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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을 하얀 마을
지구촌이라 불리운지 오래된 지금도 아직까지 세계 곳곳에서는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사는 곳이 다르고 쓰는 언어가 달라도 본디부터 귀한 하나의 고유한 인격체임을 모르는 이 없건만 아이들도 다 아는 것을 오히려 어른들이 모르는 척 할 때가 많다. 산꼭대기 두 사원. 하얀 신을 섬기는 사원과 검은 신을 섬기는 사원. 그 각각의 사원에서 이어진 하얀 길과 검은 길을 따라가보면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 하얀 사람들과 검은 석탄을 캐는 검은 사람들의 마을이 나온다. 서로 자신만의 색이 옳다고 하며 다른 색을 가진 이들을 적대시하는데 어느 날 유랑극단이 들어와 서커스가 벌어진다. 구경하러 왔던 이들은 하얀색 옷을 입고 공중그네를 타는 이들을 보면 하얀 마을 사람들만 환호하고, 검은 표범이 재주를 보이면 검은 마을 사람들만 박수를 쳤다. 알록달록 피에로의 어리광에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얼룩말과 판다가 등장하자 검은 마을 사람과 흰 마을 사람이 결혼하면 저런 아이를 낳겠지 하고 얼굴을 찡그린다. 아이들은 왜 검은 쌀밥을 흰색 마을 사람들이 먹으면 안되는지, 왜 하얀 석탄을 검은 마을에서는 때지 않는지 묻는다. 아이들은 알고 있었다. 하얀 마을에서 밀가루를 만드는 사람들도 머리는 새카맣고 검은 마을에서 석탄을 캐는 사람들도 이는 하얗다는 걸. 하지만 어른들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해 두 마을에 극심한 가뭄이 들자 모두들 점점 애가 타고 검은 마을 사람들은 검은신에게 먹구름을 보내달라고 빌고 하얀 마을 사람들은 하얀 신에게 먹구름을 비로 만들어 달라고 빌었다.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기원에 응답을 한 것인지 하늘에서 세차게 비가 내렸다.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사람들 몸에서 밀가루와 탄가루가 씻겨나가자 비로소 사람들은 서로의 모습을 쳐다보며 두 마을 사람들 모두 검은 눈에 검은 머리카락 노란 피부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오히려 아이들은 나와 달라도 크게 개의치 않고 잘 어울려 논다. 생각이 복잡한 어른들은 나와 다른 것을 경계하고 배척한다. 짧은 이야기의 아이들 그림책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아이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생각 복잡한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
![]() 산꼭대기에 두 사원이 있습니다. ![]() 하얀 사원에서는 하얀 옷을 입은 신을 섬기고, 검은 사원에서는 검은 얼굴을 한 신을 섬김니다. 두 마을은 나무 한 그루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두 마을 사람들이 느끼는 사이는 아득이 멀기만 합니다. ![]() 하얀색에 둘러싸여 삶을 살아가지만 검은 마을과 검은색을 좋아하지 않은 하얀 마을 사람들. 검은색에 둘러써여 삶을 살아가지만 하얀 마을과 하얀색을 좋아하지 않는 검은 마을 사람들. 종교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른 두 마을 사람들은 같은 산자락에 있으면서도 서로 발길조차 하지 않습니다. 서로 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그러던 어느 날 유랑 극단이 두 사원이 있는 산꼭대기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검은 마을과 하얀 마을 사람들의 높은 마음의 벽을 그대로 드러낸 서로에게 무관심 한 채 공연을 봅니다. 하얀 옷을 입은 곡예사가 하얀 말을 타고 곡예를 펼칠 때는 하얀 마을 사람들만, 검은 표범이 불꽃이 이글대는 둥근 테를 뛰어넘을 때는 검은 마을 사람들만 열심히 박수를 칩니다. 판다와 얼룩말이 재롱을 펼치자 두 마을 사람들은 ‘두 마을 사람이 결혼이라도 하면 저렇게 얼룩덜룩한 아이가 나올 테지.’ 하는 끔찍한 생각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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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이네요... 검은 마을... 하얀 마을... 이 책을 보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우리 나라의 상황이 떠올랐어요..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라서 그런지...^^;; 흰색과 검은색이 반반되어 있는 뒷표지도 인상적이랍니다.
하얀 마을과 검은 마을이 있었어요.
