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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불행이도 냄비받침이 적절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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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 의한 노근리 학살을 다룬 <작은 연못>이라는 영화가 올해 개봉되면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얼마 전에는 비밀이 해제된 미군 문서가 공개되었고, 2005년에 발족하여 활동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4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는 뉴스도 나왔다. 불평등이 극심한 SOFA 개정 문제와 다시 보류된 전시 작전권 이양에 맞물려 미국은 우리의 영원한 우방으로서의 이미지를 실추해가고 있다. 미국이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 일제 식민시대에서 해방되고부터였다. 미국과 소련이 신탁통치를 하면서 미국은 대한민국의 보안을 담당했고, 한국전쟁 시에는 많은 군인과 무기를 투입하여 북한의 침략을 막아내는 것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북침이라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맥아더 장군은 교과서에 등장하여 구국영웅으로 대접을 받고, 인천 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판도를 확 바꾼 획기적인 작전으로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비견할 정도라고 배운다. 그렇지만 정말 그럴까?
가람기획 출판사에서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한국전쟁의 풀리지 않는 5대 의혹을 다룬 <625 미스터리> (2010, 이희진 지음, 가람기획 펴냄)를 펴냈다. 사학과 박사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희진 님은 한국전쟁의 발발 이전인 해방 이후 국토의 분단에서부터 전쟁 진행까지의 과정에서 다섯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의혹은 분단의 배경, 의문의 38선, 전쟁 개시, 역전과 재역전, 비극적 유산의 이면이라는 다섯 가지이다. 지금껏 당연하게 여겨졌던 소련의 참전, 맥아더의 위용, 북진통일을 코앞에 두고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안타깝게 후퇴해야 했던 일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만큼 확고한 사실이 아니었다. 한국의 분단과 신탁통치, 미군 철수와 한국전쟁 발발, 그 진행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던 미국의 정세와 대통령 및 장군의 성향 들을 기반으로 저자가 분석한 한국전쟁의 전개 스토리는 타당성이 있었다. 지금껏 듣지 못했던 이야기라서 생소하긴 했지만 말이다.
저자의 전작인 <식민사학과 한국고대사> (2008, 소나무 펴냄)를 읽으면서, 일제의 식민사학 때문에 왜곡된 한국의 고대사가 마음 아팠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625 미스터리>에서 현대사에서도 편을 갈라 자기 쪽에 유리한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학계를 안타까워한다. 그가 10년 전에, 그리고 지금 다시 던지는 이 의혹들이 학계의 관심을 받아 진실이 규명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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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내공이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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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이 흘렀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남북군사분계선인 38선을 북한이 넘어서면서 일어난 전쟁이다. 반세기라는 시간이 훌쩍 넘어 언제 우리나라에 그런 비극의 역사가 있었는지도 까맣게 잊어버린 625전쟁은 내게도 참 낯선 사건이다. 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되겠고, 그나마 학창시절에 배웠던 지식도 지금은 흐려져 매년 6월 25일이 가까워져야만 기억하는 날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리라.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런 이유로 그 부족함이 덮어지는 게 아니기에 많이 부끄럽다. 그런데 최근 625전쟁에 궁금증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바로 《625 미스터리 (2010.7.2. 가람기획)》라는 한 권의 책 때문이다. ‘한국전쟁, 풀리지 않는 5대 의혹’이라는 부제가 달린 《625 미스터리》는 분단 배경의 미스터리, 의문의 38선, 전쟁 개시와 의혹, 역전과 재역전의 미스터리, 비극적 유산의 의미 등 총 5가지 의혹을 주제로 한국전쟁의 숨겨진 진실과 거짓을 파헤친다. 《625 미스터리》는 ‘분단의 근원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소련군의 태평양전쟁 참전 문제와 그 소련군을 끌어들여 비극적인 결과를 낳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38선이 그려질 당시의 복잡한 상황과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설명한다. 한국전쟁 중 가장 성공적인 작전의 하나로 꼽히는 인천상륙작전의 뒷이야기를 풀어내고, 한국전쟁에서 중국군은 인해전술을 썼는지에 대한 의문을 밝히며, 민간인 학살이라는 예민한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마 수십 번도 넘게 놀란 것 같다. 한반도는 어떻게 둘로 나뉘어 분단되었는지, 전쟁은 어느 쪽에서 어떤 의도로 일으켰는지, 이 책은 내가 모르는 사실을 너무나도 많이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625전쟁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짧은 기억들도 그나마 완전히 틀린 지식이었음을 알았을 때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이 잘못되었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지냈다. 그래서 한국전쟁에 어떤 의혹과 미스터리가 숨겨져 있는지도 알지 못했다. 궁금해 본 적도 없다. 무지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나의 역사 그리고 우리 민족의 역사인 한국전쟁의 진실을 알게 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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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뭔가 상당히 재미있고 이야기거리가 풍부한 착각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책은 이희진 님이 10년전에 공동집필로 출간한 책을 다시 재정립해서 뺄건 빼고 보완할 것은 좀 더 보완해서 다시 펴낸 어떤 논문과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보고서 형식의 책이다.
