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고등학교의 한국지리와 지구과학 시간이 영어책으로 들어온 기분이다. 우리의 자연환경과 기후, 그리고 문화를 영어로 읽어보는 기분도 색다르다.
한반도와 저자가 태어난 제주도에 대한 상세한 지리와 기후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고등학교 시절의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닌, 아무도 강제하지 않는 주제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내가 사는 이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었던 좋은 기회이다. 왜 계절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어느 곳은 비가 많이 오고, 또 어는 곳은 눈이 많은지....
오랫 동안 이 땅에 살아왔지만, 한번도 이땅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는 것을 처음 깨닿게 한 책이었다.
내용도 우리 주변의 일이라 쉽게 다가왔고, 영어도 어렵게 씌여지지 않아 여러모로 부담없이, 즐겁게 읽을 수있는 글 이었다. 학생들의 영어 공부거리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