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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시간에 철학하기란 제목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 읽어보게 해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책이랍니다. 물론 그 안에는 지리를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 있었지만..~ 아이가 생각을 좀 깊게 해주었음 하는 바램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 책을 아이가 읽었으면 했네요.
아이가 철학을 좀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많았던 요즘에.. 지리 시간에 철학을 통해서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였답니다.
철학을 좋아하면..(전 솔직히 학교다닐때 철학은 참 어렵게만 느껴졌지만..^^ 그래도 윤리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성적은 잘 나왔던거 같아요~ 이런 기억에 지금도 철학 하면 부담없이 읽는거 같긴해요) 생각이 깊어지고, 또 그런 습관이 아이가 생각을 넓게 해준다는 것을 아이가 경험해 보기 위해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철학책을 그렇치 않아도 찾고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지리 시간에 철학하기는 .. 제 눈에 쏘옥 들어온 책이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1,2,3,4부로 나눠서 아이들에게 땅읽기, 비즈니스 지리학, 도시 지리학, 지리의 눈에 비친 지구에 대한 이야길 해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솔직히 어려워 하지 않을까? 나름 걱정도 했는데 사진으로 만나는 지리이야기에... 어느새 눈길이 끌리는거 같고,, 아이가 요즘 세계사 책을 읽고 있기에.. 한번은 들어본듯한..세계 속 지리 이야기에 또 빠졌던거 같아요. 자꾸 눈으로 봐야 친해지고, 익숙해 지겠지요^^
지리와 철학이 함께 만났다는 독특함이 있는 책이네요. 또 지리를 보면서 철학을 만나는 것도 왠지.. 더없이 아이가 읽어볼 교양서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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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은 한번 읽기 시작하면 꽤 오랜시간이 걸려요. 모르는 문장을 또 읽고 자꾸 읽으면서 모르는 책 책장을 넘기고... 처음 들어보는 낯선 문장에 기가 죽어서 한참 책을 멀리하기도 하고...그런데 이 책은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네요. 은근히 알찬 정보도 많구요. 전세값이 폭등하고 집값이 들썩거린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관심갖고 있었는데,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좀 더 똑똑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네요. 저희 아이는 읽으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도 하고, 뉴스에서 비슷한 기사를 들은적이 있다고도 하고, 엄마나 아빠가 걱정하고 한숨쉬면서 하던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저를 깜짝 놀라게도 했어요.
도시의 거리를 지나면서 무심코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엄청난 노력과 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작은 간판이나 지하철역, 가게들....수많은 건물과 길들, 도시를 이루고 있는 많은 요소들 안에 의미심장한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도 재미있었구요. 소제목만 읽어봐도 당장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저희 아이가 제일 먼저 펼쳐보았던 곳은 '맥도날드끼리는 전쟁을 안 한다? '입니다. 좋아하는 햄버거를 떠올리면서 펴보았겠지만, 내용도 은근히 재미있다고 하네요. 저는 '넓은 도로, 빈부격차를 키우다 '를 제일 먼저 찾아봤어요. 제가 원하는 정보가 있을까 싶어서 열어봤는데, 조금 빗나가긴 했지만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니는 현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글도 재미있게 봤어요.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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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중요함에 대해 주장한 글을 읽으면서 요즘 뉴스나 신문에 자주 오르내리는 기사들을 떠올려봤어요. 자기 집앞에 지하철을 끌어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남의 동네에 지하철역이 생기는 것은 배아파하고...안타까우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현상입니다. 그만큼 지하철이 부동산의 가치를 엄청 높여준다는 말이겠지요. 집 뒷쪽에 산이 있고 앞쪽에 물이 흐르면 명당자리라고 하지요. 명당인 곳은 땅값도 비싸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기에 차지하기 쉽지 않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이야기도 나왔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쓰신 책인데, 그분께 배우는 학생들이 부럽네요. 사회에 대해 관심갖고, 사회현상에 대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흔치 않은데, 작가는 분명히 자신만의 당당한 목소리를 갖고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지리를 참 어려워해요. 외울거리도 많고, 당장 현실에 사용하는 지식보다는 머릿속에 담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그럴 겁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의 사회생활과 관련도 있고, 뉴스에서 자주 들어보았던 내용들도 다루고 있어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듯해요.
