 것이다.“ (152 쪽)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를 자르라’고 말하면 ‘신용카드 혜택을 포기할 수 없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신용카드로 한 달을 앞당겨서 살고 있기 때문에 자르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저자는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이른바 ‘돈맥경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첫째, 저축과 보험 등을 깨서 다음 달에 돌아올 빚을 갚는다. 둘째, 조금씩 현금흐름을 개선해서 다음 달 또는 다다음 달에라도 신용카드를 자른다. 셋째, 당장에 신용카드를 자르고 한 달을 거의 무일푼으로 살아간다. 나는 보통 세 번째 방법을 권한다.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151 쪽)
2000년대 초반 친한 선배는 사업을 하다 부도를 맞은 후 대부업체의 빚독촉에 심하게 시달렸다. 어느 날 새벽 온 몸에 흙이 잔뜩 뭍은 채 퍼런 입술로 내게 온 적이 있다. 남한산성에 끌려가 목만 내놓고 묻혔었다고...한 달 후까지 갚지 않으면 정말 묻힐지도 모른다고 했다. 제대로 ‘빚독촉‘을 받아본 사람은 안다. 벌거벗고 두문불출할망정 독촉 없는 세상을 선택한다. 우리는 이콘 즉 경제적 원칙에 완벽하게 부응하며 사는 인간이 아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은 때로는 나도 모르는 새 지갑을 꺼내게 만든다.
이 밖에도 분양 아파트 매입을 피해야 하는 이유, 무주택자의 전세 활용법,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보험 가입법 등 얇아지는 지갑을 지키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금쪽같은 조언이 그득하다.
독자마다 입장과 처지가 다르니 100% 공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저자가 던지는 재테크에 대관한 현실감 있는 문제제기는 독자로 하여금 ‘나는 이대로라면 과연 돈을 모을 수 있을까?’ 하는 화두를 던진다. 가지기도 힘들지만, 지키기는 더 힘들어진 오늘, 이 책을 읽고 그간 고민했던 투자처 모색보다는 부채상환을 제 1목표로 해야겠다고 재설정했다. 여러분도 이 화두에 천착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어간다면 나름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끝으로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면서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한 대목을 소개한다. 읽어서 구미가 당긴다면 꼭 ‘구입해서’(재테크서는 혼자 읽을 것이 아니라 가족과 공유해야 빛을 발한다) 읽으시길.
“누군가가 이 책의 핵심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해달라고 주문한다면, 나는 ‘전력을 다해 빚부터 갚아라’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 주장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다시 묻는다면, ‘상식’이라고 답할 것이다. 이 책 어디에도 대단한 이론은 없다. 300페이지 가까이 펼쳐지는 수십 개의 주장과 논리는 지극히 상식적이다. 3가지만 예를 들어보자.
1. 대출이자율이 예금 이자율보다 높기 때문에(대출이자율 > 예금 이자율) 저축을 깨서 대출 먼저 갚아야 한다. 2. 대출이자는 확실한 반면, 투자수익은 불확실하니, 빚을 내 투자를 하려는 시도는 무모하다. 3. 보험사가 보험금 지금약속을 자꾸 저버리니, 덮어놓고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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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이기에 매달 매달 월급을 받는데 지나고 보면 남는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분명 계속 월급을 받았고 처음 일을 시작할때와 비교했을때 그때보다는 월급이 더 올랐는데 말이죠.
아마도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월급이 전 재산이라는 말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하실듯해요. 진짜 월급날이면 돈이 입금되었다가 바로 카드값, 보험료로 월급이 사라지는데 상식적인 보통 사람을 위한 월급 경영이라니 관심이 가더라구요.
정말 선풍적으로 온 국민이 관심을 가졌던 재테크 관심을 많았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중에 소위 재테크로 몇명이나 성공했을지 싶어요. 10여년이 흐른 지금 기존의 방법들이 아닌 월급을 받는 일반인들이 어떻게 월급을 사용해야 하는지 그것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듯해요.
정치 그것은 먼나라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사실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와 관련이 많죠. 따라서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것도 생각해보면 정치가 중요하다는것을 알 수 있어요. 기존의 제대크는 개인이 열심히 하면 소위 부자가 될 수 있다는것으로 부자가 아닌 사람은 다 게으르다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는거에요. 하지만 모두가 다 게을러서 부자가 못 되는것일까요?
재테크 서적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것은 바로 자신의 몸값을 올리라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 솔깃하게 다가오는 이 단어 조금만 따져보면 자본의 입장에서 쓰인 회유성 글이라고 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글쓴이의 말에도 공감이 가지만 그래도 역시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것은 위험이 없는 가장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재테크 판의 꼼수 한번쯤 생각해보셨을까요? 금융사들이 재테크 시장을 이미 자신들에게 유리한 룰로 짜놓은 상태에서 사람들을 입장시킨다는것이죠.
