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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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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 > 의 작가인 셍텍쥐페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지 벌써 100년이 된단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한 세기 전의 태어난 작가의 글이 아직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것!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8월! 너무나 무더운, 그러면서도 너무 습하고 견디기 힘든 이 계절에 다시 만난 < 어린왕자 >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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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왕자 > 의 작가인 셍텍쥐페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지 벌써 100년이 된단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한 세기 전의 태어난 작가의 글이 아직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것!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8월! 너무나 무더운, 그러면서도 너무 습하고 견디기 힘든 이 계절에 다시 만난 < 어린왕자 >

작렬하는 태양아래 부서진 비행기에 몸을 의지한채 낑낑 대며 비행기를 고치려 하는 한 사내!

그 사내 곁으로 소행성 B612라는 곳에서 온 어린왕자!

 

어린왕자 하면 코끼를 잡아먹은 보아뱀이 먼저 생각나고, 허영이 많은 장미와 긴 스카프를 목에 맨 어린왕자가 생각이 난다.

 

누구나 어릴 적의 기억들이 있다.

내게 어린왕자는 여우와 어린왕자의 대화로 내 머리 속에 각인이 되었었다.

" 누군가를 길들인다는 것은 너와 나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는 거야! "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소년과 단 하나뿐인 여우!

그렇게 내게 어린왕자는 관계로 다가왔었다.

지금도 그 부분엔 너무나 귀하고 감사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순수함과 어른됨!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을 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감당한다는 것!

언제나 인간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보고싶은 것을 본다.

왕이 사는 별, 허영꾼의 별, 사업가의 별, 한 개의 가로등과 가로등을 켜는 사람이 사는 별, 지리학자가  사는 별! 그리고 지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단면들을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는 듯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그런 모습들에 어린 왕자는 하품과 약간의 호기심, 약간의 안스러움으로 대한다.

 

참 많이 지쳐 있는 이 상황에서 어린왕자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작은 목소리로 전해준다.

지금도 어린왕자는 삶에 찌들고 지쳐하는 우리에게 너무나 큰 안식으로 다가온다.

r********k 2010.08.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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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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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연히 친구와 함께 서점에 들렀을 때, 작은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읽기에도 부담 없는 두께와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그림들에 왠지 모를 끌림을 느꼈고, 가지고 있던 돈을 다 털어서 그 책 한 권을 구입해서 흐뭇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책은 하루 만에 다 읽었지만, 어린 마음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이 유명한 문학 책이라는 것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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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연히 친구와 함께 서점에 들렀을 때, 작은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다. 읽기에도 부담 없는 두께와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그림들에 왠지 모를 끌림을 느꼈고, 가지고 있던 돈을 다 털어서 그 책 한 권을 구입해서 흐뭇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책은 하루 만에 다 읽었지만, 어린 마음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정도로 여운이 남았다. 이 책이 유명한 문학 책이라는 것은 한참이 지나 학교 수업 중에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처음으로 내 돈으로 구입한 문학책인 ‘어린 왕자’다. 소중하게 여기던 책이었지만, 살아오면서 많은 이사를 하던 중에 분실했던 책이다. 언젠가 다시 구입을 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그 생각을 한지가 벌써 십년이 흘렀다. 늦었지만, 성인이 되어서 다시 접하게 된 이 책이 나에게는 좀 더 특별하다.

 

 

저자인 생택쥐베리는 군대에 입대한 후 비행기 수리 작업에 복무하다가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땄다. 이후로 공군 조종사로 복무하다가 재대 후, 우편 비행사 일을 하게 된다. 35세가 되던 해에 리비아 사막에 불시착하여 겨우 목숨을 건지기도 했다. 어린 왕자는 저자의 어린 시절을 무척이나 닮아 있다. 또한 어린 왕자에서 주인공이 사막에 불시착했던 이야기 또한 그의 경험과 유사하기에 자신의 삶을 소재로 많은 것을 투영했다는 생각도 든다.

