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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위한 수의사이자 사진작가, 에세이시스트이기도 하는 저자 다케다쓰 미노루의 책으로, 예전에 읽었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병원'의 최근 이야기이다. 하지만, 저번 이야기를 읽지 않아도 전혀 지장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번 이야기를 읽으면서 반했던 솔직명료한 화법과 아름다운 사진이 이번 편에도 그대로 담겨있다. 저번 이야기에서 동물 병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동물병원과 함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수의사만큼 환자에게 미움받는 직업이 있을까라는 솔직한 토로와 함께 시작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야생동물들은 의사가 자신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플때마다 만나는 사람이 수의사이다 보니 의사가 자신을 아프게 한다고 인과관계를 거꾸로 믿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야생 너구리 하나는 그래서 저자를 가장 미워한다. 병원에서 계속 같이 살면서도 말이다. 또, 들쥐는 모두 잡아버리면서 들쥐 새끼가 불쌍하다고 가지고 와 병원에서 돌본 얘기, 날다람쥐와의 동거 얘기 등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 차있다.
특히 물에 빠진 오리의 이야기가 재밌었다. 새가 나는 것을 연습을 통해 깨치듯, 오리고 물에 뜨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가라앉지 않도록 깃털 사이에 꽁지에서 나온 기름을 촘촘히 묻히고 털을 부풀리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유명한 동물생태학자인 콜라드 로렌초는 전신 잠수복을 입고, 엉덩이에서 수건을 뽑아 몸 이곳저곳에 바르는 것으로 새끼 오리를 훈련시켰다지만, 여기는 돈을 내지 않는 환자만 가득한 가난한 동물병원이 아닌가. 그래서 한 겨울에 반바지를 입고 찬 물에 들어가며 겨우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다케다쓰 미노루는 가족과 함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다. 처음부터 이성적이었는지, 아니면 줄어들지 않는 환자와 지속된 병원의 적자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반대로 저자의 아내는 매우 다정다감해서 환자와의 교감을 최대한 오래 잇고 싶어한다. 두 사람의 극명한 차이는 새끼를 데리고 돌아온 여우를 봤을 때 드러난다. 아내가 여우와의 교류에 감동받은 반면, 저자는 먹이가 많고 안전하기때문에 온 전략적 선택이라 생각한다. 어떤 게 진실인지는 여우만 알고 있겠지. 저자가 매번 힘들어하면서도, 이 일을 계속 하고 있으며 아주 소소한 모습까지 관찰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역시 동물을 너무너무 사랑하는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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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내게 가장 던진 말은... " 거 봐요.. 여기두 이런데... 우리두 그 고양이 데리고 오자니까요.." 라는 말이었다. 사실 얼마전 아파트 마당에서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집을 잃었는지 원래 유기된 고양이인지 ... 항상 주차장 차 바퀴뒤에 쪼그리고 앉아있는것을 한 동안 볼수있었다. 어떤 아이들은 나뭇가지로 가만히 있는 고양이를 쿡쿡 찌르기도 하였고, 또 어떤 아이들은 먹을걸 갖다 놓아주고 쪼그리고 앉아 먹으라고 성화를 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이 무리중에 우리 아이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고양이를 볼때마다 내게 조르는 말은 데려다 기르자는 것이었다. 그치만, 아파트라 어렵기도 하고, 또 내가 동물 기르는 것을 싫어하기도 해서 들은 척을 하지 않았었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들이밀며, 여기 보라며,,, 고양이뿐 아니라,너구리,다람쥐,들쥐,오리 등..하물며 여우까지 이곳은 돌보아 준다며 열을 올리는 것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일본인 수의사는 돈을 빌려서 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주로 돈을 받고 치료하는 애완용 개나 고양이가 아닌... 주인이 없어 치료조차 받을수 없는 야생동물들을 치료해주며 돌봐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치료비를 청구할 수가있나, 치료가 끝나면 퇴원시켜 돌려보낼 곳이있기를 하나.. 그저, 갈곳이 없는 불쌍한 동물들을 계속하여 돌봐주고 있는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니..힘들면서도 동물들과 함게 온가족이 생활하며 따뜻한 사랑과 보호해줘야한다는 그런 마음이 생기게 된 것이다. 특히, 하나 라는 너구리는 새끼때부터 돌보게 되어, 자연으로 돌아갈것을 권유하였으나, 결코 수의사 가족 옆을 떠나지 않으며, 차도둑을 지키는등... 생활을 하며 일생을 보내게 된다. 그러니, 의사라기보다는 한가족같은 마음을 가지고 생활한다고 볼 수 있겠다. 따뜻한 마음을 엿볼수있고, 또한 전혀 접해보지 못했던 야생동물의 셰계에 대해 읽을 수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참으로 고마웠다. 아이들도 내내 신기한듯 읽으며 동물에 대한 무언가의 감정을 느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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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연에 대해, 인간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원인이 되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과정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지를 한번 되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체질적으로 동물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도 이 책은 참 마음이 많이 아프고, 가여운 동물들에 대한 보호장치가 완벽하게 갖춰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30년간 숲속에 야생동물을 치료하기 위한 진료소를 세운 저자의 그 숭고한 뜻이 참 부럽기도 했다. 솔직히 그렇게 초월한 자세로 동물들을 위하는 마음을 안고 치료하기는 힘들것 같다. 그도 인간이기에.