하얀 마을 사람들은 하얀 옷을 입은 곡예사와 하얀 말이 등장할때만 박수를 치고... 검은 마을 사람들은 검은 표범이 등장 할 때만 좋아했어요. 모두들 자기 색깔만 좋아했지요~ 그러다...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판다와 얼룩말이 등장했을 때는 두 마을 사람들 모두 좋아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장면의 사람들을 보면서~~ 참 보기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오는 날, 눈오는 날~ 착한 사람, 나쁜 사람(?) 구분없이 온 땅에 비와 눈이 내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됩니다. 내가 세운 기준으로 사람들을 나눌 때가 많은 것같아요~;;; 중, 고등학생일때는 머리에 물들인 사람은 소위 말하는 "날라리"일거란 생각을 했었는데... 대학교에 들어가고 보니 본인을 나타내는 표현의 한 부분이라는 걸 알았어요.^^ 외모를 보고 판단을 하면 안되는구나~ 걸 그때 알게 되었는데... 엄마가 된 지금도 가끔 이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아이는 친구를 편견없이 대하는데... 엄마의 마음을 좀 더 깔끔하고 똘똘하게 생긴 친구들과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니까요~
밀가루와 석탄가루 때문에...서로를 향해 적개심을 품고~ 선을 긋고 살았지만... 두 마을 사람들 모두 검은눈에 검은 머리카락, 노란 피부를 가진 똑같은 사람이었다는 걸... 기억해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길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 마음을 지켜줄 수 있는 편견없는 엄마가 되어야 겠네요. 바른 생각과 너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책곰의 작은 곰자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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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꼭대기에 하얀 마을과 검은 마을이 있었어요
하얀 마을 사람을은 밀가루 만드는 일을 해서 다른 마을에 내다 파는데 집도, 나무도 사람들도 온통 하얀 가루로 뒤덮여 있었어요 반대로 검은 마을 사람들은 석탄을 캐머 살았죠 검은 마을은 온통 검은 색이구요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발길초차 하지 않고 서로를 적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던 어느날 유랑 극단이 와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두 마을 사람들은 멀찍이 떨어져 앉았네요 하얀 옷을 입은 곡예사가 나오면 하얀 마을 사람들이 환호성을 검은 표범이 나와 재주를 피우면 검음 마을 사람들이 멋지다며 환호를 했죠 그런데 알록달록 옷을 입은 광대가 나오면 모두 관심도 보이지 않았어요 판다와 얼룩말이 나왔을땐 두 마을 사람들은 너무 끔찍했어요 두 색이 썩인다는 상상은 할수도 없었거든요 이렇게 서로에 대해 싫은 마을 사람들 그러다 두 마을에 심한 가뭄이 들었어요 사람들은 애타게 비가 내리게 해달라고 기도하지요 그때 만큼은 서로 한마음 한뜻으로 말이에요 사람들의 기도가 통했을까요 비가 내리고 하얀 마을 사람들과 검은 마을 사람들은 비를 맞으면 기뻐했지요 그런데 두 마을 사람들 비를 맞으니 서로의 모습이 같다는걸 알게되네요 빗물로 하얀 가루와 검은 가루가 씻겨 내려갔거든요 그동안 서로가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걸 그 순간에 알게 된거에요 이처럼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하고 결론 지어버리는 편견은 버려야할듯해요 우리 아이들이 두 마을사람들 처럼 편견을 갖고 자란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초등생들이나 우리 어른들고 읽고 반성해야하는 내용인듯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절대로 가지면 안되는 편견 어른들의 무지함을 우리 아이들에게 까지 물려주지 말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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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꼭대기에 검은 신을 섬기는 검은마을과 하얀신을 섬기는 하얀마을이 있었답니다. 두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하나로 되다가 어느 시점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검은, 하얀 마을로 가게 되지요 길부터가 하얀마을 길은 하얗고, 검은마을 길은 검은색이네요. 검은 마을 사람들은 석탄을 캐면서 생활을 해요. 검정색 석탄가루로 뒤덮여 집이고 사람이고 온통 검은색이지요. 하얀마을 사람들은 밀가루를 만들어 생활을 해요. 햐얀 밀가루가 온동네를 사람들을 덮고 있어 흰색뿐이랍니다. 두 마을은 무척이나 가까운 거리에 살지만 둘 사이의 벽은 너무나 높아요. 서로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경계를 하기 바쁘답니다. 교류도 전혀 없고 서로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네요.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서커스단이 공연을 옵니다. 두마을 사람들은 한곳에 모여서 같은 서커스를 보지만 멀찍히 떨어져 서로 섞이려 하지 않아요. 공연도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이 나오면 하얀마을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고, 검정 표범이 나와 재주를 부리면 검정마을 사람들만이 함성을 지르고, 판다와 얼룩말이 나왔을땐 두마을 사람 모두 끔찍하게 생각을 했답니다. 두색이 섞인다는건 생각도 하기 싫은것이지요.