 

 

성인이 아닌 어린 시절에 읽었던 어린 왕자는 짧은 동화 같은 이야기와 어른과 어린 아이의 대화 사이에서 느껴지는 유대감이 생소하면서도 왠지 매력 있게 다가왔다. 그 당시 정신적으로 조숙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마음에도 어른들의 삶을 이해하면서도 동심을 잃어서는 안 되겠다는 조금은 막연한 생각을 했던 기억도 난다. 성인이 되어서 다시 읽게 된 어린 왕자는 어린 시절 기억을 추억하는 기쁨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어른들 중에 한 사람이 되어 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씁쓸하기도 했다. 아마도 어린 시절에 동심이라고 생각했던 어린 왕자의 마음을 잘 간직하고 살아왔다고 자신할 수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수많은 별들에 어른들은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집중하고, 숫자에 익숙하며, 권위와 허영심에 마음을 잃어버린 현실의 어른들을 대변한다. 사람보다 물질을 중시하는 현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생에서 행복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이 작은 책 한 권에 보물처럼 담아 놓았다. 어린 왕자와 꽃과의 관계,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이야기했던 길들여진다는 의미 등은 현대 사회의 각박한 현실에서 서로에게 책임질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어른들을 위해서 쓴 책이라고 분명하게 언급했다. 1943년에 출간 이후 2010년인 현재까지도 이 책의 가르침은 시대를 떠나서 모든 어른들에게 가장 필요한 깨달음이다. 지금 자신 주변의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을 둘러보고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자 인연임을 더 늦기 전에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동안의 인생이 쳇바퀴 돌 듯 바쁘게 살아왔다면 한 번 쯤 멈춰 서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되짚어보기를 바란다. ‘어린 왕자’라는 작은 책의 잔잔한 이야기가 어린 아이에게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가장 소중한 것을 바라볼 줄 아는 현명함을 일깨워줄 수 있을 것이다. 



s*****n 2010.07.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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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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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해대면서도 내가 묻는 것에는 거의 대답을 하지 않는 어린아이?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쉴새없이 해대는 아이와 정말 함께 있어보긴 한 걸까?   비행기 불시착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었던 한 조종사가 어린아이의 황당무계한 질문들을 거부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주고 있었다는 건 조종사의 성품이 뛰어나게 온화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무딘감각의 소유자가 아니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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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해대면서도 내가 묻는 것에는 거의 대답을 하지 않는 어린아이?
엄청나게 많은 질문을 쉴새없이 해대는 아이와 정말 함께 있어보긴 한 걸까?

 

비행기 불시착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었던 한 조종사가 어린아이의 황당무계한 질문들을
거부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주고 있었다는 건 조종사의 성품이 뛰어나게 온화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무딘감각의 소유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것도 아니면 천사와 같은 어린왕자의 순진무구한 외모에 엄청난 호감을 느끼게 되었거나......

 

어린왕자가 살것이라는 소행성 B612.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는 말처럼 난 B612를 특별하게 기억하고 좋아한다.
어린왕자가 잘 알지 못하던 "관계"에 관하여 알려주는 여우의 방식이 참 마음에 든다.
여우는 시인인것 같기도하고 뭔가 낭만적인 생각을 많이 할 줄 아는 것 같다. 시인? 예술가? 가수? 어쨌거나 여우는 대중예술문화적 소양이 풍부한 존재.


어린왕자는 여우로부터 길들인다는 것.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한다는 것, 장미를 위해 들인 시간이 그 존재를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막의 도르래소리.
어린왕자의 별에 남겨진 장미에게로 돌아간 마지막 장면.


짧디짧은 이 책 한권의 내용이 그리 풍요로운 [어린왕자]코드를 탄생시켜낸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어리석지 않은 선택을 한 어린왕자였기에 사랑스럽고 영원히 소중한 우리의 마음속 친구로 남게된 건 아닐까.