궁극의 투자 비법이라면 아무래도 그들만 알고 있지 티비나 책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알려주지 않겠죠? 이미 일반인들이 다 알게 되면 그것은 더이상 비법이 아닌것이 되기 때문이에요. 내가 알게된 정보는 이미 정보가 아닌 이미 예전의 사실에 불과하는걸 잊지 말아야겠더라구요.
일반인이 주목해야 할것은 바로 나의 진짜 자산이 얼마인지 확인해 봐야한다는것이에요. 대차대조표와 현금흐름표인데 책에서 말한것처럼 하면 쉽게 작성가능하더라구요.
요즘 집값이 정말 비싸기에 대출이 대부분 있으실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축이 있다는것은 정말 아이러니죠. 대출이자가 저축이자보다 무조건 비싸기 때문인데 이런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가끔씩 잊어버리는거 같아요.
집을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는 정말 가계마다 어느정도의 자산이 있는지에 따라 다르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거 같아요.
보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말 많으실텐데 실제로 보험을 계속 유지하는 비율은 적다고 해요.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보험도 똑똑하게 가입하는게 필요한데 어떻게 가입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어요.
돈을 모으는 방법은 단순한 원리 바로 쓰지 않고 모으는것이에요. 악아의 유혹이라 불리는 소비를 어떻게 하면 막을수 있을지 생각해볼 시간이 되더라구요.
레버리지 투자 정말 많이 들었던 단어인데 그것은 무조건 이익을 본다는 전제하에 가능하다는거죠. 확실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대출을 받아서 투자를 한다는것은 정말 기름을 들고 불속으로 뛰어드는것과 다름없어요. 기존의 책들이 재테크의 환상에 대해서 말하는것이라면 이 책은 대부분 월급을 받는 일반인들이 현실적으로 자산 형성에 필요한 여윳돈 마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에요. "현재 대출이 있으신가요? 빚부터 갚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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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재테크는 항상 사람들의 화두로 떠오르는 이야기인 것 같다. 나 또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도 읽고, 세미나도 다니며 공부를 했고, 실천도 해보았지만 공부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선 그리 좋을만한 성과를 내진 못한 것 같다. 그럼에도 재테크: 돈이 돈을 번다는 불로소득의 판타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정신을 차리게 된 것 같다. 재테크를 한답시고 주식, 부동산에 발을 들여놓았다가 '노동'으로 땀흘려 번 소중한 돈을 잃었던 경험이 있기에 결국엔 '월급'이 답임을 몸으로 깨닫게 된것이다. 이 책은 바로 월급이 전재산인 나와, 당신을 위한 '진심'의 재태크를 알려준다.
책의 서론을 읽는것만으로도 재테크의 허망에서 깨어나올 만한 강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저자는 이제 '재테크의 시대는 끝났다' 라고 이야기한다. 그동안 수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이 나와 여러 방법론들을 알려주며 그대로만 하면 부자가 된다고 했지만 주변에 둘러보면 그만한 부자가 된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저자 또한 '재테크'는 중요하며, 대신 제대로 해야 한다고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재테크의 정의를 명확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과거의 낡은 재테크 방법이 아닌 지금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해야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을 읽는내내 그동안 접해왔던 재테크 관련 책과는 매우 다른 느낌, 그리고 독자를 위한 진실한 조언이 담겨있는 것 같아 매우 신뢰하며 읽게 되었다.
결국 경기 호황기의 허울좋은 옛 재테크 방법에서 벗어나 가계대출 1000조에 걸맞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가계 경제의 쪼들림'을 타파해야 한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하나면, 바로 '월급 경영'을 통해서다. 먼저 이 책에서는 월급을 제대로 지키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몸값을 올리는 것이 최고의 투자 이며, 그것만이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일보다는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재테크 공부를 했던 나와, 꾸준히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오로지 일만 했던 남편, 지금 남편은 회사에서 높은 연봉을 받으며 그 능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신랑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나는 왜 아직도 제자리 걸음 인가 라는 자책을 하게 되기도 했다. 그 당시 나와함께 재테크 공부를 하러 다녔던 친구들 또한 다들 부자가 되지 못했는데....라는 생각에 진짜 '월급'이 답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바로 3장의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법이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떠한 정보든 얻을 수 있는 정보과잉의 시대에서 진짜 제대로 된 정보를 가려내고 해석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해주는 과거의 성공률, 손익률을 보고 속아 투자한 적도 있었기에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짜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파트 1에서는 재테크의 정의를 정확히 아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파트 2에서는 실전 으로 들어가 월급을 제대로 경영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대출청산하는 방법, 결국 빚 까기가 투자의 시작임을 알려주었고, 필수불가결한 보험을 잘 가입하는 방법, 월급으로 돈 모으는 방법, 크게는 부동산 투자까지 소개해주고 있다.
