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양이 많은 아이에게 정말로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 있으라면 정말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죠. 엄마를 위해서라도 잠시라고 얌전하게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이 책의 아이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프랭키와 샘. 두 아이는 모든 놀이를 해 봤습니다. 운동이란 운동은 다 해봤고, 반 고흐가 줄을 때까지 그린 그림보다 더 많이 그렸고, 과자도 너무 많이 구워서 친구들한테 나눠 주고도 남았구요. 더 새로운 놀이를 하고 싶은 찰나에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공원에 있는 돌조각상이 된 것처럼 앉아 있기,숲 한가운데 커다란 나무가 되어 보기, 뉴욕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처럼 꼼짝 않고 있는 놀이를 시작한거죠. 하지만 번번히 실패를 하고 말아요. 돌조각상처럼 앉아 있을 때는 비둘기가 와서 앉아 있거나,나무가 되어 있을 때는 강아지가 와서는 실례를 하고 가버리죠. 상상놀이로 시작해서 상상 속에 충실하다 보니 실제상황처럼 되어 버리는 놀이가 되었어요. 꼼짝도 하지 않기란 놀이도 참 기발한데 상상속의 놀이가 실제처럼 느끼며 두려워하고 잠시도 꼼짝하지 않을수 없게 되는거죠. 처음엔 아이가 이런 상황들을 이해 할까 의아해 했는데 아이랑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는 대성공이네요. 돌조각상이 되는 놀이를 하는데 손가락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이고 눈을 깜박이고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되자 아이는 너무나 즐거워하네요. 자신이 마지 돌조각상이 된 것 마냥 흉내를 내보지만 웃음때문에 상상놀이는 실패로 돌아가요. 번번히 안되지만 아이는 또 책을 펼쳐보며 돌조각상이 된다 하네요. 그리고 엄마는 나무라 되라면서^^ 기발한 상상력을 엿볼수 있는 재미난 책을 만나게 되서 즐거웠답니다 |
|
개인적으로 참 유쾌한 책을 만났습니다. 저는 7살, 4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정말 집안 청소할 때부터 아이들이 있으면 제대로 치워지지도 않고 따라다니면서 치워도 금새 엉망이 되어버리는 집... 아이들은 참 잘 논다 하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요. ![]() [꼼짝도 하지 않기!] 책은 어른인 제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표지에 있는 요 두녀석이 샘이랑 프랭키랍니다. 안경쓴 친구가 프랭키예요.
![]() 두 친구는 할 건 다 해봤어요. 반고흐가 죽을 때까지 그린 그림보다 그림을 더 많이 그렸고, 과자도 너무 많이 구워 친구들한테 나눠 주고도 남았고, 운동이란 운동은 다 했꼬, 우리가 아는 게임이랑 게임도 다 했고, 만화책도 다 보았고... 그렇게 10초만 조용히 있자, 꼼짝도 하지 말자 하다가 좋은 놀이를 생각해냈어요. 바로바로 꼼짝도 하지 않기!
![]() 의자에 앉아 제일 먼저 샘의 제안으로 공원에 있는 돌조각상이 되어 보았는데요. 프랭키에겐 어느새 비둘기가 잔뜩 내려 앉았어요.
다시 샘은 숲 한가운데 커다란 나무가 되어보자고 하지요. 그러나 프랭키에겐 샘의 강아지가 와서 오줌을 눕니다.
마지막으로 샘은 프랭키에게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되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화의 한 장면처럼 킹콩이 여자를 데리고 와서 프랭키의 안경까지 써봅니다.
![]() 결국 샘과 프랭키는 알게 되었지요. 꼼짝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요.
너, 나, 그리고 네 눈... 사람은 1초도 꼼짝도 하지 않고 살 수 없어!
그렇지요~ 그렇게 해서 샘과 프랭키는 뭐든 하면서 노는 거야! 하고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았답니다. 놀이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을 얻는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확인해봤다고 할까요. 놀이를 즐겨하는 아이들을 응원해줘야겠어요~
|
|
[ 꼼짝도 하지 않기 ] ![]()
![]()
4살 남자아이인 저희 아이도 잠 잘때 빼고는 거의 하루종일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목을 보고 '과연 가능한 일인가?'싶어서 굉장히 궁금했죠.
두 친구는 하루종일 아니 매일 그랬겠지만 이렇게 정신없이 놀고, 또 놀았답니다. 결국 뭘 할 지 밑천이 떨어진(?) 아이들은 "꼼짝도 하지 않기!"놀이를 제안하게 되는데요.