책의 내용은 진료소에 찾아오는 상처입은 야생동물들의 치료일기이고, 또 어떻게 상처를 입었는지, 상처 치료후 다시 자연속으로 돌아가서는 어떻게 생활할지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최근에 동물학대를 한 사람들이 텔레비전 뉴스에 등장해 질타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야생속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자연속에서 생활하는 야생동물들이 우리의 부주의와 소홀로 인해 심한 상처를 입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쉽게 망각하고 살고 있었던 것을 반성해본다.
가장 가슴에 와닿으면서도 가슴이 아팠던 내용은 "나는 수의사로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보다 농약 사용을 1% 줄이는 쪽이 야생을 위해서는 훨씬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p153)라는 부분이었다.
그 구절 위에 자리잡고 있는 사진은 아기 참새가 사람이 건네주는 밥을 입을 크게 벌리고 받아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농약의 사용때문에 먹을것이 없어져 버려 입원하게 된 참새와 검은 딱새 새끼 이야기를 읽으면서 맘이 편치 않았다. 곤충을 잡으러 나선 수의사에게 농장의 농부가 우리밭에는 곤충같은 건 없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씁쓸했다. 저자의 되뇌임이 또 가슴을 쳤다. "여기는 사람이라는 생물이 먹을 것을 생산하는 곳이다. 그런데 거기에 생물인 벌레가 살 수 없다는 것에 위화감을 느꼈다."(p152)
이책에 등장하는 수의사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그의 진료소를 찾아오는 여러종류의 야생동물들이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안으면서 가족이 되어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읽는이에게 자연보호란 어떤 것이고, 우리 삶의 터전인 환경에 대해 얼마만큼 정확히 알고 있으며 어느정도 아끼며 보존하고 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주는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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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야생동물 병원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없다 이책은 도심의 애완동물을 치료하는 그런곳이 아니라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재활훈련을 거쳐서 숲속으로 돌려 보내는 일을한다
돈도 안되는 이런일을 왜 할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만큼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숲속 동물 병원의 가족들이 있었서 가능하지 않았나싶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백내장에 걸려서 앞을 잘 보지못하는 너구리 얘기다 이 너구리는 수의사가 자신을 치료해준걸 고맙게 여기는게 아니라 아프게하는 적이라 생각해서 호시탐탐 공격을한다 앞이 안보이면서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공격을한다 수의사는 환자에게 쫒겨서 후다닥 벽장에 몸을 숨긴다
참 웃을수도 없는 이야긴데 웃음이 나온다
그환자의 새끼가 하나이다 그래서 하나는 환자가 아니지만 이집에서 더부살이를 한다 젖병으로 우유를 먹고 집야옹이를 친구처럼 따르는 야생너구리 하나는 마치 이집이 제 집인양 다닌다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숲속으로 돌려 보내도 소용이없다 이녀석은 계속 이집 마당으로 돌아온다 환자가 아닌 야생동물을 키우는건 불법이라 그럴수도 없단다
야생너구리지만 집에서 자랐으니 지집이라고 착각할수 밖에 사람이나 동물이나 이렇게 환경이 중요하다는걸 알수있다
상처입은 들고양이를 농장 아주머니가 안고 동물병원을 찾아온다 사람에게 안기지않는 들고양이지만 이아주머니를 잘따르고 다치기도 해서이다
그러나 수의사의 손을 깨물고 도망친다
예전에 우리집에서도 아기 길양이를 데려다 몇번 키웠다 집에서 키웠지만 주인외의 사람은 몹시 경계하고 숨어버린다 길양이의 습성을 버리는게 쉽지는 않다보다 그리고 6개월 정도 지나면 집을 나가서는 돌아오지를 않는다
집근처에 많은 길양이들을 보면 그 인생이 웬지 고달파보인다 도심에는 교통 사고를 당해서 죽는 길양이도 많이봤다
이책은 숲속 야생동물 병원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식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들이 같이 읽어도 좋은책이다
동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틀림없이 좋아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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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는 숲 속 수의사 선생님이 전해 주는 야생동물 이야기에요~^^ 오솔길을 따라 한 사람과 그 뒤를 쫒아가는 동물의 모습은 정말이지 넘 아름답네요~ 동물들이 우유병을 움켜쥐고 우유를 먹는 모습 또한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다케타쓰 미노루씨의 많은 사진들이 책을 읽는 동안 재미를 더해주었네요~ 야생의 고양이들,오리,사슴,너구리등등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 흡사 사람들과 비슷하게 여겨졌어요~~ 책을 읽으면서 참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오리가 물에 빠지다니!>였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에 오리나 기타 물새들은 기름샘이 있어서 물에 자연스럽게 뜬다고 여기잖아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그러한 것들은 새끼들이 어미의 몸짓을 흉내 냄으로써 몸에 기름을 바르고 물에 뜨는 기능을 익히는 연습,곧 학습을 해야 가능한 일이더라구요~책 속의 오리들은 알에서 부화하여 엄마를 못보고 자란 녀석들이라 그러한 연습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냥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이 아니라 동물들도 학습과 꾸준한 연습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죠~ 어미의 몸짓을 흉내 냄으로써 살아가기 위한 비밀을 터득하는 어미와 새끼의 신기한 관계,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답니다.