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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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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과 동백꽃   점순이...내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시골 이웃집에 살았던 아이도 점순이었는데, 정말 이 그림책과 너무도 흡사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   봄봄에서 점순이는 일만하는 남자가 참으로 답답해 보였나 보다. 그래서 점순이는 그 남자에게 말도 잘 못하다가 점점 직설적으로 말을 건넨다. 그러다 보니 오기로 남자도 결혼시켜달라고 떼를 쓰기도 한다. 그러다 장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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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과 동백꽃

 

점순이...내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시골 이웃집에 살았던 아이도 점순이었는데, 정말 이 그림책과 너무도 흡사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

 

봄봄에서 점순이는 일만하는 남자가 참으로 답답해 보였나 보다.

그래서 점순이는 그 남자에게 말도 잘 못하다가

점점 직설적으로 말을 건넨다.

그러다 보니 오기로 남자도 결혼시켜달라고 떼를 쓰기도 한다.

그러다 장인과 싸우고 있으니

장모가 남자를 때리는 것은 이해가 되었는데,

점순이까지 자기를 때리는 것이 어이가 없는지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그 남자의 심정은 어땠을까?

 

동백꽃에서도 점순이가 나온다..

옛날에는 사랑표현이 서툴러서 남녀간에 오해가 많았다.

물론 지금도 오해가 많이 있긴 하지만...

점순이는 옆집아이를 좋아하는데,

남자아이는 그걸 몰라주고,

자기네 수탉을 괴롭힌다고 여긴다.

그러다 수탉을 남자아이가 죽였는데,

여자아이는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여자의 마음이란...

 

우리문학은 참으로 오묘한 맛이 느껴진다.

우리만이 알 수 있는 그런 정서...

너무도 쑥스러워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z******9 2013.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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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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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김유정 글 / 한병호 그림 푸른책들 1. 주인공인 '나'는 점순이와 혼인시켜 준다는 마름 봉필의 말을 듣고 3년 7개월째 새경 한 푼 안 받고 머슴살이를 한다. 화전밭에서, "밤낮 일만 하다 말 텐가!"라는 점순이의 충돌질에 장인을 구장댁으로 끌고 가지만 점순이가 키가 작다는 핑계만 듣게 된다. 그날 밤, 뭉태에게 내가 주인의 세 번째 데릴사윗감이며 재작년 가을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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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김유정 글 / 한병호 그림

푸른책들

1. 주인공인 '나'는 점순이와 혼인시켜 준다는 마름 봉필의 말을 듣고 3년 7개월째 새경 한 푼 안 받고 머슴살이를 한다.

화전밭에서, "밤낮 일만 하다 말 텐가!"라는 점순이의 충돌질에 장인을 구장댁으로 끌고 가지만 점순이가 키가 작다는 핑계만 듣게 된다.

그날 밤, 뭉태에게 내가 주인의 세 번째 데릴사윗감이며 재작년 가을에 시집간 맏딸이 머슴 대신 데릴사위를 열 명이나 갈아치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을 들고 온 점순이에게 "수염을 잡아채지!"라는 말을 듣고 급기야 장인과 싸우게 된다.

내 편이 되어 줄 줄 알았던 점순이가 장인을 편들어 장모와 함께 나를 두들겨 패자 나는 얼빠진 등신이 되고 말았다.

2. 가장 중요한 갈등의 요인은 장인의 교활한 속셈이다.

3. '나'는 순박하고 우직하고, 장인은 교활하고 잇속이 빠르다.

4. 장인을 편들어 나를 두들겨 패는 점순이를 쳐다보는 '나'의 모습은 어리둥절하고 황당하다.

5. 장인님이 '나'의 '빙모님은 참새만한 것이 그럼 어떻게 애를 났지유?"하는 말을 듣고 돌씹은 상이되어 껄껄 웃은 이유는 대꾸할 말이 없어 웃음으로 무마하려고 하는 것이다.

6. 구장의 태도가 바뀐 이유는 점순이의 작은 체격

7. 구장의 말하기 방식은 사대의 처지를 이해하면서도 완곡하게 설득하고 있다.