 

읽고 또 읽어도 예쁜 말이 가득한 책.
하지만 그 속에 담겨진 교훈적인 상징들을 찾아내어 실행하긴 너무나 어렵기도 한 책.
우스꽝스런 겉치장으로 진짜 중요한 것들을 읽어내지 못하는 바보같은 어른들이 아직도 많은걸 보게된다면 여우가 얼마나 답답해할까?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한다니까~!!!"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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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북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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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저 별들 중 하나에 내가 살고 있고, 그곳에서 웃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거야. 그러니까 모든 별들이 웃는 것처럼 보일 테지. 아저씨한테 별은 웃음이 되는 거야!"   -본문 p 137 -"그러니까 나는 아저씨에게 별이 아니라 웃을 줄 아는 방울을 잔뜩 안겨 준 거야."   - 본문 p 138 -지구에서의 모든 여행을 끝내고 마침내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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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저 별들 중 하나에 내가 살고 있고, 그곳에서 웃고 있을 거라고 생각할 거야. 그러니까 모든 별들이 웃는 것처럼 보일 테지. 아저씨한테 별은 웃음이 되는 거야!"   -본문 p 137 -

"그러니까 나는 아저씨에게 별이 아니라 웃을 줄 아는 방울을 잔뜩 안겨 준 거야."   - 본문 p 138 -



지구에서의 모든 여행을 끝내고 마침내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던 순간, 이 장면은 신기하게도 읽을 때마다 매번 눈끝이 매워진다.
그가 무사히 자신의 별로 돌아갔으리라 믿는다.
자신이 길들인 하나뿐인 장미를 위해 물을 주고 유리덮개를 씌우는 등의 책임을 다하고 있고,
비행사가 그려준 양이 바오밥나무를 먹어치우는 걸 보며 기뻐하고 있을 거라고……
 
매번 똑같은 <어린왕자>인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른 깨달음으로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여우의 길들여짐, 길들인 것에 대한 책임, 그리고 이번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또 다른 글귀에 마음의 콕 박힌다.
무심히 지나쳤던 글귀에서 마음이 내려 앉고 새로운 느낌으로 새로운 삶의 깨달음을 던져주는 건 같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운 경험이다.

'나이듬'이 <어린왕자>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하는 걸까?
다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삶의 풍부하고 깊은 의미가 새롭게 다가올 때 마다 놀라게 된다.
고전……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감동을 주고 의미있는 전달을 해주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겠지. 
서로가 서로를 올바로 길들이고 그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세상은 아름다워진다는 어린왕자의 목소리가 더 의미있게 가슴에 와 닿는 요즘이다.

 

m******0 2010.07.2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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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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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라고 하면 옛날 어릴때 읽어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학교 다닐때에는 그다지 책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본적이 있다는게 어른인 지금은 그것이 왠지 자랑스럽게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시 만나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한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항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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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라고 하면 옛날 어릴때 읽어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읽으면서 옛날 기분을 다시 한번 느껴 보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학교 다닐때에는 그다지 책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본적이 있다는게 어른인 지금은 그것이 왠지 자랑스럽게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시 만나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한 어린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항상 어린시절 못해 본것이 많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어린시절 학장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린왕자를 학장시절에 읽어보고 내가 그 당시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그 때랑 지금이랑 느낌도 기분도 틀린것 같다. 지금 어른이 와중에 어린왕자를 읽어서 그런지 어린왕자의 기분이나 느낌이 왠지 어른들은 숫자나 또한 허영심으로 등등 안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왜 이렇게 공감이 형성 되는지 어릴때 몰랐던 느낌들이 지금은 왜이렇게 이해가 되는지 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어린왕자라고 하고 작은 별의 왕자 그 왕자가 많은 행성을 여행을 하게 된다. 많은 행성을 도착할때마다 그 행성에는 많은 사람이 있기 보다는 적은 사람의 있다. 그러면서 그 행성의 사람들에게 어린왕자는 궁금하게 있으면 대답을 들을때까지 물어보는 습관이 있어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게 된다. 하지만 첫번째 도착한 행성에는 왕 혼자밖에 없는데 모든 것이 명령에 의해서 이루어 지고 있는 하나의 소행성이었다. 그래서 어린왕자는 다른 소행성을 떠날 준비를 하고 떠나 두번째 행성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에는 허영심으로 가득찬 허영꾼을 만나게 된다. 허영심으로 가뜩찬 허영꾼은 모든지 허영심으로 가득차서 그런지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의 칭찬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린왕자는 정말 어른들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소행성을 여행하려고 한다. 또한 다른 소행성으로 갔을때에는 그곳에는 술꾼이 살고 있으면 술을 마시는 이유는 창피한것을 잊기 위해서라고 하면 그런 무엇이 창피한지 물어봤더니 술을 마시는게 창피한다고 술꾼은 이야기 한다. 소행성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볼때 왠지 다들 어른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볼때 마치 어린왕자처럼 생각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어린아이 생각에서 생각하게 어른으로써는 쉽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어린아이들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왜 이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고 넘어갈때가 있다. 어린왕자가 이야기 하는 부분을 읽을때마다 우리 아들도 이렇게 이야기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어서 그런지 마치 이 소행성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나의 모습을 아닐까 아님 우리 신랑의 모습을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었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생각할때 숫자를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친구가 생겼을때 궁금하게 집은 어디인지 아빠는 무엇을 하시는 분인지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나랑 잘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에 따라 틀려지는 것 같다. 그 만큼 아이들은 순수한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모든일들을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항상 아이들에 입장에서 생각하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 해주면 어린왕자와 같이 생각하더라도 생각을 바꿔서 이해하면 할수 있을 것 같다. 항상 어린왕자라고 하면 그냥 어리기 때문에 어린왕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생각도 바꿀수 있었던 것 같다. 

