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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는 교육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낯설지 않은 용어이다. 1990년대 들어 구성주의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우리 교육계를 쓸고 지나갔기 때문이리라.
이러한 유행에 편승해서 구성주의를 소개하는 책들이 적지 않게 출판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여기에 또 하나의 구성주의 소개 책이 추가되었다. 대구교육대학교에 재직하시는 교수님들이 부분 부분을 맡아 집필하신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여러 사람이 집필에 참여해서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 교과별로 구성주의에 접근하는 것은 각 교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익해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구성주의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새로운 이론을 소개하는 사람이 그 이론을 완전히 이해해서 자기 것으로 만든 후에 느낄 수 있는 느낌, 다시 말해서 독자의 입장에서 설명에 쉽게 좇아가고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구성주의에 대한 내 이해가 너무 일천해서 일수도 있지만... [인상깊은구절] 구성주의에 대한 보다 의미있는 '구성'은 독자 스스로 또는 다른 독자들과 더불어 수행해야 할 임무인지도 모른다. 이점이야말로 구성주의의 본래 속성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