아이가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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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너무 어려워요. 공부방에서 배웠던 플라톤이나 공자 소크라테스에 대한 것은 복잡하고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던 철학하고 다른 책이었습니다. 엄마나 선생님이 신문을 보면서 말씀하셨던 말들이 생각납니다. 아파트나 지하철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자주 들어보았습니다. 집을 아무대나 지으면 안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재개발이나 유토피아 같은 말도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더 배우고 싶었습니다. 기름값이 비싸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는데 걱정이 되요. 지도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지하철표까지 나와서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지리와 철학은 어렵지만 우리의 생활하고 꼭 연결되는 것 같아서 꼭 공부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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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한참을 학창시절 내가 어떻게 공부했나 옛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따라 결과가 만들어졌음에도 그런 헤아림 없이 오직 결과만을 생각하며 무작정 외웠던 것 같습니다. 역사, 지리, 사회, 철학의 사조 등 끊임없이 외우고 또 외우며 ~~~ 사실은 세상을 보는 눈을 만들어 주기 위한 진짜 공부였음에도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알지 못한 채, 노래로 불러 외우고, 앞글자만 따서 외우고 외우고... ... 그러고는 시험 성적이 신통치 않다는, 암기 과목이 영 내게 맞지 않는다는 둥, 암기하는 것에, 무작정 외우는 것에 소질이 없다는 둥 괴변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 때는 왜 세상 돌아가는 일을 넓은 시야로 멀리 그리고 좀 더 세심히게 들여다 볼 생각을 못했는지 ~~~ 원인을 보고 결과를 헤아려 볼 줄 알았다면 구태여 그리 힘들게 외우지 않아도 되었으련만, 그리고 더불어 세상을 보는 안목도 갖게되어 이 공부의 의미도 깨닫게 되었으련만... ... < 지리시간에 철학하기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읽고 난 후, 학창시절의 좁고 편향된 시야에, 그 담긴 의미를 깨닫지 못함에, 때늦은 ~~~ 미련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살고 있는 공간과 그 환경에 따라서 먹을거리, 가옥의 형태, 심지어 재료까지도 우리 생활의 모든 것들이, 그 땅의 지리적 환경적 기후적 영향으로 각 문화가 만들어졌음에도 달랑 눈 앞에 보이는 결과만 주야장천 외웠으니 그리 시험 문제들을 틀리고, 세상을 보는 눈 역시 편협하고 짧았던 겁니다. < 지리시간에 철학하기 >를 읽는 내내 이렇게 '지리 공부'가 매력적이었고, 우리 인간의 모든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던가 거듭하여 감탄이 나옵니다. 땅이라는 공간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에게 왜? 라는 물음을 하고 생각에 생각을 더해 고찰하니 먹을거리, 주거, 산업, 쇼핑, 관광, 스포츠, 교통, 시가지, 민족, 종교, 전쟁, 그리고 이 시대 최고 화두인 환경까지 '지리'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고 자연스레 우리가 사는 땅과 공간으로 설명됨에 놀라울 뿐 입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 사고 방식, 소소한 모든 것까지도 내가 태어나고 처한 공간에 의해 지배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지리를 잘 이해하면 세계가 하나되어 유기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에 나와 우리를 이해하고 다른 공간에서 살아가는 타문화권의 사람들을 이해하여 다툼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지리'의 눈을 통해 바라 본 지구의 모습에 철학적 물음과 사고를 더해 지금 지구에 사는 우리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기고 가까운 미래에 지구가 가진 어려운 문제들 환경, 기아 , 종교 분쟁까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낼 것입니다. 울 아이가 이 지혜를 얻기를 , 원인을 보고 그 원인으로 생겨난 결과를 파악하여 합리적으로 대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두고 두고 가까이 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근본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기를, 넓은 시야로 당장 바로 앞보다 더 멀리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세상일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딱 '이 원인때문이다.'