h*****9 2010.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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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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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읽었던 책들을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읽어보면 그 감동의 진하기가 이전보다 더 크게 와 닿는 책이 있는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어린왕자,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나에겐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어린왕자.. 이 책은 10대 시절 읽었고, 20대 초반에 읽었으며, 20대 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다시 읽어보았다.10대때 읽었을때는 유명한 책이니 권장도서목록 중에 있어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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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읽었던 책들을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읽어보면 그 감동의 진하기가 이전보다 더 크게 와 닿는 책이 있는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어린왕자,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나에겐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어린왕자.. 이 책은 10대 시절 읽었고, 20대 초반에 읽었으며, 20대 후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다시 읽어보았다.
10대때 읽었을때는 유명한 책이니 권장도서목록 중에 있어서 읽어보았고(솔직히 크게 재미있다고 생각지않았다),
20대 때 읽었을 때는 여우와 장미와 어린왕자의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진정한 관계맺기의 의미에 큰 감동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선물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읽어나갔다. 
최근 다시 읽은 어린왕자는 또 다른 감상에 젖어든다. 
1940년대 세계2차대전 전쟁 중 이런 순수한 소설을 적어냈다는 것이 놀라울뿐이며,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아닐까하는 의구심까지 품게되었다.(아니고서야 이런 멋진 상상을 하다니... 생텍쥐페리는 정말 천재인가보다)

책속에는 비행기 조종사였던 남자는 비행기불시착으로 어느 사막에 불시착하게 되고 거기서 차림새도 오묘하고 
하는말 또한 알 수 없는 어린왕자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실제 비행기 조종사 였던 작가였기에 정말 그의 삶속에 어린왕자를 실제 만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오는 워낙 유명한 그림 "코끼를 잡아 먹은 보아뱀" 그림을 7살 난 조카들에게 각 각 보여줬는데
(미리 이야기를 해두었다. 보아뱀은 자기보다 더 큰 짐슴을 잡아 먹고 6개월간 꼼짝하지 않는단다. 하고 말이다) 
한아이는 그 그림을 보고 "모자"라고 답했고, 한아이는 "코끼리를 잡아 먹은 뱀"이라고 답하였다. 
아이들만이 할 수 있을 법한 이 멋진 상상력을 전쟁을 겪고 있는 어린이 그 옛날 했다는 것이 놀라울뿐이다.

어린왕자는 관계맺기의 중요성을 깨닳게 해주고, 
숫자와 논리에 갇혀있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책이다.