6.25 한국전쟁에 대해서 할아버지세대와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로만 듣고,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온 반공사상에만 입력이 되었던 본인의 세대는 솔직히 지독한 편견에 사로잡혀 6.25전쟁에 대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온 이야기로는 북한군이 남한을 남침했으며, 그 이후에 38선이 생기게 되었고, 민족이 분단된 채로 살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이었으며, 혹여나 모를 간첩들이 우리나라에 있을지도 모르니 간첩은 꼭 신고하라는 학교선생님의 말씀과 매 년 분기마다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포스터를 그려올 것을 숙제로 내시곤 했던 기억과 ,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동안에 긴급대피하는 훈련을 해댔던 기억과 함께 6.25는 내게 그렇게 기억되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뒤돌아보면 끊임없는 세력다툼으로 인한 전쟁과, 외세침략으로 인한 전쟁이 꼭 있었지만, 6.25이후에 지금 우리는 유래없이 전쟁이 없는 태평천하인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럴까, 세계에서 무슨 전쟁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관심도 무딜정도로 없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6.25한국전쟁에 대한 관심은 자국민이면서도 알지도 못했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것 같다. 부끄러워해야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무디어져 있는 나와 그리고 우리나라가 과오를 인정하고 깨우쳐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전쟁발발이후 가장 가까운 세대인 우리가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점점 더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950년 이후 올해로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었지만, 사회에서는 어떤 움직임도, 행사도 상당히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음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모든 지식인들 및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난 후 역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재정립해야하지 않을까? 어떠한 원인으로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당시 한창 세계 2차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당시였는데, 일본은 어떻게 항복을 하고 우리나라는 해방을 했으며, 왜 소련과 미국이 우리나라의 주도권을 잡고 38선을 그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당시 정치적 및 경제적 상황은 어떠했으며 세계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에 따른 상황대처는 어떠했는지 그동안 몰랐던 사건에 대해서 상당히 치밀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마냥 우리편이라고만 생각했던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결단과 계획을 세웠는지 그 뒷배경에 대한 조사를 상세히 조사한 저자에게 매우 큰 존경심을 보내게 된다.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모든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왜 일찌감치 몰랐을까 하는 생각과 당시 아무 힘이 없던 주권이 빼앗긴 우리나라의 뼈아픈 설욕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다.