그리고 고엽제가 잔뜩 뿌려져 말라 버린 감자 밭 사진을 보면서 결국에 자연환경은 인간이 스스로 파괴하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꼈답니다.사람들의 요구와 편리에 의해서 다른 이들이 너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죠..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이 가는 요즘인지라 작가의 환경이야기에 많이 귀기울이며 책을 보았습니다. 돌본 동물들에게 이름을 절대 지어주지 않고 번호를 붙인다고 해서 매정하다싶었는데 그게 다 정떼려고 그런것임을 읽고 이 숲 속 수의사 선생님이 참 많이 힘드시겠다싶었습니다.^^;; 새끼 여우들이 사슴과 함께 다니고 외양간에 살고 있는 고양이들이 우유통에 얼굴을 박고 먹는 모습도 이색적입니다.거저리를 숨겨놓으면 곧잘 찾아먹는 딱따구리~귀엽구요~많은 사진들이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네요~^^ 작가의 또다른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물병원>,과 <<아기 여우 헬렌> 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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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에서 만나는 동물은 흔한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실제 야생동물이 동물병원을 찾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그렇게 다케타쓰 미노루 수의사는 1972년부터 상처 입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치료하며, 재활 훈련에 전념하며 야생동물 사랑에 흠뻑 빠져 있다. [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는 야생동물들이 이 진료소에 오게 된 사연과 동물병원에 입원하여 재활훈련에서 퇴원에 이르기까지의 하루하루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러면서 자연보호와 환경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동물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야생 너구리, 들쥐, 딱딱구리, 고양이, 다람쥐, 하늘다람쥐, 오리, 여우와 동물병원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정말 인간과 동물이 교감이 되는 듯 느껴질 때가 많았다. 반면 농약에 중독되어 동물병원을 찾게 된 동물들 이야기는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책을 함께 하는 동안 아이들 스스로가 자연보호와 환경을 지켜야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이 들면 헤어지기가 힘들기에 동물병원을 찾는 동물들에게 어느 순간부터 이름을 지어주지 않게 되었다는 사연은 왠지 슬프다. 마냥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불법으로, 범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재활 훈련을 통해 동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수의사 부부의 노력은 정말 감동적이다. 특히, 새끼오리에게 헤엄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던 이들의 모습이 그랬다. 실패를 거듭하던 수의사 부부는 끝내 철새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시점의 늪으로 오리들을 강제 퇴원시키기에 이른다. 2주일 뒤 다시 찾은 늪에는 오리를 찾아볼 수 없었고, 생사를 확인할 길이 없다는 저자의 말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나 또한 무사히 야생으로 돌아갔길 바라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야생동물들의 일상을 이토록 자세히 지켜볼 수 있는 계기가 없었기에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수의사 부부가 너무도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지는 책이다. 동물 사랑 하나만으로 이들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라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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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묻어나오는 "시끌벅적 동물병원의 하루" 각 다양한 동물들의 병원에 온 이유와 살아가는 모습등을 재미있게 잘 표현을 한거 같아서.. 아들래미랑 같이 보면서 넘 넘 즐거웠어요~
하지만..16년간 같이 살았는 너구리 "하나"의 죽음과 평생 딱 두번 사람 품에 안긴 고양이의 죽음은 책을 보고 읽는 동안 아이와 저의 눈에 촉촉한 눈물을 만들어냈죠~
자연속으로 보낼려고 여러방법으로 내쫓아도 자꾸 자꾸 고향으로 돌아오는 북방여우 "카드번호13"의 임신과 함께 아이를 잃고 새끼 여우를 유괴하러 오는 모습은 엄마로써 마음이 아팠어요~ 얼마나 죽은 새끼를 그리워하면 저렇게 다른 새끼를 데리러 갈려고 할까? 엄마로써 "카드번호13"의 마음을 조금은 알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
이책은 야생동물들의 사진이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움이 한층 더 있는거 같아요~
우리 인간으로 인해 다치거나 병든 야생 동물들을 우리는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요? 동물들도 하나의 인격체로써 보호해주고 사랑해주는걸 알아야겠죠~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거 같아요~