오랜 시간 여러권의 번역과 이쁜 삽화로 사랑받는 어린왕자...
양을 가지고 자기별 소행성 B612로 돌아가버린 어린왕자를 언젠가는 꼭 만나볼 수 있는 행운의 그날이 오길 바라며...
이 아름다운 소설이 많은이에게 읽혀지길 바란다
m******3 2010.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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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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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말했다.『사막이 아름다은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여우가 말했다. 『중요한 건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지. 정말 중용한 것은 눈으로는 볼 수 없어. 네가 장미를 위해 사용한 그 시간만큼 네게 있어 장미가 소중하나 거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해. 너는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아이들은 어린시절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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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가 말했다.『사막이 아름다은 것은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여우가 말했다. 『중요한 건 마음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지. 정말 중용한 것은 눈으로는 볼 수 없어.

네가 장미를 위해 사용한 그 시간만큼 네게 있어 장미가 소중하나 거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해. 너는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아이들은 어린시절 놀이터에서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놀이터와 멀어지는 순간 동심도 사라져 버리는것 같다...


이렇게 어린왕자를 만나다니... 넘 감회가 새롭다...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느낌이랄까~~~


어린시절에는 그저 유명한 소설이니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의 느낌은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건... 내가 너무 커버렸기 때문이다.

어린왕자는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떠날때는 항상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어른의 마음이여서 슬프기도 하고 미안해지기도 한다.


이 책속에는 어린왕자와 '나'가 나누는 대화속엔 삶에 대한 겸손하고 감사의 마음이 묻어있다.

때묻지않은 순수함 그자체... 어린왕자가 그렇다.

수백마리의 동물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여우에게서 길들임을 배우고...

겸손하지 못한 장미를 정성들여 길들였기에 어린왕자는 책임져야 한다는 것도 배우고...

그 장미와 세개의 화산을 돌보기위해 뱀에게 자신을 별로 보내달라고 했던 마지막 밤도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린왕자는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나의 별은 너무 작아 찾을 수도 없으니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 내가 생각나 웃을 수 있을 꺼라고...

그러면... 내가 아저씨에게 장난을 친 셈이라고...' 위로의 말까지 잊지 않는다.


책속 어린왕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인 우리들에게 필요한 보약과도 같다...

잊고 있었던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 삶의 진리를 꺼내어 준것 같아 너무 감동적인 시간이였다.

아이들에게 한장 두장 잠자리에서 함께 읽어주니 이 아이들도 자라면 마음 한구석 어린왕자가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i***o 201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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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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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별의 의미는 모두 다 달라. 항해를 하는 선원에게 별은 안내자이지만, 보통사람에게는 반짝이는 작은 빛에 불과해. 학자에게 별은 연구 대상이야. 사업가의 눈에는 돈으로 보이지. 하지만 별은 목소리를 내지않아. p137   이것이 삶이고 인생이란 생각이든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중 그 누구도 똑같은 꿈을 꾸지않는다는것, 추구하는 삶이 다  다르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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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별의 의미는 모두 다 달라. 항해를 하는 선원에게 별은 안내자이지만,

보통사람에게는 반짝이는 작은 빛에 불과해. 학자에게 별은 연구 대상이야. 사업가의 눈에는 돈으로 보이지. 하지만 별은 목소리를 내지않아. p137

 

이것이 삶이고 인생이란 생각이든다.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중 그 누구도 똑같은 꿈을 꾸지않는다는것, 추구하는 삶이 다  다르다는것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게만든  어린왕자라는 책을난 지금껏 몇번 만났을까?  꼽아보니 족히 4-5번은 만난듯하다. 보통의 책이라면 제법 친숙해져 통달했다 싶어질터인데 이 책은 읽을수록 더욱 더 어려워만진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책읽는 모습을보며 자기도  2-3번은 읽었다 큰소리치던 큰아이는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그 의미를 조금은 알게된걸까라는 의구심부터 지금까지 어렵기만 한 난 인생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걸까 라는 생각까지..... 나를 돌아보게한다.