이런 두 마을에 가뭄이 닥쳐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두마을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기도를 합니다. 이때는 두마을 사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비를 내리게 해달라 기도를 한것이지요. 그기도가 통했는지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두마을 사람들은 모두기뻐하며 그 비를 맞았답니다. 그순간, 두 마을 사람들의 얼굴이 빗물에 씻겨 나가면서 모두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누가 하얀마을 주민인지, 누가 검은마을 주민인지 구별이 안되요. 두 마을 사람들은 섞여서는 비가 오는것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했답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편견.참 무섭지요. 아이들 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걸 대하면 이런 편견은 사라질텐데. 그렇지 못한 어른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이들 또한 같은 편견을 갖게 되는거 같아요. 7살 우리딸도 벌써 무서운 편견을 갖고 있다는걸 느끼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은 거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이 어떨것이라는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결국은 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인데 잘못된 편견으로 편가르기를 하고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이 없어져야 겠어요.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면 좋을 그런 그림책을 만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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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 이지만 생각할 거리가 있는 동화책이네요. 아이들과 독서 토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하는 일 때문에 검은 마을, 하얀 마을로 나뉘어져 서로 적대시하고 함께 하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 모습이 겉모습만을 가지고 서로를 평가하고 편을 갈라 생활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야기에 가뭄때문에 서로 화합하여 함께 된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조금 더 현실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비라는 소재는 실제 사람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현대 생활에서 이렇게 직업, 피부색 등을 이유로 편이 갈라져 있는 현상을 살펴보고 좋은 대안을 제시해보는 수업을 한다면 좋은 독서 수업이 될 수 있을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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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옷을 입은 신을 섬기는 하얀 마을과 검은 얼굴을 한 신을 섬기는 검은 마을이 있었어요.
하얀 마을 사람들은 밀가루를 내다 팔고,검은 마을 사람들은 석탄을 캐며 생활했죠.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적이라 여기며 발길조차 하지 않았어요. 그저 검다는 이유로, 그리고 하얗다는 이유로 말이죠.
유랑 극단의 공연을 볼 때도 두 마을 사람들은 멀찍이 떨어져 앉았어요. 자기 마을 사람들하고만 앉고 싶어했기 때문이지요.
판다와 얼룩말의 재롱을 보면서, 모두들 생각했어요. '두 마을 사람이 만나 결혼하면, 검은색과 하얀색이 섞인 아이가 나오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이처럼 두 마을 사람들 사이의 골은 너무도 깊었어요.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우리 아이들의 눈엔 무엇인가 다른 것이 보였어요. 하얀 마을에서 밀가루를 만드는 사람들도 머리는 새카맣고, 검은 마을에서 석탄을 캐는 사람들도 이는 새하얗다는 걸 아이들은 알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해, 두 마을에 심한 가뭄이 들었어요. 계속되는 가뭄 속에 모두들 애를 태우고 있었고, 그 때 누군가 좋은 생각을 떠올렸죠. 검은 마을 사람들은 검은 신에게 먹구름을 보내 달라고 빌고, 하얀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에게 먹구름을 비로 만들어 달라고 빌자는 것이었어요. 그렇게 두 마을 사람들은 한마음이 되었어요.
두 마을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점점 거세어지는 빗줄기 속에 사람들 몸에 묻어 있던 밀가루와 탄가루가 씻겨 나갔지요. 그리고 비로소 깨달았어요. 두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같다는 것을 말이에요. 누가 검은 마을 사람이고 누가 하얀 마을 사람인지 가려낼 수 없다는 사실을......
<검은 마을 하얀 마을> 제목을 보며, 어떤 이야기일까? 짐작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겼죠.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바로 두 사원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사원이란 말도 낯설었지만, 하얀 옷을 입은 신과 검은 얼굴을 한 신을 섬기는 마을이란 말에 약간의 생소함이랄까? 그림책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듯싶었죠.