라고 단정하기 어렵지만 공간에서 비롯된 원인을 찾고, 그 위에 철학적 물음과 사고로 고민한다면 아이가 살아가는데 좀 더 좋은 해답을 찾기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상 속으로 나가기 전 많은 준비를 해야하는 중고생 학생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가까이 두고 세월이 흐른 후에도 요모조모 다른 더 큰 가르침을 줄 책으로 자주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나가 사회 여러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눈을 가지는 것만큼 큰 재산은 없지요. 세상을 조금 일찍 경험한 선배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시야를 넓혀줄 '멋진 책'임이 틀림없기에 읽기를 강력하게 부탁하며 추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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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 제목만 접했을 때는, 최근 학계에서 유행하는 '통섭'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었다. 지리학과 철학이 버무려진 내용일거라 짐작했고, 철학적 지식과 지리학의 지식이 어떻게 만나서 어떠한 방법으로 융합될지가 기대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은, 지리학의 기존 지식을 철학적으로 성찰한 책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지리학도 결국 학문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철학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장소, 공간에 존재하고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 지리학의 시작이다. 들어가는 말에서도 이러한 철학자들의 '지리적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전 철학자들은 지리에 관심이 많았다. 철학자 칸트의 강의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지리학 강좌였다. 데카르트는 '세상이라는 큰 책'을 알기 위해 젊은 시절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세상을 떠돌아다녔다.(-들어가는 말) 기본적으로 이 책은 철학 교사가 쓴 책이지만, 철학과 지리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지리책에 가깝다. 하지만 기존의 지리 지식에 대한 편견이나 피상적 접근을 배격한다. 지리학에서 포착한 여러 장소와 공간상의 현상, 법칙 등을 철학적 방법으로 심층적이고 비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세상의 근본적 법칙이 공간 상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설명해 준다. 몇 가지 흥미롭게 본 꼭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음식과 식품: 전 세계 식탁, 석유로 하나가 되다(p.28~)라는 부분은 세계 여러 지역의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지리적 맥락으로 설명하고, 나아가 이러한 지리적 맥락이 사라져 가는 이유를 음식의 세계화, 농업의 산업화로 설명한다. 세계 각국은 지리적 조건의 차이로 인해, 좋아하는 음식과 기피하는 음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리나 중국이 개고기를 먹는 것, 동남아시아에서 벌레를 먹는 것 등은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나름의 까닭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사실 우리 주변에는 개고기보다 닭, 소, 돼지고기를 더 자주 먹는 문화가 보편적이다. 식문화가 소, 돼지, 닭 등을 위주로 하는 서양 중심으로 동일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원인은 '공장식 농장'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고기가 공급되면서부터이다. 사료, 농장운영, 운송 등에 화석연료를 엄청나게 투입하고, 대량으로 생산하여 단가를 낮추는 방식이다. 그런데 소, 돼지, 닭 등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 잘 자랄 리가 없기 때문에, 또한 석유의 가격이 고갈되고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지속 불가능한 음식문화라고 보여진다. 결국 그 지역의 지리적 맥락에 맞는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시간과 산업: 시계는 어떻게 달력을 이겼을까?(p.64~)라는 부분은 달력과 시계라는 일상적 소재를 통해, 지리(기후)적 산업인 농업과, 지리적 맥락을 초월하려 하는 산업인 근대 공업을 비교한다. 