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의 차 무역과 영국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특히 그림을 곳곳에 넣어 그 시대의 차 문화를 연관지어 설명해주는 시도가 좋았다. 하지만 이미지가 너무 작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 힘든 그림도 종종 있다. 편집할 때 좀 더 신경써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저자가 직접 세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차 생산, 가공, 차 마시는 문화를 경험하고 책 중간 중간에 관련 내용을 잘 버무려 넣어서 내용의 강약조절이 되니까 읽는데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탄탄하고 내용도 알찬 책이다. 우리나라에는 2010년 소개된 책이지만, 책 내용은 2000년대 초반까지를 다루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두 장 (10장 홍차 수출국과 홍차 소비국, 11장 현대 영국인과 홍차)은 벌써 20년도 더 된 내용이라서, 관심있는 독자라면 본인이 직접 업데이트된 내용을 검색해 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