전쟁으로 인해 뼈아픈 비극적 운명을 달리한 많은 전사자들과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량학살되었는데도 , 억울하게 죽어간 그들의 슬픔을 함께하지 못하고, 6.25가 일어났던 원인에 대한 배경과 풀리지 않는 의혹을 꺼내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치욕스럽고 부끄러운양 덮어버리고 숨기려했고 알고싶지 않고 입에 담기도 싫어했던 점을 뉘우치게 되었던 것 같다. 지금도 전시권문제로 연기하느냐 마냐를 놓고 시시비비가리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정말 민주주의 국가이며 자주독립이 된 국가인가 하는 의문점을 갖게도 한다. 이 책은 분단배경에 대해 풀리지 않는 의혹과 가려져 있는 한국전쟁에 대한 이면을 파헤치고 놀라울 정도로 사실에 가깝게 보고한 책이 아닌가 싶다. 전쟁 60주년을 맞아 무의미하게 그냥 해를 넘기는 것보다는 이 책을 읽고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줄 아는 최소한의 자각하는 한국인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공유해야 할 역사의 진실앞에 잊혀져 가는 6.25를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많이 읽히기를 바래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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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면 6.25만큼 아픈 과거는 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흐를수록 전쟁은 점점 잊혀지고 있다. 실제로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아닌 젊은 사람들에게 6.25전쟁은 그저 과거에 벌어졌던 가슴아픈 비극에 불과할지도 모를 일이다. 내 경우만 보더라도 6.25전쟁에 대해서 아는 사실이라고는 북한의 갑작스러운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며 미국과 소련, 중국이 참전한 전쟁이라는 것, 휴전선과 맥아더 장군, 이산가족에 대한 것들 뿐이다. 6.25전쟁은 우리의 쓰라린 역사이니만큼 진실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대대로 전해져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이 다른 역사서나 전쟁사에 관한 책보다도 나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던 이유는 우리 민족이 직접 겪은 6.25전쟁에 대한 숨겨진 의혹에 대해 속시원한 해답을 전해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상과 개념을 떠나서 실제로 전쟁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은 무엇이었는지, 한국전쟁에 대해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의미는 무엇이며 6.25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무엇인지 명확하고도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 한반도의 분단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전쟁에 관한 미스터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었을까 싶다. 특히나 한국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궁금했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궁금해진 것 같다. 한반도의 안보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미국이 부랴부랴 막대한 병력을 투입해 인적, 물적 피해를 보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도대체 무엇때문이었을까
책을 읽어갈수록 그동안 어디에서도 알 수 없었던 한국전쟁에 대한 미스터리에 깊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분명한 것은 미국과 소련이란 두 나라가 참전했다는 이유만으로도 한국전쟁은 이미 한국만의 전쟁이 아니었다. 그들만의 협약에는 한국과 북한 그 어느쪽의 의사도 완벽하게 충족될 수 없었으며 만족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인천상륙작전의 영웅 맥아더는 그동안 알아왔던 사실과는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었다. 소련이 굳이 한국전쟁에 참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또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유럽의 여러 국가들의 입장에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자뭇 씁쓸한 대목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소련 참전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맥아더는 일본 본토 공략에 대한 전략과 소련의 밀접한 관련을 깨달았고 필요에 의해 한국전쟁을 이용한 것이었다고 보여진다. 38선으로 인해 남과 북이 갈라지게 된 배경에도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미국의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었다. 어떤 식으로든 한반도를 지켜서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두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21세기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이 아무 생각없이 한국전쟁을 처리했을리가 만무하다. 결과적으로 전쟁에는 수많은 피해가 생겨날 수 밖에 없다. 권력과 이념때문에 다른 사람을 희생시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희생자를 막기 보다는 반대세력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투쟁의 우선이라면 대량 학살, 무차별 폭격 등 권력을 잡기 위한 수단과 방법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아픈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 전쟁의 비극을 더욱 구체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고 잘못 알아왔던 625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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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한국전쟁, 그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올해가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여서인지 요즘 TV를 보면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드라마를 볼때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지 않더군요. 씻을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는 전쟁 자체가 가슴 아픈 일이지만 가족이자 친구였던 사람들과 자신의 선택이 아닌 어쩔 수 없이 적이 되어 총뿌리를 겨누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슬픈 일이니까요. 한국전쟁이 끝난지 6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휴유증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볼때 전쟁의 파괴력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이 남한을 기습적으로 불법 남침한 것을 시작으로 시작되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했던 남한은 부산까지 후퇴하였다가(책을 보니 그렇게 쉽게 후퇴할 수 밖에 없었던 정황과 무기 등 많은 이유가 있더군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압록강까지 진격했다가 중공군의 개입으로 후퇴하여 미국과 소련의 중재하에 지금의 38선으로 휴정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사실 이면에 숨어 있는 또다른 사실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38선에 숨겨진 비밀 중 정말 놀라웠던 것은 소련을 키워 유럽의 국가들에게 긴장을 조성해 놓을 생각으로 북위 40도가 아닌 38도에 남북을 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전쟁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것을 제외하면 한국전쟁에 관해 거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가지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쳐들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 625전쟁인 것 같은데 이후에 권력을 잡았던 인물의 사상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으니까요... 