2012.9.19.(수) 이은우(초등5)

 



i***2 2012.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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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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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네버엔딩 스토리> 시리즈의 하나인 『봄봄 동백꽃』을 읽었습니다. 김유정이란 소설가의 작품을 모아둔 책인데요. 우리 청소년들이 김유정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야 하는 의미를 한 번 짚어볼까 합니다.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을 꼽는 이유 중 하나는 1930년대의 어지러운 시대적 배경에서도 사상이나 내용의 무게보다 형식적인 면, 즉 기교나 구성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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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네버엔딩 스토리> 시리즈의 하나인 봄봄 동백꽃』을 읽었습니다.

김유정이란 소설가의 작품을 모아둔 책인데요. 우리 청소년들이 김유정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야 하는 의미를 한 번 짚어볼까 합니다.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을 꼽는 이유 중 하나는 1930년대의 어지러운 시대적 배경에서도 사상이나 내용의 무게보다 형식적인 면, 즉 기교나 구성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작품은 토속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농촌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농촌의 문제성을 노출시키면서 그것을 능동적으로 그리기보다는 웃음으로 치환하는 표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진지함과 냉철하고 이지적인 현실 감각보다는 인간 본성의 모습을 희화화하기 때문에 현실 인식과는 거리가 멀다는 비평도 있지만, 그 단순한 인간의 모습에서 토속적인 느낌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읽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유정 선생은 불과 2년여란 짧은 시간에 30여 편의 작품을 써낼 정도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그가 남긴 소설 중에서 골라내어 봄봄 동백꽃』이란 이름으로 재구성하고 있답니다.

 

1부에는 <봄봄> <동백꽃> <이런 음악회> <두포전>, 2부에는 <땡볕> <금 따는 콩밭> <노다지> <만무방>을 읽을 수 있습니다.

<봄봄>은 머심인 데릴사위와 장인 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소박하게 표현한 작품이고요. 김유정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졌고요. <동백꽃>은 갓 사랑에 눈뜬 점순이의 애정공세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주인공과의 해학적 싸움을 보여주는데요. 이 작품을 통해 농촌 소년, 소녀의 순박함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랍니다.

<땡볕>은 어찌 보면 참 무지한 사람들의 이야기라 여길지 모르겠지만, 죽어가는 아내를 지게에 짊어지고 땡볕을 걸으면서 어쩌면 유언일지도 모르는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는 가슴이 저린듯한 작품이죠.

김유정 선생이 금을 소재로 한 작품인 <금 따는 콩밭> <노다지> 입니다. <금 따는 콩밭>은 친구의 말에 속아 금이 매장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콩밭을 다 파헤치지만, 금은 나오지 않죠. <노다지>는 휴광중인 금밭에 들어가 몰래 금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김유정소설 속 배경은 참 암담하고 가난하고 미래가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나름의 사랑도 느끼고, 아련함도 느끼고 그리고 슬픔과 고통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것은 계산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농촌'이라는 단어가 주는 그런 의미, 순박함과 순진함이 주인공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이죠.

또한, 김유정의 소설에서는 토속적인 사투리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네버엔딩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문맥에 맞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책의 후반부에 주석을 달아 놓아 정확한 뜻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김유정 선생은 작품 활동기간에 몸이 무척 아팠습니다. 또한, 생활도 무척 어려웠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든 상황에서도 김유정 소설은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작품이기 때문에 아픔과 고통을 승화시킨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독자들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읽고, 특히 청소년들이 그 깊은 내면을 떠올리면서 작품을 읽는다면 문학적 의미를 무척 깊이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많은 청소년이 봄봄 동백꽃』을 일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r*******0 2010.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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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동백꽃]- 원작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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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김유정님의 작품을 만나보게 된 듯 하다.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만나본 뒤로 실로 오랫만에 읽어보지만 여전히 친숙하고 익숙한 것은 저자의 작품이 한국 대표 문학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스물아홉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저자의 글 속에 담겨진 해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기에 오랜세월 동안 사랑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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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김유정님의 작품을 만나보게 된 듯 하다.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만나본 뒤로 실로 오랫만에 읽어보지만 여전히 친숙하고 익숙한 것은 저자의 작품이 한국 대표 문학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저자의 글 속에 담겨진 해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기에 오랜세월 동안 사랑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

