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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임진왜란을 떠올리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수군과 격군그리고 수 많은 의병장과 의병들이 지켜내 승리한 전쟁 임진왜란을 돌아보면 마음이 짠하고 조상들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1592년 음력 4월 13일 왜군들이 부산 앞바다를 통해 쳐들어 왔다. 그리고 1597년 음력 9월 14일 명량 해전이 펼쳐졌다. ![]() 몇 년전 진도에 갈때 명량 해전의 그 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평소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을 즐겨 읽던 아이는 그 곳에서 400여년전의 함성이 들리는 것 같다고 했었다. 길지 않은 글로 채워진 책에는 당시의 모습을 보기에 충분한 그림이 들어있다. 이담의 그림은 백성들의 마음이 보이고 아버지를 잃고 오빠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여랑이와 열심히 노를 저으며 적군과 맞서는 격군 해랑이의 마음이 나에게로 전해진다.
![]() ![]() ![]() ![]() 12척의 조선배로 백척이 넘는 왜군을 상대로 조선은 승리한다. 명량 해전으로 다시 해상권을 장악한 조선은 마침내 노량 해전의 승리까지 몰아 왜군을 조선땅에서 물러가게 한다. 수 많은 백성들의 모숨과 삶의 터전이 망가진 임진왜란 . 이 순신 장군과 그를 믿고 따르던 수 많은 군사들이 있어 승리 할 수있었을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름모르는 우리 조상들께 감사를 드리며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승리 후 눈물을 흘리는 해랑이와 병사들의 모습이 자꾸 눈에 어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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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듯 보이는 그림 속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민초들의 삶의 모습을 발견한다. 세밀하게 그려진 백성들의 삶의 모습 속에는 영웅으로서의 이순신이 아닌, 백성과 함께 어려웠던 임난을 버텨낸 한 사내의 모습이 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음을 정갈한 글씨체와 그림에서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내가 주목하게 된 것은, 성웅으로 추대받는 한 사람 뒤에 숨어 있었던 백성들의 이야기를 끌어냈다는 것이다. 피난을 가야하고, 걱정스레 바다를 바라보고, 노를 젓고, 승리에 감격하는 너무나도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황색 톤의 세밀한 그림이 이 이야기를 더 진실되게 만드는 것 같다. 위인전 마냥 한 사람만을 주목하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 역사를 만들어간 많은 이들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 점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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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접하다보면 앞서 싸운 장수의 이름만 부각되고, 그를 뒷받침해준 이들의 공은 그다지 거론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도 처음은 그리 다를바 없는 내용이었다. 임진왜란이 시작되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 그러나 여랑이, 해랑이가 등장을 하니 임진왜란은 이순신 장군이 홀로 싸운 것이 아닌 조선 백성이 함께 싸운 전쟁으로 변했다. 이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수한 화포,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장군, 거북선이라는 신무기, 지형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전략과 전술도 있겠으나, 결국 그런 것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기에 승리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순신 장군의 얼굴은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다. 대신 일반 군사와 백성들의 얼굴표정이 생생하게 나타나있다. 임진왜란 기간 동안 온갖 고초를 당하고, 전투의 현장에서 불안과 슬픔, 기쁨과 환희를 맛 보았을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이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히어로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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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이란 전투를 실감나게 들려주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나는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거친듯 생동감이 넘친다
책한권이 마치 미술관에서 그림감상을 한듯하였다
육지에서 적들에게 함경도까지 짓밟히는 동안 남해옥포에서
이순신장군은 승리를 거두었고 계속해서 사천 당포 한산도싸움에서도
계속 승리를 거두었다 돌격용 철갑선인 거북선이 용맹을 떨쳤다
그러나 이순신장군은 모함을 당하여 백의종군 하게된다
이순신을 대신하여 원균은 칠천량해전을 무모하게 이끌다가
패배하게되고 다시 이순신은 장군이되어 싸움을 하게되지만
전쟁의 패배로 남은배는 12척뿐이었다
겨우 12척의배로 수백척의 적을 어떻게 물리칠까만은
한 사람이 길목을 잘지키면 천사람을 이길수있다고 하셨단다
정말 이순신장군 다운 말씀이다
죽기로 싸우면 살것이고 살고자 꾀하면 죽을것이다
죽을 힘을 다하면 이길것 이라는 말씀이다
적선 여러대가 불타무너지고 붉은옷을 입은 적의대장이 바다에 빠졌다
그의 목을 베어 대장선 꼭대기에 매달자 조선수군의 사기는
높아졌고 적들은 싸울의지를 잃고 뱃머리를 돌려 도망치기 바빴다
마침내 적은 모두 물러가고 명량앞바다는 부서진배와
적들의 시체로 피바다를 이루었다
명량해전의 이야기를 해랑이 여랑이네 가족중심으로 들려준다
여랑이네 아버지는 칠천량전에 돌아가셨고 오빠 해랑이
격군으로 명량 해전에 참전한다 마을에는 노인과 여자 아이들뿐이다
격군은 배밑에서 노를 젓는 병사를 말한다 수군 못지않게
격군도 중요하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배의 방향에 그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어린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 올리며 용감하게
싸운 해랑이이야기도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아마도 잊지 못할 전쟁이야기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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