친미반공... 여기에 끝나지 않은 좌우의 편가르기까지... 뭐 별 관계도 없는 것들을 무조건 이것들과 관련지어 이야기 하는 어불성설들을 볼때면 참 어처구니 없더군요. 생각해 보면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어려서부터 이러한 사상을 강제로 주입해 왔으니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국전쟁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지금까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들이 하나하나 설명되어 있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들어 그 당시의 상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설득력도 있구요. 저자의 상세한 설명으로 의문이 해결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로 인해 새로운 의문을 가지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좌우로 대표되는 이념을 떠나 역사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이 읽고 주입이 아닌 자신의 판단하에 역사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오래전 인천에 세워져 있는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끌어내리는 것을 TV를 통해 본 기억이 나는데 그 당시에는 학창시절에 배운대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역전시킨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없었는데 강대국들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알면 알수록 맥아더의 동상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승자의 기록이라고도 하는 역사... 때문에 이 기록의 이면에는 항상 또다른 진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인해 중도에 쉬어 버렸던 한국전쟁의 감추어진 역사를 다룬 ’콜디스트 윈터’를 다시 펼쳐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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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어느 나라나 전쟁이라는 것은 많은 빼앗아 간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못 할 짓이 전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전쟁하는 장면을 볼 때면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우리나라도 전쟁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서 전쟁의 경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올해가 6·26전쟁 60주년이라며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로 전쟁의 역사나 그때의 아픔과 참혹했던 모습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방송을 볼 수 있었다.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전쟁 역사와 전쟁을 되짚어 봤을 때 의문이 드는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궁금해진다.
6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 끔찍한 경험을 하게 해준 것이 바로 전쟁이다. 한국전쟁 6·25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1950년 6월 25일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 외에는 아는 바가 없었다.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과거 한국전쟁을 되짚어 봤을 때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한 의혹을 과감하게 이야기한 책이었다. 아마도 올해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기에 제목이 눈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겠다. 「625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한국전쟁의 풀리지 않는 의문의 물음표를 마침표로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크게 5가지 의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분단된 배경, 38선을 그었던 배경이나 상황, 전쟁이 시작된 것에 대한 의문, 전쟁 중에 역전에 재역전으로 풀리지 않는 의문, 대량학살의 방법으로 ‘세균전’은 실제로 한국전쟁에서 사용했던 방법에 대한 의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쟁이 남긴 비극적인 유산의 부분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누가 먼저 전쟁을 시작했느냐다. 물론 북한이 먼저 남한을 침공했기에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지만 정작 총을 쏜 것은 어느 쪽인지 알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역사의 배경과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풀리지 않는 의혹의 미스터리를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기에 사실과 모순, 그리고 결과나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다큐멘터리로 접해 보았지만, 책을 통해서 전쟁의 의혹을 읽는 재미란 색달랐다. 물론 이 책을 재미로 읽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한국전쟁의 배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기에 미스터리나 의혹이 있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다. 때론 역사는 왜곡되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전쟁도 역사의 한 부분이지만 전쟁만큼은 사실 그대로 전해야 하고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역사적 진실을 보여주고자 했던 이 책을 읽으면서 한국전쟁의 풀리지 않는 의혹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편 가르기 식 보다는 역사의 진실을 보여주고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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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라는 것은 없습니다..전체적 내용은 625라는 전쟁의 발발과 분단의 비극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과연 동족 상잔의 비극으로 인해 이득을 챙긴 당사자들은 누구인가?..누군가의 시나리오들에 의해 병신 육갑 꼭두각시의 춤사위를 보여준 것은 아닌가?..뭐 이런 내용들입니다...그러니까...세계의 강대국이라하면 우리가 자라던 시절에는 냉전시대라 불리우며 소련과 미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세상을 좌지우지한 시대였죠....뭐 그들의 스파이 짓거리들은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봐왔습니다...스탈린으로 대변되는 소련의 공산주의 국가와 루즈벨트 이후 민주주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을 한 미국이라는 초강대국과의 대결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진행되었으니까요...그 속에 담긴 음모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그 중심에 그리고 그 시초의 첫 단추를 끼워 맞춘것이 2차 세계대전이라면 그 후에 실질 냉전의 시대를 만들어 온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우리의 전쟁인 625라는 것이지요....읽고 느끼고 배울수록 짜증나는 세상의 놀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군가의 손에 놀아난다는거.... 정말 기분 나쁘지 않습니까?..두말하기 싫습니다..읽어보십시요..이거 읽는다고 좌익이라 몰아부칠 사람은 이제 없지 싶습니다..불온 삐라가 아닌 정식 출판물이니까요...제 대학때만 해도 이런 책은 나오지 조차 못했지 싶은데...ㅋ..
