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2%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뜻하지 않게 또다시 나의 완소책목록에 들어갈 보물을 만났다.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제목만 봐서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더이상 슬픔을 짜내는 이야기는 아니길 바라는..  '엄마'이야기 중 하나겠거니 했다.   외국소설을 읽을때면 난 항상 원제를 확인한다. 한국어제목은 출판사의 마케팅과 관련되기 때문에 원제의 느낌을 전혀 살려주지 못할때가 많은것 같았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뜻하지 않게 또다시 나의 완소책목록에 들어갈 보물을 만났다.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제목만 봐서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더이상 슬픔을 짜내는 이야기는 아니길 바라는.. 
'엄마'이야기 중 하나겠거니 했다.
 
외국소설을 읽을때면 난 항상 원제를 확인한다.
한국어제목은 출판사의 마케팅과 관련되기 때문에
원제의 느낌을 전혀 살려주지 못할때가 많은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원제는 "Reading group" 이었다.
꺄악. 독서클럽. 정도 되는 제목이라니... 책과 관련된 이야기가 분명했다.
 
다섯명의 여자들이 매달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여는데
그 모임의 회원들은 여자이고, 아내이고, 딸이고, 엄마이다.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거나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께 살고, 딸이 혼전임신을 하는 아찔한 경험을 하며
불임으로 고통받고, 남들이 보기엔 행복해 보이지만 남편과의 생활에서 권태를 느끼는 등..
자신의 일상이야기를 이 모임에서 함께 나누게 된다.
동성친구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아픔을 공유해나가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
그들이 읽는 책들엔 또다른 인물들의 아픔과 행복이 묘사되어 있었다.
자신의 아픔만이 가장 중대할 것이라 여겼던 마음이 사그라들고 언젠가부터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그들의 모습에는 소소한 감동이 묻어있다.
 
결혼하고 애를 키우는 나같은 초보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서
슬픈 장면이 아님에도 눈물이 날 뻔한 장면이 많았다.
세상 살아가는게 정말 우리나 그들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가끔 우울하고 나만 불행하다고 여겨지는 순간들이 올때 이렇게 마음이 많는 사람들끼리 책을 읽으며 수다를 떨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간 내게도 그럴 여건이 마련될거라 믿는다.
 
남자들은 절대 알 수 없는 여자, 딸, 아내, 엄마의 이야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이야기였다.
9******u 2010.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세상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딸에서 한 여자로, 엄마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평범한 여성등의 삶을 진솔하게 그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으로 한동안 책을덮을 수 없었다.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이후로 여자의 일생을 이처럼 섬세하고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게 풀어 놓은ㅇ야기를 오랜만에 접헤본 다. 이 글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자들은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세상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딸에서 한 여자로, 엄마로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평범한 여성등의 삶을 진솔하게 그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으로 한동안 책을덮을 수 없었다.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이후로 여자의 일생을 이처럼 섬세하고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게 풀어 놓은ㅇ야기를 오랜만에 접헤본
다. 이 글에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자들은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되었다.
 
해리엇과 니콜은 전무직 남편들둔 30대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주부이다. 해리엇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매려적인 케릭터이지민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 팀의 사랑에도 왠지 모를 부족함에 공허해한다. 아름답고 우아한 니콜은 겉으론 남부럽지 않지만 바람피우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 한다. 폴리와 수전은 그들보다 열 살 정도 나이가 많지만 그나이에 겪게되는 나름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폴리는 이혼녀로 10대 아들과 딸이 있다. 딸은 스무 살에 유부남의 아를 임신하게되고 사귀는 남자친구의 재혼을 고민 중 이다. 수전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보살피며 처음 겪는 일에 힘들어 하고 있다. 조산사인 클레어는 불임으로 인해 남편과 서먹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소설은 1월에서 12월까지의 1년간의 이야기이며 독서 토론의 책 소개로 시작한다. 그들의 처한 상황과도 비슷한 등장인물의 이야기에서 점차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고민을나누고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여자이게 처음에는 서로 외모나 자신들이 갖지 못한 것에 짙투도 하게되고 그것을 감추기도하고 처음 해보는 토론에 자신 없어 하지만 모임을 계속하며 자신들의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 놓게 된디. 이들은 바람피우는 남편, 치매에 걸린 어머니, 혼전임신을 한 딸, 불임, 권태기 등 자신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나이와 직업에 관계없이 서로에게 편안한 친구가 되고 돈독한 우정을 쌓아간다. 그녀들은 모두의 누군가의 딸이며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서로가 이해하고 격려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을 게다.나 또한 그녀들의 편에서 마음으로 응원하며 함께 공감하며 그들과 일체감을 느낀디.