동양의 농업사회에서는 지금이 몇시인지를 아는 시계는 중요하지 않고, 대신 지금이 몇월 며칠인지를 아는 달력이 더 중요했다. 농사에서는 계절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양의 공업사회에서는 시계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공장은 계절과 관계없이 돌릴 수 있고, 공장을 더 많은 시간 가동하면 그만큼 이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제는 농업도 공장처럼 돌아가는 공장식 농장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지리적 맥락을 벗어나려 하는 인간의 욕심으로 여겨진다. 자연을 살피지 않고 욕심만을 채우려는 인간의 움직임은, 자연의 복수를 가져올 뿐이다. 자연의 리듬을 담고 있는 달력의 의미를 곰곰히 곱씹어 볼 일이다. 한편 이 내용은 철도와 시간 : 시간은 어떻게 인간을 지배하게 됬을까?(p.144~)와도 일맥상통한다. 산업의 발달로 교통수단이 빠르고 정확해지면서, 인간과 물자의 공간적 상호작용이 시간에 지배당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즉, 시간이 도덕선생님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아파트 : 한국인은 유목민이 되었는가?(p.52~), 관광 : 산타에게 고향을 돌려줘!(p.92~), 리조트 : 유토피아 흉내내기(p.102~), 도시설계 : 도시는 광고판이다?(p.124~) 등에서는 진정한 장소성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다. 현대적이고 화려하고 거대한 건축물, 관광지, 도시에 대한 환상을 가지는 현대인들이지만, 이는 인간의 일시적 허영심만을 충족시킬 뿐, 진정한 장소성을 추구하지 못한다. 결국 현대적인 경관을 인위적으로 조성한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복제된 경관을 조성함으로서, 사람들은 결국 공허함만을 느낄 뿐이다. 저자는 진정한 장소성을 위해서는 그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가 반영된, 즉 지리적 맥락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경관이어야 됨을 강조한다. 이렇게 이 책에서 지리와 철학이 결합되는 방식은, 지리적 인식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다. 나아가 지리과목을 암기과목이 아니라, 지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목으로 나아가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데 이 책은, 서적분류상 아동 코너에 있는 경우가 많다. 웅진주니어에서 나와서 그런 듯 하다. 그런데 이 책을 초등학생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중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엄청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면 내용을 소화하는 데 조금 벅찰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지리'라는 교과가 등장하고, 기존 지리지식을 어느 정도 학습한 고등학생이 읽으면 머리가 탁 트이지 싶다. 또한, 지리교과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보아도 좋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지리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당연한 지리적 현상도 성찰하는 자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였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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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되듯이 세상을 넓고 깊게 볼수있는 따스한 교양서라는 게 이례적이게 어렵게만 여겼던 이 책의 꽂히는 대목이였다 .
사람 먹을 음식조차 부족했던 중앙아시아의 척박함을 혹독한 사막에서 이해하며 나아가 철학적 안목과 함께 풀어가는 깨인 생각들이 '지리'라는 과목이 더이상 생소한 과목으로 여겨지게 놔두지 않는다.
저자는 근대지리학은 침략주의자들과 함께 발전했다고 단호히 설명한다 식민지를 심을 만한 곳을 발견하면 지리학자와 인류학자가 젤처음 그 땅을 밟았다고 한다 이제 지리학은 평화를 위한 학문으로 거듭나는 느낌이라고... 여느때보다 깨임을 주는 이 책속에서 땅의 진가를 알게 하며 공간과 삶을 비추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학문의 발전은 인류를 더 풍유롭게 혹은 탐욕적으로도 만든다는 사실을 또한 이런 시각을 깨우치게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가며 긍정적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는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과 각종 비지니스와 지리적 요소를 결부한 인간 삶의 철학적 요소를 찾아보게 만든다 또한 오늘날의 환경문제까지도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지리가 철학과 깊이 맞물려 있다는 걸 왜 이전엔 생각 못했을까?