책 한권에 제법 많은 양의 내용이 들어있다. 그런데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서 두고두고 곁에두며 필요할때마다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다른 여느 책들은 재테크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그 방법을 나열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그런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게 도와주고, 그 현실안에서 어떻게 하면 더 돈을 제대로 모으고 잘 살수있는지를 알려줘서 정말 좋은 책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읽고 월급으로 진짜 재테크하는 법을 알게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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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지나면서 ‘재테크’열풍이 불어 닥쳤다. 실제로 내 주위에는 당시 무리하다고 여겼던 투자지만 과감한 ‘레버리지’효과를 노리고 대출을 통해 부동산이나 주식을 사면서 투자차익을 거뒀던 사례를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 시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부동산투자등 자산투자는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로 촉발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더 이상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서민, 즉 샐러리맨들이 자신이 보유한 적은 자본을 가지고 부를 거머쥘 가능성마저 작아진 것일까 <월급을 경영하라>는 바로 이런 경제위기의 시기에 샐러리맨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확률높은 재테크 수단은 무엇일지 소개해 주고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IMF이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부실사태 이전의 ‘레버리지’투자가 가능했던 시기의 재테크 수단과 노하우가 여전히 제대로 된 재테크인 양 하는 현 세태를 비판한다. 상시적인 경제위기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보일 정도로 유럽, 중국 및 신흥국 마켓에서의 유동성 위기는 언제든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가까이 있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저자는 공격적인 자산투자 보다는 자신의 소득수준을 감안해서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때론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이를 책으로 모은 것이 바로 <월급을 경영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야기된 경제 난맥상은 비록 금리유지를 결정했지만 언제라도 금리인상을 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폭탄으로 돌변할 수 있는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렇다면 ‘레버리지’투자가 아닌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월급이다. 저자는 고정적으로 나오는 월급을 제대로 관리하고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이 불황기의 현실적이면서 가장 확률 높은 재테크 방식이란다. 저자의 주장은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물론 내 자신과 대부분 다를 바 없겠지만 당장 이율도 낮고 조달하기 용이하다는 속임수에 넘어가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면서 자산을 모으기는커녕 상시적으로 마이너스를 메우기 바쁘며 게다가 차량 교체와 실수요자로서 주택 구매까지 이어지면서 더욱 암담한 미래를 갖게 됐으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조언은 확 와 닿는 설득력을 갖추고 있다. 거창한 재테크 방식이나 전문적인 용어를 써가며 우리를 현혹시키기 보다 월급을 잘 관리하고 저축하라는 저자의 충고는 분명히 시대를 역행하는 듯한 오해를 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모든 일은 기본부터 중요하듯이 기본적인 재정상태를 건전하게 만들어 놓지 않고 대출을 일으켜가며 차익거래에만 치중하는 것이 경제활황기에는 개인적인 운도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낳을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절대 통용될 수 없다는 것이 결국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다. 재테크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의 월급을 위협하는 주식/부동산 투자,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 투자, 보험, 소비욕망 등의 숨겨진 위험을 감지하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참고로 가정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면 불황기에도 믿고 의지할만한 재정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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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달 통장으로 입금되는 남편의 월급은 나의 손에 미처 닿기도 전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이것이 웃지못할 현실아라는 점, 또한 이것이 나의 또는 우리 가족의 우매한 금융지식때문이었음을 /월급을 경영하라/를 읽으며 깨닫게 된 사실이지요. 흔히들 말하는 재테크에서 대부분의 다수는 월급을 배제하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나도 그런 무리들 중 하나이지 않은가...... TV나 인터넷 각종 뉴스 신문등에서 이야기하는 금융소식에만 나의 눈과 귀가 열려있었고 재테크만으로 몇백억을 벌었다는 유명인들의 기술을 어떻게하면 내가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환타지에 빠져있었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월급관리에 실패한 다른 이들도 모두 다르지 않겠죠. 똑같은 실수를 계속 범하며 살고 있지 않으신지....
이러한 사실을 /월급을 경영하라/의 PART 1에서는 실랄하게 예를 들고 신무기사등을 발췌하여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요. 잘알지도 못하고 덤벼드는 주식투자, 증권의 파생금융상품, 편드 그리고 아무 아까움도 없이 흘려버린 그 많던 수수료들.... 이런 금융이야기의 속시원한 진실을 /월급을 경영하라/의 PART1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다 이해할 순 없지만 그동안 나에게 당연히 여겨졌던 월급의 중요성과 어떻게 지켜내고 경영해야할지 책을 읽는내내 궁금해졌습니다.