엄마이자 딸들인 그네들의 이야기는 나와 별반 다르지 않기에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고민에 공감하며 고개를 주어거리며 읽다보니 그녀들의 말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우리는 엄마입니다. 저마다 처지는 달라도 모성은 똑같아요.
하나같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지요….
 
니콜에게는 결혼생활이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 찬 롤러코스터처럼 느껴졌다. 높은 곳에 올라선 순간은 더없이 행복하지만, 얼마나 갑작스럽게 빨리 밑으로 추락하며 망연자실할지 알 수 없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절대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만약 맨 위에 올라가게 되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무리 가슴 아픈 일이 있더라도 아래의 풍경을 내려다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오면 대신 회전목마를 타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 p.201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다섯명의 주인공을 통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생각들을 제시함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생각하게 한다.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열두 권의 책들 살펴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마치 그들의 독서모임의 일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뛰어나  책속으로 빠져들어 만만치 않은 분량임에도 단숨에 읽혀진다. 여자들의 수다를 누가 쓸모없는 낭비라 했는가, 서로에게 애정과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하고 가사와 육아에서 쌓인 스트스를 해소하고 어려움이 처할 땐 발 벋고 도와주는 여자들만의 의리를 남자들이여 아는가. 유쾌하고 재미있고 때론 코끝이 찡한 감동과 가슴뭉클한 이야기를 읽으며 여자로 태어나 행복하단 생각을 가져본다.
   
k******2 2010.07.1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손에 받아들고서의 첫 느낌은...  책이 생각보다 두툼하고 페이지가 많이 나감을 손가락에서부터 느껴져 뇌까지 전달 되었다.는 것이다.   '엄마' 혹은 '어머니'는 시대와 공간 그리고 지리적인 배경을 모두 뛰어 넘는 존재다. 아이에서 여자아이로 그리고 여인으로의 성장하고, 결혼 혹은 미혼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고 엄나가 된다.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손에 받아들고서의 첫 느낌은...

 책이 생각보다 두툼하고 페이지가 많이 나감을 손가락에서부터 느껴져 뇌까지 전달 되었다.는 것이다.

 

'엄마' 혹은 '어머니'는 시대와 공간 그리고 지리적인 배경을 모두 뛰어 넘는 존재다.

아이에서 여자아이로 그리고 여인으로의 성장하고,

결혼 혹은 미혼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고 엄나가 된다.

그 존재는 본인에게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한 없이 약하다.

그러나 아이의 탄생 혹은 아이를 보호하는 '엄마', '어머니'가 되는 순간 그 존재는 그 어떤 것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우리는 흔히 이것을 '모성' 이라는 두 글자로 쓰고 말한다.

'모성' 한 여인이 어머니가 되므로 생기는 힘!!! 그 어떤 힘이나 존재 보다도 강한 에너지.

 

이 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네 엄마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한국도 아니고 아시아도 아닌 영국에서의 엄마들의 이야기.

그런데 왜이렇게 엄마들은 비슷한 것일까?

 

이 책에서 엄마들은 리딩 모임 가진다.

매월 1권의 책을 읽고 모임 날짜에 그 책을 읽은 내용에 대해

본인들의 생각을 얘기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간다.

 

1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총12권의 책을 소개한다.

책 12권은 이 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어느 방향으로 전개해 가는지를 미리 알려주는 나침판 역활을 하고 있다.

 

폴리, 수전, 해리엇, 니콜 그리고 클레이 이렇게 다섯 사람이 1월부터 시작한 리딩 모임은 중도에 하차한 클레이가 빠진 상태로 12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끝으로 새로운 준비를 한다.

 

 

책에 대한 줄거리 보다 너무나 좋았던 부분만을 발췌해 보았다.

 

폴리는 너무나 사랑하는 잭이지만, 그의 딸과 손자를 더욱 사랑하기에 큰 결심을 한다.

그러나 결국 잭은 폴리에 대한 사랑이 자신에게 있어 너무나 큰 것을 깨닫고...