다른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지리적인 주제들을 다루지만, 지리에서 시선을 머무르던 기존 책과 다르게 사회적 현상의 의의와 가치를 관점있게 다루어 살펴보게 하는 철학하는 능력을 매 순간 심어주듯 우리 주변을 감각적인 철학의 어조로 풀어나가고 있으니 따스할수 밖에 없다
속속 삽입해 놓은 오래된 고증이 될 사진과 보충되는 설명지도, 혹은 현대적이고도 일상적인 건축물 사진 때때로 현장을 고발하는 듯 많은 설명을 일축하게 하는 한컷의 사진조차 사소한 것도 사소하지 않은 것도 모두 철학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우리 독자의 눈과 마음은 어느새 작은 철학자가 되게 만든다
눈은 어느새 세계와 우리나라 전체의 땅을 어우르며 경제학을 버물여 놓은 듯한 관점과 세계관을 가로지르고 있는 듯 느껴진다
사람들은 왜 명당을 찾을까? 왜 편의점은 주로 건물 1층에 있을까? 서대문안에는 왜 홍수가 나지않을까? 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덧 ,민족 갈등, 종교 갈등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환경을 보존해야 하나? 우리가 가지는 세상의 이치와 사람들의 이념안에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과 나의 이야기 ..혹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며 생생하게 그 속에서 진리를 찾고 고심해 보는 시간을 허락하는 ... 그런 학문에 대한 연구는 어느새 정치와 경제를 두루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실리적 혹은 실학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바로 이것이 지혜를 사랑한다는 의미의 philosophy, 진정한 철학(哲學)이 아닐까 ?
이 책은 귀찮다고 생각했었던 사고의 틀을 확장시키기 시작했고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매 순간 잠시잠깐 생각해 보게 만든다
우리의 학문들이 이렇게 저렇게 연계되어 지리와 관계된 학문적 요소 요소가 이렇게 학문에만 그치질 않고 진실로 순리대로 흘러가게 만드는 진정한 작업,제대로 철학하기를 멈추지 않게 만들었다
우리가 부모로서 알고 있는 세상을 아주 논리 정연하게 지리적인 접근과 철학적인 렌즈를 접목시켜 나아갈 발전 방향을 제시할수 있는 참 '똑똑한 책'이 아닐수 없다 생각 했다
지금까지의 발전이 그러했다면 이젠 어떻게 발전시켜야 삶에 보탬이 될지, 세상을 짊어질 미래의 철학자들에게 나아가 삼게될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까지 또한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도 말없이 쓰다듬어주는 ...
이 책의 따스한 감성은 어디서 온건가요? 난 되묻고 싶었지요..^__^ 세상의 중요한 가치들을 일깨워주는 것에 그침이 아쉬웠던 듯
이젠 작은 꿈하나 더 얹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 시리즈에 빠지는 이유 첫번째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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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시간에 철학하기는 ‘지식의 사슬 시리즈'의 책으로 나온 책이다. 사실 처음에 이 시리즈를 접해보지 않았다면 지리와 철학이란 단어만으로 부담스러워했을 것이고 쉽게 들춰보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접했던 시리즈의 책이라 재밌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했다. 지리하 괜히 복잡하고 지루한 과목에 일반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은철학이 만난 책인데 아이들이 좋아할까 싶었는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잘못된 선입견 때문이었다는 걸 바로 알게되었다.
구성은 크게 4부로 나누어 있다. 첫번째 1부에서는 '땅 읽기' 와 먹을거리, 살거리에 대한 주제로 먹는 음식과 풍수지리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어떻게 살면서 무엇을 먹느냐인데 그것은 다시 말해서 좋은 땅에서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인데 좋은땅이라고하면 풍수지리를 알아야 한다. 어느 때부터인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풍수지리하면 묘지 자리를 고르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미신으로 변했는데 그게 아니란 걸 책을 읽으며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2부에서는‘비즈니스 지리학'으로 쇼핑과 관광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내용, 3부에서는 '도시 지리학' 시가지 계획의 철학, 교통속에 숨은 비밀,4부에서는 지리의 눈에 비친 지구로 민족, 종교, 환경 등에 대한 내용을 읽으며 아이들 스스로 철학하는 능력을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아직 아이의 수준이 부족해서 그런지 그런 걸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반복해서 읽다보면 조금씩 이해하고 느끼는 부분도 많이 생기리라 믿는다.