/월급을 경영하라/에서는 우선 우리가정의 솔직한 대차대조표와 현금 흐름표를 만들어 우리가정의 재무조사를 실시하는게 첫번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빚을 까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이 바로 비상금을 만들고 그 다음 사용하는 모든 신용카드를 자르는 것이지요. 저 역시 지금은 엄두가 나지 않지만 무심히 사용하는 신용카드야말로 큰 눈덩이로 변할지도 모르는 가장 무서운 빚이었다는 사실!!! 그다음 작은 것 부터 상환하다록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월급을 경영하라/를 읽으며 매달 작다고만 느껴지는 월급이 이젠 아주 큰 금액으로 보이고 이것이 모아져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용하도록 경영을 하는것이 안전한 노후생할을 즐기는 요건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정해진 월급으로 생활하다보니 겸매나 변약보험, 아파트 분양, 주식투자 등등 여기저기 눈을 돌리게 되지만 정확한 지식없이 덤벼들다보니 실패의 피로감만 쌓였지만 이젠 가야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길에 대해 조금은 알게된 느낌.
우리 가정의 재무조사를 나름 실시하고 새어나가는 월급이 없는지 잘 살펴 새는 월급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정신차리고 사수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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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경영하라!!
경영이란 말이 거창하게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달콤하기도 하다.
10년 넘게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여러 재테크 도서도 읽어봤지만 이렇다하게 성공한 사례도 없고
하루하루 아끼며 살아가는게 최선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돈도 별로 없는 상황...
그러던 찰나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다 읽어봤던 내용이고 알고 있던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금껏 내가 궁금했던 사항이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나타나 있었다.
주택, 보험, 저축, 대출...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중요한 단어이지만 정답이 무엇인지 모르던 것...
컴퓨터만 켜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남의 이야기만 듣고, 금융사에서 제공해 주는 정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되었고
왜 내가 재테크에 성공하지 못했는지 알게되었다.
또, 개인에게 대차대조표를 적용해보란 내용은 신선하기까지 했다...
이래서 경영이라 했나보다.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니 내 자산이 얼마이고 어떻게 흘러가는지,
또한 어떤 상태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듯하다.
보험에 대하여도 보험의 필요성과 어떤 가입요령 등에 대하여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소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소비에 대한 간단한 팁들까지 꼼꼼하게 정리내 놓았다. 소비와 삶의 질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강렬한 메세지까지 남기고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아주 생각이 많아졌다. '기본에 충실하기' 이것이 뭐니뭐니해도 재테크의 최고인듯하다. 월급쟁이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재테크 입문자들이 읽어보면 쉽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책인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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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금리로는 더 이상 저축의 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수익조차 낼 수 없게 되어버린 지금, 월급만으로 어떻게 자산을 불릴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한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들어오는 돈이라곤 월급뿐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월급을 경영하라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 많은 재테크서적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 똑같은 내용이지요. 펀드에 투자하고 고금리 상품을 추천하고 얼마를 저축하라고 하는 누구나 알법한 이야기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라고 뻔한 이야기가 없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타의 서적보다 현실적으로 조언해줍니다. 이를테면 현재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월급쟁이들에게 기꺼이 소심해지고 차라리 비관적인 자세를 가지라고 합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합니다. 오리엔테이션처럼 돈을 모으기위한 기본적인 자세를 현실적으로 이해시켜 돈을 모으기 위한 마인드를 갖추게 도와줍니다. 또한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듯 이러한 것에 조언도 해줍니다. 창업에 성공하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는 현실적인 조언속에 월급쟁이는 반드시 이 월급을 지켜내고 경영해야만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지요. 증권뉴스같은 투자정보를 알려주는 방송을 보고 투자하면 필패한다는 말. 이미 그 뉴스가 나오기 전에 그 정보는 정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여타의 책과는 달리 강조하는 주식에 대한 조언보다는 오히려 불로소득에 낚이지 말라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합니다. 또한 어떤 책에서는 부동산까지 다루는데 이 책은 현실적인 부동산관련 조언을 해줍니다. 허무맹랑한 경매따위의 정보가 아닌 정말 현실적인 부동산을 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부동산은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무서운 말을 말이죠.
또한 보험과 관련한 정보도 있는데 이 역시 독특한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쏠쏠히 받는 방법과 민영보험과 국민보험의 비교 등을 통해 보다 완벽한 월급관리를 하는 조언을 해줍니다.
끝으로 소비의 자세에 대해 충고를 하면서 끝을 맺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제대로된 충고를 담고 있는 월급사용설명서인 이 책을 옆에 꼭 두고 월급때마다 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