 

폴리와 잭이 두사람의 문제가 해결되는 부분이다. 

 

[ 연기를 하듯 한손을 심장에 갖다 댔다. "사랑하는 그대여, 난 이제 끝났노라." ] 

 

사랑함에 있어 이기고 지는 것은 무의미 한 것 같다.

진정 사랑한다면 공존해야 한다고 본다.

 

 

 

 

 

 

가끔 드라마를 보아도 책을 보아도 '남의 떡' 이라는 문장이나 구절을 많이 접한다.

중년... 삶의 있어 우리가 죽지 않는다면 겪어야 할 시점.

어떤 중년을 맞이하느냐 하는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그와 함께 나눈 내 삶의 절반도 떠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들의 눈동자 속에 있던 사람도 그들과 함께 죽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우리는 엄마입니다.

저마다 처지는 달라도 모성은 똑같아요.

하나같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지요....."

 

 

그렇습니다. 엄마, 모성...

그 아름답고 강인한 단어... 그리고 또한 연약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한 단어

 

우리는 엄마를 사랑합니다.

 

 

 

 

h******w 2010.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와 같은 마음
"나와 같은 마음"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책 두께에 놀라고 책 내용에 또한번 놀라는 책입니다. 외국의 엄마들은 우리네 엄마들고 무척이나 다를 것이라는 생각 으로 읽었던 나, 엄마라는 이름으로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리딩그룹이라는 책을 읽는 모임으로 시작하는 여자들은 매달 한권의 책을 정하고 토론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책과 관련 된 가정사의 이야기가 이 책
"나와 같은 마음"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책 두께에 놀라고 책 내용에

또한번 놀라는 책입니다.

외국의 엄마들은 우리네 엄마들고 무척이나 다를 것이라는 생각

으로 읽었던 나, 엄마라는 이름으로만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단어,리딩그룹이라는 책을 읽는 모임으로 시작하는 여자들은

매달 한권의 책을 정하고 토론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책과 관련

된 가정사의 이야기가 이 책의 내용인듯하다.

해리엇은 가정에 충실한 남편 팀과 살면서도 무언가 예전 남자

친구의 결혼식에서 닉이라는 친구를 만나 잠깐 바람을 피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제 자리에 돌아

오지만 남편과의 거리는 좀 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남편

팀이 집을 나가버린다 비로소 남편의 소중함과 남편을 사랑한다

라는 것을 깨닫고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쓴다.

폴리에게는 스물살 딸아이가 있고 이혼녀에 결혼을 하려고 하는

남친이 있다 그런데 딸아이가 혼전 임신을 하게 된다 내가 그

입장이라면 너죽고 나 죽자라는 말을 먼저 하지 않았을까 아니며

폴리처럼 아이는 낳아도 너의 인생을 가라고 말해 주는 그 마음이

내게도 전해져서 마음이 짠했다.

폴리는 크레시다의 아이를 키워주기 위해 자신의 남친에게 자기의

뜻을 이야기 하는데 남자친구는 자신이 이혼한 이유가 아이가 싫어

서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결국 헤어진다.

수전은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어쩔 수 없이 요양원에 모시게되고

그 곳에서 돌아가시게 되자 결혼과 동시에 헤어진 언니와 만나게

되고 자신이 엄마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니콜은 바람둥이 남편과 잘 지내보려고 임신을 계획하고 임신을

하게 되지만 남편 휴가지에서 바람피는 것을 보게 되면서 별거를

하게 된다.

클레어는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조산사인데 폴리의 딸과 엘리엇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리딩그룹에서는 빠지게

되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봉사를 하면서 다시금 리딩

그룹을 만들려고 한다.

폴리는 잭과 결혼을 하고,크레시다는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

헤리엇은 남편 팀과 잘 지내고 니콜은 직장을 구해서 독립하려

한다.