 

책속 주인공은 비행기 고장으로 사하라사막 한가운데에 불시착을 하게된다. 그리곤 저 멀리 다른별에서 왔다는 이상한 차림의 한 소년을 만나 양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렇게 갑작스레 이루어진 뜻하지 않는 만남으로 우린 장미꽃을 키우며 세개의 분화구를 청소하며 홀로 살던 어린왕자의 사연을 접하고 그 눈에 비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자신의 말이 무조건 복종하기만을 바라며 권위만을 쫓던 왕, 스스로 숭배받기만을 바라던 허영꾼, 의미도 없이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고있던 사업가, 겉으로는 멍청해 보일만정 다른사람을 위해 일을하고있던 가로등을 켜던 사람등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변하지않는것만을 기록하고있던 지구를 소개해준 지리학자에게서 금방이라도 사라질지 모르는 현상에 매달려있던 고민과 번민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잘 웃고 황금빛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않고 자신의 질문과 요구사항만을 쏟아내던 어린왕자는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별로 떠났다. 지구인들에게 삶의 본질에 대한 많은 숙제만을 남겨둔채....

 

그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도 난 몇번을 읽어야 이 책이 편안해질까 싶어진다. 평생을 읽어야 하는건 아닐까, 사람관계가 힘들고 인생의 의미가 흐릿해지거나 앞만 보고 달리던 삶에 쉼표가 필요할때 다시금 펼쳐들것같다. 

d****0 2010.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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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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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 지음 | 북타임 편집부 옮김 북타임 2010.06.10 펑점 나는 <야간비행>을 읽은 그 언젠가부터 생땍쥐베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사라져버린 그에 대한 그리움에 감정이 격해져 순간순간 울컥했던 적이 있다. 그냥 지나가다 야간비행이란 글자만 봐도, 그것이 아이디건 술집이건 상관없이 말이다...그런 작가의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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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앙투안 마리 로제 드 생텍쥐페리 지음 | 북타임 편집부 옮김
북타임 2010.06.10
펑점

나는 <야간비행>을 읽은 그 언젠가부터 생땍쥐베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과 사라져버린 그에 대한 그리움에 감정이 격해져 순간순간 울컥했던 적이 있다. 그냥 지나가다 야간비행이란 글자만 봐도, 그것이 아이디건 술집이건 상관없이 말이다...그런 작가의 <어린왕자>라니...왜 이렇게 옛 연인의 사진을 꺼내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걸까...혼자서 온갖 주접을 떨며 펼쳤더랬다...

 

역시나 어릴때 읽었던 어린왕자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난 이제 썩어버리고 닳고 닳은 어른이어서 그런걸까. 어린왕자가 만난 임금님, 허풍쟁이, 술주정뱅이, 지질학자, 사업가 같은 어른들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니 서글퍼진다. 나도 어릴땐 어린왕자처럼 되고 싶다고, 무엇인가 정말 소중한 것을 찾아내고 가슴에 품을 줄 알며,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고...그런 소망에서 어느새 어린왕자가 이해할 수 없었던 어른들의 모습이 발견되니..이거 원.. 

화산 세 개와 사랑스러운 장미가 자라고 있는 소행성의 어린왕자는 바오밥 나무가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상한 소년...그런 그가 여러 행성을 순례하다가 지구에 오게 되고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사 '나'를 만난다. '나'에게 자신이 만난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어린왕자, 여우를 만나 길들여지는 인연과 습관에 대해 알게 된 그는 결국 자신이 별에 두고 온 책임져야할 소중한 장미꽃을 지키러 가야함을 깨닫게 된다...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장면, 지구의 정원에 핀 수많은 장미꽃들에게서 실망을 느낀 어린왕자가 자신의 장미꽃은 너희들과 다르다고 말하던...예전에 읽었을때도 이렇게 가슴이 뭉클했었나싶다. 아니면  한편으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변신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투정부리고 영악한 어린왕자의 장미꽃이 오매불망 그를 기다리는 마음이 전달된 걸까... 만약 지구에서 다른 어른을 만났다면 그들은 어린왕자를 과연 병원에 넣었을 것인가...그리고 난 아직도 어린왕자의 죽음과 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이 위대한 동화를 읽고 굉장히 많은 잡생각에 시달리는 나를 보니 한심하고 슬퍼진다. 코끼리를 집어삼킨 보아뱀이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 나에겐 순수함이 사라져버렸다, 그것이 슬픈 것이다. 그래도 변치 않는 사실...위대한 치유의 힘을 가진 최고의 동화 어린왕자...시대가 변해갈수록 더욱 그 위력이 커지는 느낌이다. 선물하고 싶어진다. 어린왕자를 잊은 많은 어른들에게.

t*****8 201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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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항상 친구라 부르고, 나는 가끔 친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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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인다'는게 뭐지? 너는 나에게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거야...     '길들인다'는 의미를 처음 내게 알려준 어린왕자의 음성이 아직도 선명게 들리는 듯하다. 어린왕자를 처음 만난건 오래전 학창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자세히 언제쯤인지는 말하기 힘들지만... 그리고 최근 그를 만난건 2년전 이맘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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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인다'는게 뭐지? 너는 나에게 이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거야...