오래전 읽었던 명작을 다시금 꺼내 읽었을 때,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제와서야 이해하는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학창시절엔 알지 못했던 ’삶’을 나이가 들면서, 인생에 대해 조금 알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로소 문학 작품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이제야 그 느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 즐겁기만 하다.
원작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사투리와 옛말을 그대로 옮겨두어 구수함을 더해주기는 했으나, 사실 책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페이지 하단에 주석을 달아야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책 뒷 부분에 담아놓아 책을 뒤적여야만 했다.
어른이 내가 이럴진대,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녹녹치 않을 듯 싶다. 
어쩌면 이런 수고스러움이 있어 책을 정독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가져본다. 이 구수함이 있기에 김유정의 작품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부분도 있었으니 말이다.

네버엔딩 스토리로 만난 김유정의 작품 <<봄봄 동백꽃>>은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만 4년 동안 소설 30편, 수필 12편, 번역소설 2편, 모두 44편의 작품을 남긴 그의 작품 중 어린이·청소년·어른 할 것 없이 두루 공감할 만한 대표작 8편을 수록하였으며, 무엇보다 ’작품 해설’은 이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대였던 힘든 시절을 해학으로 풀어낸 내용을 청소년들이 온전히 이해하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니다.
’작품 해설’ 속에서는 그 작품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저자의 의도, 시대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학을 이해하는데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는동안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금 찾아 읽게 되었으며, 책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 그만큼 여운을 많이 남겨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데릴사위로 머슴일을 하는 나와 장인사이의 갈등을 코믹한 묘사로 담아놓은 <봄봄>은 그 시대의 부조리를 해학으로 풍자하고 있다.
저자의 묘사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데, 암담한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덮어놓고 딸이 자라는 대로 성례를 시켜 주마, 했으니 누가 늘 지키고 섰느 ㄴ것도 아니고 그 키가 언제 자라는지 알 수 있는가. 그리고 난 사람의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줄 알았지 붙박이 키에 모로만 벌어지는 몸도 있는 것을 누가 알았으랴. (본문 10p)

구절구절 속에 느껴지는 저자의 유머스러움이 느껴진다. 

소년소녀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사랑 이야기가 담겨진 <동백꽃>에서는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자연 속에서의 순수함이 엿보였으며, 권선징악의 교훈을 주고 있는 <두포전>, 노다지를 찾기위해 콩밭을 파헤치는 어리석음을 표현한 <금 따는 콩팥>에서도 해학을 통한 교훈을 그려내고 있다.
그 외에도 <이런 음악회><땡볕><노다지><만무방>의 작품에서도 저자의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글귀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가 처한 현실은 안팎으로 참으로 힘들었을 때입니다. 몸은 병이 들었고, 시대는 일제 식민지의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는 그 힘든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세상을 새롭게 보려고 했습니다. 그는 해학과 풍자가 담긴 웃음으로 세상을 보았기 때문에 힘든 현실과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학사에 빛나는 작품들을 발표했습니다. 김유정 소설은 도저히 웃을 수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문학적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품 해설’ 中)

그 시절의 암담함과 저자의 아픔을 우리는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의 작품은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용기를 주고 있다. 그 시절의 암담함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현재에서 또다른 암담함과 고통 그리고 슬픔을 겪고 있다. 그 암담함 속에서 저자가 그랬듯이 새롭게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의 작품이 그 시절 서민들에게 웃음을 주었던 것처럼,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암담함 속에서 희망을 보게 하는 눈을 뜨게하고 있는게다. 
때묻지 않은 순박함을 가진 주인공들이 세상의 부조리에 이용당하는 듯 보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순진무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우직하고 깨끗한 그들의 마음이 우리에게 희망과 웃음을 보여주고 있는 소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쩌면 자신의 암담함을 작품을 통해서 희망을 찾으려했던 저자의 마음이 우리에게 더 큰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s*****2 201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