선입견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읽는 내내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너무나 편안하게 잘 읽었다.

 
t*******2 201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엘리자베스 노블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엘리자베스 노블" 내용보기
가족 중에서도 유독 ‘엄마’ 혹은 ‘어머니’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크게 다가오고 느껴질 것이다. 나 역시 엄마라는 단어만 보아도 마음 한쪽이 찡해져 온다. 엄마라는 존재는 처음에는 딸의 역할로 그다음은 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라는 역할로 살아가게 된다. 없으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엄마’라는 존재가 아닐까 한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난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엘리자베스 노블" 내용보기

 
 
 가족 중에서도 유독 ‘엄마’ 혹은 ‘어머니’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크게 다가오고 느껴질 것이다. 나 역시 엄마라는 단어만 보아도 마음 한쪽이 찡해져 온다. 엄마라는 존재는 처음에는 딸의 역할로 그다음은 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라는 역할로 살아가게 된다. 없으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엄마’라는 존재가 아닐까 한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난다. 엄마와 딸이라는 주제로 다루어진 작품이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었고 그 책을 읽으면서 감동과 눈물을 함께 전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다시 한 번 ‘엄마’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엄마와 딸 관계가 아닌 엄마라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었다.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원제는 《The Reading Group》이라는 제목으로 50만 부가 판매된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여자는 모두 다섯 명이다. 그리고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그들에게 일어난 일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헤리엇, 니콜, 클레어, 폴리, 수전은 엄마, 딸, 여자라는 삶으로 살아간다. 이들 다섯 명은 서로 살아가는 방식이나 모습이 제각각이다. 이들은 독서 모임에서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고민이나 처한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불임으로 남편과 점점 멀어져가는 클레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니콜,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고 있었지만 결국 요양으로 보내게 된 수전 등 각자의 고민이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들이 독서 모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함으로써 해결책이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이야기로 서로에게 위로를 전해준다. 하지만, 부부 사이, 친구사이, 가족 간의 사이에서 점점 멀어져만 가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은 뒤로 한 채 아픔의 크기가 점점 커져만 간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나 인생에서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있다면 힘들고 좌절하는 일도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비록 여자들이 모여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이 이야기는 모두가 안고 살아가는 문제이거나 앞으로 닥쳐올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굴곡이 있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때로는 그 결과가 좋지 못할 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이 되기도 했고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과거나 지금이나 여자로 혹은 엄마, 딸로 살아가면서 충분히 느끼고 고민하는 일에 대해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리고 여자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섬세한 표현과 묘사로 그 재미를 더해 주었다. 각자 처지는 다르지만, 모성은 모두 같고 언제나 희생하는 모습에 마음이 찡해오고 뭉클해진다. 다섯 명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책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남들은 특별하게 살아간다고 생각이 들지만, 모두가 평범하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로 고민하고 아픔도 느끼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희로애락(喜怒哀樂)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l*******0 201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의 작가 엘리자베스 노블이 쓴 책으로 한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가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해 쓴 감동적인 소설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결혼해서 두 딸을 낳고 쓴 소설로, 한 여자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딸들의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 들어 있다.       이 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는 다섯 명의 여자들(수전,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의 작가 엘리자베스 노블이 쓴 책으로 한 여자에서 엄마가 되어가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위해 쓴 감동적인 소설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결혼해서 두 딸을 낳고 쓴 소설로, 한 여자에서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딸들의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 들어 있다.

 

 

 

이 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는 다섯 명의 여자들(수전, 니콜, 폴리, 해리엇, 클레어)이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서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만든다.

그 녀들은 바람피우는 남편, 치매에 걸린 어머니, 혼전임신을 한 딸, 불임의 고통, 결혼생활의 권태기 등 정말 바람 잘 날 없는 자신들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돈독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엄마'다.

한 여자에서 아내와 엄마가 되어 자신의 삶은 포기해야하는, 그래서 그로 인한 불완전한 모습들을 서로서로 보여주며 그들은 하나가 되어간다.

이런 독서모임을 해 본적이 있기에 그녀들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 인듯이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네 명의 여자들이 모인 독서모임 이었다.

처음에는 진지한 독서모임이었지만 점점 독서모임보다 수다모임이 되어가기도 했지만...

 

 

 

소설의 각 장은 독서모임의 토론으로 시작한다.

때로는 차분하게, 또  때로는 열렬하게...

독서모임은 책 이야기에서 점점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녀들이 독서모임에서 선정한 열두 권의 책들을 접하면서 우리는 마치 독서모임에 함께 하고 있는 듯한 즐거운 착각에 빠져서,

앞으로 누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소설에 빠져서 단숨에 읽어나가게 된다.

여성들의 끈끈한 유대감과 위트 넘치는 사건 전개 등 꽤 부피감이 있는 책 임에도 부담없이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서...

