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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 매력을 느끼고 읽고 싶었다. 하지만 한자도 잘 모르는데 무슨수로..;; 여튼 두보나 이태백보다 우리나라의 한시가 궁금했다. 나의 선조 '포은 정몽주'도 시선집 목록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밖에 모르고 있었다. 27대손인지 28대손이라는데 시 한수도 모르다니 불충한 후손이군. 충신, 절개, 기개, 올곧은 고집장이 등으로 표현되는 정몽주 선생의 시는 의외로 다정다감했다. 서정적 정감이 넘치고 따뜻한데 호방했다. 옛시들은 현실도피적인 면이 많은데 '정몽주선생'의 시는 아름답고 정취 가득한 시들이 많았다. '빛나는 충절'과 '동방 성리학의 비조'라는 찬사를 받으며 절의와 학문을 겸비한 학자지만 다정다감한 시심을 지닌 시인이기도 한 정몽주. 조상의 훌륭한 업적과 생을 다시 찾아보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