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이미 망가져있습니다. 라고 말하면 좀 이상할 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거기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주인공과 나머지 한 명 빼고는 변화할 것 같지가 않군요 -_-; 이 소설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딱히 연애 이야기가 아니라도 말이죠. 그런 삐뚤어진 캐릭터 들에 비해 문체는 솔직합니다. 마음 어딘가가 망가진 주인공이 일을 저지르모 고민하는 과정 모두가 쓸데없는 수사여구 없이, 소박하게 써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매우 솔직하다고 느꼈습니다; (도피구 마련) 망가진 캐릭터들. 성적 관계. 비현실적인 맨션 설정. 이러한 특이한 소재들이 작가의 평이한 어조로 서술되는 것을 읽고 있으면 묘-한 맛이 납니다. 다른 연애 소설들처럼 뜨거운 사랑의 감정이 넘치는 글이 아니라 잔잔하면서도 톡톡튀는 맛이 있달까요..; 주인공이 일을 저지르고, 망가진 캐리턱들이 자신에게 솔직한 조언을 해주며 스토리는 계속 진행되어나갑니다. 1권에서는 '자신에게 솔직해라.'가 핵심인 듯 하군요. 이제 6권이 나왔다는데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