 

 

 

소설 속에 나오는 여러가지의 문제들은 사실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누구나 공감하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 있는 것 같다.

독서 모임에 함게 모여 함께 울고 웃으며 수다떨다보면 이미 많은 문제들은 해결되어 있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사라져 버린 내 독서 모임이 오늘은 정말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친구들에게 다시 한 번 독서 모임을 만들어 보자고 전화라도 해 봐야 되겠다, 다섯 명의 여자들 처럼...

 

 

 

a*******4 2010.07.1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엄마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
"[서평] 엄마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 내용보기
자식의 입장으로써 '엄마'라는 존재는 그 이름만으로도 한없이 감사하고 마음 아파지는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잘해야지잘해야지 다짐하지만 엄마앞에서면 언제나 어리광을 부리게 되고, 하고 싶은대로 하기 때문에 항상 후회를 하게 되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 그래서 제목만으로도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던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 책에서는 5명의
"[서평] 엄마에게들려주고싶은이야기" 내용보기
자식의 입장으로써 '엄마'라는 존재는 그 이름만으로도 한없이 감사하고 마음 아파지는 존재라고 생각이 든다. 언제나 마음속으로는 잘해야지잘해야지 다짐하지만 엄마앞에서면 언제나 어리광을 부리게 되고, 하고 싶은대로 하기 때문에 항상 후회를 하게 되고, 죄송한 마음 뿐이다. 그래서 제목만으로도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던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 책에서는 5명의 여자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각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이자,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이다. 이들이 '독서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되면서, 각자 한명씩 돌아가며 한달에 한권씩 책을 추천해 그 책에 대해 읽고 토론하게 된다. 이렇게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등장했던 여러 주인공들처럼 이들 5명도 거의 일여년 동안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던가, 자신의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시기도 하고, 너무나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임으로 몇년씩 고통속에 살기도 하며, 또다른 주인공은 자신의 사랑을 의심하며 권태기를 이겨내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어린나이에 결혼하지만 그 후 이혼해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가 자신의 딸이 자신처럼 혼전 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그녀들에게 친한 친구들에게도 차마 말하기 힘들었던수많은 우여곡절과 사건이 벌어지게 되지만, 결국 독서모임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결국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얻으며 여자들만의 우정을 쌓아가게 된다. 이모든 일들은 그들이 같은 여자들이기에, 그리고 '엄마'이기에 가능했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그들과 같은 여자이기에 함께 마음아팠고, 위로받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또한 아직 엄마보다는 딸의 입장에 있는 나였지만, 이렇게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엄마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바라볼 수 있어 여러가지 느낀점이 많았던 것 같다. 엘리자베스 노블, 그녀의 다른 이야기 <내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조만간 꼭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ㅁ^
i*****0 2010.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책의 원제는 <Reading Group>이다.한달에 한번씩 모여 독서토론 모임의 회원인 5명의 여성들이 1년동안 책에 대해 토론을 하며 서로의 일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있다.수전, 니콜, 폴리, 해리엇, 클레어....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사는 모습도 각기 다른 그녀들은 모두 누군가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이고 또 누군가의 딸이다. 독서모임으로 시작된 만남은 시간이 갈수록 각자의 인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책의 원제는 <Reading Group>이다.
한달에 한번씩 모여 독서토론 모임의 회원인 5명의 여성들이 1년동안 책에 대해 토론을 하며 서로의 일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있다.

수전, 니콜, 폴리, 해리엇, 클레어....나이도 자라온 환경도 사는 모습도 각기 다른 그녀들은 모두 누군가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이고 또 누군가의 딸이다. 독서모임으로 시작된 만남은 시간이 갈수록 각자의 인생 상담소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어 간다.

그녀들은 나이와 서로의 사는 환경에 상관없이 서로 허물없이 친구가 되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를 만나기가 참 어렵다. 특히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로의 이해관계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마음속 고민과 개인사까지 터놓을 수 있는 허물없는 관계가 모습이 참 부럽다고 느껴진다.

서로 다 달라보이는 다섯사람이지만....사람 사는 모습은 다 같다고 했던가. 그녀들 역시 치매를 앓는 어머니, 남편의 외도, 자녀의 혼전임신, 불륜, 불임...같은 각자 자신만의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간다. 이들 중 가장 안정된 가정생활을 하는 해리엇조차도 말이다.