사람들은 풍수지리를 많이 따진다. 그 이유는 청와대의 건물을 보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보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음식을 보면 나라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다르고 어떻게 먹는지도 다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만약에 석유가 사라진다면 과연 우리의 식탁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이러한 문제도 연계해서 알려주는 교양서이다.
이번에는 책만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가봤던 곳들을 떠올리며 연계시켜 읽어보도록 했더니 효과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은 건 아니지만 세계지도와 사회과부도를 꺼내서 나라 위치를 확인해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더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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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낱말에서 오는 중압감에 학창시절 윤리시간이 지루했었음을 중학교 1학년 딸아이에게 말했던 기억이난다. 아이의 공부를 직접 돌봐주다 보니 도덕이란 과목에서 발목을 잡는 것이다. 우리들이 배울때도 이랬다? 싶을 정도로 도덕이란 교과가 왜이리 어려운지, 이해하기 좀 애매모호한 진리들이 많았기에 이 책이 나와 우리딸에게 조금은 위로를 주지 않을까 싶어 선택해서 읽었다.
우선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었지만 짬짬히 읽었던 [지리시간에 철학하기]는 그 어떠한 철학책에 비해 술술 읽혀졌다. 세계지리에 관심이 많았던 딸 아이 경우 자신이 알고 있었던 철학의 문턱을 조금 낮추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지리학과 철학의 만남이 서로 어울리지 않을것 같으면서도 너무 자연스럽다고 하면서.......
내용을 보더라도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리를 철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아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엮었다. 현상의 의의와 가치를 콕콕 짚어 가며 마치 옛이야기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철학적으로 접근을 시켰다.
땅 읽기, 비지니스 지리학, 도시 지리학, 지리의 눈에 비친 지구 . 이렇게 크게 4부로 나눠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지만 생각 없이 지나치게 되는 주제들에서 살아있는 지식과 함께 이 과정에서 철학을 알게 되었다. 편의점이 왜 1층에 위치하는지 , 우리 조상들이 왜 명당자리를 찾으며 풍수지리를 믿었는지,맥도날드끼리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 인간이 기후를 바꾸는 시대 즉 인류세까지 우리들은 지리학에서 자연스럽게 철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나자신도 건물 위치를 가르쳐줄때 지하철을 중심으로 말하고 있어 웃음이 나왔다. 정권이 교체 될 때 마다 바뀌는 교육과정에서 부모나 아이들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고 [지리시간에 철학하기]처럼 여러 가지 주제를 서로 연계하여 앞으로 사회가 원하는 교육이 통합 교육이기에 통합지식을 유추 할 수 있는 좋은 교양서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처음 접하게 된 책이였는데 접근방식이 넘 좋고 아이도 철학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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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라는 의문부호로 철학과 지리를 연결한 책]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아이들부터 대입시험제도가 바뀐다는 뉴스를 접했다. 정권이 바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입시제도의 변천,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15일 간격으로 두 번의 시험을 치뤄 과목별 좋은 점수를 택한다는데 그 정책이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지 그렇지 않을지는 잘 모르겠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은 초등과정에서 사회 시간에 국사를 배우지 못한다고 한다. 초등교과서가 개편되면서 배우는 단계가 한 학년씩 내려갔다고 할까? 초등 6학년에 배우는 국사가 초등5학년으로 내려갔으니 이들이 6학년이 되면 교과서에서 국사를 만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 아이들은 중학교에 가서 처음 국사를 배워야 할 것이다.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않는 공부법이 있을까? 정확하게 답할 수는 없지만 시험에 대비되는 과목에만 집중하고 그렇지 않을 때 내팽게치는게 아니라 늘 함께 지식을 쌓는 학습법이 습관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도 단편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지식의 사슬 시리즈의 첫 권을 읽으면서 학교에서 따로 배우는 두 과목을 연결해가는 과정이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지리와 철학이라는 과목을 연결시켰다. 철학은 아이들에게 너무나 생소한 과목이고 지리도 달달 외워야 한다는 점에서 암기 과목이라는 낙인이 찍혀있기도 하다. 그러나 모두 암기가 아닌 이해의 과정이 함께 하면 흥미로워질 수 있다.