친정에는 9년째 "요크세테리아"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답니다. 이 책을 보고 있자니..9년간 키우든 강아지가 생각이 나더군요~ "초롱아~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우리랑 같이 잘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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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아픔을 느낄까요? 오래전에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문제로 내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짜장면 내기였는데, 당연히 아픔을 느낄 거라고 생각했지만 멤버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설마 하는 의문을 잠깐 가진 적도 있어요. 결론은 당연히 느낀다 였지요. 사람과 똑같이 아픈 것을 느기고 감정도 갖고 있다고 하니 동물들이 또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동물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사람사는 세상과 다르지 않아요. 하루종일 어떤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의사와 주변 사람들, 그리고 불쌍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동물을 사랑하고 사람과 똑같이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동물들은 불행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사고로 실려오는 동물들을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강아지나 토끼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이 보기에도 정말 속상한 순간이었어요. 그냥 두면 당연히 죽고 말겠지만 데리고 와서 정성껏 치료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파서 수술을 하거나 외과적인 치료를 할 때는 꼭 마취를 해야지요. 동물들도 자주 다치고 아픈데 그럼 그들도 마취를 할까 궁금했어요. 그것 역시 당연한 것이었어요.
![]() 30년 넘게 동물들과 함께 생활해온 작가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졌어요. 동물들에게 해를 입히는 건 대부분 인간이었어요. 그들끼리 엉키고 싸우고 함께 하다 다치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 때문에 아파하는 동물들도 상당히 많았어요. 농약 때문에 아프고, 낚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치고, 그것은 결국 인간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을 거라 믿어요. 동물이 살 수 없는 세상은 인간도 살기 어려울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이 치료받고 재활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감동을 받았어요. 동물을 위해 지극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도 했구요.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인데 인간들은 너무 주인인 척 하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동물들에게도 똑같은 감정이 있고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할 겁니다. 동물들과 함께 하는 사진이 중간 중간 나와서 더욱 실감나게 느껴졌어요. 야생동물들을 잡아먹으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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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동물 병원 이야기는 한적한 숲 속에서 시작된다.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그저 고요한 외딴 집 같은데 무엇때문에 시끌벅적한지 들어가보자. 후덕하게 생기신 수의사 선생님과 마음이 비단결 같은 사모님 그리고 구체적으로 알수는 없지만 그 두 분의 피를 이어 받아 착할 것 같은 그 집 딸 이렇게 한 가족이 모두 동물 구조대다.
시끌벅적 하다면 사람들 많이 모이는 시장이나 아이들 많이 모이는 놀이 공원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 곳이 시끌벅적한데는 조금 다른 이유가 있다. 이곳은 언어,일상의 행동 모두가 하나 되는것을 찾아 볼 수 없는 각기 다른 먹이와 생활 환경이 필요한 동물들을 구조하는 동물병원이다.
사람이 사람을 치료 한다는것도 정말 힘들텐데 말도 통하지 않는 동물을 치료 하려면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의 문을 열고 연구의 연구를 거듭해야된다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다.
다친 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먹잇감을 손수 찾아 다니는 수의사 가족의 모습 속에 생명에 대한 사랑의 깊이를 볼수 있었으며 병원에 온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 부르지 않고 카드번호로 불러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에서도 정말 정이 많은 사람들이구나를 느꼈다.
또 인상적인것은 오리가 물에 빠져 익사 할수 있다는 사실에서 놀랐다. 일반적으로 오리는 그냥 물에 떠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도 어미를 보고 배우는 것이란다. 어미가 없는 새끼 오리들을 위해서 보자기에 넣어 비벼서 깃털에 마찰을 일으켜주기를 하루에 4번을 해주는 모습에서 수의사의 공부는 끝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통해 인간과 인간만이 더불어 살때 우리가 고려 해야 할 것들이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때 인간이 더 많이 동물들에게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동물들과 같이 살기에는 문제점이 많은 도시 생활에서 우리 삼남매들 늘 하는 소리가 있다. "강아지 한 마리 사주세요!" 그때마다 우리 부부 하는 소리.... "안돼!"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속으로 '한번쯤 우리도 돌물과 더불어 살아볼까?' 라고 생각해 본다. 근데 아직 비밀이다. 울 아이들 또 난리 난다. "당장 사주세요~~~~" |