 

 

'길들인다'는 의미를 처음 내게 알려준 어린왕자의 음성이 아직도 선명게 들리는 듯하다. 어린왕자를 처음 만난건 오래전 학창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자세히 언제쯤인지는 말하기 힘들지만... 그리고 최근 그를 만난건 2년전 이맘때 즈음인것 같다. 일러스트가 너무 예뻤던 인디고의 책속에서 말이다. 그리고 오랫만에 만난 그와의 감회를 짧은 글로 남겼었다. http://blog.naver.com/easlle2/70031320312 

 

그리고 오늘 오래전 그를 다시 만난다. <어린왕자>라는 그가 가진 변하지 않는 이름, 그가 입은 망토와 어린왕자의 장미도, 그의 친구인 여우도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다. 다만 변해버린 건, 세상과 나 자신뿐인것 같다. 그래서 오래된 친구가 좋다는 것인가. 꼬맹이 어린왕자를 만나지만 사실 그의 나이는 나의 나이보다 2배는 많다. 하지만 영원한 어린왕자로서, 나의 친구로서 그는 내 곁을 지켜준다. 그는 항상 친구라하지만 세상에 찌는 나는 그를 가끔 친구라 부른다.

 

'내 비밀은 이런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어린왕자>는 만날때마다 마음을 새롭게 만든다. 이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어린왕자>속의 멋진 말들도 그것을 듣는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전혀 새로운 느낌을 전해준다. 눈에 보이는 것을 쫓는 현대인의 덫없는 삶을, 어른이란 이름을 얻으면서 잃어버린 순수한 동심을, 서로에게 길들여지지만 그 길들임속에 따르는 책임이 있다는 것을 놓치고 사는 어른들에게 어린왕자의 목소리는 언제나 순수한 음성으로 들려온다. 그리고 오래도록 가슴속 울림이 된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여우가 말했다. "하지만 넌 그것을 잊어서는 안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하는 것야."

 

<어린왕자>는 이렇듯 사막속에서 눈에 잡히지는 않지만 꿈꾸게 만드는 희망이라는 삶의 가치를 찾고, 때묻은 어른들의 맘을 깨끗히 닦아주며 순수함을 일깨우고, 서로에게 길들이고 책임질줄 아는 행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이 작은 책속에 담긴 수없이 많은 명언들이 어린왕자의 웃음속에 물들어 가슴에 깊숙히 진하게 새겨진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버는일? 밥먹는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샘을 숨기고 있어 아름다운 사막, 그 아프리카 사막에서 어린왕자를 만난다. 얼마전 끝나버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경기를 어린왕자는 지켜봤을까?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공을 가지고 사막을 달리는 어린왕자의 모습을 떠오르면 왠지 웃음이 나온다. 삶에 지치고 힘들때, 비겁과 시기가 넘치는 이 사회를 걸어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까울때, 왠지 친구 하나 없이 외롭다고 느껴질때... 나는 <어린왕자>에게 '친구~'하며 말을 걸곤한다. 친구 잘 있었어? ^^

 

중요한 것은 결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당신의 눈에는 '어린 왕자'의 모습이 보이는가? 어린왕자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닮은 모자를 바라보면 될 것이다. 2년전 그와 만남을 가졌을때에도 이런 질문과 함께 <어린왕자>에 대한 느낌을 마무리했었다. 이번에도 같은 질문으로 끝맺음을 해야 할 것 같다. 사막에서, 아니 어디에서건 어린왕자를 혹시 만난다면 한가지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다. 얘? 도대체 넌 이름이 뭐니? ^^

e****e 2010.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