그녀들은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보듬어가며 해결책을 찾아간다. 물론 그 과정이 모두 순탄한것만은 아니다. 저자는 인생이 사춘기 어린 소녀가 상상하는 것처럼 해피엔딩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보듬어 주지만, 그 과정에서 부부간의 사랑이 깨지기도 하고, 가족간의 믿음이 무너지기도, 친구와의 우정에 금이 가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누구나 살면서 크고 작은 실수들을 저지르게 된다. 그 중 가장 큰 실수는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산소가 없으면 살 수 없지만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것과 같이 말이다. 늘 내 곁에 있다는 이유로 그 존재의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가족이다. 그리고 저자는 가족과 함께 내말에 귀기울여 줄 친구의 소중함도 추가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뿐 아니라 친구의 존재감 역시 크게 느껴짐은 내가
아직 가정을 이루지 않아서인것 같다.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원제인 <Reading Group>의 관점에서 보게되는 것 같지만.....그녀들의 이야기가 지금 내가 살아가는 현실과 별반 다르지 않게 다가오기에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고민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거리며 읽어가게 된다. 아마도 읽는 사람에 따라 공감여부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서 참 인상 깊은 문구가 있다.

“우리는 엄마입니다. 저마다 처지는 달라도 모성은 똑같아요. 
하나같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희생하지요" 
본능적으로 자신을 희생한다는 말. 이말처럼 엄마를 잘 정의한 말이 있을까... 
아마도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보여진다. 
그런만큼 공감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이 책의 또다른 묘미는 이것. 각 달의 시작일은 언제나 독서 토론의 책 소개다. 
12권의 책이 소개되는 데 이걱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d****a 2010.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서평]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책을 보는 순간 처음에 그 두께에 놀랬고, 책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표지에 마음을 뺏겨서 바로 읽게 되었다. 나는 지금 우리 엄마의 딸이자, 우리 아이의 엄마가 되려는 그런 시기에 처해 있다. 내가 엄마가 되었기 때문일까.. 요즘 나한테 "엄마"라는 두 글자가 주는 의미가 예전과는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의 원제는 "Reading Group"이다. 한달
"[서평]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책을 보는 순간 처음에 그 두께에 놀랬고, 책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표지에 마음을 뺏겨서 바로 읽게 되었다. 나는 지금 우리 엄마의 딸이자, 우리 아이의 엄마가 되려는 그런 시기에 처해 있다. 내가 엄마가 되었기 때문일까.. 요즘 나한테 "엄마"라는 두 글자가 주는 의미가 예전과는 색다르게 다가온다. 

이 책의 원제는 "Reading Group"이다. 한달에 한번씩 독서토론을 벌이는 5명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다섯 사람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다섯 사람들은 모두 여자이면서 엄마요, 아내요, 딸이다.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낯설기도 하거니와 많아서 헷갈렸었는데 읽다보니 점점 책에 집중을 해서인지 잘 받아들여졌다. 엘리엇과 해리엇이 참 헷갈렸는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전혀 헷갈릴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내고 마음 아파하는 딸, 수전
이혼하며 두 아이를 키우며 살다가 어느날 딸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웠던 엄마, 폴리
너무나 익숙해서 그 익숙함 대신 색다른 사랑만을 꿈꿔왔던 어리석은 아내, 해리엇
남편의 바람을 자기탓으로 돌리면서 아이가 돌파구가 될꺼라 여겼던 아내, 니콜
불임으로 인해 괴로워 하며점점 남편과의 사이가 벌어진 여자, 클레어

이렇게 다섯명은 서로가 씨실과 날실처럼 얽히고 섥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남들이 보기에는 더없이 이상적이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해리엇이었지만  너무 익숙했기 때문일까.. 첫사랑 찰스만이 자신의 사랑이라 느끼며 자신의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어리석은 삶을 살았던 해리엇은 남편이 자신을 떠나는 순간 알게된다. 자신이 남편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에는 해리엇이 참 어리석게만 느껴졌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자가 너무나 익숙함 때문에 되려 사랑을 놓치고 있는 모습이 반대의 상황에 놓인 니콜과 대비되어 보이면서 안타까웠다. 니콜의 모습은 너무나 불쌍했다. 같은 여자로서 니콜은 너무나 안타까웠다. 가빈과 같은  바람둥이에 몹쓸 남자때문에 그 남자와의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이 불쌍하면서 왜 저러고 살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물론 내가 니콜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다. 내가 니콜과 같은 상황이에 놓인다면 어땠을까? 과연 나는 지금의 내 마음처럼 쉽게 남편을 놓아버릴 수 있을까?? 쉽게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남편에 대한 사랑도 사랑이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해리엇과 니콜은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사이이다. 친구로서 처해진 상황이 너무나 대비되어 있지만 그들은 서로의 아픔을 함께 끌어안으면서 나아가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비난 받을 것을 감수해가면서 서로에게 진실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남달랐던 거 같다. 