이야기 속 하얀 길을 따라가니, 하얀 마을과 하얀 마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검은 길을 따라가 보니, 검은 마을 광부들의 이야기가 들려왔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한참동안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어느새 흑백논리처럼 모든 것을 흑과 백으로 나누고 있더라고요. 판다와 얼룩말을 보고 끔찍한 생각을 떠올리는 장면을 볼 때는, 순간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
하지만 책의 마지막 부분, 심한 가뭄으로 모두가 힘들어 하면서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두 마을 사이에 희망이란 무지개가 떠오르는 듯했어요. 그리고 왠지 모르게 답답했던 나의 마음 또한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죠.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며, 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는 순간 느꼈을 사람들의 기쁨만큼이나 읽는 이의 가슴 또한 벅찼어요. 그리고 지금껏 나를 누르고 있었던 편견이란 답답한 마음 또한 쏟아지는 빗줄기에 모두 씻겨 나가는 것 같았지요.
생각지 못한 반전에, 깨달음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란 생각이 드네요. 자신도 모르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검은 마을 하얀 마을>이 내려주는 반가운 비를 맞아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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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은 우선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인것 같다. 우리는 혈액형을 따져서라도 나와 같은 형인지?아닌지 알아보고 동질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우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지만 나와 다른 사람에게는 적대심을 갖는 우리의 모습을 잘 이야기하고 있는 검은마을 하얀마을을 아이와 읽어봤다 ![]() ![]() 산꼭대기에 두 개의 사원이 있다. 하나는 하얀마을 사람들이 섬기는 하얀사원,또 다른 하나는 검은마을 사람들이 섬기는 검은 사원...이랍니다. 하얀마을 사람들은 하얀 밀가루를 내다 팔아 살아가고...검은 마을 사람들은 검은 석탄을 팔아서 살아간답니다. 이 들은 신 또한 자신의 마을의 색과 같은 신~이 최고라고 여기고 섬깁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중 이 마을에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생기고 맙니다. 이 들은 각자의 신 에게 빌기 시작합니다. 하얀마을 사람들은 하얀 쌀가마니를 쌓아두고..검은 마을 사람들은 검은양을 잡아서 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하늘은 전혀 비가 내릴것 같지 않자.. 하얀마을 사람들은 검은먹구름에게 검은마을 사람들은 하얀구름에게 서로 빌기 시작합니다..그러자 하늘에서 검은구름이 깔리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비는 두 마을 사람들의 하얀밀가루와 검은 석탄가루를 씻겨내고... 새로운걸 깨달게 합니다.. ![]() ![]()
이 동화에서처럼 우리는 나와 다른것에는 그다지 관대하지 못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인것 같다.아니..오히려 아이들이 편견이나 다름에는 더 인색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요즘에 자주 만날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에게 아이들이 좀 더 관대하고 너그러웠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외모에서 풍기는 자신과의 다른점에서 일단 그 아이를 온전한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는것 같다. <하얀마을 검은마을>은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것에 가지고 있는 편견을 버리고 함께라는 의미를 알 수 있는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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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편견'에 관한 짧은 동화책이다. 내용은 짧지만 아이들과 이야기할 거리가 상당하다. 요즘 사람들의 겉모습 등만 보고 서로 미워하고 서로 모른 척하면서 적대심을 가지는 경우가 아이들 세계에서 상당히 보인다.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서로 고정관념에 의해 판단해버리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시사점을 전해준다. 이책에서는 가뭄이라는 재해를 통해 서로 비를 원하는 마음은 하나가 되어 소원은 이루어진다. 이럴 듯 서로 겉모습만 살피는 세상에서 벗어나 서로의 노력에 의해 아끼면서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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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용은 뻔하다. 제목 그 이상을 넘을 수 없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투박한 그림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 물론 생동감은 충분히 느껴지지만 말이다. 온고지신시리즈의 새롭게 알게되는 지식도 없고, 앨버트의 창의성도 없고, 한밤의 고양이극장에서의 세밀함도 부족하다.
그럼에도 이 책에 점수를 주는 것은 충분히 교육적이라는 것이다. 책읽는곰이 늘 그렇듯이. 현실에서 극한대립이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두 마을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너무나 현실적이다. 심지어 검은마을 사람과 하얀마을 사람이 결혼을 하면 팬더나 얼룩말처럼 이상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생각까지도 말이다. 누구나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또 상대방도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면서도 애써 모르는 체 하는 것은 그만큼 기존에 알고 있던 관념의 변화를 받아들이기 싫었기 때문이리라. 꼭 극한 상황이 닥쳐야 변화화는 것까지도 참 인간적이다. 그림책이지만 동화같은 내용은 없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이 책은 다 알고 있으면서도 읽게되는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