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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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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그림은 쉽게 잘 이해되지않는다. 이 소설의 모티프가 된 <아비뇽의 처녀들>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기괴함이 함께 하는 선정적인 그림이다. 실제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피카소가 창가(娼家)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본래는 그림 속에 남자 두명이 더 있었단다. 수많은 연습작 뒤에 남자들을 제외하고 그림이 그려졌다. 그 남자들은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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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그림은 쉽게 잘 이해되지않는다.

이 소설의 모티프가 된 <아비뇽의 처녀들>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기괴함이 함께 하는 선정적인 그림이다.

실제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피카소가 창가(娼家)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본래는 그림 속에 남자 두명이 더 있었단다.

수많은 연습작 뒤에 남자들을 제외하고 그림이 그려졌다.

그 남자들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저 그림속의 여자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품고 있을까?

특히나 오른쪽 아래의 여자의 자세는 너무 괴상하다.

과연 저런 자세가 가능한 것일까?

그림 속의 여자들 이야기를 들어고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하다.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1년 6개월 동안 피카소에 대한 것을 연구했다고 말한다.

장수하면서 수많은 작품을 남긴 피카소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화가였던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재능과 아버지의 품을 떠나는 이야기들이 피카소의 전기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실제로 이 책을 읽다가 도서관에 가서 피카소에 대한 책을 들춰보고 확인도 해봤다.

 

이야기는 두 갈래로 진행된다.

화자가 피카소 본인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들.

또 한줄기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모델인 명탐정 스티븐 애로우와 그의 파트너인 닥터 셰린포드이다. 물론 화자는 셰린포드이다.

그들이 여기에 등장함으로써 추리소설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국의 탐정을 바로셀로나로 끌어들인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피카소가 그린 저 처녀들이 하나하나 살해되는 과정에 피카소가 범인으로 몰린다.

그걸 파헤쳐나가는 과정 중에 여러가지를 들려준다.

 

추리 소설이지만 그리 긴박하지는 않다.

그러나 책 속에 빠져들어가는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서서히 범인이 드러나는 과정도 차분하게 진행된다.

그러나 사건은 피카소의 무죄만 입증되고 묻혀버리고 만다.

아마 저자는 오늘날에도 권력의 상층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꼬집고 싶었나보다.

 

 

피카소와 셜록 홈즈(애로우)

유명인들을 끌어들여 소설을 써내려간 작가는 매우 진지하다.

이 추운 겨울날 읽기에도 별로 버겁지않았지만 살해현장을 묘사한 부분은 심약한 사람들에게는 상상하기가 끔찍할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11.02.13. 신고 공감 5 댓글 13
리뷰 총점 종이책
[2011책읽는 주말/북켄드] 3월 - 그림자 화가
"[2011책읽는 주말/북켄드] 3월 - 그림자 화가" 내용보기
셜록 홈즈와 잭 더 리퍼, 그리고 피카소가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살인. 그 외의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그들이 예술을 도모할 것도 아니고 퀴즈나 퍼즐을 풀 것도 아니며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날 것도 아닐 바에야 그들에게 일어날 일은 단 하나 살인이다. 그랬다. 잭 더 리퍼의 살인 예고는 피카소를 향해 있었는데, 피카소가 그린 여자들은 모두 죽는다는 공식을 세
"[2011책읽는 주말/북켄드] 3월 - 그림자 화가" 내용보기

셜록 홈즈와 잭 더 리퍼, 그리고 피카소가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살인. 그 외의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그들이 예술을 도모할 것도 아니고 퀴즈나 퍼즐을 풀 것도 아니며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떠날 것도 아닐 바에야 그들에게 일어날 일은 단 하나 살인이다.

그랬다. 잭 더 리퍼의 살인 예고는 피카소를 향해 있었는데, 피카소가 그린 여자들은 모두 죽는다는 공식을 세우며 바로셀로나를 끔찍한 피가 흐르는 곳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여기에 홈즈의 모델로 그려진 탐정 애로우가 와트슨 박사의 모델인 닥터 레이먼드 셰린포드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향했고 그곳에서 애로우는 연쇄살인마가 11년전 런던을 발칵 뒤집었던 잭 더 리퍼의 수법을 쓰고 있음에 주목했다.

1899년의 청년 화가 피카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살인범의 표적이 되었고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했는데 그가 그림 속에 살인자로 보이는 선원을 그려넣었기 때문에 그림이 그려진 스케치북과 그의 칼이 사라졌던 것이다. 그의 칼이 창녀들을 살해하는 살해도구가 되었고 피카소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애로우는 그의 연인 카르멘을 찾아간다.

카르멘. 아비가 없는 아들을 키우며 몸을 팔아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피카소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뿌리쳤고 애로우와의 연애가 시작될 무렵 살인자에 의해 난도질 당하는 비운의 여인으로 죽어갔다.

피카소의 그림 [아비뇽의 처녀들]은 살인 예고장이 되어 버린 셈이고 살인범에게서 살해된 여인의 장기가 피카소앞으로 보내지는 소설 속에서 그 어떤 문장보다 멋졌던 문장은

"내가 저 그림을 그린 건 마침내 그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어."였다.

그릴 수 있게 되어 그린 그림. 천재 화가의 겸손한 한 마디가 살인사건이나 범죄심리보다 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버린 소설이 에스테반 마르틴의 [그림자 화가]다.

i*****i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