수전과 폴리 두 사람도 친구 관계이다. 수전은 자신의 어머니때문에, 폴리는 자신의 딸때문에 고민과 걱정이 많았지만 두 사람 모두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잘 슬기롭게 대처해나간다는 생각이 든다. 수전과 폴리는 아무래도 연령대가 우리 엄마의 나이대여서일까, 공감이 조금 부족하게 다가왔지만 폴리가 자신의 딸, 크레시다에게 닥친 혼전임신을 대처하는 모습에서 참 멋지고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레시다를 비난하기에 앞서 자얼마나 힘들었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따스하게 받아들이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거의 한국에서는 있을 수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레시다의 아이는 바로 불임으로 괴로워했던 클레어의 남편, 엘리엇의 아이였다. 이 점이 좀 충격적이었다. 클레어와 엘리엇은 크레시다의 임신으로 인해 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전에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서로 마주치기를 꺼려하며 결국 먼저 친정으로 도망친 것은 클레어였다. 두 사람이 좀 더 서로의 아픔을 받아들였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서로 자신의 상처가 더 크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결국 클레어는 봉사활동을 한다며 떠난다. 그녀의 그런 결정이 왜 그렇게 씁쓸했던지.. 부부에게 있어 아이의 존재는 어떤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세상 살아가는 모습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 든다. 한국이든 영국이든.. 등등 어느 나라이건 세상사는 모습이 참 비슷하다. 같은 아픔에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그것을 대처해나가는 모습도 비슷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한 달에 한번씩 한 권의 책을 읽고서 그 책에 대한 토론을 벌이면서 어느새 서로의 개인적인 감정까지 공유하게 된 다섯 사람 - 클레어가 폴리의 손주가 엘리엇의 아이인 것을 알고 나오지 않는다 - 의 이야기들이 참 흥미로웠던 거 같다. 각자에게 닥친 아픔을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그들의 진솔한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아마 12월이 지났어도 그들은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서로의 같은 기쁨과 슬픔 등을 공유하면서 세상을 좀 더 멋지게 살아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y********2 2010.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reading group
"reading group" 내용보기
책을 주제로 모인 여자들의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월 부터 12월까지엄마와 딸, 남편과 아내, 언니와 동생, 아빠와 딸, 친구그들의 혼전임신, 불임, 권태 등과 직면하고 그것을 겪으며 서로에게 주는 상처와 사랑일련의 과정 속에서 성숙해 가는 가족의 이야기이야기의 중심에 서있는 폴리와 크레시다 모녀는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엄마와엄마와 같은 삶을 선택
"reading group" 내용보기

책을 주제로 모인 여자들의 이야기
"엄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월 부터 12월까지
엄마와 딸, 남편과 아내, 언니와 동생, 아빠와 딸, 친구
그들의 혼전임신, 불임, 권태 등과 직면하고 그것을 겪으며 서로에게 주는 상처와 사랑
일련의 과정 속에서 성숙해 가는 가족의 이야기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는 폴리와 크레시다 모녀는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엄마와
엄마와 같은 삶을 선택한 딸의 갈등과 화해는
우리네 여느 모녀와 달라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 장을 덥고나면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힘들고 지쳐 가장 옆에있는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기 쉽고
결혼생활에서는 힘든일이 생기면 나의 힘든 모습만 보게 되어 미처 옆에 있는 배우자의
힘든 모습을 노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엘리자베스 노블의 또다른 책 " 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는 반면
또다른 전개를 보여주고 있으며
매월 새로 소개되는 책속의 책또한 찾아보게 되는 즐거움을 준 책이다.

y****k 2011.09.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