저자는 인간이 살고 있는 지리적 환경을 이야기 할 때 이들이 살아온 방식, 이 방식은 곧 삶의 철학이 될 수 있기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친 지리와 철학의 관계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흥미로운 방법을 취하고 있다. 과거의 이야기보다 현재의 이야기가 흥미를 끌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우리 주변에 있는 지리적 현상을 위주로 한다.
편의점이 왜 1층에만 있는지 의문을 갖지 않았었는데 저자의 말을 듣고 보니 "왜?"라는 의문 부호가 저절로 생기게 된다. 또한 풍수지리에 입각해서 명당자리를 잡게 되는 과정과 그 안에 숨어있는 유교사상,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도는 모든 것을 사실대로 담은 것이 아니라 항해에 가장 적합하기에 어느정도 조작된 것도 있다는 사실 등등
주변에 있기에 그냥 지나친 것들이 모두 그냥 생긴 것은 아니다. 이 속에 숨을 뜻이 바로 우리 삶을 형성했다는 점을 깨달으면 지리와 철학의 연관성이 이해됨직도 하다. 왜"라는 의문부호를 던지게 하면서 그 호기심으로 주변을 살피게 한다는 점에서 이번 책도 마음에 든다. 각 권마다 저자가 다르기에 어떤 저자가 썼는가에 따라 강약이나 내용의 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기획 의도에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시리즈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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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시간에 철학하기 이 책은 사회(지리, 세계사, 경제, 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우리 생활 속에서 느끼는 변화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곧 그것이 철학인 것이다. 철학이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깊이 생활하고 고민하며 변화를 모색하고 의식을 깨여있게 만드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교사로 학생들에게 철학과 논술을 지도하며 일상에서 철학하는 즐거움을 전해 주려 애쓰는 인문학자라는 소개가 마음에 와 닿는다. 이 책의 장점 1. 상식이 넓어진다. 여러 사회용어가 많이 나와 상식을 넓힐 수 있다. 님비, 핌피, 황금 아치 이론(맥도날드), 인류세 2. 삽화로 긴 여운을 준다. 삽화 그림이 여러 내용을 압축해서 꽃을 피운 듯하다. 3.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게 인도한다. 종교문제, 경제문제, 환경문제 등 사회 문제를 다뤄 생각의 깊이를 더 했다. 4. 막연한 경제적 논리가 치열한 지리학과 맞물려 이성을 자극하게 만든다. 5. 지은이의 논조도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 잡종을 두려워 말라. 관광한국이 랜드 마크 보다는 우리 고유문화의 깊은 뿌리가 있는 관광이 되길 바란다. 지도를 보는 눈이 세상을 정확하게 읽는다. 요즘 내가 읽은 종교에 관한 책에 이 책을 더해 더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단순히 종교는 종교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경제 문제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종교별 금지 음식도 이유와 함께 나와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닭가슴살 1kcal을 생산하는데 화석연료 6kcal이 소비 된다고 하는 사실에 채식운동가들이 왜 열을 내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사회 문제는 우리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문제이다. 우리 삶이 지속되는 한 우리 문제도 계속 발생할 것이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인지 사회 과목 선생님들이 상식이 풍부하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청소년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