![]() ![]()
나무도 되어보고 건물도 되어보지만 그 작은 머릿속에 어찌나 많은 생각들이 들어있는지 나무에는 강아지가 실례를 하고 건물엔 킹콩이 타고 올라와 안경을 뺏어 써버리죠.ㅎㅎ
문제는 너무 많은 것을 통제하려고 했다는 거였죠. 숨도 쉬면 안되고, 눈도 깜빡이면 안 된다는.... 사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편안하게 쉬기!"를 제안했다면 눈도 적당히 깜빡이고 숨도 배가 오르락내리락하게 쉬면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결국은 ![]()
다시 "시작"입니다.ㅎㅎㅎㅎ 이렇게 힘든 여정들을 거쳐 처음에 "뭘 하면서 놀까?" 고민하던 것의 해결점이 그 고민 바로 직전에 늘 하던 것들이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더 큰 기쁨으로 "뭐든 하면서 놀"수 있겠죠? 아이와 같이 두근두근하면서 읽어나가다가 이 마지막 장면. 크게 만세를 부르며 더 큰 목소리로 "뭐든 하면서 노는거야!"를 외칠 때는 정말 통쾌하기까지 했답니다.^^;;
![]() 진짜 우리의 심장이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는데... 꼼짝도 하지 않고 살 수 는 없겠죠? 즐겁고 유쾌한 그림들, 만화와 일러스트, 작고 큰 그림들이 역동적으로 어우러진 이 책은 재미있는 구성이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내용이 정말 기분 좋게 해줍니다. 마지막에 방 안에 먼지만 남긴채 떠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읽을 때마다 아이와 "이제 뭘 하러 갔을까?"하면서 상상한 것을 서로 이야기 한답니다. 그 때마다 "놀이터, 놀이공원, 수영장, 우주선..."등등의 대답을 해 주는 아이 때문에 저도 더 즐거워지죠. 아이에게도 큰 즐거움을 준 책이지만 저에게 도전의식을 던져준 책이기도 하답니다.^^ |
|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 있지 않죠? 우리 아이들도 그래요. 입은 더 가만 있지 않구요. 얼마나 말이 많은지 재잘재잘 대는데 어떨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거실은 청소해 놓으면 5분도 안되어 순식간에 전쟁터가 된 것처럼 난리고, 쇼프로그램에 나오는 개그맨들처럼 말할때마다 무한반복을 하는데 엄마가 지쳐요. 그런데 아이들은 하나도 지치지 않는거 있죠. 아이 둘을 키우면서 아이들 체력이 대단하다는걸 매일 매일 느끼고 있는 요즘이예요^^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도 무척 에너지가 넘쳐요. 그래서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게임을 하고, 만화책을 보는 등 할건 다 해봤는데 너무 심심한거예요. 그래서 10초만 가만히 누워 있자 하다가 새로운 놀이를 생각해요. 그건 바로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인데 아주 간단해요. 의자에 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는거예요. 손가락도 눈도 입도 털끝도 움직이면 안되는 놀이예요. 아이들은 그러면서 상상을 해요. 돌조각상이 되어 보고, 나무가, 빌딩이 되어서 꼼짝도 않는거예요. 그런데 진짜 돌조각상이라면 비둘기가 와도, 나무라면 강아지가 오줌을 눠도, 빌딩이라면 고릴라가 올라오더라도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데 프랭키는 움직이고 말아요. 비둘기에 둘러싸여 숨이 막힐것 같았고, 강아지가 오줌을 눠서 땀이 삐질삐질 났고, 고릴라가 안경을 빼앗아서 겁이 났거든요.
아이들은 이렇게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를 하다 아주 대단한 사실을 발견해요. 그건 뭘까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바로 대답이 나온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고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를 하면 재미 있을거예요. 책에 나오는것처럼 돌조각상이나 나무, 빌딩이 되어 봐도 좋고, 움직이지 않는 사물이라면 뭐든 좋겠죠. 아이들과 놀이를 할때는 눈을 뜨고 있는것 보다는 눈을 감고 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직 집중력이 그리 높지 않을테니 눈을 감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거예요. 자신이 움직이지 않는 사물이 되었다 생각하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머리 속으로 그려보게 하는거예요. 엄마도 함께 눈을 감고 상상하는거예요. 일정 시간이 지나고 눈을 떠서 대화를 해보면 아이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들을수도 있을거예요.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노는 아이들을 보며 좀 조용히 하라고 얌전히 있지 못하겠니 말할때가 많죠. 하지만 아이가 아파서 얌전히 있을때면 개구쟁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 자라다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 맞아요. 아이들은 뭐든 하면서 놀때가 가장 빛이 나고 행복해요. <책 사진 이미지의 저작권은 뜨인돌어린이에 있습니다.> |
![]() ![]() ![]()
*** 리뷰 원본은 http://blog.naver.com/limnsong/10010939887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
사람이 살아가면서 과연 꼼짝도 하지 않고 있을수 있을까요?
이책의 아이들은 누가 시킨건 아니고 혼이 나서 그런것도 아닌
놀이의 하나로 꼼짝도 하지않기에 도전을 해보지만
여러곳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를 하는데 그때마다
재미있는 상상으로 인해 결국은 중단이 되곤하죠
그러면서 꼼짝도 하지 않을수는 없다는걸 아이들이 알게되면서
즐겁게 또 다시 다른 놀이를 찾는답니다.
이책을 보면서 전 뜨금햇답니다.
어른인 저도 쉽지 않은데^^ 사실 잠잘때 조차 무의식중에 움직이게 되잖아요
그 무엇도 안하고 꼼짝도 하지 않고 있으려 한다면.. 그게 얼마나 어려울까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아이가 산만하거나 정신없이
움직일때 "꼼짝하지마!" 라며 아이에게 얘기하곤 하죠
그래놓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왜 엄마가 꼼짝하지 말라고 했는데
움직이냐며 혼냈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그게 혼낼일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책과 함께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며 ^^
아이와 즐겁게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