하여튼 재미있는 음모론입니다...어렵지 않습니다.. 시대적 상황과 그 주변의 배경을 토대로 편안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결이 머리속에서 쉽게 이 음모론적 이해의 역학관계를 정리해줄 정도니 전혀 독서의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그리고 대강은 이전부터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대강은 깨우친 상황이라는거죠... 미국이라는 나라에 무쟈게 반항심을 가진 사람들이나 나처럼 미국의 금발미녀에게 침을 질질 흘리는 미국을 애정하는 사람이나..대강은 미국이 우리의 역사에 개입해 온 내용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매체들을 통해서 겪어왔으니까요..그러니까 미국은 아주 나쁜 나라이면서도 아주 좋은 나라이기도 합니다....이율 배반적이죠?..어쩔 수 없습니다...걔들이 그런 존재들이니까요....얼마전 돌아가신 한 분께서는 딱히 미국을 좋아하지 않으셨더랬죠...근데 지금 불철주야 나라의 미래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시는 한 분(???)께서는 아주 애정하다 못해 안아달라고, 나만 바라보라고 집착까지 하고 있습니다..게다가 다시 반공이 국시가 되어버렸죠...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이 듭니다...욕하면 뭐하겠습니까?..내 입만 아픈걸..이러다 민간인 사찰 받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지만...(뭐 그정도 깜냥이라도 되어봤으면 좋긴 하겠지만서도..ㅋㅋ)
총 5장으로 정리된 내용입니다..미국이라는 나라가 전체 내용을 관통하고 있죠...우리나라 전쟁의 원흉은 소련과 중국이 아니었던가?..하고 의문을 표시하시겠지만...이 책에서는 달리 봅니다..이렇게 분단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의혹들과 빠른시일내에 마무리가 되었을 전쟁이 지지부진하며 오랫동안 고통을 안겨다 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쭉 나열되면서 역사의 겉면속에 숨여있는 진실의 음모를 밝혀보려고 한다는것이지요....사실 이게 진실이라는 의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런 내용을 교과서에서 알려주지도 않구요..언제나 미국은 혈맹국가이고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나라임을 지금도 여전히 국민들에게 알려주니까요...안그렇습니까?...우리나라 국민들 돈 없어 소고기 못먹을까봐 걱정되서 수입시켜 주시는 분들 아닙니까?..우린 복받은 나라에서 복받은 분단국가에서 딱히 통일 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생각을 가진 세대들은 낳고 키우며 살아가고 있는 세상입니다...참 웃긴 세상인거죠....근데 왜 이렇게 결론이 나는지 모르겠네요....하여튼 그렇습니다..60년전 수많은 동족들이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가족들이 의미없는 죽음을 당했습니다...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었고 그렇게 되었더라도 빨리 원상복귀가 가능하였을텐데 결국 우린 지금도 뺑이치며 군대가서 허송세월을 보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왜 이렇게 된걸까요?...이게 다 누구 책임입니까?...내 잘못인가요?..아님 당신 잘못?...아님...위문공연온 그 금발미녀의 잘못?...그 의문점이 이 책에 있습니다...느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